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직원 2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제주항공은 27일 신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에 따라 신입과 경력직 2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 부문은 객실승무원 140여명, 정비직 30여명, 일반직 30여명 이다. 객실승무원은 일반·어학특기자, '재주캐스팅' 등 3가지 방식으로 채용한다. 어학특기자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그룹 토론 전형이 새로 추가됐다. 재주캐스팅은 나이와 어학점수, 자격증 등의 조건을 배제하는 블라인드 전형이다. 지원자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자유롭게 뽐낼 수 있다. 또 일부인원은 부산지역 근무자로 별도 선발한다. 입사지원은 객실승무원은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정비직과 일반직은 다음달 6~19일에 하면 된다.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작성,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전형 일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채용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따.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우수자와 장애인, 보훈대상자는 관계법령에 따라 우대받는다. 한편 제주항공의 지난해 말 기준 재직인원은 1875명이다. 2012년 말 751명 이후 지난 5년간 연평균 25%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 흐엉 페이스북 갈무리 북한 김정남을 살해한 핵심 용의자 도안 티 흐엉(29·베트남)의 셀카에서 제주 행적이 포착됐다. 그의 페이스북에는 지난해 11월 8일에 올린 제주 사진이 올라와 있다. 용두암 인근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바다 사진과 애월읍 한 카페 사진, 표선해비치 해변 사진, 셀카 등 9장의 사진이 ‘I love jeju’라는 글과 함께 게시됐다. 당시 흐엉은 서귀포시 표선면 한 펜션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흐엉은 한 외국인 여성과 함께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 흐엉 페이스북 갈무리 펜션 관계자는 “흐엉이 맞다고 단정 지을 수 없으나 얼굴이 하얗고 키 작은 여성이 서툰 한국말로 투숙비를 물었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입국 당시 제주시 도심의 한 오피스텔을 체류 예정지로 기재했으나 이 오피스텔에는 실제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오피스텔에는 2015년부터 40대 후반 여성이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다. 이들은 흐엉과 전혀 관계없는 사이로 알려졌다.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김정남 살해 핵심 피해자인 흐엉의 제주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흐
24일 낮 12시쯤 서귀포시 대포동 도로에서 5톤 크레인이 전도됐다. 이 사고로 크레인 운전수 김모(58)씨가 차체에 끼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24일 오후 1시 30분쯤 제주시 화북1동에서 전신주 위에서 작업하고 있던 A전기 일용직 근로자 현모(53)씨가 5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현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4·3연구소가 충남 청양군에 송요찬 선양사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연구소는 “4·3학살자가 6·25전쟁 영웅으로 선양되는 것은 4·3희생자와 형무소 수감자들에 대한 학살을 정당화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구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양군의 송요찬 선양사업 중단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청양군이 제주4·3사건 당시 9연대장 출신인 송요찬에 대한 선양사업을 하고 있다”며 “다음달 ‘송요찬 장군 선양사업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송요찬은 로버트고문단장이 강경진압작전의 핵심으로 활용했던 인물”이라며 “정부 보고서인 <제주4·3사건 진상조사 보고서>에도 ‘집단 인명피해 지휘체계를 볼 때 중산간 마을 초토화 등의 강경작전을 폈던 9연대장과 2연대장에게 1차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고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이 두 연대장
▲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장. 국토최남단 마라도의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가 올해도 학교 문을 닫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휴교상태에 들어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입학생을 구하지 못해 덩그런 교정과 교사(校舍)만 배움터를 쓸쓸히 지키게 됐다. 마라분교의 휴교사태는 지난해 2월 5일 외로이 학교를 다녔던 ‘나홀로’ 졸업생 김영주군이 졸업과 함께 시작됐다. 김군의 뒷자리를 채워 줄 학생이 없어 마라분교는 졸업식과 동시에 휴교가 시작됐다. 당시 김군은 “다음 졸업식에는 많은 학우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마라분교가 폐교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쓸쓸한 소감을 전했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마라도에선 한 가닥 희망이 있었다. 마라도에 사는 2017학년도 입학예정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마라분교에 햇살을 비춰줄 어린이었다. 하지만 이 어린이 가족이 제주 본섬 대정읍으로 이사를 가면서 마라분교 재개교는 무산됐다. 해당 어린이는 올해 대정초등학교에 신입생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 지난해 2월 5일 마라분교에 다니던 김영주군이 나홀로 졸업식을 했다. 그렇다고 아직 ‘휴교에 이은 폐교’를
▲ 김세균 신임 제주공항 AOC 위원장. 제주공항 항공사운영위원장에 김세균 제주항공 제주지점장이 선임됐다. 국적 저가항공사에서 국내 공항 항공사 운영위원장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신임 위원장은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제주도민은 물론 탑승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공항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다”며 “항공사와 공항 관계기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내년 말까지다. 제주공항 항공사운영위원회(Airline Operators Committee Jeju∙AOC-CJU)는 제주공항 출·도착 항공편의 효율적인 운영과 항공사와 공항 관계기관간의 상호 협조 등을 위해 구성된 기구이다. 제주공항에 취항하는 22개 모든 항공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박근혜 4년, 촛불의 힘으로 이제는 끝내자!”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이 25일 박근혜 즉각퇴진 제주도민 18차 촛불집회를 예고했다. 이날 오후 6~8시 제주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본 집회에 앞서 오후 5~7시에는 부대행사와 시민평의회X제주도 열린다. 부대행사로 노조설립 홍보와 탄핵/탈핵 풍선나눔 및 서명, 5·16도로명 개정서명, 생협 어묵 나눔/간드락(도시락폭탄) 등을 한다. 또 광화문 민중총궐기 현장 중계도 할 예정이다. 시민평의회X제주는 오후 3시 제주시청 앞 파인땡큐에서 '탄핵 후 우리가 해야할 것'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평의회는 주제를 갖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본 집회는 1~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민중의례와 영상 상영, 만담, 자유·지정발언, 민중가수 김영태의 노래공연 등으로 꾸려진다. 2부는 거리행진이다. 촛불을 들고 대학로 곳곳을 밝힌다. 3부는 유기농펑크 포크가수 사이의 노래공연과 율동공연 및 지정발언이 이어진다. 이날 집회는 함께 부르는 노래로 마무리 된다. 제주행동은 “박근혜 탄핵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며 “탄핵심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간판을 내걸고 첫 걸음을 뗐다. 도당은 23일 오후 도당 고문단과 운영위원, 부위원장 등 당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도당은 “당명 개정은 개혁과 쇄신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자유한국당에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헌법가치를 지향하고 개인의 능력과 존엄성을 적극 구현하고 미래의 통일 대한민국을 이뤄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무한한 책임으로 더 처절히 혁신하겠다”며 “도민 신뢰를 되찾고 도민과 함께 제주의 미래를 밝혀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도당은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채찍질과 함께 당이 변화하는 모습에 응원해달라”며 “뼈저린 반성과 혁신을 통해 도민을 더욱 섬기고 봉사하는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23일 오후 4시 50분쯤 제주시 아라1동 아라초 인근에서 차량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4시 50분쯤 제주시 아라1동 아라초 인근 도로에서 차량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버스 1대와 택시 1대, 승용차 3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정모(40·여)씨가 중상을, 김모(21)씨 등 10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최인석 신임 제주도선관위 위원장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최인석 제주지방법원장이 선임됐다. 도 선관위는 23일 위원회의를 열고 최 법원장을 56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최 신임 위원장은 “19대 대선을 치르는 해에 위원자이라는 중책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관위 위원, 직원들과 함께 대선을 흠결없이 성공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절차사무의 정확하고 공정한 관리로 국민신뢰를 확보하겠다”며 “‘참여와 화합의 아름다운 선거’실현을 위해 노력 하겠다” 덧붙였다. 한편 도 선관위 위원장은 제주지방법원장이 맡는 당연직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2007년 11월 30일 서울 종로구 원각사에서 민주당 이인제후보가 둘째 딸 이진화씨(왼쪽)와 무료급식을 받기위해 찾은 사람들에게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둘째 딸 이진화씨가 제주 며느리가 됐다. 진화씨는 지난 12일 서울 감남의 한 호텔에서 제주 출신 금융투자자 양대식(47)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만 모인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양씨는 제주일고와 서울대를 졸업, 서울에서 금융투자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진화씨는 대구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진화씨는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아버지를 도와 선거운동을 했다. 진화씨는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로 화제가 됐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달 15일 새누리당 잠룡 가운데 처음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네번째 대선도전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