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대 신임 제주도4-H연합회장 제주도4-H연합회장에 김용대(29·남원읍 신흥리)씨가 선임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 농기원 대강당에서 4-H 임원과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53대 신임 임원을 선출하고 윤영환 직전회장에 도지사 감사패와 농업인단체협의회장 공로패, 재직기념패를 전수했다. 또, 지난해 우수 회원으로 선정된 허유·고귀한 회원에게 농협본부장 표창패를 전달했다. 김용대 신임회장은 "하나되는 4-H, 도약하는 4-H회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김용대 ▷부회장=오현우 김혜란 ▷감사=곽조영 윤문주 ▷사무국장=권영익 ▷제주시회장=고명훈 ▷서귀포시회장=현준호
▲ 추자도 참조기 가공단지 추자도에 참조기 가공단지가 준공됐다. 명실상부한 참굴비의 섬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제주시는 제주 최북단 섬 추자도 신양항에 총 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해 참조기 가공단지를 조성했다. 4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22일 준공했다. 참조기 가공단지는 도서종합개발사업 10개년 계획에 따라 2009년부터 추진됐다. 추자도 수협(조합장 이정호)이 운영하게 될 추자도 참조기 가공단지는 추자면 신양항 부지에 연면적 2835㎡ 규모로 지어졌다. 가공공장·직원숙소·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저장규모는 하루 5톤으로 연간 1800톤의 굴비를 가공할 수 있는 규모다. 추자선적 어선의 어획고는 우리나라 참조기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추자도 자체 가공시설이 부족해 어획량의 90% 이상을 외부로 반출해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가공공장 준공으로 추자도수협이 위탁 판매하는 참조기 물량의 대부분을 자체적으로 가공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강승오 제주시 해양시설담당은 “참조기 가공단지 조성으로 1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져 추자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가 예상된다&rdq
제주도가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아 관광자원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개발 가이드 라인 등을 담은 제주형 관광개발 모형을 새로 제시한다. 제주도는 24일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관광개발 급증에 따른 외국인 눈높이와 어울리는 품격 있는 친환경적 제주형 관광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자원의 난개발를 방지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3관왕, 세계 7대 자연경관에 걸 맞는 관광개발 구상,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여건 변화에 따른 관광개발 방향설정, 난개발 방지 등 개발 가이드 라인을 설정한다. 친환경 관광개발의 원칙 등을 제시하고 특히, 기존 관광지와 관광단지의 정비.보완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 기존 개발사업의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박홍배 제주도 국제자유도시과장은 "이 용역이 완료되면 관광여건 변화 수요에 맞는 관광개발 인프라 확충과 관광자원의 보호 및 난개발 방지로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고, 기존 개발사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도 마련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1억원을 들여 3월부터 10월까지 용역을 시행한다.
라온프라이빗타운이 제주 서부지역 마이스(MICE)산업 유치의 중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시 한림읍 재릉지구에 자리잡고 있는 라온프라이빗타운은 934세대 규모의 거주형 리조트단지다. 특히 부대시설로서 단지 내 라온호텔&리조트에는 법인 교육·연수 및 세미나를 위한 300석 규모의 대연회장과 50석 규모의 중연회장을 갖추고 있다. 2011년 12월 문을 연 라온호텔&리조트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한·중·일 해파리 대응 정책 워크숍, 기업은행 신입사원 연수, 한국P&G 세미나 등 46건의 회의와 행사가 열렸다. 올해는 1~3월 중 지금까지 광운대 산학협력단 세미나를 비롯해 13건의 행사를 유치했다. 라온호텔&리조트는 크고 작은 회의시설과 함께 아쿠아풀·실내 수영장·피트니스센터·노천탕·마트 등의 관련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회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 대연회장 계열사인 라온골프클럽(27홀)·더마파크(라온승마클럽)·라온명품관과 라온 리더스의원 등 다양한 레저시설과 쇼핑·의료공간까지 연계돼 있는데다, 울창한
올해 설 차례비용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설을 앞둬 22~23일 제주시내 재래시장의 설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설 차례를 준비하는데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지난해 23만1천원보다 약 2.6% 상승한 23만7천원선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제주상의가 올 설 차례 상에 각종 과실과 나물채소류, 육란 및 수산물류, 가공식품류 등 26개 품목을 올린다는 가정 아래 산출한 금액이다. 품목별로는 일부 과실류와 채소류, 가공식품류에서 지난해와 견주어 큰 폭의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과실류는 지난해 세 차례의 태풍에 직격탄을 맞은 배(5개)의 경우 낙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작년 대비 28.0% 오른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 사이에서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밤(1㎏) 또한 가격이 23.1% 올라 8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과의 경우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떨어졌으나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과, 배, 귤, 단감, 밤, 대추, 곶감 등 7개 품목은 2.9% 상승한 6만원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이 오는 25일부터 제주~푸저우(福州) 노선의 주2회 운항을 시작한다. 이번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타이위안, 제주~닝보, 인천~자무스 노선에 이어 총 4개의 중국 부정기편을 운항하게 됐다. 푸저우는 중국 푸젠성(福建省)의 동부연안에 있는 성도(省都)로 중요한 항구도시다. 중국 대부분의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푸저우도 아직 우리나라와 항공자유화를 체결하지 않아 정기 직항편이 없는 도시다. 제주항공 홍보실 송경훈 차장은 “이번 제주~푸저우 노선 개설로 제주도가 계획하고 있는 올해 22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홍콩을 제외한 중국 정기노선인 인천~칭다오와 현재 운항중인 부정기 노선 이외에 연내 중국 2~3개의 대도시에 추가로 부정기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23~25일 'MICE in Asia', 'MICE review' 등 동남아 주요 마이스(MICE) 잡지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마이스 인프라에 대한 소개와 함께 융복합형 MICE 상품을 체험하는 초청세미나를 연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가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주의 IT, BT, CT 기술과 마이스를 접목시킨 '융복합형 MICE상품'을 개발하는 '융복합형 MICE 신성장동력 발굴사업'을 제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초청세미나에서는 ▶제주의 마이스 및 관광관련 인프라 정보를 GPS와 증강현실 기능과 접목시켜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활용해 찾아볼 수 있는 '마이스 퍼실리티 가이드(MICE Facility Guide)' ▶제주만의 향을 활용, 회의 및 업무의 집중력을 높이는 ‘제주향 네임택(Name Tag)’▶한류 스타의 화장, 미용법을 체험할 수 있는 ‘뷰티 아카데미’▶다국어 실시간 컨퍼런스 중계와 VOD 서비스 기능의 ‘컨퍼런스 멀티 생중계 서비스’▶콘텐츠 운영관리의 ‘MICE-
▲ 제주국제공항 / 제이누리DB 지난해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한 10명 중 8명은 제주행 항공기를 탔다. 제주행 항공노선이 국내선 전 항공노선 중 부동의 1위 수준을 넘어 여객 비중이 80%나 됐다. 더욱이 지난해의 경우도 제주항공노선을 이용한 여행객들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항공여객은 2010년 이후 계속 증가추세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실적인 693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1년 6363만 명보다 8.2% 늘어난 것이다. 이는 제주를 비롯한 국내외국인들의 여행수요가 증가하고 저비용 항공사의 공급력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제선 여객의 경우에는 4770만 명이 이용해 2011년보다 11.9% 증가했다. 국내선 여객은 2160만 명이 이용해 2011년 2098만 명보다 3.0% 늘었다. 그러나 항공화물은 347만t으로 1.3% 줄었다. 국토부는 제주노선의 기종교체로 인한 공급력 감소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제선 여객 분담율의 경우 국적사가 66.7%로 외항사 33.3%의 2배 수준이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율은 7.5%로 2011년보다 약 2배 늘어났다. 국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이 보증수수료만 내면 싼 이자로 2천만원까지 빌릴 수 있는 대출 상품이 나왔다. 제주도는 제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200억원 보증 규모의 '골목상권 해드림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출 금리는 4.8% 내외로 시중 대출금리 보다 약 2% 저렴하다. 보증 수수료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0.8% 고정 적용한다.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특례보증서를 받으면 농협중앙회와 제주·신한·기업은행 외에도 신협 29개 지점에서도 대출이 가능하다. 골목상권(대기업이 경영하는 대형마트, 중소형마트(300㎡ 초과), 체인화 편의점을 제외한 상점권)에서 사업자 등록 후 도소매업, 음식점(떡제조업 포함), 서비스업을 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이면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개인회생·파산 절차 중인 경우 등 채무상환 능력이 없거나 보증제한업종(유흥업소, 무도장, 사치향락업종 등)은 제외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7월 처음으로'골목상권 해드림 특별보증'을 시행, 5개월 만에 보증 600건, 100억원을 돌파해 자금이 조기 소진된 바 있다. 한편 정부의 저신용 서민대상 상품 '햇살론'의 경우 대출 금리는 11~12%다. 제주도
▲ 제주관광공사가 21일 오후 자카르타 물리호텔에서 제주 관광설명회를 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가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관광영토 확장의 교두보로 삼을 태세다. 경제성장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중상류층을 공략할 고품격 제주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기업들의 인센티브 관광을 유치해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를 제주 관광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21일 오후 자카르타 물리아호텔에서 마루주키 알리 국회의장과 짐리 아시디게 전 헌법재판소장, 한국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록민 다우리 전 해양수산부장관을 제주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록민 전 장관은 한국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의료관광객 제주 유치와 인도네시아~제주 간 전세기 취항에 도움을 주고 있다. 록민 전 장관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제주가 일반 국민은 물론 고위 공직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설명회를 계기로 제주를 알리고, 기회가 된다면 주요 인사들과 함께 직접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설명회에는 AnTV와 Trans TV, Met
제주 노선 항공여행객은 대형항공사보다 저비용항공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항공여행 수요와 국제노선 신규 취항이 늘면서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 승객수가 총 1306만 명으로, 2011년(1052만명) 같은 기간보다 24.1%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들의 국내와 국제노선 전체 시장점유율도 16.5%(2011년)에서 18.8% (2012년)로 상승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국내선 22개 노선 중 저비용항공사가 운항 중인 5개 노선에서 전년(869만명) 대비 9% 증가한 947만명을 수송했다. 지난해 저비용항공사는 43.8%의 국내시장을 점유해 전년(41.4%) 대비 상승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상승폭은 저비용항공사들의 국제선 집중 경향 등에 따라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시장점유율은 2009년 27.4%에서 2010년 34.7%, 2011년 41.4%, 2012년 43.8%다. 김포~제주(53.8->56%), 부산~제주(61.4->66%), 군산~제주(52.5->51.9%) 등 3개 노선은 2년 연속 50% 이상의 시장을 점유했다. 지난 한해 제주노선 저비용항공사 승객은 김포~제주 61
소액주주 비율이 낮아 4년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제주은행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주은행은 오전 9시6분 현재 전날보다 6.10% 오른 4955원에 거래됐다. 전날 제주은행은 유동주식 대비 소액주주 비율이 2010년 말 7.86%에서 작년 말 10.02%로 상향됨에 따라 18일부터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4월 주식분포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지 약 4년 만이다. 제주은행은 관리종목 해제를 위해 2010년 하반기부터 지역상공인과 제주은행 모든 임직원의 '우리사주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