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스피 제주 삼다수와 제주 보리가 만났다. 제주도개발공사의 프리미엄 맥주 제스피(Jespi)가 오는 24일부터 판매된다. 제스피의 종류는 생맥주 4종(필스너, 페일에일, 스트롱에일, 스타우트), 병맥주 1종(필스너)이다. 판매가격은 생맥주는 350㎖들이 4000원, 500㎖들이 5500원이며 병맥주는 330㎖들이 2병 세트 8000원, 3병 세트 1만2000원이다. 제스피는 전분 등 기타 첨가물이 없이 제주산 맥아를 100% 사용해 진하고 구수한 정통 유럽 스타일의 맥주 맛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제스피 전용매장 개발공사는 판매 첫날 오후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 인근인 옛 신제주종합시장 건물 1층에 마련한 전용매장에서 제스피 출시행사를 연다. 전용매장은 500㎡ 규모(150석)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LPGA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세운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매장 앞에서 출시 기념 팬 사인회를 연다. 개발공사는 박인비를 후원하고 있다. 개발공사는 시판에 앞서 오는 19일 오후 100여명의 인사를 초청, 전용매장에서 시음회를 연다. 한편 개발공사는 지난 2011년 7월 시제품 개발용 맥주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제주에서 면세사업을 하며 큰돈을 벌어들이는 대기업들. 그러나 정작 제주 사회에 돌려준 돈은 고작 몇 푼이다. 자기 주머니만 두둑하게 챙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2011년 신라면세점의 매출액은 1313억2428만원(1억1709만7000달러·2011년 말 환율 기준), 롯데면세점은 369억4108만원(5189만달러) 등 총 1682억6536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신라 1975억1970만원(1억7612만1000달러·지난해 말 환율 기준), 롯데 942억3628만원(8402만7000달러)으로 총 2917억5598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달 243억1299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다. 올해도 분위기는 한마디로 ‘굿(good)’이다. 지난 5월 말까지 신라면세점의 매출액은 8054만1000달러(903억2673만원), 롯데면세점의 매출액은 3884만1000달러(435억6018만원)를 기록했다. 신라의 경우 매달 180억6534만원, 롯데는 87억1203만원 등 이들 두 면세점의 매달 매출액은 267억7737만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매달 24억6438만원(10.13%)을 더 번 것이다. 돈을 긁어
▲ 이성호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창조경제와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을 주제로 제주경제와관광포럼 세미나가 개최된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삼성경제연구소가 주최하고, 제주도 ․ 제주은행 ․ 제주농협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제51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 세미나’가 오는 19일 오전 7시 제주 칼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이성호 삼성경제연구소 산업전략실 수석연구원은 기업의 디지털 체험을 통한 사용자 몰입도 제고와 빅 데이터 분석 간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여는 경영전략을 제시한다. 이 수석은 "스마트폰의 일상화로 고정된 스크린의 제약을 벗어나 현실의 3차원 공간 어디서나 오감(五感)으로 상호작용하는 '전방위 디지털 체험'이 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글로벌 전통기업들은 오프라인 자산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IT 기업이 따라할 수 없는 현장감과 생동감을 제공하며 반격에 나서고 있다" 고 강조한다. 또 스포츠, 문화, 의복, 주거, 교통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다채로운 상황맥락에 대응해 구축한 풍부한 디
이번엔 협동조합 '혼디모영'(한데 모여서의 제주사투리. www.hondimoyoung.com)이다. 전국적으로 협동조합 설립 열풍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도육(島陸) 상생공동체 조합이 출범한다. 전국 최초로 특정 지역에서 토착·토종 지역민과 정착·이주하는 지역민과의 상생과 협력을 내건 생활공동체 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 혼디모영 창립준비위원회는 17일 반년여의 준비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협동조합 혼디모영의 창립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20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그동안 창립준비 작업을 거쳤다. 무엇보다 이 협동조합은 최근 인구유입 러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제주의 현실을 주목한 게 특징이다. 밀려오는 유입인구와 더불어 "제주를 새로운 꿈과 희망을 일구는 비전의 섬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것. 실제로 세종시를 제외, 전 국 시.도 중 최고의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귀농·귀촌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건 이제 제주의 현실이다. 2009년(-1015명)년 까지 약 1000~3000명가량 감소하던 인구는 2010년(437명) 증가세로 돌아선 뒤 2011년 2342명, 2012년 487
제주항공의 올 상반기 실적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2.0% 증가한 205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저가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2000억대를 돌파했다. 노선별로는 국내선이 781억, 국제선이 1222억, 기타(화물, 기내 판매 등) 54억원을 차지해 국내선과 국제선 매출분포는 39% 대 61% 비율을 보였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940%의 신장률을 기록해 62억4000만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경상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68.1% 신장된 72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의 올 상반기 수송실적에는 221만4000명을 수송해 전년동기 대비 23% 많은 여객을 수송했다. 노선별로는 국내선이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42만7000명, 국제선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52% 늘어난 78만7000명을 태웠다. 또 지난 7월15일에는 누적탑승객 1500만명을 돌파했다. 상반기 기준 국내선 수송분담률은 13.5%로 지난해 11.8% 보다 1.7%포인트 높아지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국내 3번째로 높은 분담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서울~제주 노선에서도 제주항공은 올 상반기 15.4%의 분담률을
▲ 16일 오전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서 온코퍼레이션 신사옥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3000억원의 수출기업 본사가 제주에 둥지를 틀었다. (주)온코퍼레이션이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본사 및 연구소 사옥 신축공사를 마치고 16일 오전 준공·이전식을 가졌다. 온코퍼레이션은 2004년 설립해 중국 심천 공장에서 매년 생산되는 120만대의 LCD, LED, PDP 등 평판 TV를 생산해 수출하는 회사다. RCA(Radio Corporation of America)라는 제품명으로 전량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 1년(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 말까지)간 3690억원의 매출(수출)실적이 있다. 온코퍼레이션은 제주시대를 맞아 향후 5년 이내에 수출 1조원 달성의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온코퍼레이션은 월마트, Best Buy, Sears, K-mart, Amazon 등 미국 현지 판매망을 통해 미국 전역에 판매하고 있다. PC 매거진에서 추천하는 BEST 10 TV부분에 42인치 LED TV가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 가전제품 분야 전문적인 시장조사 기관인 NPD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DVD Combo 기능을 갖춘 TV의 경우 지난해 미국
▲ 제주공항 여객청사 3층 상업시설 ZONE '하늘올래' 제주공항 여객청사 3층 상업시설 ZONE '하늘올래'가 지난 15일 새로 문을 열었다. 제주공항 3층의 1300㎡를 차지하는 ‘하늘올래’는 판매점인 제주특산품, 감귤, 축·수산 및 식음 시설인 커피전문점, 아이스크림점, 서점 등 9개 업체가 입점했다. 감귤, 축수산, 특산품 판매점인 경우 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복수로 운영되고 있다. 상업시설존 ‘하늘올래’ 입구에는 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포토존 형태의 대형 LCD동영상을 준비해 여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상업시설존 내에는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유리창을 통해 항공기가 이동하는 장면과 제주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유재복 본부장은 “상업시설 존인 ‘하늘올래’는 전국공항에 최초 운영되는 곳이다. 작지만 강한 쇼핑타운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제주관광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주발전연구원 신동일 연구위원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제주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스토리텔링을 통한 제주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신 연구원은 “트레비 분수·에비앙·로렐라이 언덕·줄리엣의 집 등 세계적인 관광상품 대부분이 스토리텔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관광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제주에서도 ‘삼승할망이 산책하던 사려니숲길’·‘7년 오래 사는 빙떡’·‘사랑과 성공바위 외돌개’·‘영원한 가족사랑 수월봉’·‘용이 여의주를 두고 간 천지연’ 등 5가지의 대표적 관광스토리텔링 개발안을 제시했다. 그는 관광스토리텔링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장기 계획수립 ▶제주도 관광자원 스토리텔링 아카이브 구축 ▶관광스토리텔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광스토리텔링 축제의 개발 ▶관광객 호응도 제고를 위한 선행조사 및 재
▲ <협동의 경제학> 정태인 원장 초청 강연회 ‘협동의 경제학’의 저자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의 초청 강연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 한국리더십센터 제주교육원에서 열린다.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이 주최하고 제주대안연구공동체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강연회는 ‘협동의 경제학’ 내용을 중심으로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이번 강연회는 제주만이 아니라 지난 11일부터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정 원장의 ‘협동의 경제학’은 시장과 경쟁을 줄기로 삼는 주류 경제학을 비판하고 있다. 이에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협동의 경제학'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또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 대한 대안적 성격의 다양한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 운동의 기운도 소개하고 있다. 강연에 참여하는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회원들에게는 ‘협동의 경제학’을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강연이다. 협동의 경제학 저자인 정태인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한국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차장, 한미 FTA
▲ 제주항공 737-800 국내 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진출이 러시다. 제주항공이 이달에만 5개의 중국 노선에 추가 취항하는 등 국내 저가항공사들(LCC, 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이 중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중국 노선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저가항공사들은 인천과 제주, 부산 등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중국 노선의 운항을 크게 늘리면서 운항 횟수와 여객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올 5월말까지 인천과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중국 노선을 운항한 횟수는 모두 3만9505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2674회보다 21% 늘었다. 여객도 지난해 441만3000여 명보다 16% 증가한 511만5000여 명을 기록했다. 이를 반영하듯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올해 들어 5월말까지 모두 133만63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5만7056명보다 3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5월말 누적 중국노선 운항횟수 및 여객 실적 비교 <자료: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제주항공은 늘어가는 중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해 지난 5일 인천~원저우(溫州), 6일 제주~스자좡(石家莊) 노선에 새롭게 취항했다. 또
JDC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파트너를 공모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도내 정부권장제품 생산기업을 대상으로 “JDC 동반성장 파트너”를 이달 12일 부터 26일까지 2주간 공모한다. 정부권장제품이란 중소기업제품, 기술개발제품, 여성기업제품, 사회적기업제품, 중증장애인 생산품, 국가유공자 자활 용사촌 생산품, 녹색제품 등 이다. “JDC 동반성장 파트너” 선정대상은 도내 정부권장제품 생산기업으로서 제품 유형별 각 1개를 선정한다. 또 국가유공자 자활 용사촌 생산품 생산기업은 도내에 1곳 뿐이어서 전국 1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심사기준으로는 납품실적, 기술능력, 경영상태, 인증 보유수, JDC 납품실적 이며 동점일 경우 JDC 납품실적, 인증 보유수 순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기업을 선정한다. JDC의 동반성장 파트너로 선정되면 수의계약 발주 시 우선 고려할 대상이 될 수 있다. JDC는 “향후 “JDC 동반성장 파트너”를 추가 선정해 도내 정부권장제품 생산기업 지원 및 구매를 촉진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석형 기
제주 지역 노지(지붕을 가리지 않은 땅) 수박 주산지인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서 수박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제주지역 생산량과 전국 출하량 감소 등으로 인해 수박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시장에 나온 노지수박은 올해 시 지역 132ha에서 3564t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생산량 5685t(면적 210ha) 보다 37% 감소한 것이다. 첫날 상품기준 kg당 1788원(8kg에 1만43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만832원 보다 1.32배, 평년 1만1672원 보다 1.22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 제주시 애월읍에서는 3.3㎡당 5000원에 포전거래(밭 거래) 됐다. 전체면적의 45%정도인 60여ha가 포전거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 생산량 감소와 전국 출하량 감소로 인해 수박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분석에 의하면 영남지역에서는 지난해 가격이 낮아 이달 출하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호남지역에서는 노지 면적이 증가된 것으로 조사돼 전국적으로 이달 수박 출하면적은 지난해보다 1%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