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아수폭포가 제주를 세계7대자연경관 국제회의에 초대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와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에 이어 3번째로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이구아수폭포 공식후원회가 글로벌관광협력을 위한 세계7대자연경관 국제회의 초대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구아수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위치해 있다. 이구아수폭포의 세계7대 자연경관 공식 인증 행사는 브라질에서 5월 25일, 아르헨티나에서 5월 26일에 각각 개최된다. 이구아수폭포 공식후원회는 초대장에서 "국제회의에서 세계7대자연경관을 더 효과적이고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에 대한 토론을 하고 상호 공유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활용해 홍보 노출효과 등을 올리고 유지할 방법 등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마케팅 활동에 관한 협약 체결도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계7대자연경관 국제회의는 매년 개최되는 이구아수 콘서트(Iguazu in Concert)와 함께 진행되며 각 공식위원회 대표 1명의 3박 4일간 체재비를 주최 측에서 제공한다.
제주항공이 티웨이항공 인수를 포기했다. 제주항공은 티웨이항공 예비입찰에 대해 논의와 외부자문 끝에 최종적으로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 예비입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온 것은 사실”이라며 “그에 따른 시너지와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본 결과 시너지 보다는 리스크가 더 크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입찰 포기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23일 오전 티웨이항공이 김포-대만 쑹산 노선을 배정 받아 입찰가격 상승한 점도 고려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1월 대만과의 항공 회담 결과 신설된 김포-대만 쑹산공항 신규 노선에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에 전체 운항권을 배정했다. 이 노선은 주 7회(회당 200석) 운항되는데 이 중 주 4회를 티웨이항공에 배분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향후 공개매각에서도 470여억원에서 더 큰 프리미엄을 얻게 돼 저가매각은 어렵게 됐다. 특히 이 노선은 황금노선으로 평균 탑승률이 80%대에 이르는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능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도 이 노선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과 함께 경쟁을 벌였다. 한편 지난 9일 예금보험공사는 지
▲ 인도네시아 유명 모델 겸 배우인 산드라 드위(Sandra Dewi) 제주관광공사는 인도네시아 유명 모델 겸 배우인 ‘산드라 드위(Sandra Dewi)' 초청행사를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산드라 드위 방문은 인도네시아 유력 방송국인 Trans 7 TV와 Sandika Production이 함께 동행하며 한국과 제주의 다양한 체험관광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제주를 방문한 산드라 드위는 “세계7대자연경관에 인도네시아 코모도섬과 한국의 제주가 선정된 것을 알고 있다”며 “코모도와 제주가 세계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산드라 드위 방문을 진행하고 있는 제주관광공사 마이스팀과 마케팅팀은 인도네시아에서 비교적 덜 소개된 신규 관광지를 체험 일정에 추가해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 제주를 체험 관광 중인 ‘산드라 드위(Sandra Dewi)' 일정은 한류스타를 형상화한 테마로 한 조안베어뮤지엄, 동굴카페로 유명한 다희연에서 개설된 짚라인(Zipline, 열대 우림지역에서 뱀이나 벌레, 독이 있는 나무를 피해 이동하는 수
허창기 제주은행장(사진)이 차기 은행장 후보로 추천돼 연임이 내정됐다.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허 행장을 차기 제주은행 은행장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허 행장은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제주관광학회(회장 고승익)는 23일 "제주도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과 관련한 일부의 문제 제기가 있지만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이 미래의 제주관광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학회는 이날 제주웰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이 발전하려면 이에 필요한 사회간접자본을 투자해 야 하는 것처럼,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도 제주도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라 보아 마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광학회는 "제주가 국제관광지로서의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해마다 막대한 홍보비용을 투자해야 하고, 그래도 홍보효과는 투자비용에 비해 미미할 것"이라며 "그러나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세계의 다른 7대경관지와 함께 자연스레 홍보케 됨에 따라 별도의 홍보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해외에 제주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켰다. 관광학회는 "하지만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이 아무리 국제적 홍보효과가 크다고 하여도 그 선정 과정에서 제기되는 도의회 등 관련기관과의 적법한 절차나 예산집행에서의 불합리성을 간
제주지방우정청과 서귀포시청은 22일 수출기업해외물류비 지원을 통해 수출경쟁력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수출기업 국제특송(EMS)우편요금 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특송(EMS) 우편요금할인'은 도내 중소수출기업이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제주지방우정청은 국제특송(EMS) 일괄계약요금제에 의한 9%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서귀포시는 91%를 지원한다. 이에 업무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제주 오렌지, 해초식품 폐림상사, 조안스튜디오 등 모두 16개 업체로 초콜릿, 완구, 치약류 등 가공된 수출상품 샘플을 전액 무료로 해외 발송한다.
▲ 왼쪽부터 이유정(서귀포여고), 정희재(제주외고), 박종호(서귀포대신중)군 세계에 제주를 알리기 위해 지역 청소년들이 나섰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청소년 SNS 해외 홍보 서포터즈’ 사업에서 가장 우수한 활동을 펼친 최우수 서포터즈 3명을 선발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제주 청소년 SNS해외홍보 서포터즈’사업은 도내 23개 학교에서 15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페이스북, 트위터 및 블로그를 통해 유네스코 트리플 크라운 등 제주의 우수성을 전 세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알렸다. 이번에 선발된 최우수 서포터즈는 이유정(서귀포여고)양과 정희재(제주외고)양, 박종호(서귀포대신중)군으로 오는 24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나타스 여행 박람회(‘NATAS Travel Fair 2012') 참가 및 견학 기회를 갖게 됐다. 나타스 여행 박람회는 말레이시아의 마타 여행 박람회(MATTA Fair)와 함께 동남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참여해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자리다. 이들은 박람회에 참가해 유네스코 트리플 크라운 등 제주관광을 홍보할 계획
21일 오후 2시 제주시 그랜드 호텔 A 컨벤션홀.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 청년층 무리들이 채용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면접장에 들어서니 미리 준비한 답변을 중얼대기도 하는 반면 면접 복장이 어색한지 연신 옷매무새를 고치기도 한다. 청년 실업자의 수가 좀처럼 줄지 않는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취업준비생들은 취업에 간절함을 품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린다. 대부분 졸업식을 치렀거나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다. 제주대학교와 물산업인재양성센터, 관광·레저선도사업인재양성센터가 제주대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2012 제주광역경제권 선도 산업 인재양선센터 일자리박람회'현장의 풍경이다. 이번 행사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롯데 제주리조트,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등 도내·외 26개 기업체가 참여했다.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도내·외 26개기업이 참여한 현장면접채용관, IBK기업은행이 24개 기업을 대신해 참여한 JOB WORLD 채용대행관,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취업강의 및 1:1 멘토링세션을 운영했다. 졸업을 앞둔 최정진(24·여)씨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고 면접을
시멘트 가격 인상에 반발하던 전국 레미콘업체들이 레미콘 공급을 중단키로 한 가운데 제주지역 레미콘 업체들도 이 결의에 동참, 도내 건설 공사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일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주재로 시멘트업계와 건설업계, 중소 레미콘업계 관계자들이 시멘트가격 인상에 대해 3시간 동안 민관합동회의를 가졌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업계들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급기야 레미콘 업체들은 22일부터 공급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에 동참한 제주지역 레미콘 업체들도 이날부터 공급을 중단키로 결의했다. 시멘트 업계에서는 지난 1월15일부터 시멘트 가격을 인상했다. 육지부는 15% 인상됐지만, 제주지역은 섬지역이라는 특수성이 감안돼 24%나 올랐다. 인상되기 전까지만 해도 t당 6만6000원에 공급을 받았던 레미콘 업체들이다. 그러나 이번 인상으로 인해 8만2000원으로 올랐다. 유가인상과 전력요금 인상 등으로 인해 채산성이 악화될 대로 악화된 업체들이기에 사정은 더 심각하다. 특히 제주지역 업체들은 유가는 골재와 시멘트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다른 지역보다 더욱 채산성이 떨어진다. 이에 더해 이번 시멘트값 인상으로 인해 생산하면 할수록 오히려 빚이 늘어가는 상황.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내달 2일부터 시행되는 중앙회 사업구조개편에 따라 종전 직제를 일부 전문화, 통·폐합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중앙회 경영지원부 산하 기획총무팀은 종전 회원지원팀의 조합경영업무를 인계해 경영지원팀으로 개편됐다. 회원지원팀은 농촌지원팀으로, 상호금융보험팀은 보험 업무가 NH로 넘어가면서 상호금융팀으로 조정됐다. 경제사업부 산하 경제지원팀은 연합사업단 업무를 인계, 경제기획팀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감귤팀, 축산경제팀은 종전 그대로다. 특히 지역 농협 경제 사업 지원을 위해 제주시 지역과 서귀포시 지역 2곳에 농정지원단을 둔 농정지원단 직제를 새로 마련했다. 중앙회 직할로 제주지역검사국, 신용보증센터를 뒀다. NH은행 제주영업본부는 영업지원팀(신설), 마케팅추진팀, 공공지원단(신설), 여신관리단으로 직제를 전문화시켰다. NH은행 직할로 BPR제주업무지원팀, NH보험에는 생명보험지역총국, 손해보험지역총국 직제가 마련된다. ◇사업구조개편 직제 ▲ 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경영지원부 : 경영지원팀, 농촌지원팀, 상호금융팀 △경제사업부 : 경제기획팀, 감귤팀, 축산경제팀 △농정지원단 : 제주시농정지원단, 서귀포시농정지원단 ▲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장이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재선에 성공했다. 도관광협회는 1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김 회장을 3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전임 회장의 1년 잔여임기 밖에는 시간이 없었다는 한계 속에서도 매순간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로 임해왔다"며 "향후 더욱 강한 협회 구현을 위해 성과를 중시하는 관광협회 건설, 회원사와의 소통을 통한 참여확대, 회원사의 자긍심 고취,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관광협회 건설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15년 2월까지 3년이다.
제주도는 ‘친환경 양식 섬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해까지 개발을 제한했던 8개 품종이 올해부터 개발제한이 해제했기 때문이다. 해제된 품종은 김, 어류, 전복, 굴, 멍게, 미더덕, 홍합, 미역이다. 도는 지역어업인 의견수렴 및 현장조사를 통해 특화품종을 선정해 품종별 양식방법 및 양식도면을 작성하고, 품종별 국내외 수급동향을 분석, 연차별 투자계획, 어장이용개발계획 등 행정지원 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1단계로 추자도지역을 대상으로 4월까지 ‘양식 섬 만들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오는 20~21일 추자도 수협에서 ‘양식 섬 만들기’ 추진방향 설명과 지역특화품종 참치, 멍게, 홍합, 모자반 4종 과 양식가능품종에 대하여 수협ㆍ지역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2단계로는 올해 말까지 본도와 우도 등 섬지역을 대상으로 발전계획을 수립, 어장이용개발에 따른 관계기관 협의.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개발예정 지역특화품종은 어류는 참치, 참조기, 고등어 등, 패류는 전복, 홍합, 가리비 등, 해조류는 모자반, 청각,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