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t급 크루즈선이 사상 처음으로 내년 2월부터 제주와 중국 상해 간 운항을 시작한다. 국제 크루즈선이 제주를 기항지로 거쳐가는 경우는 있었지만 제주를 모항으로 중국을 직접 운항하는 크루즈 노선이 개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크루즈사업 주관사인 로터스마인㈜(사장 황의석)은 중국 최대 여행사이자 국영기업인 중국국제여행사총사(CITS)와 이 같은 내용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합자법인 'CL크루즈'를 설립키로 하고 14일 중국국제여행사총사 대회의실에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사진> 로터스 마인이 도입하게될 크루즈선은 13층 높이에 폭 26미터, 길이 2백미터로 1780명의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으며, 한꺼번에 6백명 입장이 가능한 회의실 및 극장, 수영장, 오락실 등을 갖추고 있다. 로터스 마인은 내년 2월부터 1주일에 2회씩, 년간 96회 상하이~제주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중국 측 파트너 사인 CITS는 1954년 중국의 국영여행사로 설립돼 2008년 3월 중국국제여행사총사유한공사로 개명했으며 2009년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중국내 여행업계 1위 회사로 중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여행사로는 유일하게 포함돼 있다. CITS는 내년부터 크루즈선을 이
▲ 2012 KOREA FULL MOON FESTIVAL 태국의 코팡안 핫린 비치에서 열리던 ‘풀문 파티’가 국내 최초로 제주 협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오는 8월 1일 오후부터 3일 새벽까지 열리는 이번 풀문 페스티벌(2012 KOREA FULL MOON FESTIVAL)은 8월 2일이 보름달이 뜨는 Full Moon Day(음력 6월 15일)를 맞아 진행된다. 이번 ‘2012 KOREA FULL MOON FESTIVAL’은 문화행사 연출기획 전문회사인 (주)씨포스트제주(양성혁 대표)와 국내 최초 일렉페스티벌을 만든 (주)상상공장(류재현 감독), 그리고 한림읍이 공동주최·주관한다. DJ 페스티벌로 유명한 ‘World DJ Festival’의 메인스탭과 출연진, 제주의 공연 인프라가 결합된 대한민국 최초의 풀문 페스티벌이다. ‘비취색의 아름다운 제주바다, 한 여름의 보름달 아래 펼쳐지는 DJ 파티와 맥주&바비큐 축제’라는 컨셉으로 열리는 이번 풀문 페스티벌은 DJ 파티, 맥주 파티, 바비큐 파티, Lighting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중국 파워블로거 2명이 한국건강관리협회제주도지부에서 제주의료관광체험에 나섰다. 중국을 대표하는 파워블로거 2명이 제주에서 의료관광을 체험했다. 이들은 중국의 대표 여행사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파워 블로거로 선발되어 지난 12일 제주관광에 나섰다. 이번 이벤트는 중국의 젊은 층을 타켓으로 FIT 여행컨셉을 주력 여행코스로 구성했다. 파워블로거들은 직접 느끼고 체험한 여행의 모든 일정을 실시간으로 SNS에 업데이트했다. 이를 통해 중국의 온라인 유저들에게 바이럴(입소문마케팅)을 확산하는 프로젝트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도지부는 이번에 방문한 중국 대표 블로거 2명에게 친환경 검진센터 건강검진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건강관리협회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제주 의료관광 여행코스를 새롭게 개발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제주 해물뚝배기에서 빠질 수 없는 제주 특산물 '오분자기' 씨가 말라가고 있다. 이에 따라 대량 양식이 추진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생기 원장)은 최근 자연 생산량이 급격히 줄고 있는 제주 향토수산자원인 오분자기 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대량 종묘생산을 추진 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분자기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향토식품으로 구워 먹거나 해물뚝배기용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그러나 최근 오분자기 생산량이 극히 저조해 향토음식점에서 제주산 오분자기 뚝배기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실제 오분자기 생산량은 90년대 150t 정도이던 것이 최근 3년간 20t 미만으로 급감하고 있다. ▲ 연도별 오분자기 생산 실적 올해의 경우 종묘생산을 하려해도 어미 구입이 매우 힘들고 어렵게 구입했다고는 하나 구입 직후 폐사가 심해 양식어업인들이 종묘생산을 하려해도 종묘생산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마을어장내 치패 가입량 증가를 위해 80만마리 생산을 목표로 6월말부터 오분자기 대량종묘생산을 시작했다. 연구원은 오분자기 어미확보를 위해 어촌계를 방문, 어미용 오분자기 채취 방법 지도 및 구입 직후 처리방법 개선으로 21㎏의 어미를 확보 80%
바레인 대규모 자본이 제주 의료휴양시설에 투자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바레인 리야다 컨설팅은 11일 제주도청에서 의료휴양시설 조성과 관련한 제주투자설명회를 가졌다.<사진> 설명회는 우근민 제주지사와 리야다측 인사, 우리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설과 금융 등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우 지사는 “2개월전 공주가 초청해줘 바레인에 갔었는데, 바레인에는 70년대 대한민국의 건설기업이 중동에 진출할 당시에 공무차 대표단을 이끌고 간지 40여년만에 가보니 엄청나게 발전해 있다”고 밝혔다. ▲ 바레인 리야다 그룹의 대표 칼리파 공주 우 지사는 “바레인이 금융도시 및 국제자유도시로 발전해 가는 세련된 도시환경에 감탄했고, 또한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현대문화를 잘 조화시키며 보호하는 것을 보면서 본받을 것이 많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리야다 그룹의 대표인 칼리파공주는 “초청해줘서 고맙다. 미래 협력관계가 확고함을 확인할 수 있어 고맙다. 바레인 이외의 다른 중동국가들과도 협력하는데 돕겠다. 제주의 장점은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투자되기를 원한다. 투자를 원하는 지역과 도민이 원하는
지난 4월 서귀포시 동홍·토평동에서 착공한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중국 자본 1조원이 들어올 전망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11일 중국 상해에서 상해녹지주식그룹유한공사(총회장 장옥량, 이하 녹지그룹)와 총 투자비 약 1조원 규모의 제주헬스케어타운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중국 녹지그룹은 1조원 규모의 투자금액을 단독으로 제주에 직접 투자한다는 계획이어서 해외직접투자(FDI) 규모로는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MOA 체결로 녹지그룹은 헬스케어타운 총 사업면적 153만9천㎡ 가운데 77만8천㎡에 의료 R&D센터, 휴양문화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녹지그룹은 올해 안에 사업 추진을 전담 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1단계 휴양콘도미니엄 시설 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웰니스몰, 웰빙푸드존, 힐링가든 등의 시설사업이 추진되고 3단계로 R&D센터, 안티에이징센터 등의 시설을 단계별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녹지그룹은 상해 전체기업 중 3위로 평가받고 있는 부동산 건설회사로서 중국 24개성, 60개 도시 등에서 초대형 빌딩 건축 등 개발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JDC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보증센터가 올해 상반기 사업 추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제주보증센터의 신규보증은 지난해 상반기 보다 82억원이 증가한 646여억원을 농·축산·어업분야에 지원함으로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사업부문별 특별추진 사업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보증센터는 지난 2010년 종합업적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신규보증지원 부문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한재현 센터장은 “한·중FTA협상 등으로 하반기에도 경영비 상승과 농축산물의 가격 불안정 속에서 농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어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해 원활한 보증지원이 이뤄지도록 일선 금융기관 지도·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투어버스(주)가 도입· 시범 운행 중인 2층버스 투어버스여행(주)가 고급형 2층버스를 도입·시범운행하고 있다. 제주에서 버스투어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어버스여행(주)가 2층 버스를 도입해 지난 6월 27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투어버스여행(주)는 지난 2004년부터 관광객전용 트롤리(Trolley)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2층버스 도입과 그간 경험으로 부산 시티투어를 벤치마킹해 본격적으로 중요 관광지를 순회 운행하는 관광 트롤리(Trolley)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투어버스여행은 제주도를 중문관광단지와 서귀포일대 관광지를 방문하는 서부권과 성산일출봉을 비롯한 주변관광지를 방문하는 동부권으로 나눠 2층버스 트롤리 리무진 버스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금액은 입장료와 중식대를 포함해 1일 이용권(서부 또는 동부 선택) 3만 9천원, 2일 이용권(서부권과 동부권)은 6만 9천원이다. 또한 주요 야경을 볼 수 있는 야간 관광의 경우 2층버스투어 이용금액은 1인 1만원이다. 투어버스여행(주) 강석경 사장은 “이층버스의 경우 홍콩등지에서와 같이 이층의 탁트인 전망으로 인하여 한번 타보는 것
▲ 제주국제공항 확장사업 완료 후 전경사진/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는 총 3,43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2007년 5월에 시작된 제주공항 확장사업이 착공 6년만인 이달 초에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제주공항 여객 수송실적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이후 10%수준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제주노선은 영국의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확장사업으로 제주공항의 여객청사 수용능력이 93.8%(1,314만명/년→2,547만명/년), 활주로 및 계류장 연장 등 항공기 처리능력 20.3%(14만3천회/년→17만2천회/년)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체크인카운터 및 탑승교, 수하물처리시설 증설을 통해 여객탑승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분수 및 산책로 등 여객휴양시설 및 면세점 등 쇼핑시설 확대 설치, 4층 전문식당가 조성 등 여객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이번 사업에는 태양열 발전 및 온수시스템, 지열 냉난방시스템, LED 항공등화 등 친환경 첨단기술을 적용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확장사업으로 제주항공수요 해소는 물론 세계적인 관광지의
▲ 대한항공 AIRBUS 'A380-800' 대한항공이 8년 연속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한 글로벌 고객만족도 기업 1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열린 ‘2012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Global Customer Satisfaction Competency Index)’기업 조사에서 항공 여객 운송서비스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다국적 컨설팅 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은 서비스 및 제품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온라인 설문조사 하고, 고객만족 요소, 고객가치,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대한항공은 고객만족 요소와 글로벌 역량, 충성도 부문 등 모든 부문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서비스 혁신 노력과 고객만족경영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지난 2005년 이후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해 6월 동북아 항공사 최초로 A380을 도입해 운항 중이다. A380은 차세대 최첨단 좌석과 기내면세품 전시 공간, 바 라운지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대한항공은 &
▲ 제주시농협 본점 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이 제주시 노형동에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짓는다. 5일 제주시농협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 노형동 2860번지 일대 2700여평 부지를 계약했다. 현재 자동차정비업체가 임대해 들어서 있는 노형동 신시가지 대규모 아파트단지 밀집지역 북쪽 대로변 부지는 공장용지로 평당 100만원이 넘어 부지 매입가는 30억여원이다. 제주시농협 관계자는 "서부지역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조합원들이 많다"며 "조합원들이 생산한 채소와 밭작물 등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시농협의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건립 추진은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장 출신인 김상오 제주시장이 최근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제주시 1차 산업 대응 현장대책’을 내놓으며 발표한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구상안과 맥을 같이 한다. 제주시농협은 "제주시가 농식품부에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사업비 지원을 건의해 둔 상태"라며 "우선 부지를 매입한 뒤, 사업비를 지원받아 직판장을 갖춘 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과 제주상공회의소간 업무협약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과 제주상공회의소가 5일 ‘상공인 산업재해 예방활동 강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상공회의소에 소속된 상공업 회원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업무협약식은 제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제주상공회의소 현승탁 회장과 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 안병준 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업재해를 줄이고 안전문화 정착을 선도해 안전도시 제주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제주상공회의소 현승탁 회장은 “안전보건공단과의 업무협약으로 산업재해를 줄이고 제주도민들에게 안전의식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 안병준 원장은 "국제안전도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산업재해는 반드시 감소시켜야 할 과제“며 ”종합경제단체인 제주상공회의소와 안전공단이 뜻을 같이 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운영 △안심일터 만들기 캠페인 등 안전문화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