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문영섭)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상하이국제전람중심센터에서 열린 국제어업박람회에 참석했다. 제주수산물수출협회가 제주산 수산물의 중국 판로 확대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문영섭)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어업박람회에 참석해 제주산 냉동수산물에 대한 홍보와 수출상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상하이국제전람중심센터에서 열린 이번 중국국제어업박람회는 올해 15회째를 맞는 중국 최대 수산물 전문박람회다. 올해는 약 30개국 700여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수산물수출협회는 옥돔, 고등어, 갈치, 삼치, 참조기와 콜라겐화장품류 등의 수출품을 홍보하고 수출상담도 진행했다. 한편 제주수산물수출협회는 지난 2008년 도내 5개 수산물가공 및 유통업체가 참여해 만들어진 단체다. 참여 회원사는 (주)청룡수산, (주)삼다, 한라에스엔에프(주),금영수산(주), (영)올래씨푸드 등이다. 이들은 미국, 일본 및 동남아 지역에 제주산 냉동수산물 옥돔, 고등어, 갈치, 및 북조기 등을 수출하고 있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호텔아고다의 호텔을 예약하면 요금의 10%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이 세계적인 온라인 호텔예약업체인 호텔아고다(북아시아 총괄부사장 윌프레드판)와 호텔예약 관련 제휴를 체결하고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텔 예약을 위한 호텔아고다 사이트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연동돼 제주항공 회원과 예매고객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호텔아고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온라인기업이다. 우리나라 항공사 중에서는 제주항공과 유일하게 제휴를 맺었다. 제주항공과 호텔아고다는 양 사의 제휴를 기념해 내년 6월 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 예약센터(1599-1500),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제주항공의 국내선 및 국제선을 예매하거나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예약에 대한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제주항공 예매고객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내 호텔예약 서비스를 통해 호텔을 예약하면 기존 할인금액에 10%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제주항공 홈페이지 회원 인증만으로도 6%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호텔예약 할인지역은 △일
▲ 대한항공 B747-400 대한항공이 오는 13일부터 제주지역 신선 채소 운송을 위해 내년 1월 중순까지 오전 시간대 중대형 항공기를 추가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입되는 항공기는 A300-600, B747-400 등 중대형 항공기 1편이다. 대한항공은 기존 4편이던 제주-김포노선 오전 편을 제주지역 수요 감소로 인해 1편으로 축소한 바 있다. 그러나 신선 채소 운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중대형 항공기 추가 투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결정은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지난 주 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을 만나 중대형기 확대를 요청해 상생협력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제주-김포노선 오전 편 대형기 1편에 추가해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기간과 내년 1월 1일부터 15일까지 기간에 A300-600 기종을 투입한다. 또 수요가 더욱 확대되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기간에는 B747-400 기종을 오전 10시 대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기종들은 기존에 운영 중인 B737 소형기에 비해 화물을 약 20여톤을 더 실을 수 있다. 이에 브로콜리나 쪽파, 취나물 등 제주
▲ 물범 ‘헤르게’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Merry, Marry Up!아쿠아플라넷’ 이벤트를 연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독일에서 건너온 귀공자 물범 ‘헤르게’, 나쁜 남자 ‘괴체’, 복상어, 자이언트 기타피쉬 등 약 3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이 관람객을 맞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인 오는 25일에는 연인들을 위한 스페셜 프로포즈를 진행한다. 메인수조인 ‘제주의 바다’에서 진행되는 프로포즈 이벤트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홈페이지(www.aquaplanet.co.kr/jeju/)와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자 사연을 접수 받는다. 또 메인수조인 ‘제주의 바다’에서는 최연소 해녀 김재연씨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녀 산타들이 함께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이벤트로 오는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시, 5시에 걸쳐 하루 4번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페이스북에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제주항공이 인천~타이위안, 제주~닝보 노선 등 중국 2개 노선에 추가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4일 인천~타이위안(太原) 노선에 대해 5일 간격으로 운항을 시작했고, 오는 11일부터는 제주~닝보(寧波) 노선에 주 2회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타이위안은 중국 산시성(山西省)의 성도(省都)이며, 닝보는 중국 저장성(浙江省)의 대표적 항구도시다. 이 두 도시의 취항과 함께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운항했던 제주~중국 원저우(溫州) 노선의 내년 재운항도 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이처럼 중국노선의 부정기편 확대에 나서는 것은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빠른 증가폭에 비해 정기노선 개설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적 판단 때문이다. 현재 제주항공이 홍콩을 제외한 중국내 보유하고 있는 정기노선은 지난 6월 취항한 인천~칭다오(靑島) 노선이 유일하다. 중국은 산둥성(山東省) 등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을 아직 우리나라와 항공자유화를 체결하지 않고 있다. 이에 기존항공사를 제외한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의 정기노선 개설이 사실상 차단돼 있는 실정이다. 제주항공은 칭다오, 원저
▲ 지난 5월9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에서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중국 신혼관광객 50쌍이 웨딩이벤트를 진행했다.[제이누리DB] 중국인 관광객이 폭증하고 있다. 무서운 성장세다. 올 한해 제주를 찾은 중국인관광객이 지난해 1년간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총수마저도 앞질렀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6일까지 제주를 찾은 중국인관광객이 104만362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3만8541명 보다 93.8% 증가, 사실상 2배의 인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외국인관광객 총수는 104만5637명. 1~2일 더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을 고려한다면 이미 지난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을 넘어선 수치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 한해 중국인관광객은 110만명, 이에 따른 관광수입은 2조원 정도로 예상된다. 중국인관광객 급증은 유네스코에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생물권호구역, 세계지질공원 지정 등 3관왕 달성에 따른 유명세가 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중국 각 지역을 연결하는 직항노선(30개 도시) 확대, 국제크루즈(80회) 취항 확대 등 접근성이 나아진 것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은 2000년 5
제주시 관내 자율관리공동체 27개소 중 9개소가 ‘2013년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로 뽑혔다. 제주도 자율관리어업 지역협의회는 매년 말 전년도 활동실적 평가 점수에 따라 ‘우수공동체’를 선정·홍보하고 있는데, 제주 지역 55개 공동체 중 제주시에서 9개소, 서귀포시 2개소가 이번에 선정됐다. 이번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공동체는 금능·한수(한림)·고산(한경)·종달·김녕(구좌)·조천(조천)·고내(애월)·대서·묵리(추자) 등이다. 이중 지난해 참여한 신규공동체 금능·고산은 내년 육성사업비 5000만원씩 지원된다. 또 어장 관리 실적이 우수한 나머지 7개 공동체는 육성사업비 6000~8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공동사업장에는 작업 기반시설·어장관리선 구입·종묘방류 사업 등 공동체의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자율관리공동체 전국대회에서는 제주시 하도공동체 위원장인 임백연 어촌계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제주시 특산물 공동브랜드 ‘해올렛’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해올렛연합사업단’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소재로 한 꾸러미 상품 ‘간세밥상’을 내놨다. ‘간세밥상’은 ‘해올렛’브랜드에 참여하고 있는 34개 품목과 제주산 친환경 농·축·수·임산물 등으로 구성된 1주일 단위 꾸러미 식단이다. 가격은 1꾸러미에 5만원이다. 월 2회 배송하는 10만원 패키지와 월 4회 배송하는 20만원 패키지 2종류가 있다. ‘간세밥상’ 주문은 인터넷쇼핑몰(www.jeju-haeallet.com) 또는 전화(064-746-2001)로 하면 된다. 택배비용은 사업단이 부담한다.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배송해 다음 날이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8월에 시범적으로 나온 ‘간세밥상’은 도내 주부모니터 요원 50명의 체험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파머스마켓’에 시험 납품과정을 통해 소비자 평가를 거쳤다. 5일 현재 ‘간세밥상’ 회원은 250여명에 이른다.
태풍과 가뭄 등 어려운 생육환경 속에 출하가 시작된 제주 월동 무가 예상보다 좋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도내 무 최대 주산지인 성산농협을 중심으로 구좌·애월·대정농협 등이 올해 생산한 월동무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세척 무 출하가 시작되고 있다. 올해 무는 8~9월 태풍의 영향으로 파종시기가 늦어져 정상 생육이 우려됐었다. 게다가 무 재배면적도 태풍 이후 파종면적이 늘어 출하물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월동 무 재배면적은 4732ha로 평년보다 1022ha, 지난해 보다 276ha 정도 늘었다. 하지만 육지부 무 작황이 지난해 보다 좋지 않았다. 더욱이 일부 농가에서는 조기 출하를 위해 엽면시비를 통해 영양분 공급과 중경작업(무가 자라는 초기 단계에 골 사이를 긁어 주는 작업)을 하면서 품질 관리 등에 힘써 왔다. 때문에 최근 가락시장에 제주에서 출하된 월동 무 가격은 평년 9600~7900원(11~12월·18kg)보다 높은 1만3200~1만6800원에 형성되고 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태풍영향으로 9월20일 이후 파종면적이 늘어 출하후기 물량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한영섭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JTP, 원장 한영섭)가 지식경제부가 전국 18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관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경영전략 부문(발전전략·리더십·경영업무 효율화), 주요사업 부문(인프라 활용·기업지원·지역혁신 거점 기능),종합성과 부문(기관 성장성·지역발전 기여도·수요자 만족도·정부-지자체 시책 기여도) 등 3개 항목을 대상으로 3단계에 걸쳐 이뤄졌다. JTP는 지역실정에 비해 많은 프로젝트와 사업을 추진하고, 주요 사업 성과가 탁월하며 통합출범후 단기간에 체계적인 운영이 이루어진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리더십 활성화 △입주공간 활용·관리 △평가독립성과 전문성 △기관 성장성 △지역발전 기여도 등에서 전국 최고 득점을 얻었다. 반면 기관 발전전략 연계성과 타당성,조직·인사 관리 적정성,운영사업의 실질적 효과 창출 면에선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테크노파크는 2001년 설립된 제주지식산업진흥원과 2003년
제주감귤이 미국시장에서 반응이 좋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내년 수출에 파란불이 켜졌다. 제주농협지역본부와 (사)제주감귤연합회는 올해 생산한 미국수출 감귤 판매활동과 현황조사를 위해 미국 수출감귤 조사단 6명을 구성했다. 조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미국서부지역인 포틀랜드와 LA에서 현지조사활동을 벌였다. 조사단이 전한 현지판매직원과 수출업체의 반응은 아주 좋았다고 했다. 조사단에 따르면 현지판매직원은 “올해 생산한 제주감귤은 부패율은 매우 적고 당도가 높아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감귤로 판매되고 있다”며 “특히 제주감귤은 캘리포니아 만다린에 비해서 예쁘고 가격이 저렴해 잘 팔린다”고 했다. 또 현지 수입업체인 윤승민 대표는 “LA지역 주민들은 제주감귤을 비롯한 제주농산물에 특별한 관심이 많다”며 “제주감귤이 부패율이 적고 품질만 좋으면 미국 LA 한인타운 외에도 동부지역 미국현지 주류마켓으로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농협은 지난달 4일 올해 생산한 제주감귤을 처음 선적해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참여농협은 서귀포농협 234톤, 중문농협 148톤, 안
제주산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가격이 금값이다. 6일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5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당근(상·20kg기준) 경매가는 5만4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5천원보다 2.3배 뛰었다. 양배추(상·8㎏) 가격은 작년 2천822원에서 올해 9천20원으로 3.2배, 브로콜리(상·8㎏)는 1만6천395원에서 4만2천94원으로 2.6배 가량 올랐다. 제주에서 주로 재배되는 이들 채소가 8월말~9월초 세차례의 잇따른 태풍으로 파종이 늦어진데다 11월 중순부터 몰아닥친 추위로 성장이 늦어지며 수확이 늦어진데 따른 것이다. 구좌읍과 성산읍 등에서 재배되는 당근은 본래 이달부터 출하되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재배면적이 절반으로 줄면서 물량 자체가 부족해지고 상품성도 불투명해지면서 가격강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제주도가 8월16일부터 10월5일까지 실시한 채소류 재배면적을 조사한 결과 당근 재배면적은 1112㏊로 지난해 1549㏊에 비해 28.2% 줄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태풍으로 인한 작황부진과 재배면적 감소 탓에 이달중 국내산 당근 출하량이 작년보다 38%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