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제주본부 신청사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내로 이전, 11일 기념식을 열었다. 한은 제주본부는 이날 오전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우근민 제주도지사, 허향진 제주대 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복지로1길 신청사 3층 강당에서 신축.이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 김중수 한은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도 제주가 보여준 신성장 동력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제주경제의 재도약과 지속적인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역 전문가들과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지역사회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분야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 한국은행제주본부 청사 신축 이전 기념식 이전한 신청사는 지하 1층에 지상 3층, 연면적 7697㎡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 로비에 화폐전시설을 마련, 방문객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한은 제주본부는 1970년 2월에 설치된 이후 이듬해 8월 제주시청 인근에 청사를 준공해 이번 이전까지 업무를 수행해왔다.
▲ 수조에서 사육 중인 놀래기류. 제주 연안 바다낚시에서 손쉽게 잡히는 '어렝이(황놀래기의 제주 사투리)'와 '코생이(놀래기의 제주 사투리)'도 어족자원이 점점 사라져 양식을 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제주대 해양수산연구원는 바다낚시의 주요 대상어인 놀래기류 자원 회복을 위해 종묘생산 기술 개발과 자원회복 연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렝이와 코생이로 대표되는 놀래기류는 우리나라 중남부와 제주도 연근해에 약 21종이 분포하고 있다. 이 중 대부분이 제주연안에 서식하고 있다. 7~8월과 10~11월 수온 18~24도에서 산란한다. 해조류가 분포하는 연안 암초지역에 서식하며 자웅동체어로 수컷으로 성전환한다. 잡식성으로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다. 특히 황놀래기(어렝이)와 용치놀래기(코생이, 술맹이) 등은 제주 바다낚시에서 손맛을 느끼게 하는 주요 관광 배낚시 대상 어족 자원이다. 어린이들도 손쉽게 낚을 수 있어 여름철 가족 단위 관광객드에게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최근들어 제주 향토음식 재료로서 값싸게 활어회나 물회로 즐겨 먹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남획 등으로 자원량이 점점 감소함에 따라 낚시어선어업에도 영향이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해양수
▲ 해녀물질대회 제주해녀들의 기량을 뽐내는 제6회 해녀물질대회가 오는 16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포구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동 대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가 제주도 기능경기대회의 특성화 직종으로 선정했다. 이에 사계 어촌계 등 10개 어촌계에서 60명의 해녀가 참여해 경합을 벌인다. 지난해까지 개인전으로 도내 최고 해녀를 뽑던 방식에서 금년에는 각 어촌계별 4인 1팀을 이루어 도내 최고 해녀 어촌계를 뽑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참여선수들은 50대에서 60대로 도내 각 어촌계 소속 해녀 중 신체건강하고 물질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참여한다. 해녀물질대회 채점은 심사장 및 심사위원 3명이 소라무게를 기본으로 채취한 해산물 중 고가 품목인 전복, 해삼, 문어, 광어 등을 잡을 경우 가산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해녀물질대회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12 국제기능올림픽 제주 총회’에 참가하는 영국 등 45개국의 관계자 210명이 함께 참여한다. 해녀물질대회에 이어 각 어촌계 18명의 해녀와 국제기능올림픽 제주 총회 참가 외국인 18명으로 구성된 3개조 18개 팀이 카약경기를 벌인다. ▲ 카약
제주지방우정청은 오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에서 펼쳐지는 세계박람회를 축하하기 위해 기념우표 4종을 발행해 오는 11일부터 전국우체국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해양한국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한국관’,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박람회의 대표적인 조형물인 '빅오(Big-O)', 버려진 시멘트저장고를 재활용한 문화 공간 ‘스카이타워’를 소재로 했다. 여수세계박람회 기념우표는 20장 전지와 10장 소형시트로 구성됐다. 특히 소형시트는 처음으로 상품권 형태로 봉투와 함께 제작되어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우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서귀포시 지역원로를 대상으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및 컨벤션 설명회를 ICC JEJU 탐라홀에서 개최한다.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WCC 홍보 및 컨벤션 설명회는 두 차례로 나뉘어 1차 설명회 180명, 2차 설명회 120명 등 총 300여명의 서귀포지역 원로가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컨벤션센터가 지난 2003년 3월 서귀포시내(중문동)에 개관한 이후 10여년간 지역적, 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서귀포시 지역의 원로들에게 ICC JEJU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9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될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준비상황, 행사개요, 개최효과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ICC JEJU 관계자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성공개최 준비 관련 지역의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이며 “제주가 WCC 성공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MICE 최적지로의 도약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제주항공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국내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누적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6월 5일 첫 취항 이후 연평균 여객수송 신장률 64.7%를 기록하며 취항 5년 11개월 만인 10일 오후 100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항공은 취항 이후 누적탑승객 500만명을 돌파한 2010년 9월까지는 4년 3개월이 걸렸다. 반면 500만명에서 1000만명까지는 불과 1년 7개월여가 소요돼 제주항공의 급속한 성장속도를 보여줬다. 누적탑승객 1000만명은 국내선 탑승객 820만여명 국제선탑승객 179만여명의 분포를 보였다. 2011년 7월 국제선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하고 지난 7일에는 한일 노선에서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제주항공은 오전 11시40분 일본 나고야를 출발해 오후 1시40분 김포공항에 도착한 7C1681편의 1000만번째 탑승객과 함께 축하행사를 가졌다. 김포국제공항 도착장에서 1000만번째 탑승객을 기다리고 있던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10명이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해당 노선 2인 왕복항공권과 빅뱅 래핑항공기 모형을 증정했다. ▲ 제주항공 누적 탑승객 1000만 번
▲ 홈플러스 서귀포점, 이마트 서귀포점 서귀포시 지역 대형마트도 제주시와 마찬가지로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문을 닫는다. 서귀포시는 10일 오전 서귀포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지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참석자들은 별다른 격론 없이 제주시의 결정과 같이 결론을 내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시 지역과 혼선 없이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형마트측에서는 다른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지역 대형마트인 이마트 서귀포점과 홈플러스는 지정된 날에 무조건 문을 닫아야 한다.
▲ 뉴월드 화북점(대형마트)에서 뉴월드 삼화점(쇼핑센터)으로 변경한 뉴월드. 제주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지정되거나, 지정 될 예정이다. 그러나 대상 마트가 당초 6개에서 5개로 줄었다. 왜일까? 제주시는 지난 9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회의를 통해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을 의무유업일로 지정했다. 서귀포시는 10일 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별다른 이견이 없으면 제주시와 형평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마트는 제주시에서 이마트 제주점과 신제주점, 롯데마트이다. 서귀포시는 이마트 서귀포점과 홈플러스이다. 그러나 당초에는 이들 점포와 제주 자본의 뉴월드 화북점이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뉴월드 화북점이 제외됐다. 사정은 이랬다. ㈜뉴월드는 지난 3월 상호를 ‘㈜뉴월드 화북점’에서 ‘㈜뉴월드 삼화점’으로 변경했다. 또 업태도 ‘대형마트’에서 ‘쇼핑센터’로 변경했다.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에서 ‘대형마트’는 ‘용역의 제공장소를 제외한 매장면적의 합계가 3000㎡ 이상인 점포의 집단으로서 식품·가전 및 생활용품
[조인스=머니투데이] 저축은행 추가 영업 정지로 건설업계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자본력이 취약한 중소 건설사들의 경우 차환 실패로 자금 경색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저축은행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은 주로 다수의 금융회사가 참여한 신디케이션론 형태로 이뤄진다. 영업 정지 철퇴를 맞은 저축은행 한 두 곳이 원금 회수에 나설 경우 만기 연장이 무산될 수 있다. 저축은행 영업정지는 1금융권에도 적지 않은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PF 대출에 후순위로 참여한 부실 저축은행이 채권을 회수할 경우 대주단을 다시 구성해야 한다. 이는 정상영업 중인 다른 저축은행에까지 영향을 미쳐 건설업계 전반의 자금난을 가중시킬 수 있다. 다행인 것은 저축은행들이 앞서 두 차례 구조조정을 통해 PF 대출을 대거 축소했다는 점이다. 원금회수에 이어 담보대출로 전환이 이뤄졌다. 건설사들도 1금융권으로 대주를 갈아탔다. 그럼에도 불구 솔로몬, 한국 등 PF 대출에 주력해 온 이들 저축은행의 영업 정지는 당분간 2금융권 의존도가 높은 중소 건설사의 재무건전성을 지속적으로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극동건설은 3월말 기준 금융권 채무가 1922억원으로 이 가운데
▲ 지난해 9월 열린 2011 청년 잡페어. 대학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청년 취업 박람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강수영)는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제주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제주시 이도2동 소재)에서 '2012 청년 JOB FAIR(잡 페어)'를 연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여느 박람회와는 사뭇 다르다. 취업 수요자인 대학생들이 주관하기 때문이다. ▲ 지난해 9월 열린 2011 청년 잡페어. 이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제주대·제주관광대·제주한라대 총학생회가 함께 주관한다. 도내 4개 대학이 후원한다. '청년들에 의한, 청년을 위한' 취업 축제로 만들자는 취지다. 도내외 채용기업도 이들 총학생회가 직접 발굴, 섭외했다. ㈜다음서비스 등 도내외 16개 우수기업이 현장면접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채용 규모는 150명. 청년들이 선호하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제주은행, ㈜넥슨네트웍스, 새마을금고중앙회제주지역본부,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한국공항공사, 제주도개발공사, KT&G 등은 인사담당자를 파견, 취업 상담 활동을 벌이고 채용설명회를 연다. 취업 전문카운슬러를 초청, 최근
▲ 제주토종 미생물 균주 제주 토종 미생물 'JM(Jeju Microorganisms)'이 상품으로 출시돼 로열티를 받게 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에 따르면 자체 개발해 국내 처음으로 특허를 획득한 제주토종 미생물 'JM(Jeju Microorganisms)' 상품으로 출시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산업화에 성공한 (주)고려바이오로 부터 판매액의 2%의 특허 사용료를 받데 됐다. 토종 미생물이 로열티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JM제품은 농업기술원이 지난 2008년 특허를 획득한 섬유소분해효소를 생산하는 바실러스 속 미생물이 함유된 종균제다. 특히 섬유소를 분해하는 토착 미생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돼 2011년 특허를 획득했다. 농수산부산물의 부숙화(완전히 썩음)를 촉진해 친환경 비료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매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제주도의 설명이다. ▲ 제주토종 미생물 상품 'JM(Jeju Microorganisms)' 지난해 (주)교려바이오(대표 김영권)와 산업화 협약 후 꾸준한 제품 개발 결과,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두 기관 관계관과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제품 출
제주공항이 인천공항 등에 기상악화 시 A380 등 초대형항공기가 내릴 수 있는 공항으로 지정된다. 국토해양부는 9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초대형항공기가 기상악화 시 회항할 수 있도록 제주공항을 교체공항으로 추가 지정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대형항공기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분류기준상 F급으로 최고높이 24m(아파트10층), 동체길이 73m, 날개면적 845㎡(농구코트2배), 최대좌석 850석 크기로 A380과 B747-8 화물기가 이에 해당한다. 인천공항 도착하는 초대형항공기 교체공항을 일본 간사이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변경할 경우, 뉴욕발 항공편은 연간 8억8000만원, 홍콩발 항공편은 연간 1억4000만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항공기 기종을 B747에서 A380으로 변경할 경우 좌석공급이 확대된다. 국토부는 지난 2일 공항운영규정심사위원회를 개최, 제주공항 공항운영규정을 변경 인가했다. 또 항공정보간행물 등재 후 다음 달 28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A380 등 초대형항공기는 대한항공(KAL)과 에미레이트항공(UAE) 등 2개 항공사rk 운영 중에 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017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