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우 소방정책과장(좌)과 김종희 소방대장(우) 제5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임정우(53.소방정) 소방정책과장과 제주도 의용소방대 김종희(54) 연합회장(노형남성의용소방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임 과장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제주도 동부소방서장을 지내다가 지난 8월4일 제주도 소방정책과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1984년 12월 소방관으로 임용된 이후 소방방재본부 예방지도담당, 소방행정담당 및 동부소방서장 등을 역임하면서 시기별, 시기별 특화된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 및 전국 최초 사회적 취약계층 기초 소방시설 보급, 양돈장 화재안전지킴이개발․보급, 주택 소방시설 설치 확대, 소방공무원 3교대 인력 충원,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지급추진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 의용소방대장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 기간 중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제거와 방재활동에 봉사하는 등 각종 화재 진압과 예방, 훈련 및 119 대민봉사활동 등에 참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오는 9일 제5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상을 받을 대상자들은 정부포상 48명(대통령 표창 2명,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 13명, 소방방재청 청장 표창 33명
용머리해안에 놀러온 관광객이 낙석에 맞았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8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 용머리해안가 매표소 인근서 관광을 하던 관광객 윤모(57·여·경남)씨에게 돌연 낙석 파편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윤씨는 이마와 발목을 다쳤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양영근 전 사장(좌)과 김영택 전 회장(우) 복합관광단지 '판타스틱 아트시티' 개발사업 비리와 관련, 양영근(56) 전 제주관광공사 사장과 김영택(63) 전 제주도 투자유치자문관 겸 전 김영편입학원 회장이 나란히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3형사부(재판장 조용현 부장판사)는 6일 배임수재(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 전 시장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벌금 5000만원.추징금 7480만600원을,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전 회장에 대해 징역 3년6월에 벌금 700만원.추징금 19억원을 각각 선고했다. 양 전 사장은 '판타스틱 아트시티' 조성사업이 추진된 2011년 인·허가권을 지닌 제주도정 등에 영향력을 행사해주는 대가로 김 전 회장으로부터 그해 1월부터 3월에 걸쳐 2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그는 2011년 7월 제주관광공사 사장 취임 뒤 '판타스틱 아트시티' 사업 지원을 대가로 김 전 회장으로부터 경기 김포의 42평형 아파트를 3년 간 무상 임대(4980만원 상당)받은 혐의도 있다. 이 밖에 2012년 1월 '판타스틱 아트시티' 사업이 무산되자 양 사장은 그해 6월 제주관광공사의 중문면세점에 김 전 회장이 운영하는 화
제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아라지구 주공 임대아파트 부지 환지 청산금 부과 취소 소송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H가 지난 4월 제주시가 부과한 환지처분 청산금 16억8700만원은 부당하다며 이를 부과·취소해 줄 것을 요구하는 소를 다시 제기한 것. 문제는 LH가 승소할 경우 아라지구의 다른 아파트 청산금까지 돌려줘야 할 변수가 생길 수 있어 제주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주시는 염광·천일·미화원신아파트 등 기존 아파트 4곳에 지난 1월 30일 총 20억원에 이르는 청산금을 부과했다. 법원이 LH의 손을 들어줄 경우 이들 4개 아파트에서 환지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줄소송이 예상된다. 제주시는 이에 대해 “주공아파트뿐만 아니라 기존 4개 아파트(염광, 천일, 원신, 미화)에 대해서도 감정평가된 금액으로 형평성에 맞게 환지청산금이 부과됐다”며 도시개발사업 취지에 비추어 보더라도 주공아파트를 제외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환지처분 청산금이란 도시개발 사업자가 개발사업 후 토지소유자에게 환지할 때에 기존의 토지와 개발 후의 토지 간에 여러가지 가치변화에 따라 사업자와 소유자의 관계를 금전으로
제주시 고산 서북서쪽 해상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48분 제주시 고산 서북서쪽 26km 해역(북위 33.34 동경 125.89)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관측됐다. 규모 2.3은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한 무감진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지 못한다. 한편 제주지역 인근지역 지진은 올 들어 지난 4월12일 제주시 동쪽(규모 2.4), 지난 5월15일 제주시 고산 남남서쪽(규모 3.5. 미진), 지난 6월8일 제주시 고산 북서쪽(규모 2.6), 지난 8월16일 제주시 북북동쪽(규모 2.1), 지난 10월7일 고산 서남서쪽(규모 3.0 미진), 지난 10월20일 오후 9시15분 고산 북북서쪽(규모 2.2 무감진) 등 7차례 발생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농업단지조성사업 등과 관련한 보조금을 지자체로부터 부풀려 받아 삼킨 영농법인, 영농법인대표, 사업 시공업자 등이 무더기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윤현규 판사는 6일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및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영농조합법인 대표 강모(58·서귀포시)씨와 저온저장고 시공업자 이모(59·경북 김천시)씨 등 5명에 대해 징역 1년∼2년6월을, 강씨가 운영하는 서귀포시 모 영농조합법인과 사업 시공업자 3명 등에 대해 벌금 500만원∼1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강씨 등은 2011년 초부터 지난해 초까지 제주도내 영농조합법인들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받은 각종 농업단지조성사업과 관련, 시공업자 등과 공모, 보조금 총 15억원을 부풀려 받은 혐의다. 윤 판사는 "자부담금 없이 지자체로부터 지원받는 보조금만으로 사업을 진행한 점 등으로 죄질이 중하다"면서도 "다만 강씨가 지자체를 위해 1억원을 공탁한 점, 피고인들이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이석문 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공약실천위원회가 첫 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공약실천위는 6일 제주도교육청 제1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열어 이 교육감의 임기만료일인 오는 2018년 6월30일까지 공약실천을 위한 활동에 돌입한다. 교육감 공약실천위는 지난 9월15일 공포된 제주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바탕으로 당연직 3명, 위촉직 12명 등의 멤버로 구성됐다. 당연직에는 본청 실·국장, 위촉직에는 교수, 언론인, 교원, 학부모 대표, 도민 대표 등이 각각 포진했다. 공약실천위는 ▲교육감 공약의 추진 계획에 관한 사항 ▲교육감 공약의 추진 상황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 심의요청하는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날 회의에 앞서 도교육청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5대 교육감 공약과제 세부 실천계획안, 공약실무협의회 설치 및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심의한다. 공약실천위 회의는 상·하반기 각 1차례 열고, 임시회는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연다. 도교육청은 첫 회의를 시발점으로 교육감 공약 추진계획을 심도있게 심의함으로써 도민과 교육가족들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을
보조금을 사이좋게 나눠 가진 축구협회 전 간부 4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6일 제주도축구협회 전 간부 진모(56)씨와 고모(51)씨 등 4명을 사기혐의로 입건했다. 진씨 등은 지난해 초 제주도 스포츠산업과로부터 전국 초·중·고 친선경기대회 행사경비 보조금 1억3000만원을 지원받은 뒤 이중 2000만원을 나눠가진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보조금을 지원받은 뒤 친선경기대회 행사에 심판으로 활동하지 않은 자에게 심판수당을 지급해 돌려 받거나 심판활동 횟수를 부풀려 심판수당을 지급한 다음 차액을 되돌려 받는 수법 등으로 보조금 가운데 2000만원을 인출, 용돈이나 생활비로 사용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표선고 통학버스가 도랑으로 추락,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3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교차로서 제주시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표선고 통학버스가 도랑으로 곤두박질쳤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타고 있던 학생 32(기사 포함 33명)명 중 서모(17)군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6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버스 운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22명 학생들은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부상 여부를 점검받을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옆 차량이 끼어들어 이를 피하기위해 핸들을 급히 돌리던 중 도로를 이탈했다는 운전기사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표선고 통학버스가 도랑으로 굴러떨어져 10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3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교차로서 제주시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표선고 통학버스가 도랑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타고 있던 학생 32(기사 포함 33명)명 중 4명이 중상을 입고, 6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버스 운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22명 학생들은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부상 여부를 점검받을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인명피해와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김병립 전 제주시장이 제주시장 내정자로 지명되자 제주참여환경연대 역시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제주참여환경치연대는 5일 논평을 통해 "구세력들이 나눠먹기식으로 인사를 내정하는 행태가 반복되는 한 원희룡 도정의 인사는 참극을 되풀이할 수 밖에 없다"며 제주시장 내정자 지명을 강력 비판했다. 환경연대는 논평에서 "김병립 내정자는 시민사회와는 상극인 사람"이라고 전제한 뒤 "제주시장 자리는 물리적 충돌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이지, 공무원을 마치 군대처럼 부리는 자리가 아니"라며 "이런 자세를 가진 인물이 어찌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환경연대는 이어 "원희룡 도정의 인사 난맥이 다시 한번 되풀이 되었다. 제주시장에 적격한 인물인가는 포기하고, 이제는 청문회 통과가 유일한 목적이 되고 있다"며 "원희룡 도정이 인사정책이 이처럼 실패를 답습하는 이유는 인사에 대한 객관적 검증을 할 수 없는 시스템에 있다"고 원 도정의 인사시스템 실패를 질타했다. 환경연대는 이어 "스스로 인사정책의 총체적 실패를 자인한 꼴이다. 협치를 내팽개치고
▲ 올레길 살인범 강성익(우측 상단)과 강성익이 현장검증을 하는 장면. 2012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올레 1코스 여성 관광객 피살사건과 관련, 유족이 제주도와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민사부(재판장 김창보 제주지방법원장)는 5일 숨진 A(당시 40·여)씨의 유가족 4명이 제주도와 제주올레를 상대로 제기한 3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유족들은 2012년 7월 관광차 제주를 찾은 A씨가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올레 1코스를 걷다가 두산봉(말미오름) 근처에서 피살당하자 그해 12월 제주도와 제주올레에 직접책임을 물어 3억666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유족들은 올레길을 공적 장소로 판단하고, 위험표지판 또는 경고판이 설치되지 않은 점 등 관리 운영을 소홀했다는 점을 내세워 제주도와 제주올레에 배상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항소심 재판부는 모두 이를 기각했다. 올레길의 안정성과 살인사건을 결부시킬 수는 없다는 재판부의 판시다. 한편 올레 1코스 피살사건 피의자 강성익(46)은 A씨를 목졸라 살해하고 유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