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미래 제주비전' 설계를 함께 다지인 할 100명의 도민계획단을 꾸린다. 제주도는 제주의 100년을 설계하는 제주미래비전 수립 연구용역에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도민 100명으로 구성되는 ‘제주미래비전 도민계획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제주도와 협업을 통해 ‘도민계획단’을 이끌어 나갈 제주발전연구원은 '도민이 만드는 새로운 제주'의 기치를 내걸고 오는 22일까지 ‘제주미래비전 도민계획단’ 100명을 공개 또는 추천 방식으로 모집한다. ‘제주미래비전 도민계획단’은 도민의 참여와 대표성을 고려하여 공개모집(60%)과 시민단체 등의 추천(40%)을 통해 선정한다. 이와 별개로 도내 초‧중‧고등학생 등 20명으로 구성하는 청소년계획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발전연구원 홈페이지 메인화면(https://www.jdi.re.kr/contents/index.php?mid=0608)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및 행정시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민원실 등에 비치되어 있는 지원신청서를 작성,
▲ 권혁성 대표 ▲ 김성환 부총지배인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은 지난 9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제33대 업종별 분과위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설된 휴양리조트업분과 위원회 위원장에 (주)다인리조트 권혁성 대표를 선출했다. 또 협회 감사에는 (주)보광제주 휘닉스아일랜드 김성환 부총지배인이 선출됐다. 이어진 협회 추진업무 보고 및 간담회에서는 협회 추진사업이 각 분과와 연계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방안과 제주도내 관광사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틀마련 방안 등이 논의됐다. 호텔롯데 제주면세점(대표이사 이홍균)은 이날 총회에서 제주간광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10일 카페에 침입해 현금과 콘서트 티켓을 훔친 혐의(절도)로 A(15)군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A군은 지난 2일 오전 2시50분께 제주시 이도1동 한 카페에 몰래 들어가 현금 20만원과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EXO)가 출연하는 120만원 상당의 콘서트 티켓 10여장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A군이 콘서트 티켓을 되팔 목적으로 카페에 들어가 일부러 훔친 것은 아니고 눈에 보여 들고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4일 오후 3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엑소 등이 참가하는 'K-POP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학생들의 무더기 조퇴를 우려한 도교육청이 가정과 학교에 생활지도를 당부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지방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이준희)는 10일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마을 이장 신분으로 모 도의원 후보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53)씨 등 6명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주도적으로 선거사무실을 설치하고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으로 운동을 한 점은 죄가 가볍지 않다"면서 "초범이고 선거운동 횟수가 많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마을 이장 A씨는 지난해 5월 선거를 앞두고 모 후보를 위한 선거사무실을 설치하고 식당에서 지지 발언을 한 혐의 등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외에도 재판부는 선거 출정식까지 후보를 태워주거나 유세장 참석을 독려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혐의 등으로 5명에게 벌금 50만~150만원을 선고했다. 이들이 선거를 도운 후보는 당선됐지만, 당선무효 기준인 직계 존·비속이나 배우자가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가 아니어서 도의원 신분을 유지할 수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국내 최대 학술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5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800여명의 학자가 대거 몰린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경영과학회(회장 장석권, 한양대 교수) 주관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2015년 춘계공동학술대회가 제주시내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다. '창조경제 기반의 신경영 패러다임 구현'을 주제로 대한산업공학회, 대한인간공학회,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한국시뮬레이션학회 등 5개 학술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논문편수로만 525편, 참가규모는 800여명으로 내용·규모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3.0 심포지엄'과 함께 'Asia-Pacific Social Simulation 워크숍'이 연계행사로 진행되고, 국내 혁신기업의 미래비전을 살펴보기 위한 '창조경제 제주서밋'이 함께 열린다. 9일 오후 4시40분부터 송희준 정부3.0 추진위원장의 기조강연, 사회 모의실험(Social Simulation)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헬빙 박사(Dr. Helbing)의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다. 10일 오후 1시에는 우리나라 혁신기업의 미래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창조경제 제주서밋'이 열린다. 장석권 한국경영과
검찰이 차 열쇠를 건네 음주운전을 묵인한 동승자에게 '방조죄'를 적용, 기소했다. 제주에서 동승자가 음주운전 방조죄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지방검찰청은 8일 본인의 차 열쇠를 건네주고 함께 동승한 이모(51)씨에게 음주운전 방조책임을 물어 벌금 150만원, 음주운전을 한 또 다른 이모(49)씨는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300만원으로 약식기소했다. 이씨는 지난 1월 8일 오후 10시 20분쯤 제주시 삼도1동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또 다른 이모(49)씨가 운전을 하겠다며 차 열쇠를 달라고 하자 열쇠를 건네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두 남성의 혈중알콜농도는 0.145%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경찰은 최근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단속에서 적발되면 동승자까지 처벌한다는 초강수를 두고 집중 단속을 벌여왔다. 음주운전 동승자는 도로교통법 제44조, 148조의2(음주운전금지 등)와 형법 제31조(교사), 제32조(방조)에 근거해 처벌이 가능하다. 음주운전을 지시한 경우 음주운전자와 동일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방조한 경우 1년 6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
화물자동차 운전자 등 세월호 피해자들에 대한 생활지원 등이 정부의 늑장대응으로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화물피해 등에 대한 배상금 신청 및 지급절차 역시 현실과 동 떨어진 탁상행정"이란 비판이 국회에서도 이어졌다.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위원장은 7일 오후 열린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에 대한 상임위 현안 질의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세월호 피해자들의 배상 및 지원 정책에 대한 전면적 수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세월호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금 및 생활지원금 등을 지급하도록 하는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지난 3월 29일부터 시행됐다. 생계수단인 화물자동차 등을 세월호 참사로 잃고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피해자들이 생활지원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국무총리 소속의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법 시행일 당시 직원 임명조차 마무리 하지 않아 늑장대응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던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는 여전히 직원 임명을 마치지 못한 채 4월 3일에야 1차 회의를 개최해 치료지원 등 8개 사항에 대한 추진계획을 의결했다. 그러나
▲ 농협은행 제주수련원 조감도 600억원이 투자되는 NH농협은행 제주수련원이 9일 착공된다. 2017년 2월 문을 연다. 8일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에 따르면 599억원이 투입되는 NH농협은행 제주수련원 기공식이 9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을 비롯 김주하 NH농협은행장, 김우남 국회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현지에서 열린다. 농협은행 제주수련원은 농협 수련원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다. 2만7743㎡ 부지에 연면적 1만8070㎡ 규모(지하 3층, 지상 6층)로 들어선다. 제주수련원은 5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114실과 150명이 입장 가능한 대강의장을 비롯,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2017년 2월 제주수련원이 준공되면 연간 최소 4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제주수련원이 완공되면 연간 최소 200억원에서 최대 6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국 최대 규모로 지어져 전국 지역 농협과 기업과 단체의 회의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수련원 건립 공사는 제주지역 ㈜태웅종합건설이 35% 이상 공동 도급 업체
▲ 제주관광공사의 아텐타워 호텔 조감도 제주관광공사가 전임 도정 시절 추진해 온 관광호텔 신축사업에 대해 경실련이 반기를 들고 나섰다. 위법이자 부당한 사업이라는 이유다. 관광공사가 제주도로부터 공유지를 사들인 후 애초 매입 목적과 달리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 지상 17층 규모의 호텔을 짓는 데다 제주관광공사의 정관과 관련 조례에 명시된 목적사업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 다. 제주경실련은 8일 성명을 내고 “각종 법령을 위반한 채 추진중인 관광호텔 신축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제주도는 공유지 매매계약을 취소하고 환매 절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노형동 옛 노형파출소 부지에 관광호텔을 짓는 ‘아텐타워’ 건립 사업은 지난해 3월 관광숙박업(관광호텔)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공사를 시작, 터파기 공사를 벌이다가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경실련은 관광공사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3년 4월 민간 사업자인 서울의 모 컨소시엄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대해 “지난 민선 5기 도정 때 해당 사업부지인 공유지를 매입하고 호텔 민간위탁 수익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r
▲ 테라사와 총영사 테라사와 겐이치 주제주일본국총영사가 6일 새로 부임했다. 신임 테라사와 총영사는 1979년 외무성에 발을 들여 놓은 후 아시아대양주국 북동아시아과, 북미국 일미안전보장조약과 등을 거쳐 주미크로네시아 일본대사관 참사관, 북미국 북미제일과 기획관 등을 지냈다. 주한 일본대사관에서만 3차례 근무하는 등 주로 한국과 북한 관련 외교를 맡아온 '한국통'이다. 제주 근무는 처음인 테라사와 총영사는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다. 제주와 일본과의 교류 확대를 비롯한 미래지향적인 우호관계를 더 한층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조덕준 전 제주도 축정과장 위암 투병중이던 조덕준 전 제주도 축산정책과장이 8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57세.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태어난 조 전 과장은 1978년 북제주군에서 공직을 시작, 1999년 사무관, 2006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북제주군 축산영림과장, 제주도 축산진흥원장, 축산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지난 1월 인사에서 제주컨벤션뷰로 협력관으로 파견됐다. 1992년 농림부장관 표창, 1999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암 투병 중에도 2013년부터 축산정책과장을 맡아 구제역과 AI 유입 차단 방역현장을 누볐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금란씨와 2남. 빈소는 제주시 S중앙병원이다. 발인은 12일 오전. 장지는 양지공원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2016년 4월 총선을 1년 앞두고 제주에서 현역 의원 교체를 요구하는 여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희룡 제주지사에 대해선 긍정평가가 56.9%로, 부정평가를 훨씬 웃돌았다. 전국적으론 차기 대선 주자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문재인·김무성 여·야당 대표가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와 종편채널 JTBC는 7일 '3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내년 4.13 총선에서 현역의원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이 50.2%로 절반을 넘었다.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22.7%, 응답유보층은 22.8%였다. 현역 의원 교체여론은 제주도(61.0%)가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54.4%), 경남(53.1%), 광주(52.7%) 순이었다. 시·도정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김관용 경북지사가 72.3%로 1위. 안희정 충남지사 68.2%로 2위, 이낙연 전남지사 63.4%, 최문순 강원지사 60.5%, 이시종 충북지사 59.93% 순이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56.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