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비콘 서비스 '띵동제주'가 상용화 될 예정이다. 최근 최고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인정받는 비콘 서비스가 제주에서 다음 달부터 상용화된다. 비콘(Beacon)이란 반경 50~70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를 전송, 원하는 업체 정보와 위치안내, 그리고 모바일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모바일 디바이스용 근거리통신 기술이다. 사용자가 가맹점에 부착한 비콘의 반경 안에 접근하면 경쾌한 '띵동~' 소리와 함께 해당 가맹점의 할인혜택, 이벤트, 최신 소식 등을 알려준다. 중국어, 영어, 일어 등 외국어 지원이 가능해 외국인들에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문과 결제에도 비콘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스타벅스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얍(Yap)의 비콘 솔루션을 도입해 음료를 미리 주문하고 결제한 뒤 고객이 매장에 들어오면 줄서지 않고 바로 주문한 음료를 받을 수 있는 사이렌 오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비씨카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최근 비콘을 활용한 간편 결제 서비스인 젭(ZEP)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제주형 비콘서비스 '띵동제주'는 제주 순수토종기업인 (주)제주넷에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가맹점 관리
8일 오후 3시7분께 제주시 화북1동 화북포구 동쪽 방파제에서 낚시하던 A(79)씨가 바다에 빠졌다고 주변에 있던 다른 낚시꾼이 119에 신고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A씨는 119구조대가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에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8일 오후 제주대 로스쿨 학생회가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유예 결정에 항의하는 의미로 학생 108명의 사퇴서를 학교 과사무실에 제출하고 있다.[뉴시스]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법무부의 '사법시험 4년 유예' 결정에 반발, 결국 8일 집단 자퇴서를 학교에 제출했다. 이날 제주대 로스쿨 학생 114명 중 108명은 "사법시험 연장은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비정상적인 행태"라며 자퇴서를 법전원 과사무실에 제출했다. 로스쿨측은 학생들의 자퇴서 처리를 고심하고 있다. 학사 규정에 따라 자퇴서는 소속 대학원장과 총장의 허가를 받아야 처리된다. 학생들은 오는 9~15일 예정된 기말고사도 거부해 시험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앞서 제주대 로스쿨 학생회는 지난 4일 긴급 총회를 열어 전원 자퇴서 작성과 함께 모든 학사일정 거부를 의결했다. 3학년 재학생들은 내년 1월4일 변호사 시험도 거부키로 했다. 로스쿨 학생회는 이날 자퇴서를 제출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법무부는 사시폐지 유예를 철회하고 법무부 장관은 무책임한 행태를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또 "사시폐지 유예 철회와 사법개혁이 완수되기 전까지 전국의 로스쿨
▲ 2015 고용노동부장관기 전국 직장축구클럽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차지한 제주시청. 제주시청 축구회가 지난 5, 6일 전남 해남군 우슬경기장에서 열린 '2015 고용노동부장관기 전국 직장축구클럽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대표 제주시청 축구팀 등 전국에서 9개 클럽이 참가해 리그전과 4강 토너먼트를 거치며 열전을 벌인 끝에 제주시청 축구팀이 결승전에서 맞붙은 기아자동차를 3대1로 누르고 우승했다. 우승에 기여한 제주시청 김민철 선수는 MVP, 김병수 제주시청 축구회장은 감독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가 주최, 고용노동부·문화체육관광부·해남군·국민체육진흥공단·국민생활체육회·대한축구협회가 후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제주대 본관. 제주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718명을 8일 발표했다. 합격자 명단은 제주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bsi.jeju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11~14일 등록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날 제주대는 합격자와 함께 예비후보자 1331명을 발표했다. 충원 합격자는 15~21일 3차에 걸쳐 발표할 계획이다. 수시모집 합격자 최종 등록 결과에 따라 정원 내 모집인원 중 미충원된 인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도립 제주예술단 송년음악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송연음악회는 제주교향악단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제주교향악단·제주합창단·서귀포합창단과 소프라노 손가슬·메조소프라노 황혜재·테너 이동명·베이스바리톤 안세환 등 국내 정상급 출연진이 함께 한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라단조, 작품 125 합창으로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이다. 이 작품은 4악장에서 신앙, 인류의 평화, 만물의 조화를 풀어내는 환희의 송가다. 시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바라보는 마음으로 듣는 ‘환희의 송가’는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무료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ART & ASIA JEJU 2015 SHOWCASE'가 오는 22~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주도 주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WCO(월드컬처오픈)가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22일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2~5시 '동아시아 예술비전 컨퍼런스'가 삼다홀에서 진행된다. 한라홀에서는 행사기간동안 오전 10시~ 오후 6시 전시가 운영된다. 컨퍼런스 및 전시 관람은 무료다. 컨퍼런스 구성은 한국‧중국‧일본에서 미술 관계자들을 초청해 '동아시아 평화와 예술', '동아시아 예술발전을 위한 삼국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각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전시는 아트 & 아시아 제주의 비전에 공감한 한국‧중국‧일본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동아시아 평화기원 초청 작가전' (강요배, 강익중, 강형구, 고영우, 고영훈, 변시지, 이왈종, 리징거, 이노우에 신페이, 마츠우라 아키히로)과 도내 갤러리(갤러리비오톱, 아트스페이스·씨, 연갤러리)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아트 & 아시아 제주 페어'로 구성됐다. 더불어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연말을 맞이
제주도가 <재미난 제주어 이야기> 책자를 발간했다. 제주어를 전국에 알리는 가이드북이다.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 협력을 통해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에 참여한 '지역특화문화콘텐츠사업'의 첫 작품이다. 이번에 발간되는 <재미난 제주어 이야기>는 각 권당 130여 페이지로 5권 1세트다. 권당 50개의 단어를 짧은 문장과 대화체 문장으로 구성해 단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추륵 말해 봅서'(이렇게 말해보세요) 코너를 통해 단어 활용에 대한 예시를 재미있게 표현하며 제주어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됐다. 총 5권 250개의 단어가 수록돼 있다. 250개 단어는 요즘 통상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제주어 대부분을 수록하고 있어 나이 지긋한 어르신과 대화를 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한 단어량이다. <재미난 제주어 이야기>는 우선 이달에 5000부(1000세트)를 제작해 지역아동센터(도내 250개소)에 보급하고 내년 1월 중에 9만5000부(1만9000세트)를 추가 제작해 전국 공공기관, 도서관, 작은 도서관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책자 제작에 참여하는 (주)시와월드에서는 내년 상반기 중에 앱북을 제작해 스마트폰
제주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대표하는 12월의 꽃과 새로 '동백나무'와 '원앙'이 선정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동백나무(Camellia japonica)는 차나무과의 식물로 우리나라 남해안 및 제주도 지역에 자라는 대표적인 난대상록활엽수이다. 일본, 대만, 중국의 남부 지역에 분포하며, 제주에서는 11월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 꽃을 볼 수 있다. 동백나무는 제주도민들과 매우 친숙한 나무이며,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은 제주도기념물 제 10호, 남원읍 신흥리와 위미리 동백나무 군락은 각각 제주도기념물 제 27호, 39호로 지정되어 있다. 원앙(Aix galericulata)은 겨울에 제주도를 찾아오는 겨울철새이다. 저수지, 해안 조간대, 논, 곶자왈, 중산간 숲에서 관찰되며, 천연기념물 제 327호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낮에는 계곡이나 습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밤에는 중산간 숲이나 곶자왈 지역에서 도토리를 주워 먹으며 겨울을 보낸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고재문 교총 회장 당선자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9대 회장에 제주한라대 교수 고재문 후보가 당선됐다고 8일 밝혔다. 고재문 회장 당선자는 지난달 19일 회장단 후보자 등록마감 결과 부회장 후보자 4명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단독 등록, 무투표로 회장에 당선됐다. 동반 출마해 당선된 부회장 4명은 ▲김진선 태흥초 교장 ▲이정미 오라초 교감 ▲오재호 제주중앙고 교사 ▲김보영 제주국제대 교수다. 고 당선자는 조선대를 졸업한 뒤 조선대 일반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제주한라대 교수 임용 후 산학협력처장, 평생교육원장, 기획처장, 도서관장, 응급구조과 학과장을 역임하고 현재 입학홍보처장으로 재직 중이다. 제주사대부고 학교운영위원장, 한국응급구조학회 학회장을 역임하고 JIBS 시청자위원, 평화의섬 범도민실천연합회 평화안전분과위원장으로 폭 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총과는 1997년 회원으로 가입한 이래 한국교총 규칙분과위원장, 한국교육신문사 운영위원, 제주교총 이사와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교총에 대한 이해와 교육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깊은 인연을 맺어 왔다. 고 당선자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2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싸고 예정부지에 포함된 성산읍 온평리 주민들이 공항 반대 기자회견을 가진 데 이어 이번엔 신산리 주민들이 백지화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반발 움직임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기대했던 정부 예산도 확보하지 못해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오후 7시 성산일출봉 농협 신산지점 삼거리에서 제2공항 부지 선정 백지화를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제2공항 건설 계획이 발표된 뒤 예정부지 주민들이 옥외집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행사는 한마음 촛불점화, 구호제창, 성명서 낭독, 문화공연, 자유 발언대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마을주민들이 출연하는 노래, 연주, 난타 공연 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주민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발언대 순서도 마련된다. 신산리 비대위는 "이날 촛불문화제를 통해 제2공항 부지 선정 백지화 투쟁을 결의하고 대외에 결사항쟁의 의지를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또 다른 제2공항 입지 중 가장 광범위한 지역이 포함된 온평리 주민 193명은 지난 3일 도청에 "제2공항 개발예정지, 개발행위제한지역 지정, 토지거래 허가제한은
제주 성산고를 국립해사고로 전환하기 위한 입법예고가 실시된 가운데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해사고 유치가 최종적으로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7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제1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국회 김우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한 도청, 의회, 지역주민 등 도민사회의 노력으로 인해 국립해사고 유치를 위한 입법예고가 실시됐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최종 성사까지 아직 많은 관문이 남아 있다"며 "이제 우리 교육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교육가족을 중심으로 해사고 유치가 최종적으로 성사될 수 있도록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오후 성산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성산고 국립 해사고 전환 추진위원회’와 만나 그간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최종 유치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성산고를 제주 국립해사고로 전환하기 위한 입법예고는 지난 3일 관보에 게재됐다. 앞서 국회 김우남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립해사고 설치&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