▲ 지난 6일 열린 세월호 피해 배.보상 설명회 세월호 사고 피해 배·보상 절차 착수에 따른 제주지역 현장접수가 시작된다. 지난 6일 배상 및 보상 설명회에 이은 접수다. 제주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해양수산부 세월호 배상 및 보상 지원단 접수반이 내도하여 제주도청 제2청사에서 세월호 피해 배상금 지급신청 현장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접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세월호 사고로 인한 제주지역 사고피해는 인명피해의 경우 승선자29명주 사망 2명, 실종 3명, 생존자 24명이다. 차량피해의 경우 화물차 23대,승용차 12대 등 총 35대로 조사됐다. 배상금 지급신청은 인적피해 및 화물손해 분야별로 나누어 3일 동안 개별상담과 병행하며 접수를 받게 된다. 화물손해에 대하여는 제주지역 피해자의 편의를 위해 24일까지 이틀 연장하여 현장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세월호 피해구제 특별법 시행일로부터 6개월(3월29일 ~ 9월 28일)이며, ‘4·16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 심의위원회’에서 신청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배상금 지급여부 및 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지난 6일 설명회 시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 산간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19일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해제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을 기해 제주도 남부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제주도 동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도 각각 해제했다. 이날 제주에는 한라산 윗세오름에 198mm, 진달래밭에 163.5㎜, 서귀포 태풍센터 138.5㎜, 서귀포 52.5㎜ 등의 비가 내렸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18일 오후 8시20분께 서귀포 남방 503㎞ 해상에서 조업하던 서귀포선적 808선영호(29t)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제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선영호는 선체 윗부분이 모두 불에 타 침몰했으며 선장 고모(45)씨 등 선원 9명은 오후 9시55분께 인근 어선이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대형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해양오염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원희룡 지사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공약으로 내건 'GRDP 25조원 달성'을 "선언적 의미로 봐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원 지사는 17일 진행된 제32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도민의 지역총생산(GRDP)이 어느 정도까지 될 것 같냐"는 강성균 교육의원의 질문에 대해 "선언적 의미로 받아들여달라"며 "다만,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가지고 있는 모든 노력과 인맥을 총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발전연구원 등의 연구에 의하면 2019년 GRDP는 21조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며 "25조를 제안한 것은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어 "이 목표를 실현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 현 추세를 상향 돌파하는 몇 가지 큰 구상을 생각하고 다듬어나가고 있다"며 "그게 주효하면 25조원 달성 목표로 갈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원희룡이라도 별 수 없다'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소득은 결국 체감하는 소득이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이라며 "도민들의
원희룡 제주지사가 농지기능관리 강화방침에 이어 무분별한 외국인 토지 매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규제 의지를 밝혔다.. 원 지사는 17일 제32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강경식 의원이 "도내 알짜배기 땅을 중국인들이 모두 사들이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자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해법을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중국인들은 지난해 6월까지 약 5800억원 정도의 제주지역 토지를 수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짜배기 땅은 다 사들이고 있다"며 "이러한 무분별한 외국인 토지 매입을 막을 방법이 없느냐"고 원 지사에게 질의했다. 원 지사는 "우선 일차적으로 농지부터 강한 방어벽을 쳐 놓은 상태"라며 "앞으로 투자진흥지구라든지 개발용지 뿐 아니라 임야 등까지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해법을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 6일 제주도는 '제주농지기능관리 강화 방침' 을 발표하고 "근래 제주의 개발진행 과정에서 개발용지가 아닌 농지를 취득해 편법으로 개발하거나 개발을 도모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며 "제주 농지의 이용실
▲ 옛 방송통신대 제주학습관 건물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의 시민단체들을 위한 ‘NGO센터’를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공유재산 방식을 제안했다. 원희룡 지사는 17일 속개된 제329회 임시회 도정질의답변에서 강경식 의원(무소속)이 "NGO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단체들과 의논해 나가면서 추진하겠다. 다만, 건립될 NGO센터는 특정 단체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된다”며 개방의 원칙을 제시했다. 센터 설립 방식에 대해서는 “삼도동 옛 방송통신대 건물 철거 계획으로 입주 단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유재산 방식으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GO센터는 시민사회단체와 소모임, 일반도민들이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는 9개 지역에서 국비지원 또는 자치단체 예산으로 시민사회단체를 지원하는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 삼도1동 옛 방통대 제주학습관 건물 안에는 4.3유족회, 4.
원희룡 지사가 16일 "제주 송악산 유원지의 경우 문제가 심각하다"며 개발사업 재검토 의지를 나타냈다. 제주 서귀포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대법원의 무효 판결로 유원지 개발사업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나온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열린 제32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2차 도정질문에서 고용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제기한 "제주지역 유원지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인허가 문제가 검토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고 의원은 "예래 유원지 대법 판결은 결국 주민 공공복리에 기초한 유원지 개발계획이 필요하다는 점"이라고 전제한 후 "이미 공사중인 유원지를 제외하고도 공사가 진척되지 않은 유원지 사업에 대해서도 공익성이 확보된 유원지 계획이 다시 이뤄져야 한다"며 원 지사의 입장을 물었다. 원 지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유원지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데 이번 예래휴양형 단지와 같이 토지수용 자체로 문제가 되는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다만, 송악산 유원지의 경우에는 문
원희룡 제주지사가 "녹지그룹에 ‘헬스’ 부분까지 책임지라고 거의 강요하다시피 하면서 진행된 사안"이라며 영리병원에 대해 사실상의 찬성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16일 열린 제32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중국 녹지그룹이 서귀포시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부지에 국내 1호 영리병원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헬스케어타운에 헬스가 빠지는게 더 문제"라며 이같이 답했다. 제주도의회 현정화 의원(새누리당)은 이날 원 지사에게 "'싼얼병원' 설립을 추진하다 무산된 일이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갑작스럽게 다시 등장한 외국의료기관 개설 허가 사전심사를 하면서 왜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느냐"고 물었다. 현 의원은 "녹지그룹은 전세계에서 주로 부동산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병원 운영 경험이 전혀 없기때문에 의료의 질을 담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병원 운영의 목적이 자칫 수익 창출에만 매몰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현 의원은 이어 "녹지국제병원은 중국인 의료 관광객을 주 고객으로 운영될 예정인데, 모든 의사를
2015년 1분기 서귀포시의 주거용 건축물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배 늘어났다. 서귀포시는 201년 1분기 서귀포시 지역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은 416동, 12만2123㎡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여 122.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2014년 1분기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은 287동, 5만4853㎡였다. 상업용 건축물은 중 숙박시설은 1분기 동안 192동, 7만252㎡가 허가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 219동, 22만9219㎡에 비해 69% 가량 감소했다. 지난해 숙박시설이 서귀포시 지역의 건축허가 상승세를 주도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주거용 건축물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서귀포시 지역의 건축경기는 관광산업 활성화 등 인구 유입에 따른 주거용 건축물 증가 및 강정택지지구, 제주영어교육도시, 제주서귀포혁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2015년도 전기자동차 보급대상자 당첨자 1483명이 공개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도민, 전기차 제작사 및 자치경찰이 입회한 가운데 공개추첨을 실시했다. 차종별로는 쏘울EV가 602대로 40.6%의 당첨 점유율을 보였다. SM3가 517대로 34.9%의 점유비율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BMW i3 153대, 닛산 리프 132대, 레이 49대, 스파크 15대, 피스(화물) 15대 순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대비 45%가 증가한 3268명이 공모를 신청했다. 우선 보급대상자인 장애인 70명, 다자녀가정 120명 및 전기화물차 15명과 일반추첨 대상자 754명 등이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공개추첨 결과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www.jeju.go.kr)에 공개됐다. 부족 접수된 노후차량, 사회복지시설, 국가유공자, 3회 연속 미당첨자 분야에 대해서는 공개추첨 없이 보급대상자로 선정됐다. 공개추첨에서 최종 보급대상자로 선정된 도민과 기업에게는 승용전기차 2200만원(전기화물차는 1700만원)의 구매보조금과 완속충전기(스탠드형․벽부형 600만원 이내, 이동형 100만원 이내) 구입 설치비가 지원된다.
'제주 4.19 민주혁명 기념탑'이 제주시 연동 419-1번지에 조성된다. 제주도는 19일 제주시 연동 419-1번지 KCTV 북측 공원에서 원희룡 도지사와 강영석 4․19 기념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주 4·19 민주혁명 기념탑」조성사업의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제주 4·19기념회에서 주관한다. '제주 4·19 민주혁명 기념탑' 조성사업은 도비 4억원을 투입하여 약 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9월중 마무리 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좌) 오창수 감사위원장 (우) 김희현 도의원 행정자치부가 제1회 제주4.3평화상 수상자로 재일 작가 김석범 선생을 선정한 사실과 관련,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의뢰하면서 4.3추념식 노래선정에 이어 다시 한번 4.3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오창수 제주도 감사위원장은 15일 제32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김희현 의원의 질문에 대해 "행정자치부에서 12일 감사를 의뢰한 공문이 왔다"며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감사를 해야한다"고 감사 불가피론을 들었다. 김희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에서 4.3평화상 수상자와 관련해 큰 문제가 없다고 해놓고, 공식적으로 감사를 의뢰한 것은 큰 문제"라며 "초대 4.3평화상이고, 이미지 손상이나 김석범 선생에 대한 명예훼손 가능성도 있다. 감사위는 감사 의뢰가 오면 절차상 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오 위원장은 "관련 법이나 규정을 보면 중앙부처에서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의뢰할 수 있다"며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감사를 해야 하고, 이번 건에 대해 감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