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일본 코칸도의 '제주생산기지 건설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이 오는 6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에서 열린다. 일본 의약품개발업체인 코칸도(KOKANDO, 廣貫堂)는 지난 1876년 창립해 현재 코칸도 코리아, 코칸도 타이, 코칸도 홍콩 등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글로벌 제약그룹이다. 주로 전문·일반 의약품, 한방 의약품, 드링크, 건강식품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제주 진출은 제주 천연자원을 활용한 의약품과 건강식품 등의 생산라인 구축과 연구기반 시설 도입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코칸도는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7차례 제주를 방문해 제주도청과 제주테크노파크 등과 투자 유치를 협의했다. 이어 지난 10월 11일에는 코칸도그룹 집행임원진이 첨단단지를 방문한 바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코칸도의 야쓰히코 시오이 코칸도그룹 총괄 대표이사를 비롯해 JDC 변정일 이사장, 김형선 제주도행정부시장, 제주테크노파크 한영섭 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코칸도와 JDC, 제주도, 제주테크노파크간 업무협약에는 제주시 아라1동에 위치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내 20∼30만㎡ 규모
▲ 라온명품관 제주 라온명품관이 오는 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012 F/W 신상품 시즌 오프' 세일에 들어간다. 참여 브랜드는 구찌, 프라다, 패라가모, 펜디 등 30개 해외 명품 브랜드다. 행사 품목인 핸드백, 지갑, 남성가방, 가죽소품 등에 대해 30~2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라온명품관은 또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음료 교환권, 고급 브라이덜 키트(향수, 향초, 비누세트), 명품 키홀더 등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온명품관은 제주시 한림읍 라온프라이빗타운 내에 자리잡고 있다. 이탈리어 현지 명품 멀티숍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을 시즌 오더 후 직수입 판매하고 있는 명품 쇼핑 매장이다. 문의=064-795-3200(라온명품관)
제주도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시범 조성한 마을 어장의 해조류초 내부와 주변에 돌돔, 능성어 등 고급어종이 모여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옛 북제주군 관내 해역을 대상으로 시험적으로 설치한 해조류초에 대한 안정성 및 해조부착 효과를 조사한 결과, 고급어종이 모여들고 있어 갯녹음 해역에 적합한 해중림 조성초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03년부터 2006년에 걸쳐 우도천진, 종달, 하도, 월정, 김녕, 조천신흥, 고내, 애월, 월령 등 9개소 마을어장에 시험적으로 시설한 해조류초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실시됐다. 이 해조류초는 콘크리트, 강재, 현무암 및 이식 로프로 혼합 구성된 일명 로프초로, 당시는 로프가 해양 폐기물이 된다는 이유로 일반어초화가 되지 못해 할 수 없이 시험적으로 조성됐다. 로프초는 2007년부터 해조류초로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아 시설되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 해조류초는 비교적 낮은 수심 5~8m사이에 설치돼 있었고, 굴곡진 암반대 및 모래이동이 많은 해역에는 전도와 매몰현상이 발생했음이 확인됐다. 해조류초 이외의 해역에는 강한 파랑에도 전도 및 파손 등
올해 7월 개관한 제주 해양과학관 '아쿠아플라넷제주(서귀포시 성산읍)'가 제주 동부지역의 성산일출봉과 함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해양과학관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지난달 30일까지 매표입장객 32만7천명, 모바일 입장객 9만6천명이 관람하는 등 총 42만3천명이 이용했다. 하루 평균 3천24명 꼴이다. 하루 최대 입장객은 8천615명이며, 가장 적은 날은 820명이 관람했다. 아쿠아플라넷제주는 세계 10위권 규모의 해양종합문화시설이다. 전시생물 450여종의 4만5천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1만700t의 수조 용량을 갖춰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최다 어종과 다양한 공연 콘텐츠 개발로 메인수조내 해녀물질 시연과 싱크로나이즈 공연 등이 펼쳐지면서 이색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해양종합문화시설과 더불어 해양생태계 보호 등을 위해 서식지외 보존기관 및 해양생물 전문 구조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 10월 정치망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1 마리를 구조해 방류했다. 멸종위기 해양생물의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지난 10월 제주대학교(허향진 총장)와 게놈연구재단(박종화 소장)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김성욱 원장 직무대행)과 '고래상어
▲ 제주해군기지 공사 현장/제이누리 DB 포스코건설이 국방부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로 발주한 제주해군기지 육상시설 1공구 공사를 따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 공사에 대한 설계심의 결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86.57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포스코건설(50%)은 신동아건설(20%)과 STX건설(12%), 삼환기업(8%), 그리고 지역업체인 덕영종합건설(10%)로 팀을 꾸렸다. 경쟁사인 대림산업·삼성물산 컨소시엄은 85.67점을 얻었다. 대림산업(37%)·삼성물산(37%) 컨소시엄은 삼호(6%), 그리고 지역업체인 화인종합건설(5%), 한양종합건설(5%), 일호종합건설(5%), 금나종합건설(5%)로 구성됐다. ▲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 조감도 이 공사는 1190억원 규모로, 설계 대 가격 가중치 55%대 45%가 적용된다. 설계점수 차가 1점 밖에 나지 않아 투찰결과에 따라 수주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국방부는 빠르면 이번 주 중 개찰을 실시, 실시설계 적격자를 낙점할 계획이다. 지역업체 시공비율에 따라 평가점수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공동도급 시 컨소시엄 구성원의 최소 참여지분율은 10% 이상이
연말연시에 해외로 우편물을 보낼 때는 미리 준비해서 보내야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다. 제주지방우정청은 연말연시 국제우편의 지역별 평균 배달기간을 제시했다. 더불어 우편물을 연말연시에 맞춰 받아보기 위해 우편물 발송 권고일을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를 들어 유럽이나 북미지역에 우편물을 보내는 경우 오는 7일 이전에, 일본 등 인근 국가는 오는 12일 이전에 보내야 한다. 또 받는 사람의 주소와 성명을 영문으로 적어야 한다. 더불어 미국, 일본, 중국과 같이 우편번호를 사용하는 나라는 우편번호를 함께 적어야 우편물이 지연배달 되지 않는다. 우정청 관계자는 “연말연시에는 국내에서 해외로 보내는 우편물뿐만 아니라 해외의 배달국가 내에서도 우편물량이 크게 증가한다”며 “평상시보다 1주일 이상 여유를 두고 우편물을 보내야 원하는 날짜에 안전하게 배달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배달지역(국가)별 평균 배달기간 및 발송권고일 배달지역 국가 평균 배달기간 발송 권고일 인근 국가 일본, 홍콩 등 5~10일 12. 12.까지 동남아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6~10일 12. 12.까지 오세아니아 호주, 뉴질랜드 등 7~1
▲ 2013 계사년(癸巳年) 연하우표 제주지방우정청이 ‘연하우표’ 2종을 3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 지난 2001년부터 말(馬) 우표로 시작된 열두 동물 연하우표가 올해로 12년이 되면서 그 시리즈를 완성하게 되었다. 이번에 발행되는 연하우표에는 ‘뱀’ 우표와 함께 설날 민속놀이 중 하나인 ‘제기차기’ 우표가 있다. 2장의 우표로 구성된 시트 외에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10장의 상품권 형태로도 발행됐다. 다음 우표는 내년 첫 우표인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기념우표(1종)’로 내년 1월 29일 발행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0일 제주은행 주식에 대해 주권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제주은행의 발행주권이 이달 말까지 거래량 요건 미달사유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내년 1월2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며 “투자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부터 11월까지 유상증권시장을 통해 거래된 월 평균 거래량이 유동주식수의 100분의 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은행의 유동주식 수는 1803만9585주이다. 5개월 간 총 거래량은 7만6,559주로 월평균거래량은 1만5,311주다. 앞으로 제주은행의 주식 4만3441주가 거래되지 못할 경우 제주은행의 주식은 신용거래가 제한된다. 또 대용유가증권으로도 사용할 수도 없다.
제주관광공사가 오는 14일까지 ‘제주관광 공익앱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광분야의 다양한 앱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난달 도내 최초로 개발한 ‘제주관광 콘텐츠 오픈API (www.jejuapi.com)’의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에 따라 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서는 14일까지 제주관광 콘텐츠 오픈API 홈페이지(www.jejuapi.com)에서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heesunjwa@ijto.or.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작(제주관광공사 사장상) 1편에 상금 100만원, 우수작((사)제주IT협회 회장상) 2편에 각 50만원, 아이디어상 2편에 각 2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지난달 개발된 ‘제주관광 콘텐츠 오픈API(www.jejuapi.com)’를 활용한 아이디어 제출 시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 자금 사정 BSI 제주지역 기업들은 연말 자금사정이 많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1일 한국은행제주본부가 226개 기업(제조업 62개, 비제조업 164개)을 대상으로 11월 제주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12월 기업자금사정 전망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87로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며 전달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은 97로 3포인트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86으로 7포인트 하락했다. 자금조달여건 전망 BSI는 91로 2포인트 하락했다. 외부자금수요 전망 BSI는 107로 1포인트 떨어졌다. 11월 기업자금사정 BSI는 84로 전달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자금조달여건 BSI는 92로 6포인트 하락한 반면, 외부자금수요 BSI는 104로 3포인트 상승했다. 조사 대상 업체들은 경쟁심화(26%)를 가장 큰 경영애로 사항으로 꼽았다. 그 다음은 내수부진(22%), 인력난·인건비 상승(14%), 원자재가격 상승(10%) 순이었다. 10월에 비해 경쟁심화(+2%p) 및 내수부진,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 불확실한 경제상황(+3%p)에 따른 애로는 커진 반면, 원자재가격 상승(-6%p) 및 인력난⋅인건비상승(-4%p)에
▲ 지난 27일 열린 제주기독교 순례길 자문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기독교 순례길의 방문객이 앞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관광의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마련한 순례길 조성사업이 제주관광의 새로운 장르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제주기독교 순례길 자문위원회에서 올해 개장된 제주 기독교 순례길 방문객이 단체 방문으로만 3천여명이 넘고 다른 지역교회에서도 단체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내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기독교회협의회(WCC)총회와 연계해 제주기독교 순례길에 기독교 지도자들을 초청하는 등 순례길 방문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회의 참석자들은 전망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가 종교적인 체험과 명상을 할 수 있는 관광의 본원적 형태인 순례관광의 모습을 띄고 있어 순례길이 고품질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도와 관광공사는 올해 조성된 기독교, 천주교, 불교 순례길의 활성화를 통해 종교관광이라는 장르를 제주관광의 새로운 주력 여행패턴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900만 명대에 진입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28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741만9천108명, 외국인 157만1천414명 등 899만522명이다. 최근 하루평균 관광객 2만4천여명이 제주를 찾고 있어 29일에는 누계 관광객이 9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05만9천870명에 비교해 11.5%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연간 관광객 874만976명도 이미 돌파했다. 관광객 증가로 숙박업소와 전세버스, 렌터카 등 관광 관련 업소들이 호황을 누렸다. 지난 1∼10월 숙박업소의 평균 투숙률은 특1급 관광호텔 85%, 일반숙박업소·콘도미니엄 87%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포인트, 8%포인트 높았다. 전세버스 가동률은 55.7%, 렌터카 가동률은 53.5%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8.4%포인트, 5.2%포인트 상승했다. 제주도는 연말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관광객이 980만 명(내국인 800만명, 외국인 180만명)으로 관광수입이 5조4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제주도의 연간 관광객 유치 목표 1천만 명(내국인 850만명,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