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보육정보센터(센터장 박춘미)가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무료 육아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신청을 받고 있다. 도보육정보센터는 영유아들의 인성과 창의성 발달을 도모하고 양육자의 역할과 자세를 재정립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유아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3월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주제의 동화구연과 할머니와 함께하는 인형극 등이 마련되어 있다. 매주 1회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도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jeju.childcar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내 영유아라면 누구나 보호자와 함께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3월에는 도내 영유아를 둔 부모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도 진행된다. 애착형성 및 의사소통을 주제로 백은숙(지혜상담치료센터 소장)강사를 초청해 다음달 5일 동부권, 12일 북부권, 19일 서남권 등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064-746-2211(제주도보육정보센터)
제주문학의집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일환으로 진행되는 ‘제주설화 속의 보물창고 뒤지기’ 프로그램의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차오름 프로그램 운영기관인 제주문학의집은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3, 4, 5학년을 대상으로 ‘제주설화 속의 보물창고 뒤지기’를 진행해 왔다. 제주설화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토요문화학교는 현장 체험학습, 전통생활 도구 만들기, 설화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다음달 2일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다음달 1일까지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제주문학의집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인원은 선착순 30명 내외다. 한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및 문화예술교육지역센터가 주관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문의=070-4115-1038(제주문학의 집)
‘제주해군기지 예산안 부대의견 이행을 위한 민주당 검증 특위’가 떴다. ‘제주해군기지 민주당 검증특위’는 21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임시 회의실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갖는다. 이들은 제주해군기지 관련 부대의견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 지를 점검하고 갈등해결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회는 지난 1월 1일 '2011년 11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주해군기지 사업조사소위원회에서 권고한 3가지 사항을 70일 이내에 조속히 이행해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한 후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는 부대의견에 합의하고 제주해군기지 건설 관련 예산을 의결한 바 있다. 민주당 검증특위는 이와 관련해 “부대의견은 이미 2011년에 국회가 권고했던 사항을 정부가 아직까지도 이행하지 않았음을 국회가 확인하고 재 이행을 촉구한 것”이며 “제주해군기지를 둘러싼 갈등문제를 풀어갈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국방부가 기획재정부의 유권해석마저 무시하고 차수별(연차별) 계약의 체결도 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15만톤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201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연다. 입학식이 2월에 열리는 것은 제주대 개교 이래 처음이다. 제주대는 학기 전에 입학식을 갖게 된 것에 대해 “신입생들이 안정된 면학분위기 속에서 학기 시작부터 학업에 정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런 취지를 바탕으로 제주대는 이번 입학식을 기존과 달리 교수ㆍ재학생ㆍ신입생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신입생의 눈높이에 맞춰 마련된 입학식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1부 행사에서는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선서, 도서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도서 증정 행사는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신입생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학생들이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중에서 총장이 직접 도서를 선정했다. 2부에 진행되는 축하공연은 ‘새로운 도약, 희망찬 미래, 뜻 모아 제대로’ 라는 주제로 교수와 재학생이 공연에 참여해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의 공연장 및 전수회관이 내년 말이면 제주시 건입동에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회관이 지난해 10월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전수지원 신규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 20억(국비 10억, 도비 10억)의 사업비가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전수회관 건립사업은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공원관리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와 올해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만을 남겨 놓고 있다. 전수회관은 제주시 건입동의 3,800㎡ 시설부지에 공연장 및 전시관 2동으로 건립된다. 제주도는 내년 말이면 전수회관이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와 문화재청 생생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전수회관 건립 및 운영활성화 방안에 대해 보유단체와 협의해 제주문화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영등신에 대한 제주도 특유의 해녀신앙과 민속신앙이 담겨져 있는 굿이다. 우리나라 유일의 해녀굿이라는 점에서 특이성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 돌문화공원이 제작한 '박물관에서 떠나는 시간여행' 제주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소장 현병휴)가 교육프로그램 기초자료로 3종의 제주 민속체험 활동지인 “박물관에서 떠나는 시간여행”을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지는 돌문화공원 내 전통초가인 ‘돌한마을’을 다양한 학습과 체험의 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한마을’은 제주 지역 특유의 민속문화자원을 보존하고 제주마을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조성된 제주 전통초가다.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제작된 활동지는 ▶사라져가는 제주초가의 구조, 다른 지방 초가와의 차이점 등을 다룬 ‘제주의 초가’, ▶제주 전통공예의 내용을 다룬 ‘제주의 전문가들’, ▶그리고 한반도와는 달리 밭농사를 주로 일구며 살아온 제주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농사꾼의 한해살이’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진행되는 ‘전통초가 가꾸기’, ‘전통공예 배우기’ 등의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돌문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장호성)과 도립무용단(안무자 배상복)이 오는 4월 5일 저녁 7시 30분부터 제주아트센터에서 ‘제43회 정기공연’을 연다.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지난 41회 정기공연에서 선보였던 ‘눈부시리 만치 찬란한 그 날을 보다’를 재구성해 공연한다. ‘눈부시리 만치 찬란한 그 날을 보다’는 제주 4·3사건으로 인한 상처와 살아남은 이들의 아픔, 그리고 화해·상생으로 향하는 과정을 극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제65주년 4·3사건 희생자 위령제 기간 중에 공연이 펼쳐지게 되어 다시 한 번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기공연의 초대권은 다음달 18일부터 문화예술진흥원 공연기획과(064-710-7642~3)와 도립무용단 사무국(064-710-7674)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064-710-7642~3(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애경복지재단, 애경산업, 제주도 소재 게스트하우스 제주+(더하기)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가족의 제주여행을 돕는 나눔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나눔 프로젝트는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여행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가족들에게 제주도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 가족은 애경복지재단이 격월로 저소득층 4인 가족을 선정한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제주항공에서 제주도 왕복항공권, 애경산업에서는 각종 생활용품을 제공한다. 또 제주+는 여행기간 동안 숙식과 투어를 제공한다. '제주+'는 제주섬에서 사랑, 희망, 치유, 행복 등을 더하면서 살아가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5개의 게스트하우스 모임이다. 제주여행은 성산일출봉, 비자림, 오름 등반 등 제주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2박 3일 일정이다. 저소득층 가족 제주여행 나눔프로젝트의 첫 번째 가족은 오는 22일에 출발한다. 오는 4월에는 2차 가족이 떠날 예정이다. □문의=1599-1500(제주항공 예약센터)
제주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의 정보화수준을 높이고 정보활용능력의 개발을 위한 ‘정보화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우선 3월부터 ▶윈도우 7의 활용법과 파워블로거에 도전하는 인터넷고급활용과정반 ▶도 내외의 정보검색대회를 준비하는 인터넷검색과 한글문서과정반이 시작된다. 교육은 올해 12월까지 연중 진행될 계획이다. 스마트폰 활용, 포토샵과 동영상 편집, 자격증 과정 등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064-702-0295(제주도장애인복지관 자립지원팀)
▲ 대한문학 제41회 시부분 신인문학상에 당선된 이정희씨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의 ‘장애인문학회 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동아리 회원인 이정희씨가 대한문학에서 제41회 시부분 신인문학상에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인으로 등단한 이정희씨의 이번 당선작은 ‘다섯손가락’외 2편이다. 소아마비 장애로 평생을 휠체어에 몸을 맡겨 살아온 본인의 가파른 삶의 여정을 담았다. 이정희씨는 당선소감으로 “두 살 때 소아마비에 걸려 하반신 마비가 된 후 휠체어에 의지해 힘겹게 살아온 그날들의 시름을 글이 달래줬다”며 “그림을 그리듯 상상력으로 글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문인협회 김길웅 회장은 심사평에서 “장애을 딛고 살면서 걸음과 직립을 대신해 온 ‘다섯손가락’은 그의 손이요, 발이요, 걸음이다. 누구나 쓸 수 있는 시가 아니다”며 이씨의 시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 성백현 신임 제주도선관위위원장 (현 제주지방법원장)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20일 열린 전체 위원회의에서 현 제주지방법원장인 성백현 위원을 제53대 도선관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성백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정과 책임을 강조했다. 특히 “선거와 관련한 비방·흑색선전 행위, 금품제공 행위, 사조직·유사기관 등 불법 선거운동조직 행위 등 중요 선거범죄에 대한 선거법 안내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선거범죄에 단호하게 조치해 깨끗한 선거풍토가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민단체들이 한국공항(주)의 먹는샘물 지하수 증량신청과 관련한 제주도의회 동의안 재상정에 대해 도의회의 불허결정을 촉구했다. 곶자왈사람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참여환경연대, 탐라자치연대 등 5개 제주시민단체는 20일 공동성명을 내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한국공항 지하수 증량 동의안을 지난 18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303회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해 오는 26일 심의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한국공항 지하수 증량 문제에 우근민 제주도정은 3년 동안 2번이나 불허 처리된 한국공항 지하수 증량 신청을 3번씩이나 받아주었다. 3번의 지하수관리위원회 심의와 3번째 도의회 심의보류를 거쳐 4번째 도의회 심의과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근민 도정에 ‘코미디 같은 행정절차’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에 대해 “어떤 미련이 남아 있는지 불허결정으로 매듭짓지 못하고 일개 기업에 질질 끌려 다니고 있다”고 일갈했다. 제주시민단체들은 “한국공항은 제주 지하수의 사유화를 쟁취하고 증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