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특산물 공동브랜드 ‘해올렛’이 특별할인 행사를 펼친다. 농업회사법인㈜해올렛연합사업단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여름 맞이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제주서중 동쪽 산림조합건물 1층에 위치한 해올렛 직판장에서 이뤄진다. 특히 축산물(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은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또한 직판장 안에서 햄, 돼지고기, 추자굴비, 돈까스 등을 시식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7시40분까지 해올렛 직판장과 시외버스터미널, 제주공항 등을 매시간 오가는 셔틀차량도 운행된다. 한편 해올렛은 제주시 21개 농어민 생산자단체가 모인 브랜드다. 모든 상품이 100% 제주에서 생산된 것으로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또한 전국 어느곳이든 배달도 가능하다. 직판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를 맞아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환경대축제 행사가 펼쳐진다.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다음달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열린다. 이에 앞서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도내 곳곳에서 환경대축제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오는 17일부터 WCC 마지막 날인 다음달 15일까지 이어지는 ‘Green Film Festival 함께 사는 지구 만들기 숲 속 영화관’이 한라수목원 잔디광장 및 제주도 전역에서 열린다. 이 기간동안 매주 금, 토, 일요일 열리는 영화 상영은 지구환경관련 이슈 영상 및 국내외 환경 영화제 수상작 등이 상영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는 Open Forum으로 ‘명사와 함께하는 강연 콘서트’가 열린다.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총 11회 열리는 이번 강연은 명사와 나누는 토크와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자연을 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전거 라이딩 페스티벌 제주탐방’이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열리는 이번 트래킹 행사는 제주 해안 일주, 산악 트래킹, 올레길 트레킹 등을 경험하게 된
7월 한 달 동안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0만명을 넘어섰다. 1개월 단위로 외국인 관광객이 20만 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2만94명(잠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2041명보다 80.3% 증가했다. 올들어 외국인 관광객 방문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4월 14만1475명, 5월 15만 2385명, 6월 16만5576명이다. 제주도는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주요도시 제주관광홍보 마케팅 추진을 비롯해 크루즈선 운항이 외국인관광객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내.외국인을 포함, 7월 말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누계)는 모두 546만1279명(잠정)으로 지난해 동기 488만 5816명 대비 11.8%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88만9729명으로 지난해 46만1858명에 비해 92.6%, 이중 중국인 관광객은 56만5444명으로 지난해 23만1558명 대비 144.2%로 급증했다. 제주도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8월 중순경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 관광정책과 김영미 관광마케팅담당은 "국내외 주요도시를 중심
국내선 항공기와 선박을 이용, 제주를 찾는 관광객 비중이 크게 늘어나면서 제주지역의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제주관광학회는 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관광공사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관광수용태세 대비를 위한 항공 및 선박 이용객 비교분석'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두고 향후 제주관광 수용태세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 6월부터 2012년 5월까지 1년 동안 국내선 항공기와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 비율은 평균 93%로 나타났으며 1년 전인 89.7%보다 3.3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제주관광학회는 항공 및 선박 등 접근성 확대와 제주관광 상품의 다양화, 제주관광인프라시설의 확충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특히 항공이용객 중 관광객과 도민의 비율은 93% 대 7%로 분석됐다. ▲ 2012년 7월 기준 호텔 객실 수 부족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제주도내 숙박시설이 부족 현상이 심각했다. 호텔을 비롯해 콘도, 펜션 가릴 것 없이 객실을 예약하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7월을 기준으로 평균 객실예약률은 호텔 84.35%, 콘도 87.65%, 펜션 89.9%에 달했다. 초가예약률은 호
▲ 2012년 시공능력평가액 20위 업체 (단위:백만원) 세기건설㈜(대표 양문석)이 3년 만에 제주건설업계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1일 대한건설협회 제주도지회는 제주지역 370개의 종합건설업체에 대한 ‘2012년도 건설공사 시공능력평가액’ 공시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시결과에는 건설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평가했다. 그 결과 세기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 1068억3500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2위에서 1계단 더 상승한 것이다. 줄곧 1위 자리를 고수하다 2009년 1위 자리를 내준 뒤 3년 만에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이어 2위는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화인종합건설(대표 전영웅)이, 3위는 지난해 5위에 올랐던 라온건설㈜(대표 손정수)이 각각 자리를 꿰찼다. 시공능력평가액은 각각 1054억8900만원, 889억1200만원이다. 지난해 3위였던 유성건설㈜(대표 김남식)은 1계단 아래인 4위에 머물렀다.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상위권에서 밀려났던 부건종합건설㈜(대표 김용덕)이 10위권에 진입했다. 그러나 지난해 9위를 기록했던 (합)동남종합건설은 11위로 밀려났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자를
▲ 제주항공 신임 최규남 사장 애경그룹은 제주항공 신임 사장에 최규남(48)씨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최사장 선임은 애경그룹 전략기획실장과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겸임했던 조재열 사장이 9월 1일 출범예정인 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 대표이사로 내정된 데 따른 후속인사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신임 최사장이 8월 중 개최 예정인 임시주총에서 대표이사에 선임되면 안용찬(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부회장)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신임 최사장의 임기는 전임 조재열 사장의 잔여임기인 2014년 정기주총 때까지다. 미국 공인 재무분석사(CFA)인 최사장은 미국 스탠포드대 공업경영학 석사와 서울대 자원공학과 학사 졸업했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장, 동국대학교 문화콘텐츠연구원장을 지냈으며, 미국계 벤처 투자회사인 이스트 게이트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한국법인 대표를 역임했다.
MICE산업을 선도하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오는 1일 창립 15주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ICC JEJU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귀포시 중문동 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과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성공개최 다짐대회를 갖는다. ICC JEJU는 2003년 3월 22일 개관 이래 204건의 국제회의를 포함 모두 2100여건의 행사를 열었다. 이를 통해1조40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구촌 황경올림픽인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ICC JEJU에서 열린다.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12 WCC는 전 세계 180여 국가 1100여 단체 국제기구, 환경전문가들이 참석한다. ICC JEJU 이번 총회를 대비해 컨벤션센터에 친환경 시설개선 및 태양광발전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그린(Green)컨벤션센터 구축은 물론 환경 및 에너지관련 국제적인 마이스(MICE)행사 유치 기반이 조성되는 셈이다. ICC JEJU는 제주 마이스산업을 선도하는 마이스 종합기업으로 제주를 동북아 최고의 마이스 개최지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관광객 1000만 명을 비롯한 외국
▲ 우체국 세계유산 특별우표 발행 제주지방우정청은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을 소재로 한 세계유산 특별우표 2종이 31일에 발행된다고 밝혔다.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집성촌이다. 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하회마을의 류성룡이 학문연구와 제자 양성을 위해 세웠던 ‘옥연정사’와 국보로 지정된 ‘하회탈’, 그리고 양동마을 이언적의 살림집으로 가옥의 공간 구성과 건축 형식이 빼어난 ‘향단’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다음 우표는 ‘공룡의 시대 시리즈우표’로 8월 8일 발행될 예정이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제주지역 전력수요 최대치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한국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제주지역의 최대 전력수요가 64만90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경신한 63만 6000㎾에 이어 3일만이다. 특히 전력수요가 급증한 시간은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로 최대천력 사용량이 65만 5000㎾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제주도는 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낮 최고 기온은 제주시 33.4°C ,서귀포 32.6°C, 고산 31.4°C, 성산 32.4°C를 기록했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주부터 30°C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숙박업소 및 식당, 관광지에서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했기 때문에 전력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전력거래소는 "올해 제주지역 최대전력은 68만100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전력설비 공급능력 78만7000㎾, 공급예비율 15.6%를 확보하고 있어 올여름 전력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 하반기 제주지역 경제가 어둡다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상반기 제주경제는 관광경기 호조, 건설 활동 활발, 축·수산물 출하 증가 등으로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고용사정은 취업자 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고용율도 양호한 수준을 보이는 등 개선추세를 이어갔다. 소비자물가도 오름세가 크게 둔화되며 전국(2.7%)보다 낮은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내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둔화, 민간·공공부문 건설 활동 둔화, 국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상반기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한은은 예상했다. 하반기 경제가 부진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제주지역 경제성장률도 하향 수정됐다. 당초 한은은 지난해 12월 올해 제주지역 경제성장률을 3% 중반대로 내다봤다. 그러나 하반기 경기부진 예측으로 인해 3% 초반대로 하양 조정했다. 하지만 전국 3.5%에서 3%로 하향 조정한 것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다. 산업별로 보면 농·수산물은 감소하는 반면, 축산물은 돈육을 중심으로 출하량이 증가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조업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의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3% 증가한 1559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이하 LCC)인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올 상반기 공격적인 노선 확대에 따른 탑승객 증가 등의 요인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국내 LCC업계에서도 역대 최대실적이다.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에 LCC 가운데 처음으로 매출 3000억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했다.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올 상반기 실적 가운데 여객수입은 1546억원이다. 이 가운데 국내선은 688억원으로 44.5%를 차지했다. 국제선은 858억원으로 55.5%였다. 7~8월 성수기가 포함된 하반기에도 2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한다. 이로써 상반기 보다 약 400억원 늘어난 1980억원의 매출을 예상, 연간 매출은 3500억원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 제주항공 취항 국제노선 제주항공은 올 상반기에만 보잉 737-800(좌석수 186~189석) 항공기 2대를 도입했다. 이어 4개의 국제노선을 잇달
중소제조업 3곳 가운데 2곳만 올 하반기에 직원 신규 채용 계획을 갖고 있고 채용인원마저도 줄어들 것으로 보여 하반기 고용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류길상)가 중소제조업 4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제조업 인력 채용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65.1%가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평균 채용계획 인원은 3.4명으로 상반기 채용인원 4.8명 보다 적었다. 직종별 하반기 채용계획 인원은 생산직 2.8명, 사무직 및 기타 0.4명, 연구 개발직 0.2명으로 생산직 인력에 대한 채용수요가 가장 높았다. 반면, 사무직 채용 계획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의 57.1%가 ‘자연감소인원에 대한 충원’을 채용이유로 응답했다. 이어 ‘현재인원의 절대적 부족’(42.9%), ‘우수인력 확보’(10.7%) 순으로 조사됐다. 채용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적정인원을 유지하고 있다'는 업체가 73.3%에 달했다. 이어 높은 인건비 부담(33.3%), ‘경기전망 불확실(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