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의 소사장 1호로 선정된 최대출 KT 게놈클라우드 소사장 제주출신의 통신 전문가가 국내에서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전자 분석업계의 구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국내 최대 통신회사 KT의 제1호 소사장인 최대출(41) 게놈클라우드 소사장. 제주 서귀포시 대정중을 나와 대기고(5회)를 졸업했다. 한솔PCS와 KTF 등을 거쳐 KT에 자리 잡은 통신 전문가다. 그는 KT 신사업전략담당 팀장으로 있으면서 ‘클라우드 기반 유전자 분석 사업’이라는 타이틀로 이달 초 KT 그룹 내 ‘소사장 1호’로 선정됐다. 소사장제는 기업문화가 보수적인 편인 KT가 신사업을 활성화하고 임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파격적으로 도입한 제도다. 최 소사장이 생소한 유전정보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10년 지놈 분야 비즈니스에서 신사업 발굴을 지시받으면서부터다. 엄청난 돈을 투자해 만들어놓은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신사업이 필요했던 것이다. 지난해 12월 28일 첫 소사장제 심의 일을 앞두고 팀원과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올렸고 결국 지난달 초 ‘합격 통지서&rsquo
대한항공이 새 봄을 맞아 가정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식물 재배 키트(Kit)를 고객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식목일인 5일 김포·부산·제주 등 국내 12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국내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재크콩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했다. 재크콩은 작두콩(Jack-Bean)으로 식용 재배하며, 중이염과 대장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올해 사회공헌 키워드인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재크콩 앞면에 ‘WITH’ 글자를 새겨 ‘이웃과 함께 동행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한항공이 배포하는 ‘재크콩 재배 키트’에는 씨앗과 배양토, 화분으로 구성돼 어디서든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 파종 후 10일에서 12일 정도 지나면 발아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식목일를 전후해 16년째 꽃씨 외에 소나무∙야생화∙허브 재배 키트 등을 시민들과 고객들에게 증정해 오고 있다.
제주시 신제주권 최고의 요지가 팔렸다. '도심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KBS 제주방송총국 부지다. 매각대금은 75억여원이다. 이 땅을 산 큰 손(?)은 누구일까? 압류재산, 국.공유재산 등 인터넷 공매 전문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달 15일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제주시 연동 302의 3 KBS제주총국 부지 공매에 나섰다. 그 결과 KBS 부지는 75억120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지 면적은 4305.8㎡(약 1302평). 땅으로만 치면 평당 약 577만원에 팔린 셈이다. 최저입찰가는 74억원이었다. 초대형 물건이어서 새 주인을 만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낙찰자는 딱 1억2000만원을 더 써내고 단박에 그 땅의 새주인이 됐다. ▲ KBS 제주총국 전경. 주인공은 서귀포시 출신의 양모(43)씨다.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서 O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30대 시절부터 건설, 건축업계에서 발군의 사업수완을 보여 언제나 주변의 주목을 받아왔던 이다. 2007년 애월읍 해안도로에서 리조트를 오픈할 때도 제주에선 보기 드문 고품격 휴양리조트를 선보여 제주에서 보단 서울 등지 수도권에서 더 큰 인기를 누리며 성장을 거듭했다
제주도에 초대형 주거용 부동산 경매물건이 나왔다. 제주도 경매사상 두번째로 큰 부동산이다. 법원경매정보업체 부동산 태인에 따르면 서귀포시에 있는 이 물건은 22일 제주지방법원에서 경매가 진행된다. 법원 감정평가서에 따르면 이 물건의 건물면적은 2674㎡다. 경매장에 나온 제주도의 주거용 부동산 중 2번째로 넓은 면적이다. 물건에 딸린 토지면적은 9만9284㎡다. 필지 수만 50개를 넘는다. 평수로 따질경우 3만평에 달하는 초대형 물건이다. 건물면적이 가장 넓었던 물건은 조천읍 다세대주택 건물(면적 6118㎡)로 2009년 11월에 낙찰됐다. 법원은 이 건물의 잠정가를 92억여 원으로 책정했다. 세부 평가서를 살펴보면 토지는 약 79억원, 건물은 약 12억원으로 각각 평가됐다. 이 외에도 매각에 포함된 수영장, 창고 등을 뺄 경우 물건 감정가만 1억7000만원을 호가한다. 경매업계에서 이 물건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넒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제주도 남쪽 해안에 있어 입지여건이 좋고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 채무자로 명시된 B사가 제주지역 유명 호텔 카지노를 운영했던 경력을 가진 것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B사의 대표인 정모씨는 카지노
한국공항(주)가 지난달 29일 ‘지하수 개발·이용시설 변경허가 동의안 처리’ 청원서를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제주경실련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5일 성명을 내고 “한국공항은 제주지하수의 인터넷 및 외국항공사 판매부터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또 우근민 제주도정에 대해서도 지하수 공수화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촉구했다. 제주경실련은 “한국공항은 청원서에서 ‘사기업이 제주 지하수를 판매하는 것은 무조건 안 된다는 식의 비이성적인 극소수 여론 때문에, 법률상 보장된 의안의 상정절차마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심히 유감’이라고 주장했다”며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량을 반대하는 도민들을 ‘비이성적인 사람’으로 매도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또 “객관적 근거 없이 ‘반대하는 도민들은 극소수’라고 멋대로 축소 주장했다”며 일류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 “도의회의장의 고유 권한인 ‘제주도
▲ 4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스마트 마이스 위크 2013' 행사가 열리고 있다. 제주의 마이스 산업과 IT·BT·CT 등 타산업간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경제의 패러다임을 찾는 행사가 열렸다. 국내·외 마이스와 융·복합 관련 최고 전문가들이 집결해 향후 제주 경제가 나갈 방향을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제주지역사업평가원이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SMART MICE Week 2013(스마트 마이스 위크 2013)’이 4일 제주그랜드호텔과 제주도 일원에서 개막됐다. 이번 ‘스마트 마이스 위크 2013’는 2011년까지 3회에 걸쳐 열린 ‘제주 국제 그린마이스위크’에 이어 열리는 국제 마이스 행사다. 이번 행사는 ‘융·복합’을 화두로, 제주의 마이스 산업과 IT·BT·CT 등 타산업간의 ‘융·복합’을 시도한 첫 행사다. 국내·외 마이스와 융·복
▲ 스타크루즈(Star Curuise)사의 호화 유람선 '슈퍼스타 제미니'호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사인 스타크루즈사의 호화 유람선 ‘슈퍼스타 제미니(SuperStar Gemini)’호가 9일 제주항에 첫 입항한다. ‘슈퍼스타 제미니’호는 바하마 국적의 크루즈로 무게 5만764t, 길이 229m, 폭 29, 높이 13층 규모다. 승객 2100명과 승무원 7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극장·갤러리·수영장·헬스클럽·카지노·면세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호화 유람선이다. 제미니호가 제주에 입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스타 제미니’호는 중국·홍콩 등지의 여행객 1200명, 승무원 700명 등 1900명을 싣고 9일 오전 8시 제주외항 크루즈부두에 들어오게 된다. 제미니호에는 스타크루즈의 동북아 지역 최초 운항을 기념하기 위해 겐팅 홍콩(GHK) 데이비드 추아 밍 후앗사장과 중국 언론인 150여명, 중국 유명 금메달리스트 등도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이날 제미니호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제주외항 크루즈 부두에서 환
제주 감귤이 전 국민이 사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선정됐다. 이코노미스트 국가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13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것이다. 2년 연속이다.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는 2010년부터 지역분야와 산업분야로 나눠 시상을 하는데 제주 감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산업분야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심사는 전국 만 16세 이상 소비자 1만2000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브랜드의 인지도·대표성·만족도·충성도·글로벌 경쟁력·종합 호감도 등을 종합 측정해 이뤄진다. 그 결과 79.88점을 획득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지난해 75.73점보다 4.15점 오른 것이다. 제주 감귤은 1990년대 까지는 조생(온주)감귤 위주에서 품종 다양화·재배구조 개선을 통해 만감류(시설 등)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내년에는 만감류 재배면적을 4,000ha까지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도 임상필 감귤특작과장은 “제주 감귤은 과거에는 생산위주였다. 그러나
▲ 강애선 위미2리 어촌계장 제주 해녀가 해녀출신으로 처음으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2리 어촌계장 강애선(61)씨가 훈장의 주인공이다. 강씨는 1일 부산 벡스코에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어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강씨는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13세의 어린나이에 해녀물질을 시작했다. 48년 동안 바다를 터전으로 생활하며 수협대의원·잠수회장·여성소방 의용대원·위미2리 부녀회장·제주도수산조정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그는 특히 2008년부터 어촌계장직을 수행하면서 자율관리어업공동체 구성운영과 마을어장 수산자원 회복 및 잠수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도 제주도수산자원관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철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주는 훈장이다. 산업훈장 중 4등급(전체 5등급)에 해당한다.
▲ 신화역사공원 조감도 신화역사공원에 말레이시아 그룹이 투자한다. 이 그룹은 복합 리조트를 조성하게 된다. 3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말레이시아 EMG그룹은 JDC 본사에서 총 사업비 약 1조원 규모의 신화역사공원 투자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EMG그룹은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총 사업면적 399만㎡ 중 A지구와 R지구 약 172만㎡부지에 ‘4계절형 복합 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MG그룹의 알렉스 대표는 1월 신화역사공원 사업부지 답사에 이어 지난달 투자의향서를 JDC에 제출했다. ▲ 신화역사공원 구역계 EMG그룹은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안지구에 총 사업비 12억불 규모의 ‘말라카 자연문화유산을 테마로 하는 복합리조트’ 관광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JDC 백인구 관광사업 1처장은 “말라카시의 관광시장 규모는 제주도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말라카 자연문화유산을 테마로 하는 복합리조트’조성 사업과 신화역사공원 ‘4계절형 복합리조트’ 사업성격
제주 삼다수가 올해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먹는 샘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제주 삼다수는 최근 발표된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의 브랜드 가치평가 모델(BSTI·Brand Stock Top Index) 조사에서 891.0점(1000점 만점)을 얻었다. 평가 항목별로는 브랜드주가지수에서 631.0점(700점 만점), 소비자조사지수에서 260.0점(300점 만점)을 획득했다. 이로서 삼다수는 100대 상품 중 18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24위보다 6단계나 상승한 것이다. 특히 국내 출시 먹는 샘물 가운데 제주 삼다수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안이 지속되면서 각 부문 대표 브랜드에 대한 집중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삼다수 등 각 부문 대표 브랜드는 브랜드가치가 뛰어나기 때문에 불황기에 소비자의 선택이 오히려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와 관련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삼다수가 모든 부문을 망라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대 브랜드에서 18위를 차지한 것은 최근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8년 연속 생수부문 브랜드가치
제주도관광협회가 3월 베스트 관광인에 (주)하나투어제주 김미진씨를 선정, 2일 선정패와 친절 키움 꽃 화분을 전달했다. 김씨는 지난 25년간 관광업계에 종사하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정보와 맞춤여행서비스를 제공해 제주관광에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준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관광 친절 서비스에 모범이 되는 베스트 관광인을 매달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