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5일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를 단행했다. 구조조정 차원의 조직 슬림화를 기했다. 3개 부서 축소와 함께 1급 간부 2명과 1급 상당 1명의 사표가 수리됐다. 조직개편에 따라 JDC는 기존 3본부 2단 1소 16실·처 1팀에서 3본부 1단 1소 15실.처 체제로 바뀌었다. 제도개선추진단, 개발사업처, 건설관리처가 폐지됐다. JDC는 조직개편과 관련해▲본부별 R&R(역할과 책임) 명확화 ▲유사기능 통폐합을 통한 조직 슬림화 ▲사업별 전략기능 강화를 통한 수익 극대화 ▲경영혁신 기능 강화 등 4대 기본원칙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개편과 함께 신설된 기획본부장, 투자개발본부장, 사업관리본부장은 이번 인사에서 임명하지 않고 공모하기로 했다. 3개 본부장에 대한 공모는 5일부터 14일까지 이뤄진다. 본부장별로 3명씩, 총 9명이 추천되면 이사장이 이달말쯤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JDC는 이번 인사에서 대부분 사업이 민간 투자자의 건설공사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 개발사업 부문을 투자개발본부(민자유치와 개발사업 집중)와 사업관리본부(수익사업 확대와 관리운영 집중)로 재구성해 사업별 내실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본부
▲ 제주산 콩과 삼다수로 만든 삼다두유가 본격 출시된다. 제주산 콩과 삼다수가 만나 삼다두유로 태어났다. 제주콩산업육성사업단은 3일 기능성두유 제조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으로, 제주 콩을 100% 이용한 기능성 두유 제조공장은 총사업비 53억1천만원을 투자,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 지어졌다. 제주콩을 이용한 삼다두유는 100% 청정 제주 콩과 제주 물을 사용하여 기존 업체의 7.5:1 이었던 물과 콩의 비율을 6.5:1로 낮춰 콩의 풍미가 더욱 진해졌다. 삼다두유는 82.4kcal 이하라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첨가물은 올리고당과 정제염뿐으로 두유의 깨끗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칼슘은 우유 수준으로 함유량을 높이고 엽산과 비타민 D의 필수 영양소도 강화한 프리미엄 두유다. 삼다두유 관계자는 “1일 2만개(190㎖)생산을 통해 올해 10억원, 2015년에는 36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 “삼다두유는 제주 콩만을 사용해 연간 200톤의 콩을 도내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하여 안정적인 판로 보장과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
제주도의 신생 중소기업이 황칠나무를 원료로 한 건강식품을 미국에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제주파나텍은 특허 추출공법(특허 제 10-1162699)으로 제주황칠나무 추출물을 건강식품으로 개발해 제주본황칠이라는 브랜드로 해외 수출을 시작 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고유수종 황칠나무로 만든 제품이 해외에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본황칠의 해외 수출은 황칠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제품 등록을 마치고 미국지역에 수출계약 성사됐다. 또 미주 수출에 힘입어 일본과도 수출 계약이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국내 건강식품 수출의 새로운 통로가 될 전망이다. 황칠나무는 항당뇨, 항산화, 혈액순환 개선, 알콜에 의한 간손상의 회복이나 콜레스테롤 농도 개선, 면역력 증진 등 연구 논문 등에서 규명된 효과가 다양하다. 제주파나텍 마케팅팀 김경인 팀장은 “향후 황칠나무를 원료로 하는 진액 제품 이외에도 다양한 새 제품군을 개발, 출시하여 미국 이외에도 일본, 동남아, 중동 등지에 수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황칠나무는 제주도 및 일부 남해안 지역에서만 자라는 한국 고유수종으로 ‘덴드로파낙스 모비페라(Dendropanax Mo
제주산 월동채소 항공운송 대책이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김우남(민주당·제주시 을) 의원과 농협중앙회는 농산물 수송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6일 오후 2시30분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주도 농산물 물류 대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 그리고 국회 차원의 제도개선과제를 찾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물류비 절감과 상품성 강화를 통해 제주도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할 안정적인 물류대책을 모색하게 된다. 토론회는 김 의원과 이상욱 농업경제 대표이사,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우근민 제주도지사,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도 함께 한다. 또 현해남 제주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한승철 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상현 인하대학교 교수, 양용준 상명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관, 전기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김홍목 국토교통부 항공산업과장이 정부의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토론에 나선다. 이와 함께 가락동 도매시장 등을 운영하는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를 대표해서 이래협 본부장과 고복수 제
지난 달 27일 제주를 찾은 일일관광객이 4만6753명으로 최고 기록을 넘어선데 이어 5일 만인 지난 1일 다시 하루 관광객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제주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를 찾은 하루 관광객은 종전 최고 기록인 하루 4만6753명보다 5.6% 증가한 4만9361명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은 3만5669명, 외국인은 1만3692명이었다. 지금까지 일일관광객 최고치는 지난 7월 27일 4만6753명, 5월 17일 4만3597명, 지난해 7월 29일 4만3139명 순이었다. 올해만 세 번이나 일일관광객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연이은 일일관광객 최고치 경신과 관련해 도관광협회는 여름 극성수기 기간인 7월말, 8월 초를 맞아 국내선 항공 및 선박 공급좌석의 증가와 국제크루즈유람선 입항(2회), 국제선 직항노선 활성화(24회/도착)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조직개편이 확정됐다. 또 사직서를 낸 간부급 인사들 중 2명은 JDC를 떠날 것으로 확인됐다. JDC는 국토해양부에 제출된 조직개편안이 지난달 31일 늦게 국토부장관의 최종 승인이 이뤄졌다고 1일 밝혔다. 개편된 조직은 3본부, 1단, 1소(서울사무소), 15실·처다. 기존 3본부, 2단, 1소, 16실·처, 1팀이 축소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사장 밑에 기획본부, 투자개발본부, 사업관리본부, 면세사업단이 자리하게 된다. 기획본부는 기획조정실, 인사실, 재부회계실, 혁신실, 정보관리실로 꾸려진다. 기존 경영혁신팀은 혁신실로 확대 구성됐다. 혁신을 통해 JDC를 운영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투자개발본부는 투자전략처와 의료사업처, 관광사업처로 구성됐다. 헬스케어타운과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신화역사공원에 대한 투자를 보다 명확하고 확실하게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업관리본부는 교육도시처, 첨단과기지처, 신설 항공우주박물관처가 각각 업무를 맡게 됐다. 수익성 있는 사업을 제대로 관리해 면세점으로 국한됐던 수익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제도개선추진단과 건설관리처와 개발사업처가
▲ 제주항에 입항한 국제 크루즈 올해 100번째 크루즈가 제주에 닻을 내렸다. 크루즈 관광객이 올해 20만 명을 넘어섰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 크루즈 ‘헤나(Henna)’호가 입항했다. 헤나호의 입항은 크루즈로서는 100번째다. 이날 헤나호가 싣고 온 외국인 관광객은 약 1400여명. 이로써 국제 크루즈를 통해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6월 19일 국제 크루즈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을 넘은지 한 달여 만이다. 제주를 찾은 크루즈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6만5000명, 44항차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크루즈 외국인 관광객은 연간 14만 명이었고 입항 횟수는 80항차였다. 앞으로 크루즈 입항은 100여 차례 더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부터 제주외항 서방파제에 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는 예비선석이 확보됨에 따라 2척의 크루즈선 동시접안이 가능하게 돼 2척의 크루즈 입항도 속속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이달에만 1일 2척의 크루즈선 입항이 6회로 예정돼 있다. 오는 3일과 4일, 8일, 13일, 15일, 21일이다. 게다가 오는 30일에는 무려 3척의 크루즈선이 입항
▲ 제주 테디 베어 뮤지엄에 들어온 9m 높이의 테디 베어 세계에서 가장 큰 곰 인형(테디 베어·teddy bear)이 제주에 상륙했다. 테디 베어는 1902년 세상에 선보인 이래, 무려 100년 넘게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그 테디 베어의 모든 것을 담아 놓은 국내 유일의 테디 베어 뮤지엄(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이 세계 최대 규모인 9m높이의 초대형 진격의 테디 베어 ‘슬로우(SLOW)’(가칭)를 1일부터 공개했다. 거대 테디 베어 슬로우는 9m 높이에 폭 7.5 m. 무게만 해도 1.2톤이다. 외관재질은 카본과 아크릴이다. 내관은 강철과 알루미늄으로 구성돼 있다. 슬로우의 특징은 움직인다는 것이다. 머리, 팔, 다리는 컴퓨터 제어장치를 통해 구동이 이뤄진다. 눈을 깜빡이며 목과 팔 그리고 다리 부분의 관절을 자유롭게 움직인다. 슬로우는 박물관 내 야외공원에 만들어진 런웨이를 따라 움직인다. 이동은 3륜 전기충전식 크레인 차량으로 이동한다. 테디 베어 뮤지엄은 테디 베어 100년사와 인류의 100년사를 동시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곰 인
제주도내 관광지 10곳을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출시됐다. 제주모바일은 2만9900원에 자유롭게 제주도 관광지 10곳을 이용할 수 있는 선결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패키지 상품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제주도 관광지를 선정한 ‘키즈 해피 10’과 피서철 관광객 대상으로 ‘해피워터 10’ 또 제주도 10대 관광지중 한 관광지를 선택하여 총 10곳의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해피자유이용권이 있다. 이 패키지 상품은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 이용 가능하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문의=064-702-5656(제주모바일)
제주도관광협회가 1일자로 해외마케팅팀, 정책기획실 신설 등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발령 사항은 다음과 같다. 일련 번호 성 명 직 급 발 령 사 항 현 직 1 양성우 특2급 회원지원실장 회원지원실장 2 김호준 특2급 종합관광안내센터 소장 제주관광아카데미실장 3 홍석균 1급 마케팅실장 직무대리 마케팅부장 4 정윤종 1급 정책기획실장 직무대리 종합관광안내센터소장 5 김창효 1급 수도권홍보사무소장 회원지원 부장 6 김의남 1급 국내마케팅팀장 서울홍보사무소장 7 임창선 1급 총무팀장 총무팀장 8 양승필 2급상당 계약 회원지원 팀장 수익사업부장 9 김종훈 2급 해외마케팅 팀장 호남권홍보사무소장 10 문경진 2급 영남권홍보사무소장 종합관광안내센터과장 11 한승재 3급 홍보기획팀장 마케팅부 대리 12 강 철 3급 수익사업팀장 수익사업부 대리 13 김성권 3급 종합관광안내센터 부소장 종합관광안내센터 대리 14 김종범 3급 회원지원팀 대리 회원관리부 대리 15 조흥철 3급 해외마케팅 대리 마케팅부 대리 16 최전일 3급 총무팀 대리 총무팀 대리 17 강동원 4급상당 계약 마이스 TF팀 전문위원 마이스TF팀 전문위원 18 현혜연 4급상당 계약 마이스 TF팀 대리 마이스
제주국제공항이 오는 8월 1일부터 공용 체크인시스템인 '국제선 공용시스템(CUTE, Common Use Terminal Equipment)'을 운영한다. CUTE 시스템은 급격히 늘어나는 국제선 수요증가 추세에 따라 공항이용여객의 편의를 개선하고 여객터미널의 운용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번 CUTE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고정카운터 운영방식보다 시간당 여객처리율이 최대 56.2% 향상돼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노선과 승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공항은 항공사의 공용시스템 운영 안정화를 위해 체크인 카운터 증설, 키오스크(무인발권기) 신설, 입주봉 구매설치 등 운영 준비를 마쳤다. 이번 제주국제공항에 도입되는 CUTE시스템은 vMUSE 기술로서 설치사인 ARINC는 전 세계 325개 이상의 항공사와 100개 이상의 주요공항에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로 안정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회사로 알려졌다.
(주)화인종합건설(대표 전영웅)이 제주지역 건설업체 중 시공능력 1위를 차지했다. 2년 만에 1위에 다시 올라선 것이다. 대한건설협회 제주도지회는 제주도 내 370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도 건설공사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했다. 평가는 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 것이다. 그 결과 ㈜화인종합건설이 시공평가액 1382억2100만원으로 2년 만에 다시 1위를 기록했다. 화인은 지난해 2위로 평가액은 각각 1054억8900만원이었다. 그러나 세기건설(주)(대표 양문석)는 986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1위에서 1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평가액이 1068억3500만원이었다. 3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라온건설(주)(대표 손정수)가 차지했다. 평가액은 753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889억1200만원보다 135억6200만원 떨어졌다. 그 뒤를 이어 유성건설(주)이 714억6200만원, ㈜덕영종합건설이 427억2900만원으로 순위 변동 없이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성지건설개발(주)은 지난해와 같은 6위를 기록했고, ㈜신광종합건설과 한일종합건설(주)와 각각 자리를 바꿔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