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장 화상중계경주가 대폭 확대되면서 제주도의 레저세 수입이 2015년 1000억원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26일 한국마사회와 제주말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0년 1월 최초 협약기간이 올해 말에 종료됨에 따라 2015년 말까지 3년 연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업무협약은 제주경마공원에서 시행하는 경주 중 연간 320회 이상을 중계경주로 편성·시행하고, 도외 매출액에 대해 레저세 25%를 감면한다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중계경주 수가 올 255회에서 다음해 320경주 이상으로 확대 편성·시행하게 되면, 레저세 감면부분을 고려하더라도 지방세 세입이 다음해 840억원, 2015년에는 1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또, 지난해 김우남 (제주시 을, 민주당)국회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시행되고 있는 ‘말산업육성법’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말산업특구’를 제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 이와함께 제주마 혈통 보존 및 생산확대 방안을 상호 협력하여 조속히 수립하고, 해마다 중계경주 시행으로 조성된
제주시 지역 공동주택이 공급과잉 우려를 낳고 있다. 벌써부터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시 공동주택 건축허가 건수는 9902건(세대)이다. 주택형태별로는 다세대가 1887세대, 연립주택 1167세대, 아파트 6848세대 등이다. 올해에도 8월말 현재 다세대 1383세대, 연립주택 1129세대, 아파트 2788세대 등 모두 5299세대가 건축허가를 받았다. 공동주택 건설이 증가하는 원인은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과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증가로 볼 수 있다. 아라지구의 현대 아이파크(614세대)와 KCC 스위첸(572세대), 노형2지구의 현대 아아파크(174세대), 삼화지구 부영 사랑으로(1260세대) 등 도시개발사업지구마다 대규모 공동주택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 공동주택 건설허가 현황 주택보급률도 껑충 뛰었다. 지난해 제주시 주택보급률(준공기준)은 98.8%였다. 전국 하위권이었다. 그러나 올 연말까지 10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준공돼 입주예정인 공동주택은 1만세대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주택보급률이 지난해 전국 평균 102.3% 보다 높은 103%를 넘어설 것으로 전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료의 '인상 도미노'가 진에어에서 멈췄다.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볼멘소리에도 보란 듯이 7개 국내항공사 모두 요금을 인상한 것이다.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진에어는 내달 15일부터 국내선 운임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7월 대한항공을 시작으로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7개 국내 항공사 모두가 국내선 운임을 올리게 됐다. 진에어는 제주~김포 노선 요금을 주중 11.6%, 주말(금~일) 12.4% 인상한다. 할증운임(김포~제주 금요일 모든 시간대, 토요일 낮 12시 이전 출발편과 제주~김포 일요일 낮 12시 이후 출발편)과 성수기운임은 15.7% 인상된다. 이에 따라 주중은 기존 5만8800원에서 6만5600원으로, 주말은 6만76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성수기 요금은 9만3000원으로 대폭 올렸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를 포함하면 주말 편도 요금이 10만원에 육박한다. 성수기는 10만원을 넘어선다. 인상 운임은 내달 15일 이후 발권 고객부터 적용된다. 실제 탑승일이 15일 이후라도 이전에 예약 구매하는 경우에는 인상 전 운임이 적용된다. 진에어는 김포~제주노선 운임은 인상 후에도 대형 항공사 대비
▲ 제주민속촌 체험 행사 제주민속촌에서는 추석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가위 풍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민족 고유의 명절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민속놀이 기구 만들기 체험, 추억의 달고나&뻥튀기, 줄타기 체험, 한가위 풍물놀이 한마당 등이 준비되어 있다. 민속놀이 기구 만들기 체험은 오전과 오후 1회씩 진행된다. 민속 연과 오색 제기를 옛 방식으로 함께 만들어 보고 체험하는 자리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는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는 눌려져 나온 여러 가지 모양을 완성하면서 달콤한 달고나를 맛볼 수 있다. 달고나의 모양을 끝까지 완성시키면 ‘제주민속 길라잡이’, ‘천연 감물 염색 손수건’ 등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또 제주민속촌 전속 공연팀인 ‘노리안 마로’와 함께 줄타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다양한 풍물놀이 한마당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민속 문화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람객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옛
추석과 개천절 '황금 연휴' 동안 제주 관광업계가 반짝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엿새간 18만7000여명의 관광객과 귀성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주어 10.2% 증가한 수치다. 하루 평균 입도 예상 관광객은 약 3만1000여명. 이 기간 항공편은 정기편 933편, 특별기 62편 등 모두 1009편이 투입돼 18만1335석이 공급된다. 항공편 예약율은 현재 86%를 나타내고 있다. 호텔과 콘도미니엄 예약률은 80~95%를 보이고 있으며, 렌트카는 70~80%, 전세버스 45~65%의 예약률을 나타내고 있다. 도관광협회는 "이번 추석과 개천절 연휴 동안 가족과 친지를 방문하는 귀성객을 포함해 가족단위 개별관광객을 비롯한 휴양.관람 목적의 관광객이 주를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인천~괌 노선의 신규 취항을 맞아 괌 현지의 리조트, 렌터카 등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괌 현지의 레오팔레스 리조트, 닛산렌터카, 비키니아일랜드 등과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인천~괌 노선의 첫 취항일인 오는 27일부터 올 연말까지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제주항공이 제공하는 할인 내용은 괌 현지의 △레오팔레스 리조트 숙박요금 30% 할인 △닛산렌터카의 큐브 또는 센트라 하루 USD 45$ △비키니아일랜드의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호핑투어 및 점심식사가 포함된 마린팩 USD 84$ 등이다. 레오팔레스 리조트 숙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 내 이벤트 창에서 전화나 이메일로 예약이 가능하다. 렌터카와 비키니아일랜드 예약은 이벤트 창의 링크를 클릭해서 할 수 있다. 단, 모든 할인혜택은 제주항공 탑승권이나 이티켓을 반드시 지참해야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괌으로 가는 기내에서는 탑승객 전원에게 괌 최대 번화가인 플레저아일랜드 교환권을 증정한다. 이 교환권은 DFS갤러리아에서 쿠폰북으로 교환해 △DFS갤러리아 면세점
제주도는 추석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29일까지 ‘추석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하고 추석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도와 행정시에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사과, 돼지고기 등 26개 추석성수품과 외식비, 목욕료 등 6개 개인서비스 요금 등 32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이를 위해 5개분야 7개부서 21명의 추석물가 지도.점검반을 꾸려 분야별 가격.수급 동향파악 및 대책마련 추진과 원산지 표시 위반, 부당요금징수행위,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담합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 등을 현장중심으로 집중지도 단속하고 있다 또 물가모니터 요원 6명을 투입해 추석성수품 32개품목, 장바구니물가 70개품목을 주2회 조사해 도청 홈페이지에 비교.공개로 가격안정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도는 사과, 배 등 농산물 성수품은 농협 지점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을 운영해 가격안정을 유도하고, 옥돔 등 수산물은 비축물량 방출과 수협 전 계통조직을 통해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돼지고기, 소고기 등 축산물은 도축물량 확대로 공급에 차질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도위생단체
제주지역 장애인과 소외계층 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발명 TP아카데미’가 개설된다.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후원하고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발명 IP아카데미는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도내학교에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모두 6차례 진행된다. 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체장애인과 복지사를 대상으로 발명의 중요성과 성공사례, 생활발명품 만들기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고용철 특허청 발명순회강사가 발명교육 강사로 나선다.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아카데미는 창의성과 발명을 주제로, 다양한 실습으로 이뤄진다. 발명의식 고취를 위해 이주호 특허청 발명순회강사가 강사로 활동한다. 한편 9월 아카데미는 20일과 22일 실시됐다.
▲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제주출신 기업가 블랙야크 강태선(63) 회장이 한국마케팅학회가 선정한 ‘올해의 CEO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마케팅학회는 21일 서울 중구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CEO리더십세미나를 열고 강태선 회장과 어윤대 국민지주 회장에게 ‘올해의 CEO상’을 시상했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아웃도어 시장에 국내 브랜드를 론칭해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한 점이 인정받았다. 또 이와 관련된 마케팅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아웃도어 시장에서 블랙야크의 시장 지위를 향상시킨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학회는 강 회장이 산악인으로서 진정성을 가지고 산악인에게 필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주었다. 강 회장은 1973년 서울 종로 5가 한 구석의 등산장비 매장 ‘동진산악’을 시작으로 1994년 ‘(주)동진레저’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사업을 확장했다. 1996년에는 ‘블랙야크’ 브랜드로 현재 연매출 3127억 규모로 회사를 키워냈다. 그는 올해 초 ‘뮌헨 ISPO 2012&
제주시 삼화지구 부영아파트에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빚어졌다. 21일 금융결제원 주택청약서비스 APT2you(www.apt2you.com)에 따르면 제주삼화지구 1-2블럭과 2-2블럭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청약접수 종료 결과 분양세대에 비해 접수건수가 극히 적었다. 1-2블럭의 경우 전용면적 66.4409㎡ 209세대에 1~3순위 접수건수는 모두 43건에 불과했다. 전용면적 84.3616㎡ 308세대의 경우도 1~3순위 모두 해도 13건밖에 되지 않았다. 2-2블럭은 84.3616㎡A형 390세대는 154건이 접수됐다. 84.7758㎡c형 24세대는 8건 밖에 접수되지 않았다. 다만 2-2블럭 84.8953㎡B형 24세대는 25건이 접수돼 유일하게 공급세대수를 간신히 넘겼다. 평형 별 접수 건수로만 놓고 봐도 50%이상 접수가 가장 많은 편이고, 나머지 평형 대는 10~20%대를 보인 수준이다. 대량 미분양 사태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부영은 지난 17일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18일부터 일반분양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 20일 3순위 마감한 결과도 미달사태를 빚었다. 부영의 1-7블럭 ‘사랑으로’ 공공임대주택도 신청
▲ 제주공항 내 제주종합관광안내소에서 관광객에게 제주여행지킴이 단말기를 대여해 주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레길 등 제주탐방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제주여행지킴이 단말기를 지난 15일부터 공항과 항만 종합관광안내센터에서 대여하고 있다. 대여를 시작한 후 4일간 10여대를 대여하는 등 점차 이용객이 증가 하고 있다. 제주여행안전지킴이 서비스는 제주도와 제주지방경찰청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구축됐다. 탐방관광객이 위급상황발생시 비상버튼을 누르면 제주지방경찰청 112상황실 관제모니터로 이용자의 현재위치, 경로, 현재 영상정보 등을 전송하게 되고 바로 112상황실에서는 현장출동 명령을 하게 된다. 제주여행안전지킴이 단말기는 관광객이 공항과 항만에서 도관광협회가 운영하는 종합관광안내 센터에서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다. 종합관광안내 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단말기 보증금 5만원을 예치하면 현장에서 기기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한 후 관광객에게 단말기가 제공된다. 단말기 보증금은 반납과 동시에 환불된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개별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하는 나홀로 관광객(특히 여성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제주의 구석구석까지 체험할 수
대한항공이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여명의 2013년도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kr)에서 대졸 신입사원 공채 지원서를 접수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모집 대상전공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병역필 혹은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TOEIC 750점 수준의 영어실력 우수자 등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영어구술 Test, 인성·직무능력검사(KALSAT), 간부/임원/최고경영층 면접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금년 상반기 중 객실승무원, 인턴정비사 등 1300여명을 채용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대졸 공채, 남ㆍ녀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등을 포함해 1300여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올해 총 2600여명을 신규 채용해 대기업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선정 ‘2012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서비스 부문 2위, 취업 포털 사이트 인크루트 선정 ‘대학생이 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