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문화체육관광부 1층 강당에서 열린 '2012·2013년도 우수여행상품 인증서 수여식' 제주의 뭉치이벤트투어가 6년 연속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여행업협회가 시행한 ‘2012․2013년도 우수여행인증상품’에 뭉치이벤트투어의 5개 상품이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된 것이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29일 문화체육관광부 1층 강당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우수상품선정으로 뭉치이벤트투어는 2007년부터 6년 연속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뭉치이벤트투어는 1990년부터 생태관광을 시행해왔으며,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여행상품과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내 최초의 PCO(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s)업체다. 현재 2012여수세계박람회 제주도 전시관의 운영대행을 맡고 있다. 뭉치이벤트투어 김영훈 대표는 “더욱 노력해 제주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좀녀(해녀)어업과 원담(독살) 등이 국내 농어업 유산으로 지정 추진된다. 이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올해부터 시행하는 농어촌의 자원을 농어업 유산으로 지정해 지역 브랜드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농어업 유산제도에 따른 것이다. 농어업 유산이란 보전·유지 및 전승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전통적 농어업활동 시스템과 이에 따른 농어촌의 경관 등 모든 산물을 말한다. 완도의 구들장 논, 남해의 다랑이 논, 신안 염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서귀포시는 제주만의 무형문화유산인 해녀어업과 독살 등을 어업 유산으로 등재해 효율적인 관리·보전 등에 필요한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농어업유산 지정은 현재 읍면동을 통해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하고 있음, 제주도를 통해 농식품부에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농어업 유산의 관리 및 활용은 보존 중심의 문화재와 차별화 해 주민 간에 (가칭)농어업 유산 자율관리협정을 체결해 자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최종 지정은 오는 7월께 이뤄진다.
제주지역 한 중소기업이 신·재생에너지 선진국인 노르웨이에 잇따라 수력발전기를 수출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된 발전기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게다가 수력발전기 국내 수출 1호다. 케이플랜트(대표 장대현)는 지난해 12월 노르웨이 ‘FOLKETURBINEN AS’사와 터고(Turgo) 타입 100㎾ 및 200㎾급 수력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26일 2차 계약을 수력발전기 100㎾ 및 400㎾급으로 상향해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약 25만불이다. 게다가 0.5㎿급 수력발전기 기술확보에 그 기술력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번 수출은 FOLKETURBINEN AS사와 이미 협의된 올해 1000만달러와 내년 약 3000만 달러 이상의 사업 진행을 위한 2차 계약에 해당한다. 케이플랜트는 다음 달에도 터코타입에서 기술력이 집약된 ‘프란시스 타입’의 수력발전기를 포함한 3차 계약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수력발전기 공급 계약은 케이플랜트의 100%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 제작 및 성능시험을 거친 것이다. 1차 계약 분 선적은 오는 7월, 2차 계약 분은 11월 선적할 예
▲ 물찻오름(좌), 도너리오름 오는 6월 1일부터 물찻오름(조천읍 교래리)과 도너리오름(안덕면 동광리)에 무단 출입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도는 지난 5월 16일 신설·공포한 ‘제주도 자연환경관리조례’에 따라 자연훼손방지를 위한 출입제한 지역으로 물찻오름과 도너리오름을 지정해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물찻오름과 도너리오름은 전면출입통제 및 입목벌채·토지형질변경·취사·야영행위가 제한된다. 입목의 벌채 또는 토지형질을 변경 제한을 위반한 경우 50∼100만원, 출입·취사·야영행위를 위반한 경우에는 10∼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도는 이들 출입제한 지역에 대한 무단출입을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제주도 고용센터가 오는 1일 ‘2012 상반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상록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만남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구인 업체의 다양성을 보완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은 물론 여성과 어르신 등 연령과 계층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호텔, 건설, 소프트개발, 요양병원 등 10여개의 지역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실질적으로 구인·구직을 원하는 워크넷(worknet)에 등록된 업체 및 구직자가 참여하게 된다. 도 고용센터는 이날 행사장에서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면접 참여 구직자, 일반 구직자 및 실업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취업 성공에 이르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을 주제로 하는 취업 특강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자신에 맞는 직업 선택을 위한 직업심리 검사 등의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도 고용센터 강순화 취업지원과장은 “실업난 해소로 안정적인 고용 여건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워크넷(w
속보=한·미,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등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민들에게 지원해 주는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사업도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마찬가지로 최고 대출 금리가 평균 0.73% 내린다. 이 또한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마찬가지로 취급은행들이 일반 담보대출보다 이자를 더 챙기고 있다는 <제이누리> 3월 27일자 단독보도에 따른 조치다. 제주도는 최근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협약금리를 현행 평균 6.76%에서 6.03%로 0.73%로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가 취급은행에 지급하는 이자 차액보전액을 4.25%~5.05%에서 3.45%~4.65%로 하향 조정했다. 2009년 2월 재조정 이후 3년만에 협약금리를 대폭 인하한 것이다. 이로써 금융기관에 지급하는 이차보전금 예산(2011년 기준 대출잔액 4805억원)을 연간 226억원에서 191억원으로 35억원 절감하게 된다. 융자 대상자 본인이 부담하는 2.05%의 이자는 변동이 없다. 구 분 현행금리(%) 조정금리(%) 비고 협약 수요자금 리 이차보전 협약 수요자금 리 이차보전 신용보증서 6.3 2.05 4.25 5.5 2.05 3.45
▲ '중문관광단지 살리기 서귀포시 범시민운동본부'가 30일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중문관광단지 매각을 반대하는 서귀포시민들이 입찰 참여 기업들에 대한 제품 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중문관광단지 살리기 서귀포시 범시민운동본부’는 30일 오전 서귀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며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제주도와 도의회, 매입의향기업체에 공개질의서를 보내며 답변을 요구했다. 운동본부는 “중문관광단지는 더 이상 국가의 재산이 아니다”며 “지금보다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면 항의방문,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제품 불매운동을 비롯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정부와 한국관광공사에 “공정률 60% 밖에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민간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서귀포시민을 기만하고 국가와 공기업으로서 지켜야할 책임과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다”고 비난했다. 또한 “정부가 한국관광공사를 제주에서 철수하는 것은 ‘있는 것 마저 빼앗아 가는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무분별한 개발수익
제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제주시 칠성통 '피자헛'이 입점해 있는 곳으로 조사됐다. 30일 제주도가 발표한 '2012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고시'에 따르면 제주시 일도1동 1461-1번지에 위치한 금강제화 서쪽 피자헛칠성통점 매장의 공시지가는 ㎡당 52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를 3.3㎡ 기준으로 계산하면 1726만원이다. 지난해 가장 비싼 땅은 제주시 일도1동 금강제화(1461-2) 부지로, ㎡당 560만원이었다. ▲다음 로드뷰 제공 반면 땅값이 가장 싼 곳은 제주시 추자면 신양리 산 120-3번지 추자면 쓰레기매립장으로 ㎡당 363원, 3.3㎡당 1198원을 기록했다. 서귀포시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귀포시 서귀동 274-9번지 동명백화점 인근 SK텔레콤 매장으로 ㎡당 380만원, 3.3㎡당 1254만원이다. 서귀포시에서 가장 싼 땅은 서귀포시 서홍동 산 1-1번지 한라산국립공원으로 ㎡당 800원, 3.3㎡당 2640원을 기록했다. 지가가 오른 지역은 주민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이 양호한 제주시 노형, 택지개발사업이 이뤄진 제주시 아라동, 대규모 국책사업이 진행 중인 혁신도시ㆍ신화역사공원ㆍ영어교육도시 일대 등이다. 제주시 일도1ㆍ이도1ㆍ삼도ㆍ건입ㆍ용담동 등
▲ 제주유배밥상. 제공=제주관광공사 제주에 유배온 이들이 먹었던 음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대 스토리텔링 연구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제주유배밥상 전시회'가 30일 제주그랜드호텔 2층 제이드 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추사유배밥상 전시회'에 이어 제주에 유배 온 이들이 남긴 문헌 및 편지와 글 등을 바탕으로 제주향토음식을 접목했다. 제주유배밥상은 유배인들이 남긴 편지와 문헌을 바탕으로 제주향토음식의 초대 명인인 김지순 선생이 유배인들의 향수(鄕愁)와 녹차를 주제로 제주향토음식을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관람은 물론 시식도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마이스사업추진단 강태현 담당자는 "이번 전시회와 시식회를 통해 제주향토음식 문화상품의 개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며 "제주 속에 스며있는 다양한 문화와 접목된 콘텐츠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서귀포시선관위가 18일 입후보안내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6일 대정농업협동조합 조합장선거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조합장 후보자등록기간은 오는 6월 4일과 5일 양일간이다. 서귀포시 선관위로 접수하면 된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등록마감일의 다음날인 6월 6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6월 15일까지다. 후보자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 기간동안 선거공보, 선전벽보, 합동연설회, 전화(문자메시지 포함)·컴퓨터통신(전자우편 포함) 이용 지지호소, 공개된 장소에서 지지 호소 및 명함 배부가 가능하다. 투표는 오는 6월 16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7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철저한 위반행위 감시·단속으로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후보자와 조합원들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문의=064-739-2967
농협과 제주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 이자를 일반 대출 이자보다 1% 이상 더 챙기면서 혈세(이자 차액 보전)로 은행만 배불렸다는 <제이누리> 3월 26일자 단독보도와 관련, 제주도는 최고대출금리를 1%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출금리를 1%포인트 낮출 경우 중기자금을 이용하는 1만9000여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연간 약 80억원의 이자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금리는 협약 금융기관과 지난 2009년 3월 협약한 이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010년 2.25%, 2011년 2.75%, 2012년 3.25%로 계속 인상됨에도 도의 재정형편과 영세한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고려해 이번에 과감하게 대폭 인하 조치했다고 도는 밝혔다. 도는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하고 지원계획 변경 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경영안정지원자금 최고 대출금리를 보증서와 부동산 담보대출의 경우 현행 6.45% 이하와 6.95% 이하에서 각각 5.45% 이하와 5.95% 이하로 협약금리를 1%씩 하향 조정했다. 이자 차액 보전은 현행 일반 2.8%, 우대 3.5%로 변동이 없지만 수요자는 보증서 담보대출의
제주를 찾은 하루 관광객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주도관광협회종합관광안내센터에 따르면 석가탄신일 연휴가 시작된 지난 주말(26일) 일일관광객이 4만137명(내국인 3만6331명, 외국인 3806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최고치는 지난해 여름 최대 성수기인 7월 31일(일요일) 3만9594명이었다. 여름 바캉스 시즌인 지난해 8월 13일(토요일)엔 3만8883명, 7월 30일(토요일) 3만8583명 이었지만 4만명을 넘지는 못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석가탄신일 연휴 가족단위 휴양 및 레저 관광객이 늘고 항공좌석과 선박 증편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