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령계층별 취업자(왼쪽) 30~59세 연령대별 취업자 40대 경제활동참가율이 늘면서 40대 취업자수가 30대를 앞질렀다. 50~60대 취업자수도 증가한 반면 20~30대는 11년 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의 2000년 이후(2000~2011년) 제주지역 고용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9만1천명으로 2004년에 비해 1만3400명(4.8%) 늘었다. 2011년 연령계층별 취업자는 40~49세 2만2800명(40.7%), 50~59세 2만명(50.0%) 증가한 반면, 20~29세가 1만5600명(-28.9%) 줄었다. 2000년에는 30대 취업자가 가장 많았지만 2011년에는 40대에게 자리를 내줬다. 40~49세 취업자는 지난해 7만9천명으로, 2000년 5만6천명에 비해 40.7%(2만2800명)나 증가했다. 반면, 30~39세는 6만5천명으로 2000년 7만3천명보다 10.4%(7600명) 줄었다. 50~59세 취업자는 2000년 4만명에서 지난해 6만명으로 50%(2만명)나 증가했다. 15~29세는 2000년 5만9천명에서 2011년 4만2천명으로 28.8%(1만7천명)나 감소했다. 60세 이상은 2000년 3만
▲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지난 14일 자연 부화한 아프리카 펭귄이 30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30일 자연 부화한 아프리카 펭귄을 일반에 공개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지난 14일 자연부화에 성공한 아프리카 펭귄의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했다. 어린 펭귄은 다른 펭귄으로부터 공격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준비된 펭귄 보육원에서 키워지게 된다. 아기 펭귄의 포육과정은 아쿠아리움에서는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특수 인큐베이터가 보육원 역할을 한다. 더불어 아기펭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담 아쿠아리스트가 상시 대기할 예정이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새로 태어난 펭귄을 기념하기 위해 펭귄의 일자별 포육일지와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기 펭귄 이름 지어주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보육원의 아기펭귄은 물개수조 앞에서 만나볼 수 있다.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공개된다. 또 다음달 5일부터 26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서식지외 보전기관 지정 및 해양동물 전문구조치료기관으로 지정된 기념으로 관람권 20% 할인 이벤트를 다음달 30일
제주지역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가을무 재배면적은 보합세를 보였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59㏊로 지난해 96㏊보다 38.6%나 줄었다. 이는 지난해 출하기(11~12월) 가격 약세와 정식기에 태풍 '볼라벤'과 집중호우로 이식면적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출하기 도매가격은 ㎏ 당 356원으로 2010년 1009원에 비해 64.7%나 줄었다. 10a 당 소득도 108만9000원으로 전년(220만6000원)에 비해 반토막으로 감소했다. 김치 수출물량이 감소추세로 전환되면서 기대 심리가 위축된 것도 재배면적 감소 요인 중 하나다. 전국 재배면적 또한 1만3408㏊로 지난해(1만7326㏊)보다 22.6% 감소했다. 반면, 제주지역 가을무 재배면적은 93㏊로 지난해보다 3㏊ 증가했다. 전국 재배면적은 6826㏊로 지난해(9748㏊)보다 30% 감소했다. 16개 시.도 중 제주지역만 유일하게 재배면적이 늘었다.
▲ 제주영상위원회가 도쿄에서 열린 '티프콤(TIFFCOM)'에 참가해 제주 로케이션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서 개최된 동경국제영화제(TIFF)의 도쿄 콘텐츠 마켓행사인 '티프콤(TIFFCOM)'에 참가해 제주 로케이션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제주영상위원회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관 부스에서 공동으로 홍보활동과 함께 영화제작자의 해외투자를 받기 위한 프로젝트 피칭행사 참가, 일본 측 영상산업 관계자 개별 미팅을 통한 수요조사 등을 실시했다. 제주영상위원회는 제주의 영상산업 홍보영상과 제주 MICE산업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또 코리아 로케이션 홍보행사 및 프로덕션 인센티브 세미나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더불어 일본 유명 영화사 프로듀서들과 개별면담을 갖는 등 제주 로케이션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했다. 한편 (사)제주영상위원회는 오는 2013년 2월 ‘(가칭)AR MTV(Movie & TV) 포럼’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MICE도시 제주에 전세계 영상관계자들이 모여 영상로케이션 정보를 교류하고 영상콘텐츠를 공유하는
제주에서 전복진주 양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지난 4월 말부터 바이오핵 삽입법 및 무핵법 시술로 전복진주 생산을 위한 실증 시험에 나선 결과 진주층이 매우 양호하게 형성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전복진주는 내년 1월이면 상품 가치가 있을 만큼 두께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해양수산연구원은 바이오핵 삽입법에 의해 230마리, 무핵법 시술에 의해 190마리를 대상으로 전복진주 생산 실증 시험을 벌이고 있다. 현재 300마리 정도가 성공적으로 양식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전복진주들이 성공적으로 양식될 경우 최소 900만원에서 최대 6000만원 정도의 경제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전복진주 생산.판매는 뉴질랜드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진주 1개당 3만~4만원에서 최고 20만원 이상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축협이 26일 TMF(완전혼합사료·Total Mixed Fermentation) 조사료유통센터를 준공했다. 서귀포시축협 TMF조사료유통센터는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9,766㎡의 부지에 2,061㎡의 건축 연면적으로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하루 40톤, 연간 1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생산품목은 송아지, 육성우(이유직후의 송아지를 임신 또는 비육단계 이전까지의 상태에 있는 소), 비육전기(생후 12~13개월경부터 16~18개월경까지의 소), 비육후기(육우가 출하할 때까지의 소), 마무리(생후 20~25개월경부터 16~18개월경까지의 소)와 번식우 등 총 6가지이다. 한우 비육우 전 기간에 걸친 사료생산과 사양관리프로그램 운용으로 TMF사료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됐다. 송봉섭 서귀포시축협 조합장은 “TMF조사료유통센터 준공으로 우수한 품질의 TMF사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한우 고급육 출현율 향상으로 축산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보들결제주한우 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킴은 물론 노령화돼 가는 축산농가들의 노동력 절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제주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활로를 모색하는 세미나가 26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창립 77주년을 기념해 제주국제협의회,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제주FTA활용지원센터와 공동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FTA 시대, 제주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전형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한중 농산물 무역구조와 FTA 협상 대응방안', 고성보 제주대 교수는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제주 감귤의 영향분석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했다. 허찬국 충남대 교수와 김성순 단국대 교수는 각각 상공업·수출입·투자분야와 서비스·관광산업을 중심으로 'FTA와 제주경제의 활로'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주상공회의소 창립 77주년 기념행사와 제20회 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청암기업㈜이 경영부문, 파라다이스건설㈜이 기술개발 및 생산성 향상부문, 진영마트가 사회복리부문, 아시아나항공㈜ 제주지점이 노사협조부문 상공대상을 각각 받았다. 재단법인 제주장학재단은 특별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는 크기가 작아 비상품감귤로 처리되는 1번과(果)의 상품 허용을 반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농연은 "그동안 1번과의 비상품감귤 격리로 감귤농가들은 수년동안 직간접적인 혜택을 보아온 게 사실"이라며 "비상품감귤 1번과의 상품화 논쟁 자체가 소모적일 수밖에 없으며, 감귤출하연합회가 원칙을 무시하고 비상품 감귤 1번과의 상품 포함을 건의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제주산 노지감귤은 지난 2002년산이 대폭락하자 이듬해 농안법상의 유통명령제 시행으로 1번과와 9번과가 상품에서 배제됐고, 2004년 감귤조례와 규칙의 잇따른 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한농연은 "제주도 농정당국은 1번과의 상품 허용 요구에 대해 강력하게 불가방침을 내려야 함에도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우왕좌왕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인데 대해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제주도 농정당국과 감귤출하연합회가 일관성 있는 감귤정책을 추진하기를 바라며, 비상품감귤의 철저한 시장격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모슬포 최남단 방어축제에서 맨손으로 방어잡기 행사 모습. 겨울 횟감 중 최고로 치는 마라도 방어 잡이가 시작됐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마라도 해역을 중심으로 방어 어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돼 하루 평균 모슬포 선적 어선 30여척이 출어해 척당 100~150여 마리를 잡고 있다. 척당 100만~2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22일 사흘 동안 위판량과 위판금액은 14.5t, 1억2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t, 1900만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방어 위판은 어획량이 많고, 어획시 수온 차로 인한 높은 폐사율 등으로 대방어(4㎏ 이상) 가격이 첫날 마리당 3만2천원(활방어 기준)으로 시작, 위판 셋째날에는 마리당 2만4천원으로 가격이 하락됐다. 제주도 방어 어장은 내년 2월까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어는 농어목 전갱이과의 바닷물고기. 다 자란 방어는 몸 길이가 1m를 훌쩍 넘는 대형 어류로 우리나라 연안을 회유하며 정어리·멸치·꽁치 등 작은 물고기를 잡아 먹고 사는 어종이다. 온대성 어류로 난류를 따라 연안 바닷속 6~20m에서 헤엄쳐 다닌다. 2~4월이 산란기로 겨울철 가장
▲ 제주항공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오는 28일부터 국내선 운항횟수를 대폭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동계 운항일정이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의 운항횟수를 크게 늘린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김포~제주 노선은 현재 주158회에서 주162회로 확대하고 이후 연말까지 최대 190회로 늘릴 계획이다. 부산~제주 노선은 주88회에서 18회 늘어난 106회까지 증편한다. 청주~제주 노선은 주28회에서 주42회로 늘려 대전과 충청권 여행자들의 제주여행 편의를 높이게 된다. 한국공항공사의 ‘항공사별 통계’를 보면 제주항공의 올 3분기 운항횟수와 수송실적 성장률이 국내 8개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의 국내선 운항 확대에 따른 것이다. 올해 3분기 국내선 운항횟수는 국내 모든 항공사가 줄인 가운데 제주항공만 두자릿수 비율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 -18.3%, 티웨이항공 -12.5%, 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 -3.6% 순으로 국내선 운항횟수를 줄였다. 제주항공은 반대로 12.0% 늘렸다. 제주항공은 수송객수 역시 올 3분기 약 66만6000명을 수송해
농협중앙회와 제주은행이 제주도 금고 지정 대가로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의 출연금을 내놓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또한 규정을 어겨 이들 금융기관 출연금을 도의회 심의를 피하기 위해 예산에 편성하지 않고 제멋대로 집행하는 것으로 제주도감사위원회 종합감사 결과 드러났다. 제주도는 2년마다 도내 금융기관과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금고업무 취급약정을 맺고 금고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예규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 기준'에 따르면 금고약정서에 자치단체에 출연 등이 명시된 경우에는 금고지정에 대한 반대급부에 따른 것으로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상의 기부금품에 해당하지 않으며, 이 경우 출연금 등은 예산총계주의 원칙에 따라 세입예산에 편성해 집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제 서울시 등 13개 시·도의 경우 행안부 예규에 따라 금고지정 대가로 받은 금융기관의 출연금을 예산에 편성해 집행하고 있다. 그런데 제주도는 이를 어겨 온 것이다. 제주도는 2010년 12월 도금고 지정을 위한 입찰제안서에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금고 지정시 도에 각각 30억원과 2억3천만원을 출연하겠다고 약속한 농협중앙회, 제주은행과 2011년
제주테크노파크내 바이오융합센터 입주기업인 ㈜동의바이오가 제주TP 바이오융합센터의 애로기술 지원을 받아 와인처럼 숙성시킨 제주조릿대 잎을 활용한 커피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조릿대 드립커피는 제주조릿대와 최고급 아라비카 커피 원두를 원료로 사용해 균형잡힌 풍미와 부드러운 뒷맛이 특징이다. 또한 질소충진을 해 커피의 맛과 향이 오랫동안 신선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간편하고 편리한 드립백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직접 바리스타가 되어 본인의 정성과 손맛을 느낄수 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1~2인이 한번에 커피를 마실때 사용을 하면 좋다. 가격은 1박스(6g × 10개)에 1만원이다. 동의바이오 김명진 대표는 “커피의 향과 색은 좋아하지만 쓴맛 때문에 기존의 무설탕 무지방 커피를 멀리하는 분들이 고소하게 마실 수 있는 드립커피"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