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석만(왼쪽)·박정민 지점장 농협제주지역본부 고석만 서광로지점장과 박정민 연북로지점장이 3급에서 M급으로 승진했다. 농협중앙회는 19일 M급과 3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제주본부에선 고석만.박정민 지점장이 승진했다. 또 허규.남기용(기획총무팀), 강영철(회원지원팀),최형규(서귀포시지부), 강영필(서귀포시청 출장소)씨가 4급에서 팀장과 지점장급인 3급으로 승진했다. M급으로 승진한 고석만(50) 서광로 지점장은 제주상고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1982년 농협에 입사, 서귀포시지부와 제주시지부에서 팀장으로 근무했으며 지역본부 여신관리단장, 남문지점장을 지냈다. 가족으로는 부인 문명선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정민(54) 연북로지점장은 고산상고를 졸업하고 1981년 농협에 입사, 지역본부 금융마케팅팀장, 서광로지점장, 서문지점장을 거쳤다. 가족으로는 부인 강해생씨와 1남 3녀가 있다. ◇M급 승진 ▲고석만 ▲박정민 ◇3급 승진 ▲허규 ▲최형규 ▲남기용 ▲강영필 ▲강영철
제주연안 수온이 올라가면서 방어떼가 사라지고 멸치떼가 몰려 왔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모슬포 연안에 예년보다 20여일 빨리 멸치 어장이 형성되면서 하루 20여척이 출어, 평균 250여t을 잡고 있다. 멸치어장이 조기형성되자 모슬포 선적 들망어선들은 지난 15~18일 1000t(위판액 2억원)의 어획량을 올렸다. 척당 하루 13t을 잡아 250만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모두 염장용으로 처리되고 있고, 어획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격은 현재 kg당 200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나 향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온이 예년(14.2℃)보다 0.9℃ 높아 평년에 비해 어장이 일찍 형성되고 있고 어획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연도별 멸치 어획량과 위판액을 보면 지난 2009년 7744t 23억1300만원에서 2010년 504t 1억9400만원으로 급감했다. 지난해에는 4393t(19억4600만원)을 잡았다.
제주 천연약초 백수오(白首烏)로 만든 제주특산주가 나왔다.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아열대약초RIS사업단은 백수오 원액과 제주보리 증류주를 블랜딩해 양조된 제주 특산주 백수오주 ‘화백’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백수오는 흰 머리를 까마귀 머리처럼 검게 만들어 준다는 뜻을 가진 약초로 피로회복 및 탈모개선에 도움을 주는 젊음의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화백’은 이러한 백수오 원액이 함유돼 있는 건강주로서 백수오의 향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도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이 기술개발하고 ㈜제주전통주가 제조했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해 유전자 분석을 통해 제주산 백수오의 판별마커 개발을 통한 지적재산권(특허)을 확보했다. 또 최근에는 3개의 유효물질을 분석해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증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도농산물원종장에서는 백수오를 제주의 특산 한의약자원으로 특화시켜 농가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자체 재배법과 농가 현장실증 재배를 추진해 올해 첫 수확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약초RIS사업단 정용환 단장은 “올해는 공동브랜드인 제주본초가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
세뱃돈이 진화하고 있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문화상품권, 마트상품권, 이색 지폐 등 세뱃돈 용도의 설 선물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은행의 1만원권 신권발행이 크게 줄면서 신권 품귀현상도 세뱃돈 변화에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신권발행 크게 줄어…1만원권 ‘품귀현상’ 최근 설을 앞두고 1만원권 신권 수요가 늘고 있지만 한국은행의 1만원권 신권발행이 크게 줄었다. 설날 세뱃돈은 신권으로 주는 게 관행이지만 공급이 줄어 시중에 1만원권 신권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제주지역 농협에 따르면 "1만원권 신권 교환금액이 올해 28억80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0%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정은 다른 시중 은행도 마찬가지다. 지주지역 농협 관계자는 "명절 때에는 1만원권 신권 수요가 많아 일시 품귀현상이 인다"며 "그러나 올 설은 지난해 보다 품귀현상이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만원권 신권 교환을 하려면 서둘러야 할 것"이라며 "시중에 1만원권 신권이 귀한 것은 한국은행이 1만원권 새 지폐 공급을 크게 줄였기 때문
제주지역 편의점 수가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골목상권 슈퍼는 급감추세다. 17일 오후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골목상권 살리기 연구용역 설명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 강기춘 제주대 교수가 발표한 ‘골목상권 살리기’ 연구용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0일 현재 제주지역 편의점은 제주시 424개소, 서귀포시 109개소 등 모두 533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개소 당 인구수가 1070명으로 기준을 삼으면 제주지역의 적정 편의점 수는 300개를 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미국이나 일본의 편의점 1개소 당 인구수는 약 2500명, 우리나라의 2010년 기준 1개소 당 평균인구수는 3000명이다. 관광 중심의 강원도도 편의점 1개소 당 평균인구수는 2200명으로 280개소가 있다. 지난해 10월 현재 제주지역 상주인구 57만명과 관광객 700만명을 고려하더라도 편의점은 난립됐다는 분석이다. 제주도는 편의점 연평균 증가율도 전국 증가율 12.7%보다 높다. 제주시 14.5%, 서귀포시 12.5% 등 제주도 전체적으로 14.1%에 이른다. 특히 최근 1년여 사이가 폭증하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 종합업적평가에서 제주도청 지점(지점장 임영남)이 대상을 받았다. 제주은행은 지난 1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갖고 우수점포와 직원을 포상했다. ▲ 임영남 제주도청 지점장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제주특별자치도지점(지점장 임영남) △금상 노형지점(지점장 오광석) 화북지점(지점장 강경돈) △은상 노형뉴타운지점(지점장 김성협) 표선지점(지점장 강종호) △동상 영업부(부장 한상엽) 외도지점(지점장 오정훈) △고객만족 우수상 영업2부(부장 강두철) 서광로지점(지점장 이정우) 기업센터지점(지점장 김경식) △노력상 영업2부(부장 강두철) 한림지점(지점장 정상현), 연동타운지점(지점장 전용택) △중점영업우수상 동광로지점(지점장 고용식) 연동타운지점(지점장 전용택) △JUMP상 이도지점(지점장 김충의) 동광로지점(지점장 고용식) △자원봉사우수상 제주시청지점(지점장 정성삼) △신한WAY 최우수상 영프론티어(회장 김경돈) △리테일챔프상 연동타운지점 김정수 대리 서광로지점 유권식 대리 △리테일 우수직원상 노형뉴타운지점 오민순 차장 연동타운지점 원은주 대리 제주특별자치도지점 고경희 전담텔러
제주관광공사가 올해 '1000만 제주관광 메가투어리즘 시대'를 열기 위한 해외마케팅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공략으로 시동을 걸었다. 공사 양영근 사장과 마케팅팀은 15~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세계7대자연경관과 유네스코 3관왕을 내세워 개별관광객(FIT)은 물론 인센티브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공사의 인도네시아 방문 당시 제주관광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현지 유력방송사인 ‘메트로 TV(Metro TV)’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것. 두 기관은 이번에 세계7대자연경관 공동 홍보를 비롯해 인적 교류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Metro TV는 지난 2000년 개국 이후 인도네시아의 주력 뉴스전문 채널로 떠오른 방송국으로, 지난해 11월 ‘제3회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 당시에도 제주를 찾아 제주 마이스(MICE) 인프라와 주요 관광지를 집중 취재했다. 공사는 또한 이번 방문에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한국 아웃바운드 1, 2위를 다투는 아비아(AVIA Tour)와 키아(K.I.A Travels) 여행사를 방문, 세계7대자연경관을 연계한 상품 출시
도내 중소기업 3곳 중 1곳은 이번 설에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류길상)가 도내 34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의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업체의 67.6%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79.2%)보다 11.6%p 감소한 것이다. 이번 설에 업체당 평균 2억2000만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자금확보율은 80.8%로 나타났다. 설 휴무계획은 조사업체의 55.9%가 이번 설에 법정휴일기간 사흘 이상인 '4~5일' 쉴 계획으로 조사됐다. 자금 사정은 조사업체의 45.4%가 “곤란하다”고 응답했며, 그 원인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60.0%), “매출감소”(53.3%), “판매대금 회수지연”(40.0%) 순이었다.
남해화학과 제주비료 등 화학비료업계가 16년간 농민들 등을 쳤다. 업계 전체가 서로 짜고 비료 입찰가를 담합, 1조6000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중 제주비료는 도내 지역 농축협 자회사이어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8개 지역 농.축협은 2010년 1월 남해화학으로부터 지분 51%를 인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남해화학과 제주비료, 동부, 삼성정밀화학 등 13개 화학비료업체가 농협중앙회 비료입찰가를 담합한 사실을 적발하고 828억2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 같은 사실은 공정위가 지난해 6월 화학비료 제조회사를 ‘카르텔 유발환경 개선’ 사업 대상자로 선정, 직권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조사 대상 기간은 1995∼2010년까지였다. 회사별 과징금은 남해화학이 502억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 동부(17억원), 삼성정밀화학(48억원), 케이지케미칼(42억원), 풍농(36억원) 순이다. 국내 화학비료는 남해화학(점유율 42.5%), 동부(19.9%), 풍농(10.9%) 등 상위 7개사의 시장점유율이 90%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업계 전체가 담합에 가담, 농민들을 등쳐 이익을 챙긴 셈이다.
올해 설 차례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지난 6~7일 제주시내 재래시장(동문재래시장 및 수산시장)의 설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설 차례를 준비하는데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6% 상승한 23만1천여원(2011년 22만8천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제주상의가 올 추석 차례 상에 각종 과실과 나물채소류, 육란 및 수산물, 가공식품 등 26개 품목을 올린다고 가정 하에 산출한 금액이다. 품목별로는 일부 과실류와 수산물류에서는 지난해 보다 크게 상승하였고, 채소류와 육란류에서는 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과실류의 경우 이상기온으로 인한 낙과 및 발육부진으로 작황이 크게 나빠져 ‘대추’의 경우 지난해 대비 50% 상승한 6000원에서 7000원 사이에서 거래가 되고 있으며 ‘사과’와 ‘배’는 생산량 감소로 크게 오른 가격이 올해에도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과, 배, 귤, 단감, 밤, 대추, 곶감 등 7개 품목은 7.6% 상승한 5만8300원이 소요
대한항공은 11일 제주지역본부장 겸 제주지점장에 그룹 신현오(56) 전무를 발령했다. 신임 신 본부장은 경북 출신으로 1982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뒤 한국지역본부, 일본 니가타지점, 서울국제여객지점, 베이징 중국지역본부 등에서 근무했고 본사 여객노선영업부 중국노선팀장, 경영전략본부 전략기획팀장, 그룹경영지원실 대외전략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신본부장은 “제주지역사회와 한진그룹의 공동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국 삼아.청도.선양지점장 등 중국지역에서의 오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제주기점 국제선 항공편 증대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민정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전임 이내규 본부장은 본사 비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저비용 항공사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이 제주행 항공권 요금을 파격 인하하는 이벤트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노선을 대상으로 제주행 편도 매일 700명씩 총 4900석을 1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에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예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6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기념하고 그동안 성원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도 이날부터 1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2시 김포~제주, 제주~김포, 부산~제주, 제주~부산 노선의 항공권 구매에 성공한 고객을 대상으로 2명이 2만9000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에 해당 노선을 편도로 이용할 수 있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용 항공권은 홈페이지로만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 동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