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가 메르스 차단 조치에 협조해온 200여명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30일 잠복기 관광객과 관련한 모니터링이 모두 해제됨에 따라 이와 관련 그동안 메르스 차단 조치에 협조해온 200여명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감사 서한문은 메르스 관련 모니터링 대상자(자가격리, 능동감시)로 지정돼 자가격리 조치 등에 불편을 감수하면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분 들에게 발송됐다.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30일 오전10시 현재 메르스 의심 추가 신고자 는 2명이며 1차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고 누적인원 93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추가 의심신고자 2명은 폐렴증세자 1명과 타질환으로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1명이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모니터링 대상자 추가 통보는 없었으며, 현재 도내 거주 모니터링 대상자는 6명(자가격리 1, 능동감시 5)으로 메르스 관련 증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다시 '협치'를 꺼내 들었다. 원 지사는 "협치는 일하는 방식으로 끝 없이 가야되는 일하는 원칙이자 정신"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29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메르스 대응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도·행정시·유관기관 대응 회의'에서 "협치가 처음 기대했던 만큼 됐느냐는 평가가 엇갈리지만 협치라는 게 어느 시점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이제는 민이 관보다 앞서 나가는 분야가 많고 민이 참여하고 수용해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시대가 됐기 때문에 협치의 원칙을 모든 분야의 일하는 방식에 적용시키자는 것"이라며 "협치는 결국 관의 변화"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새로운 정책들을 추진하거나 여러 가지 입장들이 서로 엇갈릴 수 있는 정책분야는 초기단계의 소통, 진행과정의 토론, 요구사항과 대안 수렴 등 관련된 주체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자기 사업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과정을 분발해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치가 부족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원
▲ 지난해 11월 한.중FTA타결과 관련,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는 제주도와 관련단체들./제이누리DB 제주도가 1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개년 동안 6개분야 536개사업에 4조 4941억원을 투입한다. 2020년까지 고령화에 대비한 농촌 기계화율을 선진국 수준인 70%까지 끌어 올리기로 하는 등 밭작물 중심의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한·중 FTA협상에서 제주 11대 전략품목이 양허제외 관철된 이후 후속 전략으로 '한․중 등 FTA 대응 1차산업 경쟁력강화 종합대책(안)'을 마련했다. 종합대책의 주요 특징은 밭작물 중심의 기반구축과 소득안정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다. △고령화에 대비한 농촌 기계화율을 2020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70%까지 끌어 올리고 △제주형 농산물 가격 최저가 보장제 도입 △식품가공 산업 및 6차산업 활성화 △FTA 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역이득공유제 도입 건의 △농가부채 단기상환의 장기상환 전환 △정책자금 이자율 1%대 인하 조정 건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1차산업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안)에 따라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개년 동안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29일 현재 도내 거주 메르스 관련 모니터링 대상자는 모두 65명이라고 밝혔다. 잠복기 관광객 관련한 모니터링 대상자중 29일에 33명(6월 7일 밀접접촉자)이 접촉일로부터 21일이 경과되는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어 모니터링 대상에서 해제 조치했다. 현재 남아있는 잠복기 관광객 관련한 모니터링 대상자(능동감시)는 59명이며 이들은 별다른 증세가 없으면 내일 모니터링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29일 오전10시 현재 메르스 의심 추가 신고자는 3명이며 1차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누적인원 91명 모두 음성판정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의심신고자 3명은 1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타질환(감기 1, 폐렴증세 2)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모니터링 대상자 추가 통보는 없었다. 29일 모니터링 기간 경과로 3명(자가격리 1, 능동감시 2)이 해제 조치되어 현재 도내 거주 모니터링 대상자는 6명(자가격리 1, 능동감시 5)이다. 도내 메르스 관련(잠복기 관광객 관련, 질병관리본부 통보) 모니터링 대상자는 65명(자가격리 1, 능동감시 64)으로 메르스 관련 증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제10대 제주도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해온 의정 발자취”라는 주제로 사진․의정자료 전시회를 연다. 29일부터 7월 8일까지 의사당 로비에서 개최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10대 의회 출범 활동사진, 역대의회 출범사진, 각종협약서, 수상상패, 기념품, 의사봉 등 현재 활동사진과 함게 역대 의정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사진 전시내용으로는 1952년 첫 의사당인 세계고무공업주식회사 창고에서 개원식을 갖는 사진, 그당시 보도자료 등 민선출범 이전 시기 사진과 민선출범이후 각 대수별 기념사진과 제10대의회 개원 1년 성과를 담은 각종간담회, 상임위원회 활동 등으로 60여년 동안 “도민과 함께해온 의정”을 한곳에서 쉽게 볼수 있다. 역대의정자료로는 민선출범인 1991년 작성된 의원등록대장, 의사봉, 의장명패, 기자 방청증, 속기장비, 수기 속기록 등 행정자료와 대한민국 의정대상 상패, 자매결연협약서, 기념품 등 박물자료, 그리고 의회보와 의정60년사, 의정활동총람 등 의회역사자료 등이 전시됐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제주해안의 현무암. 앞으로 공유수면의 점용 및 사용 허가시 사전 심사절차가 강화된다. 또 해안가 돌출 암반이나 수려한 경관암반 등은 원칙적으로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가 불허된다. 제주연안의 경관보전을 목적으로 한, 도 차원의「공유수면 관리 계획」이 마련됐다. 제주도는 최근 해안가 일대에 개발 붐을 타고 공유수면에 대한 불법 행위가 발생하는 등 공유수면 관리강화가 시급함에 따라 '공유수면 관리계획'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관리계획은 ▲ 원상보전 위주의 친환경적 공유수면 관리 ▲ 공유수면 점용·사용허가 처분의 공공성 확보 ▲ 공유수면 관리실태 및 포락지 관리체계 강화 ▲연안환경 보전과 환경 훼손행위 차단을 위한 민간감시망 구축 ▲ 보전과 이용의 조화로운 공유수면 공간계획 수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는 우선 원상보전 위주의 친환경적 공유수면 관리를 위해 공유수면 점용·사용허가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시 사전 심사절차가 강화된다. 해안가 돌출 암반, 수려한 경관암반 등 암반지역은 원칙적으로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가 불허된다. 또한,
▲ '소원비는 마을,송당' 지도. 제주도내 마을관광 활성화 사업이 송당리 마을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메르스 사태로 제주관광 경기회복이 당장의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을 대표할 수 있는 마을관광의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여행객들의 에코․힐링 트렌드에 부응할 수 있는 마을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7월 4일 송당리 일원에서 “소원비는 마을, 송당” 열림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주민주도의 지역밀착형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구좌읍 송당리 마을 주민들과 마을관광 활성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중이다. 송당리는 제주문형문화재 제5호인 금백조신당 당굿이 계승되고 있는 마을로 이 당 안에 오래된 소나무가 있어 다른 마을 사람들이 큰 소나무가 있는 집이라 하여 ‘송당’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송당리에는 공식적으로 18개의 오름이 있어 마을 주민들은 오름의 본고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와 송당주민들은 다른마을과 가장 차별화될 수 있는 마을의 상징은 바로 제주당굿 본향당이라는 문화상징과 오름이
제주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제주도교육청이 발표한 7월 정기인사에 대해 "인사의 기본 원칙을 무시하는 독단적 인사 단행"이라며 비판했다. 교육노조는 28일 성명을 통해 "최근 7월 정기인사에서 5급 이상 전보발령 및 승진인사를 보류, 그 누가 보더라도 코드에 맞는 인사의 승진 소요 연수 도래를 기다리고 있음을 자인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교육노조는 "너무나도 부실했던 조직진단 용역을 토대로 한 3월 조직개편 인사 이후 7월 정기인사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조직 운영은 고사하고, 오히려 역행하는 행태를 거듭 보여주고 있다"고 성토했다. 교육노조는 이어 6급 이하 인사에 대해 "승진에서 누락된 공무원을 1년 전보제한도 무시한 채 하급기관으로 이동시키는 인사, 다른 기관의 입장 수용에 급급해 소속 공무원의 고충을 헤아리고 대변하는 것에 인색했던 인사를 졸속으로 단행함으로써 지방공무원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음에 통탄스러울 지경이다"고 비판했다. 교육노조는 "현재 고위공무원의 인사는 직무대리의 남발을 통해 코드 인사의 승진 가능시기까지 무한한 기다림으
▲ 제주대병원 메르스 임시 진료실. 메르스로부터 자유로운 청정제주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27일 메르스 의심신고 및 검사의뢰가 한 건도 없었고 상담건수도 크게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메르스 의심 상담이 가장 많았던 날은 18일 326건, 20일 190건, 19일 170건으로 하루평균 50여건에 비하면 큰 차이를 보인 것. 27일에는 14건에 불과, 평소보다 상담건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의심신고 및 검사의뢰도 지난 23일에 이어 27일에도 단 한건도 없었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28일 잠복기 관광객 밀접접촉 가능성 때문에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되었던 18명(6월 6일 밀접접촉자)을 모니터링 대상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능동감시대상자로 관리되어 왔으며 접촉일로부터 21일이 경과되는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 이로써 현재 남아있는 잠복기 관광객 관련한 모니터링 대상자(능동감시)는 92명이다.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28일 오후 5시 현재 메르스 의심 추가 신고자는 2명으로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적인원은 90명으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의심신고자 90명 모두 1차
▲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다음카카오가 제주에 카카오프렌즈 테마 뮤지엄을 세운다.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이 카카오와 합병한 이후 다음카카오가 제주를 뜨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대해서도 "제주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며 손사래를 쳤다. 다음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는 26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에 맞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다음이 제주에 첫 발을 디딘지 12년이 지났다. 흔들리지 않고 제주도에 차근차근 뿌리를 내려왔다고 자부한다"며 "현재까지 다음서빗 500명, 다음카카오 제주 본사 직원 500여명 등 1000명이 제주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다음카카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제주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서 제주지역 경제에 더 기여하려고 한다"며 "이런 것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같은 기반에 대해 ▲모바일 시대의 환경조성 ▲ 10여년 간 정착한 직원 ▲ 제주사옥의 3가지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서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며 이 사업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도는 보다 고도화된 기술, 자본, 창조적인 마케팅 협업이 필요하다"며 "제주창조경제 혁신센터에 여러분의 힘을 모아달라"고 26일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는 미래 산업을 연구하고, 새로운 창조에 도전하는 세계 젊은이들의 요람이 되는 꿈을 꾸고 있지만 아직은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와 함께하는 LG와 한전, 아모레퍼시픽 등 기업에서는 여러분들의 잘 축적된 혁신의 모범을 나눠달라"며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를 제주에 재 투자해 제주의 창조경제 생태계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저는 제주창조경제 혁신센터가 대한민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제주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에 앞서 "온 나라가 메르스 사태 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제주도는 오늘까지 메르스 청정지역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관광객 감소 등 걱정이
제주도에 야생진드기 비상이 걸렸다. 지난 14일 야생진드기에 물려 사망한 70대에 이어 아들이 양성반응이 나왔다. 올들어 두 번째 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 양성자다. 제주도는 지난 21일 의심환자의 검체물을 채취해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25일 최종 확진자로 통보받았다 SFTS 확진자 A씨(46)는 현재 입원치료중이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사망한 70대의 SFTS 환자의 아들로 아버지와 함께 소와 염소를 사육하고 있다. SFTS는 4월에서 11월 사이 작은소참진드기(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고 고열,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주도는 이상 증세가 발생할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 및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SFTS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노출을 최소화해 긴팔·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를 하고, 옷은 털고 세탁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주도는 SFTS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홍보전단을 배부하고 각 보건소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