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지감귤 생산량이 52만9000t 내외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노지감귤 관측조사위원회와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올해 3차 노지감귤 관측조사 결과 생산량은 51만1000t에서 54만7000t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감귤 품질은 평균 당도 9.7브릭스로 평년 당도 9.6브릭스 보다 0.1브릭스 높았다. 산 함량은 1.0%로 평년 1.17% 보다 0.17% 낮았다. 감귤의 맛을 결정하는 당산비는 9.7로 평년 8.3에 비해 1.4가 높았다. 평년보다 더 달고 새콤할 것으로 분석됐다. 선과규격별 열매분포는 2S번 열매는 14.7%, S번은 13.2%, M 17.6%, L 14.4%, 2L 10.87%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매의 결점과 비율은 18.1%로 평년 20.9%보다 2.8%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유통이 어려울 정도의 중 결점과도 7.1%로 평년 5.8% 보다 1.3%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원은 최근 잦은 비 날씨로 비가 그친 후 3일 정도 지나 물기가 완전히 마른 다음에 잘 익은 열매부터 수확하고, 저장용 감귤은 반드시 수확하기 전 부패방지용 약제를 살포한 후 수확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사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 선거여론조사 모니터링요원, 법규안내요원을 모집한다.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은 30일 오후 6시까지 8명을 모집한다. 내달 15일부터 내년 총선 선거일까지 사이버상에서의 선거법 안내·예방활동과 위법행위 감시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선거여론조사 모니터링 요원은 30일 오후 6시까지 1명을 모집한다. 모니터링 요원도 내년 총선 선거일까지 선거여론조사 모니터링과 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사무를 보조하게 된다. 법규안내요원은 27일 오후 6시까지 1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 및 자세한 사항은 도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24일 편의점 점장의 지인인 것 처럼 종업원을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A(28)씨를 구속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10시50분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가 점장의 후배로 가장해 종업원에게 "점장에게 말해뒀으니 빌려준 돈을 달라"고 속여 계산대에 보관된 현금 18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A씨는 편의점 출입문에 부착된 점장의 연락처를 알아내 점장의 지인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50분께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편의점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종업원에게 현금 52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1시부터 도선관위 4층 대강당에서 '제20대 총선 선거아카데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거아카데미는 내년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와 선거사무관계자, 정당관계자, 선거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참석 대상이다. 교재는 '공직선거법의 이해'와 '선거방송토론의 이해'로 구성된 교재 '2015 선거아카데미, 선거운동부터 방송토론까지'다. 선거아카데미에 참석한 모든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현장에서 배부된다. 선거방송토론분야 90분, 공직선거법 분야 110분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선거관리 경험이 풍부한 도선관위의 공직선거법 전문가와 MBC 논설위원인 선거방송토론 전문가가 강사를 맡아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입후보예정자에 대한 선거서비스 제공으로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시간을 마련했다"며 "입후보예정자 및 정당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제주정착 및 도민과의 문화 공유를 통한 소통‧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제주도는 귀농·귀촌인과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2015. 제주 귀농·귀촌 박람회'를 28, 29일 이틀간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실내행사로 연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및 제주시·서귀포시 귀농·귀촌 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혼디모영 고치살게'란 주제로 열린다. 박람회는 개막식에 이어 귀농·귀촌인과 도민의 화합을 상징하는 의미의 화합의 팥죽 나눔 행사를 비롯,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도시의 화려함을 뒤로하고 삶의 여유를 찾기 위해 제주에 정착한 뮤지션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귀농·귀촌인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의류, 가방, 천연비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구매 할 수 있는 프리마켓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제주에 정착하면서 겪게 되는 고충 해소를 위한 상담실 운영, 귀농․귀촌 전문가초빙 토크산책(農談)을 통한 귀농·귀촌인이 보다 신속하게 제주
제주대가 약학대학 유치에 나섰다. 제주대와 전북대·동아대는 24일 전북대에서 약학대학 유치를 위한 공동합의서를 채택했다. 이들 대학은 합의서를 통해 약학대학 유치를 위한 정보교류, 공동보조 및 홍보와 약학대학 유치 기반구축을 위한 국제·국내 공동세미나 개최 및 공동연구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들 대학은 제약산업이 연평균 5.3% 성장률을 보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창조경제시대에 필수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미국·일본 등 제약산업 선진국들은 연구 및 임상약사 비율이 50% 내외이나 우리나라는 22.5%로 개업약사에 치우쳐 연구 및 임상약사 양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들 대학은 "정부는 2011년 연구 및 임상약사 양성을 목표로 약학대학을 6년제로 개편, 15개 대학 490명을 증원했으나 연구 및 임상약사 성과가 미미해 기초과학교육의 황폐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합 6년제(예과2+본과4) 교육체제 도입 등 연구 및 임상약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점검 및 새로운 약사 양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특성화된 약사인력 양성을 위한 약학대학 유치를 위해 상호협
▲ 양은정 신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제7대 지회장 선거에서 양은정(56.은성유통 대표)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는 23일 오전 11시 제주KAL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지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양은정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선거인단 90명 중 89명이 투표에 참여, 2파전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양 수석부회장은 49표를 얻으며 40표를 얻은 김계생(62.탐앤탐스 칠성로점 대표)을 제쳤다. 양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말까지 3년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수정(리버스포셀), 김지영(제이와이), 노은하(명문관광여행사), 박경란(신동아문구), 송문자(이동수스포츠), 임민희(예술과공간), 이금숙(그린조이 제주점), 이영남(신한콘크리트), 현길화(생그린 제주지사), 현정숙(하나C&C) 등 대의원 10명도 새로 선임됐다. 1999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창립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는 여성경제인의 권익보호, 활동촉진, 여성기업 유망직종 발굴·육성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여성창업강좌 등을 운영한다. 10월 말 현재
▲ 제주시 연동에서 4.19혁명 기념탑이 제막됐다. 제주 4·19 민주혁명 기념탑 제막식이 23일 오전 제주시 연동 KCTV 북측 공원에서 열렸다. 기념탑은 제주도가 3억3400만원을 들여 4월19일 착공, 7개월만에 조성을 끝냈다. 기념탑이 세워진 곳의 주소는 4·19를 뜻하는 연동 419번지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제막식에서 "지금의 자유와 풍요로움은 55년 전 희생과 헌신의 열매"라며 "4·19 기념탑은 말은 없지만 그 어떤 증언이나 기억보다 강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기념탑이 4·19를 기억하는 분들에게는 긍지와 위로의 공간으로,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역사의 교훈을 물려주는 계승의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수현 기자]
제주시가 추자 지역에 솔껍질깍지벌레가 확산됨에 따라 나무주사 방제에 나섰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2013년 말 추자도 대서리 지역에서 솔껍질깍지벌레 피해가 확인된 후 전체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피해 지역만 현재 274㏊ 규모에 이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솔껍질깍지벌레 발생은 전남 섬 지역에서 추자 지역으로 이동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직 제주 본섬에서의 피해가 확인된 게 없지만 추자 지역 나무주사 방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대서리 일대 해송림 15.6㏊에 이어 23일부터 한달간 상추자 영흥리 해송림 23㏊에 나무주사 방제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솔껍질깍지벌레 발생 실태 조사를 추자도 뿐 아니라 제주시·부속 도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예찰해 피해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솔껍질깍지벌레는 1963년 전남 지역에서 처음 발생, 확산됐다. 소나무재선충병과 달리 일단 정착하면 장소를 옮기지 않으며 솔껍질깍지벌레 침입 4~ 5년 경과 후 수관 아랫부분 가지의 잎부터 갈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말라 죽는다. [제이누리=김경미
제주동부경찰서는 23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A(42)씨를 구속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35분께 제주시에 있는 자택에서 내연녀 B(49·여)씨와 말다툼을 하다 양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 A씨는 사건 발생 3일 후인 20일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A씨 자택에 숨겨져 있던 B씨를 발견,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금전관계 등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양창윤 부위원장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한 양창윤 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이 도당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2일 양 전 처장을 부위원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양창윤 신임 부위원장은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후보는 투명한 경선을 통해 제주야당 12년 독식시대를 종식 시킬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양 부위원장은 1987년 6․29선언 이후 제주도당 청년부장으로 정치에 입문, 조직부장을 거쳐 지난 제18대 대선에 새누리당 제주도당 사무처장과 선대본부장 및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일조했다. 양 부위원장은 지난 12일 JDC 경영기획본부장을 사임, 제주시 갑 출마를 선언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은 22일 "민주주의의 상징이신 김영삼 전 대통령님의 서거에 깊은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구 의장은 "김 전 대통령님은 군부종식과 문민정부를 탄생시킨 이 땅의 영웅이시며 금융실명제 등 경제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하셨다"고 말했다. 구 의장은 "비록 운명을 달리하셨지만 늘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셨던 그 충정은 우리들의 가슴 속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통합과 화합을 말씀하셨던 그 뜻을 깊이 새겨 국가와 제주도 발전을 이룩하는 금언으로 받들이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