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로 전 세계를 감동시킨 폴 포츠와 국민 디바 인순이가 제주포럼에서 ‘평화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폴 포츠와 인순이는 내달 25일 오후 8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막 축하공연을 펼친다. ‘제주에서 퍼지는 평화의 물결(Peace Wave from Jeju)’이란 제목의 제주포럼 오프닝공연은 1시간 30분 동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 타이틀은 한반도의 끝자락인 제주에서 발원한 평화와 번영의 물결이 온 세상으로 퍼져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폴 포츠는 스페인가곡 ‘그라나다(Granada)’를 시작으로 ‘오솔레미오(O Sole Mio)’, 영화 ‘대부’ 삽입곡으로 유명한 ‘팔라 피우 피아노(Parla Piu Piano)’ 등 여섯 곡을 부른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곡 1위이자 폴 포츠가 KBS2TV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알리와 듀엣으로 불러 우승을 차지했던 ‘그리운 금강산’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날 공연에선 오랫동안 폴
▲ 장윤정 제주 콘서트 포스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오는 24일 오후 5시 장윤정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장윤정의 톡톡 튀는 입담과 시원시원한 가창력, 쉼 없이 이어지는 히트곡 퍼레이드, 화려한 무대퍼포먼스로 많은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첫사랑, 불나비, 사랑아, 애가타, 꽃, 어머나, 초혼 등의 히트곡으로 2015년 전국투어 콘서트 때에도 많은 호평을 받았던 장윤정이 정규 7집 발매를 기념, 앵콜 공연이다. 콘서트 관계자는 "부모님 선물뿐만 아니라 친구, 동료, 모임 등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 티켓은 R석 11만원, S석 9만9000원, A석 7만7000원이다. 공연 및 티켓 문의는 ㈜제주멍키(1899-8202)로 하면 된다.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 저서 '제주는 그런 곳이 아니야' 표지. 제주토박이가 알려주는 진짜 제주는 무엇일까? 언론에세 몸 담고 있으며 줄곧 제주를 살펴온 <미디어제주> 김형훈 편집국장이 그가 작심한 '제주'를 세상에 내놨다. '토박이가 알려주는 진짜 제주'를 표방한 책의 제목은 '제주는 그런 곳이 아니야'다. 누군가에겐 낙원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삶의 터전인 제주를 토박이의 관점에서 설명한 책이다. 저자는 "제주도가 영원히 아름다운 섬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20여년 간 기자 생활을 하면서 다닌 제주도 현장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아 제주도가 왜 제주도인지, 제주도를 제대로 알리려 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그는 "단순한 여행서라기보다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자 했다. 제주만이 간직한 아름다움을 풍기고 제주를 제대로 들여다보며 깊게 여행할 수 있는 인문서"라고 말했다. 또 "낭만을 느끼러 제주에 오는 이들, 환상의 섬처럼 여기며 제주에 정착하려는 이들과 그보다 더 제주에 오랜 기간 살고 있는 이들과 제주의 진짜 모습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나무발전소. 1만4800원.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4·3연구 활성화를 위해 논문 및 총서 출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제는 4·3사건 관련 제 분야. 국내·외 과거사 청산. 제노사이드. 평화, 인권 관련이다. 출판지원인 경우 번역서까지 포함된다. 지원 자격은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개인 혹은 3인 이내 공동연구도 가능하다. 논문은 최우수 1편(500만원) 등 6편 이내, 출판은 3권 이내를 선정해 권당 800만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요건 심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 전문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 마감은 논문 7월 29일, 연구총서 출판 8월 31일이다. 응모 요령, 제출서류 등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www.jeju43peace.or.kr) ‘알림마당 -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제주4·3평화재단(064-723-4306).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단편 애니메이션 '햇빛 잡아먹기(Swallow Sun)'의 한 장면. 3D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홍보동영상 제작 기업인 제주 기업 (주)위놉스(대표 이화정)가 지난 2일 서울 신사동 인디플러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단편영화 영상 어워즈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주)미니 픽처스 주최, 대한민국 단편영화 영상 어워즈 조직위원회 주관, (주)푸른 곰팡이가 후원하는 제1회 대한민국 단편영화 영상 어워즈에는 총 690여 편의 단편영화, 단편 애니메이션, 단편 영상, 다큐멘터리 등이 출품됐다. 이중 본상은 40팀에게만 주어진다. 위놉스가 내놓은 작품은 단편 애니메이션 ‘햇빛 잡아먹기’. 한대림과 난대림이 공존하는 원시림 곶자왈을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공존의 지혜를 터득해가는 식물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본상 수상작은 애플 티비(TV)내 한국 플랫폼인 케이오알티비(KOR TV)방송채널과 배급계약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코리아 인디 섹션’(Korea Indie Section)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200여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위놉스는 2010년 제주 지역을 기반으로 설립된 3D 애니메이
제주도립 제주합창단 기획연주회가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글로컬 제주! 탐라를 탐하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연주회는 조지웅 제주합창단 상임지휘자와 방수미 전주판소리 합창단장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이번 무대는 조혜영 곡 '성산일출'로 시작으로 '어랑어랑', '아리랑', '가시리'로 이어지는 자연과 사람·전통적인 선율에 이어 '가리워진 길', '스피드', '꽃밭에서', '환생' 등으로 꾸며진다. 이어 소리꾼 방수미와 고수 이상명이 심청가 다섯 마당 중 하이라이트인 심봉사가 눈뜨는 대목인 판소리를 들려준다. 끝으로 제주민요와 자연을 주제로 편곡하고 재해석한 너영나영, 다랑쉬의 노래, 오돌또기가 연주된다. 연주회는 무료다. 문의=제주도립예술단(064-728-2745~47)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설 연휴기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설 연휴 첫날인 6일에는 ▲제주아트센터에서 '조항조&김용임 콘서트'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홍경민 콘서트 위드 써니 데이즈' ▲문예회관에서 '문예회관 소장작품 회화전' 및 '제주환경 호보 사진전' ▲저지예술인 마을 먹글이 있는 집에서 '제주해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지정 기념전'이 열린다. 제주목관아에서는 7일부터, 그리고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8일부터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널뛰기 체험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과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및 가족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9일까지 펼쳐진다. 특히 청소년 문화카페 '생NE행'은 29일까지 고영일-고경대 제주사진전 '부전자전'이 열리는데 부자(父子)가 40여년의 시차를 두고 제주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이 세월의 간극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설맞이 문화예술행사. 연번 기 간 시 간 행 사 명 장 소 주최/주관 1 2.3 19:30 허튼 굿 문예회관 소극장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 2 2.7 ~ 2.9 설맞이 전통민속놀이마당 제주목관아 제주특별자치도 3 2.8 ~ 2.9 설맞이
24일로 예정됐던 김광석 추모콘서트가 연기됐다. 제주의 들이닥친 폭설 등 기상이번에 따른 조치다. 콘서트 주최측은 이날 오후 2시와 6시 두차례에 걸쳐 세이레아트센터에서 열 에정이던 김광석 추모콘서트를 일주일 뒤인 31일 오후로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연 시간과 장소는 예정된 장소와 모두 똑 같다. 기존 예매자 중 환불을 원하는 관객에겐 모든 돈을 되돌려준다. 문의: 010-2694-3616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 제주교향악단이 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연다.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정인혁 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김두민 첼리스트의 협연으로 열린다. 김두민은 서울 출생으로 예원학교·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조기졸업한 후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디플롬과정과 쾰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연주곡은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란 서곡을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첼로협주곡 1번 내림마장조 작품 107번,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마단조 작품 27이다. 이번 연주회 입장료는 일반 5000원, 일반 단체(10인 이상) 4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예매 등 자세한 문의는 제주교향악단(728-2745~47번)으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가수 고(故) 김광석의 사망 20주기를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에서 열리는 세번째 무대다. '김광석 추모콘서트 in Jeju, 가객에게 부치는 편지 세 번째 이야기' 가 오는 24일 제주시 세이레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 콘서트는 2014년 1월, 6팀의 제주도내 뮤지션들이 모여 자족적인 추모행사를 진행한 것이 계기가 돼 시작됐다. 지난해 1월 10일 한경면 저지리 문화공간 탐라표류기에서 10여팀의 뮤지션들과 300여명의 관객들이 모여 김광석의 음악을 함께 노래하며 그를 추모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참여뮤지션들은 모두 제주에서 활동하는 인디뮤지션으로 록밴드 3팀(비니모터, 미들스트릿, 바살트클랜), 포크뮤지션 7팀(조성일, 조성진, 러피, 김신익, 조수경, 밴드문제, 쉬는시간5분전)이 故 김광석이 남긴 음악적 유산에 자신의 색깔을 담아낼 예정이다. 추모콘서트 관계자는 "김광석이 세상과 이별한 20주기를 맞이하는 만큼 그가 대중들과 가장 많이 호흡했던 장소인 소극장에서 추모콘서트를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2시, 6시 두차례 진행되는 공연의 입장료는 성인 1만5000원, 청소년 5000원이다. 예매는 제주시 락샵(01
▲ 이건웅 신임 지사장 전력거래소는 제주지사장에 이건웅(58) 처장을 발령했다. 4일자다. 신임 이건웅 지사장은 서울출신으로 환일고와 성균관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한전에 입사, 계통운영처에서 계통운영 업무를 시작해 2001년 전력거래소로 옮겼다. 이후 계통시스템팀장, IT 총괄보호팀장, 정보기술처장 등을 거쳤다. 내부에서도 IT 분야를 두루 섭렵한 전력IT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이 지사장은 “제주지역 현안인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계통안정운영 방안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풍력예측 등 제주계통운영시스템 신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BS 제주방송총국에서 1년간 공들여 제작한 UHD 신년기획 다큐멘터리가 새해 첫 날과 다음날 이틀에 걸쳐 전국에 방송된다. 새해 1월1일 오후 5시10분부터 KBS 1TV에서 공개되는 <먼바당 거믄땅> 2부작이다. 1년간 제주를 한 바퀴 완주하며 발견한 제주의 숨은 비경 및 제주도만의 독특한 문화를 UHD로 생생하게 기록한 첫 번째 다큐멘터리다. KBS 제주총국 제작진이 제주 곳곳을 누비며 기록했다. ▲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제주도 풍경 헬리캠 촬영으로 제주를 직접 걸으며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할 이 다큐멘터리는 그동안 우리가 보지 못했던 제주의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또 평소 자주 제주 올레를 걷는다는 배우 손현주씨는 "특히 올레 18코스를 좋아한다"며 내레이션을 맡았다. <먼바당 거믄땅>은 기존의 HD 영상보다 네 배 더 선명한 화질인 UHD로 촬영했다. 그만큼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더 현장에서 보고 있는 듯한 기분에 빠지게 한다. 더욱 자연에 가까운 색으로 제주를 감상하고 조금 더 촘촘하게 제주의 구석구석의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기존 관광지 위주의 제주와는 달리 직접 제주 올레 코스를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