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최근 불볕더위로 양식장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양식어류 페사 예방을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여름철 바다 수온이 27도 이상 상승할 경우 양식 광어와 전복이 스트레스를 받아 먹이 섭취를 하지 않거나 질병 감염도 우려되고 있다. 미역과 다시마 등 먹이로 사용되는 해조류가 높은 수온에서 부패될 경우 양식 중인 전복, 홍해삼 폐사가 우려된다. 특히, 제주 서부지역에는 여름철 황해냉수대의 영향으로 1일 수온 일교차가 매우 심해 사육 중인 어패류가 스트레스를 받아 먹이섭취량 감소, 질병발생 우려가 있어 철저한 수온관리가 요구된다. 지난 10일 현재 지역별 수온을 보면 표선과 한경지역이 각각 최고 26.4도(최저 24.4도), 26.2도(22도)까지 상승했다. 대정 18.4~25.3도, 남원 24.5~24.8도, 구좌 22.1~22.9도, 성산 21.6~22.9도의 분포를 보였다. 제주도 관계자는 "폭염은 양식어장 특성상 양식 수산물의 피해는 드물지만 양식어류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양식어장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어양식장 수온은 연일 27도 미만을 보이고 있어 고수온으로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이 또 다시 2000원선을 넘어섰다. 14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2004.21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인 13일은 1987.95원이었다. 16.26원 상승했다. 지난 10일 상승한 이후 13일까지 1980원대를 유지했지만 단 4일 만에 또 다시 상승한 것이다. 경유 가격도 같이 상승했다. 지난 13일 1823.95원이었던 것이 14일에는 1833.36원으로 9.41원 올랐다. 제주지역 휘발유가격은 지난달 초 1800원대가 무너졌었다. 하지만 20일 다시 1900원대인 1913.75원으로 다시 진입했고, 이후 7일 만에 1957.37원으로 1950원대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상승세는 다소 주춤해 이달 9일까지 1950원대를 유지했지만 10일 1980원대로 급상승했다. 2000원대 진입은 지난 2월27일 처음으로 진입한 이후 두 번째다. 170일 만이다. 오피넷은 “최근 국제유가가 북해 원유생산 감소 전망・중동지역 긴장 고조 등으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가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국내 석유제품 판매가격은 상승 압력을
제주의 신화와 축제적 상상력이 더해진 '2012 탐라대전'의 메인스토리가 공개됐다. 2012탐라대전추진위원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시 이호해변에서 열리는 탐라대전과 관련, 메인스토리를 개발·제작한 제주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스토리텔링학과로부터 스토리 전문을 재능기부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메인스토리는 설화와 자청비 신화 등에서 모티브를 얻어 축제전반적인 프로그램 및 공간이 구성된다. 추진위는 메인스토리를 활용해 △탐라판타지 △바람마차퍼레이드 △탐라정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화를 바탕으로 한 제주 탐라대전에는 자원봉사자의 애칭 또한 '탐라오백장군'으로 불릴 예정이다. 향토음식점 등에서 판매할 음식 명칭 또한 신화적 상상력이 풍기는 이름으로 불려진다. 양진건 교수는 "탐라대전이 제주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하는 의미에서 스토리를 가발하게 됐다"며 "탐라대전이 제주의 인문학적 콘텐츠를 바탕으로 축제를 모색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탐라대전추진위원회 김은석 위원장은 "메인스토리는 탐라대전의 축제적 상상력을 더해 재미와 감동을 주고 서사적 당위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저가항공사들도 국내선 항공요금 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제주도는 인상을 자제해 달라는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소극적 대응에 그치고 있다. 제주항공의 경우 제주도와 항공료 인상 폭 협의 과정이 남아 있지만 현재 증자를 포기한 제주도의 지분이 설립 당시 25%(50억원)에서 4.5%로 떨어져 제주도의 말발이 얼마나 먹힐 지는 미지수다. 특히, 저가항공의 경우 국내선이 제주 노선에 집중돼 있어 항공료 '인상 도미노'로 인해 관광객 1000만명 유치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다음달 1일부터 국내선 공시운임을 평균 9.7% 올리기로 했다. 기본운임(금~일)은 평균 9.4%, 할인운임(월~목)은 평균 10.4% 오르고 성수기 운임은 평균 9.1% 인상된다. 기본운임 기준으로 김포~제주 노선은 7천200원, 부산~제주 노선은 6천400원 각각 오른다. 이스타항공은 이미 지난달 1일부터 성수기 운임을 평균 5% 인상했다. 제주항공도 다음 달부터 김포, 부산, 청주에서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운임을 올리는 방안을 마련해 인상폭과 인상 시기 등을 제주도와 협의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운임을 기존 항공사의 평균 70%를 유지
▲ 삼화지구 부영아파트 제주시 삼화지구에 들어서는 부영아파트의 분양가가 책정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삼화지구 1-2블록, 2-2블록 부영아파트 분양가를 각각 공급면적 3.3㎡당 682만원과 699만7000원으로 책정해 심사 신청을 했다. 이번에 분양가 심사 신청 한 삼화지구 1-2블록 524세대, 2-2블록 448세대 부영아파트는 모두 국민주택규모 이하이다. 1-2블록에는 66㎡(20평형)은 216세대, 84㎡(25.45평형)은 308세대 등 모두 524세대에 이른다. 2-2블록은 84㎡(25.45평형)만 448세대다. 1-2블록의 3.3㎡당 분양가 신청액 중 택지비는 141만7000원(택지비 117만5000원, 가산비 24만1000원)이며, 건축비는 540만3000원(529만원, 간산비 11만2000원)이다. 2-2블록의 3.3㎡당 분양가 신청액 중 택지비는 168만9000원(공급가 134만6000원, 가산비 34만2000원), 건축비는 530만7000원(표준건축비 520만1000원, 가산비 10만5000원)이다. 이들 주택은 모두 이달 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2-2블록은 오는 12월에, 올해 3월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와 YWCA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강수영)가 13일 관광분야 여성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협약은 관광산업 관련분야 전문여성인력 맟춤형 양성, 취업지원을 통해 제주지역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지원과 지역관광사업체 인력난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주여성개발인력센터는 여성인력 모집과 교육과정을 맡고 도관광협회는 관련 전문교육과 회원사와 연계해 실습과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제주지역 여성인력 취업난해소와 제주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 단체는 우선 올 하반기부터 여성인력 40명을 모집해 '여행 고객매니저 과정'을 신설, 8주간의 맞춤형 학습과 8주간의 해당 업체 실습을 진행키로 했다.
▲ 터키 취재진이 제주의 자연경관을 취재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터키 국영매체인 TRT Harber TV채널 관계자를 초청, 세계7대자연경관과 유네스코 3관왕을 테마로 언론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 사전답사여행)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동남아 및 중동 등 기타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제주의 관광영토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TRT Harber는 터키 전역에 방영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TRT TV의 문화·예술 전문채널이다. TRT Harber 리포터를 비롯한 4명의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성산일출봉과 중문 관광단지를 비롯한 문화관광자원을 둘러보며 제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TRT Harber 리포터인 히즈렛 아드난(Hicret ADNAN)은 "제주는 터키의 섬에서도 즐길 수 있는 해변뿐 아니라 그밖에 다양한 박물관, 고급호텔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춘 휴양섬인 것 같다"고 말했다. TRT Harber가 제주에서 취재한 영상은 "I'm Flying"이라는 제목으로, 40분용 총 3편으로 9월 터키 전역에 방영된다. 양영근 제주관
대한항공이 국내선 항공 운임을 인상하자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저비용항공사들도 인상에 동참했다. 저비용항공사 국내선의 경우 제주 노선에 집중되고 있어, 이번 항공료 인상으로 1천만 관광객 유치에 적신호가 켜졌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의 대응이 주목된다.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이 다음달 1일부터 국내선 운임을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업계 1위 대한항공과 2위 아시아나항공이 잇따라 국내선 운임을 올린 바로 뒤다. 국내 항공사들의 국내선 운임이 도미노 인상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됐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1일부터 국내선(부산~김포, 부산~제주, 김포~제주) 공시운임을 평균 9.7%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의 국내선 운임은 주말(금~일) 평균 9.4%, 주중(월~목) 평균 10.4%, 성수기 평균 9.1%가 오른다. 인상 전후로 비교해보면 최소 4천800원에서 최대 9천700원이 요금이 오르게 된다. 에어부산은 고객 편의를 위해 인상 시점(9월 1일) 이후의 탑승 일정이라도 이달 말까지만 발권하면 인상 전 운임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 측은 "이번 인상은 회사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전반적인 원가 상승, 국내선
▲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주공항에 설치된 태극기와 무궁화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광복 67주년을 기념해 태극기와 무궁화를 이용한‘나라사랑 문화공간’준비했다. 제주공항 국내선 1층과 3층에 설치된 태극기와 무궁화는 광복절의 의미와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주공항에 설치된 태극기와 무궁화
제주지역 휘발유가격이 최근 들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000원대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휘발유 1리터당 평균가격은 1986.62원이다. 이는 지난 9일 1959.74원에 비해 26.88원 상승한 것이다. 제주지역 휘발유가격은 7월 초 1800원대가 무너졌다. 하지만, 20일 다시 1900원대인 1913.75원으로 다시 상승했다. 이후 7일 만에 1957.37원으로 1950원대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상승세는 다소 주춤해 이달 9일까지 1950원대를 유지했다. 그렇지만 10일 다시 2000원대를 목전에 둔 1980원대로 급상승했다. 이날 제주지역 경유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경유는 평균가는 지난 9일 1812.95원에서 이날 1823.35원으로 10.4원 가량 올랐다. 제주지역 휘발유가격은 전국 평균 1945.40원 보다 약 41원 높았다. 경유가격은 전국 평균 1763.92원 보다 약 60원 가량 높다. 오피넷은 “최근 국제유가가 OPEC 생산량 감소,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인해 강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정유가 공급가격 또한 추가로 인상되고 있다”
▲ 오카야마/사진=대한항공 홈페이지 대한항공이 ‘청명한 고장’ 일본 오카야마 노선을 주 9회로 증편한다. 대한항공은 주 7회 운항하는 인천~오카야마 노선에 다음달 14일부터 주 2회 증편해 주 9회로 늘린다고 밝혔다. 인천~오카야마 노선에는 현재 188석급 B737-900 기종이 투입돼 매일 오후 6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카야마에 오후 8시 10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다음날 오전 9시 45분 현지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11시20분 도착한다. 다음달 14일부터 이뤄지는 증편은 토, 월요일 오전 7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정각 오카야마에 도착하는 항공편과 금, 일요일 오후 8시50분 오카야마를 출발해 밤 10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으로 운항한다. 오카야마는 일본 혼슈 서부의 현으로 주코쿠와 시코쿠 지방의 관문 역할을 한다. 예로부터 온난하고 맑은 날이 많아 ‘청명한 고장’으로 불린다. 대표적인 명소는 오카야마의 상징인 오카야마성과 일본 3대 정원의 하나인 ‘코라쿠엔’ 등이 대표적이다. 에도시대 건축물과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쿠라시키, 세토내해 인근의 자연풍
▲ 조달청 강호인 청장 강호인 조달청장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의 조달업체 애로사항 청취와 지역경제인 간담회 등 현장 의견수렴에 나선다. 강 청장은 방문 첫날인 9일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터넷 선도기업인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조달청 나라장터와 연계한 입찰정보 활용 등 급속한 정보환경변화에 따른 확장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방문 이틀째인 10일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방문하고, 이시복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장을 비롯한 지역경제인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제주시 한림항에 있는 인공어초 제작현장과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스마트그리드홍보관을 방문, 녹색조달과의 연계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