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독점 판매 중인 '제주삼다수' 유통 구조가 제주도지방개발공사가 대형할인점 등과 직거래하거나 권역별 유통대리점 또는 1개 위탁판매사를 선정, 운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지난 10여년 간의 독점 유통구조에 대한 효율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삼다수' 유통 최적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공사에 따르면 농심의 제주삼다수 지난해 매출액은 1771억원으로 처음 출시한 1998년 143억원보다 12.3배로 급신장했다. 지난해 공사가 농심에 공급한 물량을 기준으로 한 판매량은 45만5869t으로 1998년 6만7821t보다 6.7배 늘었다. 농심은 현재 전국 40개 물류거점을 이용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독점 유통.공급하고 있다. 현행 농심 독점 유통 구조 연구용역은 최적 유통구조 방안으로 ▲기존 ㈜농심을 통한 유통구조 유지 ▲공개경쟁 입찰에 의한 1개 위탁판매사 선정 방식▲자체 유통전문조직 운영을 통한 다채널 직접 유통구조 ▲공사의 부분 참여 유통구조 등 4가지를 설정했다. 공개경쟁 입찰에 의한 1개 위탁판매사 선정 방식은 현재 유통구조와 동일하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 이하 JTP)는 공석 중인 디지털융합센터장에 석진원(44) 전 SKC&C 솔루션사업본부 부장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석 신임 센터장은 국방부(공군) 전산.군수관리실, 국방연구원 국방컨설팅사업단 선임연구원, 포스코ICT SI사업본부 차장, SKC&C 솔루션사업본부 부장, ㈜시스매니아 기업부설연구소 이사로 재직했다. 올해 8월 경희대 전자계산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JTP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와 부서장 추천위원회 심사, 면접을 거쳐 신임 센터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제주삼다수'가 일본에 대량 수출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지아이바이오(종합 보안 솔루션 업체)를 통해 올해부터 5년간 해마다 4만5000t씩 모두 22만5000t(600억원어치)의 제주삼다수를 일본으로 수출키로 하고 21일 수출.판매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수출하는 제주삼다수는 0.5ℓ와 2ℓ짜리 2종이다. 먹는샘물 수출사업에 뛰어 든 종합 보안 솔루션 업체인 지아이바이오는 한류 스타를 활용한 스타 마케팅을 통해 제주삼다수를 일본 전역에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 한방 공동브랜드인 '제주본초'가 출범했다. 제주도 출연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는 제주아열대 약초를 활용한 한방산업육성을 위해 개발된 제주 청정 한방브랜드 '제주본초, 나프레티' 출범식과 제주 한방바이오 심포지엄을 18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의 하나로 제주아열대약초RIS사업단(단장 정용환)이 주관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엔 한방두텁떡(오’제주), 석창포 수면 베개(갈중이), 울금비타(제주황울금), 한방비타( ㈜제주건국내츄럴), 울금포토 쵸콜릿(도담), 유기농 진피차, 유기농 홍차, 쑥차(㈜나눔허브, 화백주, 제주전통주), 한방 세정제 세트(한방 천연 샴푸.한방 천연 바디 워시, 파라제주) 등 8개 사 11개 한방제품이 선 보였다. 심포지엄에서는 ㈜브랜드스토리 정영선 기획이사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상품 브랜딩', 충북테크노파크 전통의약연구센터 신용국 센터장의 '충청지역 약용자원 현황 및 한방산업 활성화 성공 사례', 중국 길림바이탈바이오테크 정춘철 연구개발이사의 '백두산 자원식물 활용현황'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정용환 제주아열대약초RIS사업단 단장은 "제주아열대 약초를
제주감귤 농약잔류허용기준이 미국기준으로 변경돼 제주감귤 대미 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우리나라 감귤에 대해 살균제인 만코제브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이 미국 기준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미국 환경청(EPA)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미국내 감귤에 대한 농약기준 설정은 제주산 감귤의 대미 수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감귤 중 살균제 만코제브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이 없어 불검출 기준을 적용받게 됨에 따라 국내 감귤 수출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현지 담당부서의 의견을 반영한 후 최종 내년 초 정식으로 제출돼 확정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감귤 중 살균제인 만코제브에 대한 미국 내 기준 설정으로 국내 제주산 감귤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2년 연속 부진하던 도내 고용 사정이 올 들어 개선됐다. 17일 한국은행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도내 취업자 수는 28만8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00명 늘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1.8%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고용률은 65.3%로 0.8%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2년 동안 악화됐던 청년층(15~29세) 고용사정도 올들어 조금 나아지고 있다. 9월말 현재 청년층 취업자수는 4만1700명으로 지난해보다 12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4.7%로 0.5%포인트 감소했다. 고용률은 41.2%로 1.2%포인트 늘었다. 고용의 안정성과 임금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용직근로자와 정규직근로자가 증가하는 등 고용구조도 개선됐다. 제주지역의 고용사정은 전국과 비교하면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올해 1~10월 제주지역 실업률은 1.8%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에 따라 고용률은 65.3%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제주지역 고용지표가 양호한 것은 타지역에 비해 고연령층, 여성, 임시‧일용직
제주에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건설로 제주 마이스 산업을 육성시킬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관광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불리는 마이스(MICE)를 통해 '세계와 제주의 만남으로 제주 마이스 업계의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을 주제로 한 ‘제3회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가 17일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 주관으로 제주그랜드호텔에서 개막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조지 타나시예비치(George Tanasijevich)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대표이사는 ‘리조트형 마이스와 제주의 미래’를 주제로 싱가포르를 예로 들어 ‘복합리조트에서 마이스의 극대화’를 꾀해야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세계 유수의 복합리조트 개발업체인 라스베가스 샌즈 카지노의 글로벌개발담당 상무이자 자회사인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의 대표이사다. 마리나베이 샌즈의 전반적 사업운영과 라스베가스 샌즈의 개발부문을 맡고 있다. 라스베가스 샌즈는 라스베가스는 물론, 마카오 등지에서 최고급 숙박시설, 라스베가스 스타일의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회의·전시 시설, 유명 요리사가 있는 레스토랑, 유명 브랜드 쇼핑몰, 기타 많은 편의시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으로 도내 기업들이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도내 105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따른 기업 경제파급효과에 따르면 지역 경제 및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86.6%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긍정적 영향으로는 관광객 유치 기여(36.3%), 지역 및 기업 홍보효과(23.9%), 도민 자긍심 고취(19.2%), 매출액 상승(8.1%), 고용창출 증대(6.0%)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 업체의 69.5%가 7대 경관 선정으로 전년 대비 매출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고 답했다. 7대 경관 선정에 따른 기업 측면에서 풀어야 할 과제로는 장기적 투자전략 수립(21.9%), 홍보전략 수립(18.4%)을 꼽았다. 지역 내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인프라 시설 이용불편 해소(23.5%), 전략산업육성(21.4%)순으로 지적했다. '행정․재정적으로 어떤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느냐'란 질문엔 중소기업 및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제시(17.8%), 민간투자 및 기업유치 확대(15.6%),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지원(14.2%), 규
▲ 우도 전경 섬 속의 섬 우도를 찾은 관광객이 9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우도면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으로 우도를 찾은 관광객은 90만84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5%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전체 관광객 88만7492명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집계돼 올해 말까지 모두 1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우도에는 성산항과 종달항을 잇는 도항선이 하루 왕복 20~25회 가량 운행되고 있다.
제주그랜드호텔과 오라칸트리클럽이 제주도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기념해 축하 이벤트를 마련했다. 18일까지 프리미엄 LIVE 뷔페 삼다정에서는 건강을 지키는 약선요리와 함께하는 제주 방어회 축제가 열리며 이용 고객에게는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 오라컨트리클럽은 이달 말까지 오전 7시 전후 1시간 동안 주중 입장요금을 7만원으로 할인한다. 27일에는 컨벤션홀에서 인기가수 박상민 초청 콘서트도 진행된다. 콘서트 입장 고객에게는 뷔페이용권이 무료로 제공되며, 저렴한 요금에 골프와 공연을 같이 즐길 수 있는 패키지가 특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그랜드호텔 홈페이지(www.gra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약문의=064-747-4900
제주농협지역본부 이용민 감귤팀장이 농정시책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4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이 팀장은 제주지역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과 FTA과수지원사업 시행 주체 선정으로 지역농협의 경쟁력 강화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 또 감귤 대표조직인 제주감귤연합회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감귤유통명령제 추진을 통한 감귤 유통처리와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감귤자조금 사업 확대 기반 조성 등의 공로를 평가받았다. 또 소비지 유통주체(전국과실중도매인연합회, 전국농협중도매인연합회, 전국농협공판장 등)와 비상품감귤 유통근절 공동협력사업 추진 및 상호 윈-윈 기반 조성,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농가의식 개혁 교육 및 현장컨설팅 추진, 소비자 선호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농가 실천 분위기 조성 및 추진 등 다양한 사업 추진과 진취적인 마인드로 감귤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이 팀장은 2005년 감귤팀으로 부임한 뒤 2006년 3급으로 승진하면서 감귤팀장으로 발령받아 지금까지 6년여 동안 감귤팀 업무를 맡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기념, 17일부터 22일까지 하나로마트에서 최고 57.1%까지 할인하는 초특가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수·축산물 일부 품목은 최고 45%까지 할인한다. 특히 7대자연경관을 상징하는 7·7할인 대표 상품을 선정해 할인행사를 한다. 맥시모카골트커피믹스와 진라면 멀티팩 등 가공류는 12.1~47.8%, 샤프란과 스피크 리필 등 생활용품은 26.4%~57.1%까지 대폭 할인한다. 경품과 사은품도 푸짐하게 마련됐다. 행사 기간 하나로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2인치 TV 7명, 주방세트 70명 등 777명에게 경품이 지급된다. 또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500g 상당 고추장 2만2000개, 주방세제 1만개 등 총 1억53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