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산 노지감귤이 수도권 도매시장에서 비상품감귤 유통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달 29~31일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과 경기지역 도매시장 등 주요 청과물 시장에서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를 단속한 결과 비상품 감귤 출하 33건(22t), 품질검사 미이행 4건(1.3t) 등 모두 37건 23.3t을 적발했다. 제주산 노지감귤 가격이 홍수 출하로 요동치고 있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감귤 생산예상량 56만t 중 10월 한달 동안 5만t이 출하돼 지난해 같은 기간 3만7천t보다 35%, 2010년산에 견줘 두배 이상 시장에 나왔다. 출하 초인 10월 중 5만t 넘게 출하한 해는 지난 2009년(생산량 65만5천t) 이후 처음이다. 이 때문에 극조생 집중 출하기인 10월 중 전국 주요 도매시장 거래가격은 10㎏들이 상자당 평균 1만3천원으로, 지난해 1만6천원에 비해 20% 하락했다. 출하 초 감귤값 하락은 극조생 출하량 급증과 함께 크기가 작은 1번과(果) 등 소과와 부패과 발생, 소비자의 과일소비 패턴 변화, 경기 둔화 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상인 232군데 선과장의 출하조절과 1번과 관리가 안 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 제주항공 '아기사진컨테스트' 제주항공이 괌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는 ‘아기사진 콘테스트’를 연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파랑풍선여행사와 함께 이달 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제주항공 네이버 공식카페(http://cafe.naver.com/gojejuair)에서 제주항공 아기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응모대상은 블로그, 홈페이지,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활발히 하는 만 5세 미만의 자녀를 둔 엄마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제주항공 네이버 공식카페에 아기사진을 올리면 된다. 응모작 중 1차심사를 통해 5명을 선발한다. 이후 제주항공 네이버 카페, 페이스북(www.facebook.com/funjejuair)에서 온라인투표로 대상 1명을 뽑아 제주항공 괌 왕복항공권(성인1명+아기1명)과 특급리조트로 전 객실이 오션뷰인 니코호텔 3박 숙박권을 제공한다. 단,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는 본인이 지불해야 하며, 괌 여행 후 여행후기를 작성해야 한다. 또 나머지 4명에게는 키즈카페인 ‘라스카랜드’ 인형을 제공한다. 모든 응모작 중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해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이 입장할 수 있는 ‘라스카랜드&
공기업이 추진하는 지역맥주 사업이 성공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단, 소규모로 추진할 경우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개발공사는 L&B 컨설팅에 의뢰해 제주지역맥주 사업타당성 용역을 실시한 결과 연간 100㎘ 규모의 소규모 맥주 형태로 운영될 경우 사업개시 3년 차에 이익이 발생하고, 경제성 평가지표 역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소규모 맥주사업은 사업자 명의의 제조장과 영업장을 갖추고 맥주를 제조·판매하는 형태다. 이에 따라 제주도개발공사는 연간 100㎘ 규모로 제주지역맥주 사업을 추진할 경우 3년차에 매출액 29억여원, 순이익 2억여원 가량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간 100㎘는 제주지역 맥주 유통량의 0.4% 수준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사업성 분석결과를 토대로 사업비 18억여억을 들여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감귤복합처리가공단지에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내년 6월부터 제주지역맥주를 상품화한다는 방침이다. 영업장의 경우 초기 363㎡ 규모로 운영하고, 사업 3년차에 추가로 1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육성사업으로 국비 21원을 지원 받아 시험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소
▲ 제주도관광협회 1일 웰컴센터에서 ‘2012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 이수생에 대한 수료식을 진행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1일 웰컴센터에서 ‘2012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 이수생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에 진행된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산업계 주도의 맞춤형 취업 프로젝트다. 제주도에서는 관광협회가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한라대학교가 연수기관으로 교육을 담당했다. 교육에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40여명의 학생이 이론 및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이론 및 현장실습은 여행&항공서비스과정과 회계실무서비스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다. 외국어와 전산 실무는 물론 외부강사에 의한 전문교육도 실시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위주의 전문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는 수요 맞춤형 교육시스템으로 진행됐다”며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의=064-741-8752(제주도관광협회)
'제주삼다수' 국내 판매권을 손에 넣게 된 광동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광동제약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도 10.27% 올라 이틀간 25% 가량 주가가 뛰었다. 이날 주가 급등은 연간 매출이 약 1900억원에 달하는 농심의 '효자 상품' 삼다수의 판매권이 광동제약으로 넘어가게 됐기 때문이다. 광동제약이 삼다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대외 브랜드 신뢰도 제고와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농심의 지난해 삼다수 매출은 약 1900억원으로 전체 매출 1조9700억원 가운데 약 10% 비중을 차지했다. 광동제약의 지난해 매출이 3133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중은 60%가 넘게 된다.
삼다수 국내 유통 독점권을 내준 농심이 발빠르게 새로운 생수브랜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지만 삼다수가 차지하던 매출을 새로운 브랜드로 당장 메우기는 힘들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농심은 대한상사중재원이 삼다수 판매계약 유효기간을 올해 12월 14일까지로 결정함에 따라 새로운 '먹는 샘물' 브랜드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농심은 중국에서 브랜드 '백산수'로 판매되던 백두산 화산광천수를 가져와 이르면 12월부터 국내 판매할 계획이다. 생수뿐 아니라 기능성커피를 내놓으며 커피시장에 신규진출하고 공격적으로 음료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생수 1위라는 삼다수의 위치와 농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단기에 삼다수의 공백을 메우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지난해 농심의 매출 1조9700억원 가운데 삼다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남짓한 약 1900억원에 달한다. 음료제품 판매 중에서는 75%를 차지할 정도로 알려져 있다. 삼다수의 제주도외 유통은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광동제약이 맡을것으로 보인다. 오재윤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광동제약과 실질적 계약 체결을 위해 협상을 벌일 것"
▲ 1일 오전 제주도청 광장에서 '제3회 스마트 그리드 데이' 행사가 열린 가운데 각종 전기자동차와 전기스쿠터들이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되는 청정에너지로 전기자동차가 도로를 씽씽 달리는 꿈의 도시가 제주에서 실현될까.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스마트 그리드 데이(Smart Grid Day) 행사가 1일 오전 제주도청 광장에서 열렸다.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제주, 세계를 넘어 미래로'란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우근민 제주지사는 제주를 전기자동차의 시범도시로 조성해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되는 청정에너지로 전기자동차가 길거리를 누비는 꿈의 도시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우 지사는 "제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는 에너지 빈국인 우리나라가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성공적인 모델로 세계 최대, 최첨단 실증단지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전기자동차 등을 망라하는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제주 바이 2030'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며 "그 첫 단계인 '가파도 카본 프리 아일랜드'는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에서
제주도개발공사와 ㈜농심간 국내유통 판매협약을 둘러싼 '삼다수 분쟁'이 생산업체인 제주도개발공사의 완승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대한상사중재원 중재판정부는 제주도개발공사와 농심과의 제주삼다수 판매 협약이 오는 12월 14일 종료되고, 중재 비용은 농심이 부담한다는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제주도개발공사는 신규 국내 유통(제주도 제외)사업자를 선정, 판매협약을 맺게 된다. 이미 우선협상대상자로 광동제약이 선정된 바 있다. 삼다수 판매를 둘러싼 제주도개발공사와 농심 사이의 법적 공방이 사실상 개발공사의 '완승'으로 마무리된 셈이다. ▲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오른쪽)과 변호인이 1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심과의 판매협약을 둘러싼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 판정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대한상사중재원은 31일 농심이 삼다수 생산업체인 제주도개발공사를 상대로 낸 중재신청에서 "농심이 원할 경우 영구적으로 계약관계를 유지하도록 한 삼다수 판매협약은 부당하다"며 계약 자동 연장은 인정할 수 없다고 판정했다. 중재원은 판매 협약기간이 자동 연장되려면 구매계획 물량에 대한 원만한 합의가 전제돼야 하나 개발공사의 요청에도 농심이 구매계획 물량 협의
제주산 노지감귤 출하가 시작된 가운데 수도권 도매시장에서 비상품감귤 유통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양순주)은 지난 달 29~31일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과 경기지역 도매시장 등 주요 청과물 시장에서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를 단속한 결과 상인들의 비상품 감귤 출하 33건(22t), 품질검사 미이행 4건(1.3t) 등 모두 37건 23.3t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자치경찰은 각 유통업체의 유통경로를 역추적하는 방법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자치경찰은 "단속 취약지역인 도외 경매시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비상품감귤을 상습적으로 유통하는 행위에 대해 원천차단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가계 빚이 심상치 않다. 특히 최근 아파트 등 주택 신규 분양이 줄을 이으며 은행들의 대출 유치 경쟁으로 주택담보대출도 급증하고 있다. 무리하게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지만 경기 불황으로 빚 갚느라 생활고를 겪는 이른바 '하우스푸어'를 양산할 우려를 낳고 있다. 31일 한국은행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에 따르면 제주지역 가구당 대출 규모는 8월 현재 1992만원으로 9개 도(道)지역 가운데 다섯번째로 많다. 9개 도 지역 평균 2763만원보다 적은 편이다. 1인당 대출금은 788만원으로 도 지역 가운데 여섯번째로 많았다. 최근 4년여(2008년 1월~2012년 8월) 동안 가계대출 증가율은 3.3%로, 전국 평균(7.0%)과 9개 도 지역 평균(8.4%)의 절반에 못 미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1~2년 새 주택담보대출은 사정이 다르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27.0%나 증가했다. 9개 도 가운데 세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평균 10.0%를 훨씬 웃돌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8월말 현재 1조6126억원으로 4년여 전인 2007년말(1조1886억원)에 비해 35.7%나 증가했다. 제주지역 주택담보대출은 주택매매가격의 등락
▲ 제주항공 '대학생 한일문화교류단' 제주항공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일본에 알리고, 일본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학생 한일문화교류단’을 모집한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진행하는 ‘대학생 한일문화교류단’에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 체험하고 싶은 일본문화와 그 이유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3~1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팀을 신청 받아 선정된 팀에 대해 짝수 달에 왕복항공권을 제공한다. 해당 노선은 김포~오사카, 인천~오사카, 제주~오사카, 김포~나고야, 인천~나고야, 인천~후쿠오카 등 6개 일본 노선이다. 제주항공의 ‘대학생 한일문화교류단’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그동안 총 27개팀 117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이들 대학생은 K-POP과 드라마로 대표되는 한류와 우리 전통문화를 또래의 일본 대학생에게 직접 전파했다. 또 일본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동안 얻은 다양한 추억을 제주항공 페이스북(www.facebook.com/funjejuair)에 게재해 공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다음달
▲ 지난 9월 10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에서 '카본 프리 아일랜드' 구축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제3회 스마트그리드데이(Smart Grid Day) 행사가 다음달 1일 제주도청을 출발하는 전기자동차 100여대의 퍼레이드와 행사를 알리는 경적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이 행사는 올해 제주도를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거점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범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그리드데이(매년 11월1일)를 기념하고, 제주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한 이번 제3회 스마트그리드데이 행사에는 전기자동차 시범도시 선포 등 전기자동차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11월 1~2일 제주종합경기장 등 제주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 첫날 오전 11시 제주도청 광장에서 열리는 스마트그리드데이 기념식에서는 산·관·학 관계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전기자동차 시범도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제주전기자동차 시범도시 선포와 전기자동차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전기자동차시범도시 선포식 행사에서는 한국전기자동차 개조협회 주관사인 ㈜파워프라자(대표이사 김성호)의 전기스쿠터(3대) 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