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일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더민주는 최근 ‘2016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더민주는 강 의원에 대해 “올해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 3년 6개월의 총체적 실정과 무능에 대한 점검을 중점으로 정부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면서 “당의 ‘서민경제 활성화’와 ‘민생국회’ 기조에 맞게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 당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평했다. 강 의원은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12월 28일 졸속으로 이뤄진 위안부 피해자 한일 정부간 합의의 총제적인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법적 책임 인정과 진정한 사과조치를 포함한 재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또 ▲제주의 외국인투자 비율 80% 실정에 대한 ‘먹튀’우려 ▲외교부의 중국 주제주총영사관과의 협의를 통한 제주 외국인 범죄예방 대책 마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 ‘통일골든벨’ 제주4·3 왜곡 문제 지적 등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 제주 서문 문화파출소. 이제 경찰이 주민의 안전은 물론 문화예술까지 책임진다. 제주도 유일의 ‘문화파출소’가 등장했다. 새단장을 마친 제주 서문 문화파출소 (구.제주서부경찰서 서문치안센터)가 27일 문을 열었다. 서문 문화파출소의 1층은 치안센터로, 2층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며졌다. 서문 문화파출소는 서울 강북에 이어 두번째로 개소했다. 전국 10개소에 문화파출소가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문화파출소는 경찰청·문화체육부의 공동 사업이다. 치안센터장은 물론 문화보안관과 전문강사도 배치된다. 기본적인 경찰 서비스와 더불어 제빵·공예·요리·음악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범죄피해자를 위한 심리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화파출소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주서부경찰서 관계자는 “문화파출소는 도민을 위해 열려있는 공간”이라며 “문화예술을 통해 경찰과 주민들 간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서문 문화파출소는 지난 1984년 서문파출소로 문을 열었다. 2003
서귀포시청을 돌며 지지호소를 한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박희근 부장판사)는 27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양모(65)씨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양씨는 지난 2월 16일 오전 10시25분쯤 서귀포시청에서 자신의 이름과 기호1번이 새겨진 붉은색 점퍼를 입고 직원들에게 명함을 배부하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기소됐다. 양씨는 또 같은 날 오전 10시55분쯤 서귀포시청 내 복지위생과 등 6개 사무실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일반인의 자유로운 출입이 어려운 서귀포시청의 각 사무실을 방문해 선거의 공정성 및 선거운동 과정의 투명성을 저해하고 있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공천을 받지 못해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못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해 호별로 방문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강성윤 제주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이 27일 제주청 기자실에서 브리핑 하고 있다. 제주도내 의료원·소방안전본부의 의료기 납품 과정이 비리로 얼룩졌다. 특정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고 납품 특혜를 준 공무원 등이 줄줄이 입건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도내 의료원·소방서에서 발주하는 의료기 납품 공개경쟁 입찰에서 구매담당에게 뇌물을 줘 불공정하게 낙찰받아 의료기를 납품한 혐의(입찰방해 및 뇌물공여)로 모 의료기기 업체 대표 박모(45)씨 등 4명을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최저가 등 입찰 정보를 사전에 공표한 혐의(뇌물수수)로 소방공무원 김모(42)씨와 제주의료원 구매담당 백모(39)씨, 서귀포의료원 구매담당 강모(43)씨를 입건했다. 박씨 등 4개 의료업체 대표 등은 2012년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도내 2개소 의료원에서 발주한 43억원 상당의 의료기 납품 경쟁입찰에서 57회 투찰해 44회 불공정 낙찰(29억2000만원 상당)을 받아 납품한 혐의다. 박씨는 이 중 33회를 낙찰받아 두 의료원에 X-레이 장비 등 19억1200만원 상당품을 납품했다. 박씨는 낙찰에 앞서 제주의료원 직원 백씨에게 현금 200
소방안전본부는 27일 내년 1월 1일자 정기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대상은 119센터장급 이상 소방서장급 이하다. 소방위 이하 인사는 다음달 중순 실시할 예정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다음은 승진·전보 인사자 명단> [ 승진 : 8명 ] □ 소방령 → 소방정(4급) ‣ 소방안전본부 방호구조과장 황승철 □ 소방경 → 소방령(5급) ‣소방안전본부 소방정책과 예산장비담당 조성종 ‣소방안전본부 방호구조과 예방지도담당 임춘식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상황2담당 송용주 □ 소방위 → 소방경(6급) ‣ 제주소방서 김세열 ‣ 제주소방서 김태언 ‣ 서부소방서 양윤석 ‣ 서부소방서 강 진[ 전보 : 11명 ] □ 소방정(4급) ‣소방안전본부 소방정책과장 윤두진 ‣제주소방서장 한경섭 ‣서귀포소방서장 김지형 □ 소방령(5급) ‣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담당 박명기 ‣소방안전본부 안전도시담당 양인석 ‣소방안전본부 소방교육대담당 이승학 ‣소
▲ (왼쪽부터) 김창유 제주시선관위 사무국장, 김대정 서귀포선관위 사무국장 신임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에 김창유 서귀포시선관위 지도과장이, 서귀포선관위 사무국장에 김대정 도선관위 지도과장이 임명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내년 1월1일자 제주도선관위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또 제주도선관위 지도과장에는 박치웅, 홍보과장에는 김성일, 행정과장에는 최동열 서기관을 발령했다 신임 김창유 사무국장은 서귀포시 출신이다. 제주도선관위 지도과 조사담당관과 제주시선관위 지도담당관, 제주도선관위 홍보과장, 서귀포선관위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김대정 사무국장은 서울 출신이다. 2011년 행정사무관으로 주사우디아라비아왕국 대사관 파견된 적 있다. 서울 동작구선관위 지도담당관, 중앙선관위 행정국 정보센터 행정사무관, 제주도선관위 행정과장·지도과장, 서귀포선관위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일봉 제주시선관위 사무국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다음은 승진·전보 인사 명단> ■ 서 기 관 ▷ 도선관위 행정과장 최동열(전 인천 부평구선관위 지도담당관) ■ 사 무 관 ▷ 광주 서구선관위 양
제주하수처리장의 오수가 또 넘쳤다. 20여톤의 오수가 인근 바다로 흘러 들어갔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26일 오후 1시쯤 제주하수처리장에서 오수 처리 용량이 초과돼 20~30톤 가량의 오수가 바다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제주하수처리장 유입동 펌프실은 시간당 5000~6000톤의 오수 처리가 가능하다. 상하수도본부는 이날 내린 비로 시간당 7000톤이 유입돼 처리 용량을 초과, 오수가 넘친 것으로 보고 있다. 상하수도본부는 정확한 오수 유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김(金)-이(李)-고(高). 제주 3대 성씨다. 통계청 조사결과다. 김-이-박씨 순인 전국 현황과는 다른 결과다. 역시 제주에는 탐라국의 건국 시조이자 삼성혈 신화의 주역인 ‘고·양·부을나’의 후손들이 건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은 26일 ‘2015 인구주택총조사로 본 제주지역 성씨’ 통계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 10대 성씨는 김(金), 이(李), 고(高), 강(姜), 박(朴), 양(梁), 오(吳), 강(康), 정(鄭), 문(文) 순이다. 전국 통계 10대 성씨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전국 10대 성씨는 김(金), 이(李), 박(朴), 최(崔), 정(鄭), 강(姜), 조(趙), 윤(尹), 장(張), 임(林) 순이다. 부동의 1위인 김씨는 제주에서 14만1000명으로 제주 인구의 23.8%를 차지했다. 15년 전보다 13.9%가 늘었다. 이씨는 전체에서 10.3%를 차지했다. 15년 전보다 21.9% 는 6만1000명이 제주에 살고 있다. 삼성혈의 후예인 고씨 후손들은 4만2000명으로 제주 인구 중 7.1%를 차지하고 있었다. 15년 전보단 0.8%포인트 줄었으나 여전히 3위를 지켰다. 아울러 같은 삼성
제주도가 헌법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제주도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개헌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문위를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문위는 이날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첫번째 회의를 열고 권영호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자문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자문위는 도의원과 도내·외 헌법학자, 대학교수, 시민단체대표 등 각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상봉 제주도의원과 하혜수 한국지방자치학회장, 김성준 제주지방자치학회장, 안영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외협력단장, 강창민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이기우 인하대 교수, 최진혁 충남대 교수, 민기 제주대 교수, 김재규 제주대 교수, 고헌환 제주국제대 교수,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오인택 전 제주도 경영기획실장, 권영호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13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자문위는 정부의 지역형평성 논리를 극복하고 특별자치도를 완성해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마련한다. 또 개헌이 이뤄질 경우, 이에 맞는 대응책을 모색해 나간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제주아트센터 전경. 화려한 휴가를 마친 제주아트센터가 시민 곁으로 돌아온다. 6개월만의 공백을 끝내고 내년 1월 1일 다시 문을 연다. 아트센터는 시설물 균열 등의 이유로 7월부터 6개월간 공연을 중단한 채 건축물 보강에 나섰다. 주요 보강내역은 △3층 돔 지붕 재시공 △옥상 방수 재시공 △무대옥탑 옥상·외벽 방수 재시공 △지하주차장 상부 방수 재시공 등이다. 시민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시설개선도 눈에 띈다. 1184석의 도내 최대 규모의 객석을 자랑하는 공연장에는 초대형 빔프로젝트가 설치됐다. 공연시작 전후와 휴식시간에 관객들이 머무는 1층 로비에는 환한 조명과 자연 친화적 힐링 공간이 조성됐다. 3층 라운지에서는 제주건축문화를 담은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 새단장한 제주아트센터 모습. 새단장을 마친 아트센터의 첫 무대는 내년 1월 6~8일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 기념공연인 넌버벌 뮤지컬 ‘호오이 스토리’가 장식한다. 이어 같은달 17일에는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이 재개관 축하 ‘신년음악회’ 무대를 연다. 아트센터 관계자는 “쾌적한 공연장으로 시민 곁에 다시 서게 돼 기쁘다&
출소한 지 한 달 만에 또 절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 절도혐의로 주모(29)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씨는 지난 19일 새벽 1시45분쯤 제주시 이도2동 한 식당에서 현금 2만원을 훔친 혐의다. 주씨는 피해 식당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 잠겨 있지 않은 창문으로 침입했다. 경찰은 침입방법 등 범행수법이 유사한 동종전과자에 대한 수사를 벌이다 주씨로 특정, 22일 주씨를 검거했다. 주씨는 절도 혐의로 지난해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복역, 지난달 출소했다. 주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양문석 동부서 형사계장은 “창문 등을 제대로 시정하지 않는 경우 절도 피의자들의 표적이 되곤 한다”며 “항상 퇴근시에는 문단속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KIS제주 전경. 미국사립 중·고교 입학시험(SSAT)을 제주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제주 학생들이 SSAT 시험을 보기 위해 서울이나 외국에 갈 필요가 없어졌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한국국제학교(KIS 제주)가 SSAT 테스트 센터로 최근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 SSAT 시험 일정도 확정됐다. SSAT 첫 시험은 내년 1월 14일. 원서접수 마감일은 다음달 6일이다. 이후 2월 11일, 3월 4일, 4월 22일, 5월 13일, 6월 10일 등 매달 한 차례씩 시험이 치러진다. SSAT 시험은 독해와 어휘, 수학, 작문 4과목이다. 만점은 중학교 2130점, 고교 2400점이다. 성적은 시험 3주 후에 나온다. 한편 내년부터 KIS제주 중·고교에 지원하는 학생(G6~11)의 경우 SSAT 시험성적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기존 필기시험을 SSAT로 대신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