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헬스케어타운 조감도 제주헬스케어타운에 국내 최고 종합병원인 서울대병원 의료시스템이 도입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 4층 세미나실에서 서울대병원과 녹지한국투자개발유한회사(이하 녹지그룹)와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로 서울대병원과 녹지그룹은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중국 녹지그룹이 투자하는 2단계 사업 중 의료시설 부지 내 건강검진센터와 특수 클리닉 병원 등의 의료시설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건강검진센터 등 핵심 의료시설 개발과 관련한 최적의 사업모델과 운영방안 등에 대한 내용 및 3자간 역할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JDC는 이번 MOU를 계기로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핵심 의료시설 도입이 가속화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녹지그룹과 서울대병원이 함께 선도적인 헬스케어타운 성공모델을 제시했다”면서 “제주헬스케어타운 완성에 한발 더 전진했다”고 협약의 의미를 부여했다. JDC는 지난해 4월 제주헬스케어타운 부지조성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어 같은 해 10월 녹지그룹과 계약 체결 이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 내국인 면세점 운영권이 제주관광공사(JTO)로 넘어갔다. 국무조정실 임석규 제주도정책관은 12일 관계기관(국토부, 제주도, JDC, JTO) 회의를 주재한 후 “성산항 내국인 면세점 운영권 조정이 원만히 해결됐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6월2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JTO간의 성산항 내국인 면세점 운영권 갈등 해결을 위한 1차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 국무조정실은 현재 운영 중인 공항과 항만은 JDC가, 성산항은 민원 및 시설임대 등을 고려해 JTO가 운영하는 방안을 중재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12일 2차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최종적으로 중재안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재안을 반영해 도지사와 JDC, JTO 간 변경협약서를 체결했다. 또 향후 변경사유 발생 시에는 국무조정실 주관 아래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협의하는 부칙을 신설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갈등을 빚어 온 성산항 내국인 면세점 운영권 문제가 JTO가 가져가는 것으로 해결됐다. 또 제주항은 계속해서 JDC가 운영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앞으로 JTO가 세관에 운영권 지정을 신청해 허가를 받게 되면
'놀멍, 쉬멍', 느릿느릿 걸으며 행복과 치유를 얻는 제주올레길이 올레꾼들을 위해 파격적인 선박 할인상품을 내놨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청해진해운, 제이에이치페리와 함께 ‘2013 제주올레걷기축제’ 참가자를 위한 할인 및 공연행사를 펼친다. 이번 ‘제주올레걷기축제’는 내달 31일부터 3일간 제주올레 14,15,16코스를 무대로 펼쳐진다. 배를 타고 축제에 참가하는 올레꾼에게는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인천~제주노선을 운항하는 청해진해운은 ‘2013 제주올레걷기축제’ 사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탑승날짜에 관계없이 인천-제주노선 플로어룸 또는 3등실을 46% 할인 한다. 탑승시 축제참가증을 보여주면 된다. 장흥~제주노선을 운항하는 제이에이치페리는 내달 29일부터 4일간 오렌지호 일반실을 30% 할인 한다. 제이에이치페리 홈페이지(www.jhferry.com)를 통해 사전예약 후, 발권센터에서 축제참가증을 보여주면 된다. 청해진해운은 ‘2013 제주올레걷기축제’에 참가하는 공연팀이 함께 탑승하여 승선객을 대상으로 낭만적인 통기타 공연 등을 펼친다. 이 배는 내달 31일 오후 6
추석 연휴기간 동안 21만4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입도 예상 관광객은 21만400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455명보다 18.6% 늘어난 수치이다. 추석 전날인 18일에는 4만6000명이, 추석 당일인 19일에는 4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도 이 기간동안 특별기 69편을 투입하는 등 총 1042편의 항공기를 투입한다. 공급좌석은 총 19만6190석이다. 현재 이 기간 평균 예약률은 85.5%에 이른다. 특히 17일과 18일에는 예약률이 각각 98.7%와 98.9%에 이르는 등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관광업계도 더불어 호황이다. 관광호텔은 75~85%, 콘도미니엄은 80~90%, 렌터카 75~80% 등 높은 예약율을 보였다. 하지만 전세버스의 예약율은 20~30%에 그쳤다. 추석 연휴 기간동안 국제크루즈 입항도 예정돼 있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제미니, 헨나, 아틀란티카, 빅토리아, 보이져호 등 총 6차례 국제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참조기 조업 제주 마라도와 추자도, 전남 소흑산도 근해에 참조기어장이 형성돼 어민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참조기 금어기 종료 이후 도내 유자망어선 60여척이 지난달 한 달 평균 5회 참조기 조업에 나서 척당 평균 4400상자를 어획해 55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참조기 위판량은 626톤에 위판액은 32억9900만원. 지난해 같은 기간 168톤 9억6200만원에 비해 위판액이 3.42배 증가한 것이다. ▲ 위판장 참조기 이에 따라 참조기 주 위판장소인 제주시 한림항에는 하루 평균 3〜5척의 유자망어선이 입항해 참조기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 이에 따른 선별 작업에 동원되는 인원만도 하루 평균 150여명(척당 평균 10〜15명)에 이르고 있다. 참조기 선별작업에 나서고 있는 사람들은 시간당 여자 1만원, 남자 1만2000원의 인건비를 받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부업으로 적지 않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 조동근 어선어업담당은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무리한 조업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유자망어선에 대한 안전조업 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김한욱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새로운 경영 방침을 밝혔다. 단기적 전략과 중장기적 방향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10일 오는 14일 취임 100일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 이후 ‘일하는 조직문화와 튼튼한 JDC 만들기’ 기반 구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무엇보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조직 재편을 단행했다. 불필요한 관행을 척결하고 긴축경영을 통한 경비 절감과 예산낭비 방지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개발이익 지역 환원과 제주도내 균형발전, 그리고 도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개발정책 및 소외된 이웃과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그 추진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국제자유도시 개발 재원인 면세점 수익향상을 위해 매출 증가에 걸림돌인 구매한도를 상향시키기 위해 정부와 적극 협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제도개선추진단 등 3개 부서를 축소해 조직을 슬림화 했다”며 “내년 4월 개관 예정인 항공우주박물관 필요
▲ 김한욱 JDC 이사장이 자회사인 (주)해울의 비상경영을 밝히고 있다.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자회사인 (주)해울에 대한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이는 해울이 자본 잠식 상태가 심각, JDC가 부채를 대신 갚아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자회사인 ㈜해울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본사와 마찬가지로 조직쇄신 및 운영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해울의 비상계획 추진안에 따르면 인력감축을 위해 행정직원을 정원의 10.5%(7명) 선에서 줄일 계획이다. 당초 증원협의(안)에는 67명으로 돼 있다. 현원을 유지하는 것이다. 또 사무국 기능 재조정을 통해 하부조직(기획실, 운영지원실, 홍보마케팅실, 시설관리실)을 폐지하고 기능을 이관키로 했다. 교원 인사정책 강화 방안도 마련했다. 해울은 각 학교와 협의해 교원에 대한 중기인력운영정책(교직원 수 결정기준, 인건비 책정기준, 복리후생 제공 범위, 임용 및 승진 기준 등)을 수립해 효율적 인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 김한욱 JDC 이사장이 10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
▲ 한국수산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와 어선주협의회, 수협 등은 10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방사능에도 제주 수산물의 안전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며 제주산 수산물 소비를 호소했다. 일본 방사능 공포가 현실화되면서 제주 어민과 수산경영인들이 나섰다. 타격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자 "제주수산물은 안전하다”며 소비자들의 식탁으로 눈을 돌렸다. 간절한 바람을 전한 것이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와 어선주협의회, 수협 등은 10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방사능에도 제주 수산물의 안전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며 청정 제주산 수산물의 소비를 호소했다. 이들은 일본 방사능 오염 사태에 대해 “저희에게는 한·중 FTA보다도 더 심한 시한폭탄과도 같다”며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들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주도가 옥돔·갈치·고등어·소라 등 제주산 수산물 4개 품목에 대해 주1회 방사능 오염여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rs
제주도의회 의원 17명이 한국공항 지하수증산 허용안을 본회의에 상정할 것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제주경실련이 반발하고 나섰다. 동의안에 서명한 의원들은 새누리당인 경우 구성지, 서대길, 손유원, 신영근, 이선화, 하민철, 허진영, 현정화 의원 등 8명이다. 민주당은 김도웅, 김진덕, 박규현, 현우범 의원 등 4명이다. 무소속은 허창옥, 안동우 의원 등 2명이다. 교육의원은 문석호, 윤두호, 오대익 의원 등 3명이 포함돼 있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0일 성명을 내고 “한국공항 지하수증산 허용은 ‘물의 재앙’ 재촉하는 일이다”며 “도의원 17명 동의안 추진 중단하고, 의장은 상정보류 끝까지 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경실련은 이들 17명의 도의원들에 대해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동의안을 민주주의 절차에 따라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근본적인 의도는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허용을 관철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도의회 의장이 지하수 증산동의안 본회의 상정 보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음에 따라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카드로 의
▲ (주)제이크리에이션 공장 제주 용암해수를 이용한 첫 제품이 나온다. 제주용암해수단지 입주기업인 ㈜제이크리에이션이 오는 11일 준공식 및 제품 출하식을 갖는다. 제주 용암해수산업단지 1호 기업 ㈜제이크리에이션은 총 120억 원을 들여 부지 2만243㎡, 건축연면적 3116㎡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다. 이 공장에는 하루 40만개의 ‘제주 미네랄 용암수’를 생산할 수 있는 최신 공정설비를 갖췄다. ▲ 제주 미네랄 용암수 제이크리에이션은 향후 4개년 누적으로 국내 매출 500억 원, 수출 150만 달러를 매출목표로 하고 있다. 제이크리에이션의 ‘제주 미네랄 용암수’는 ‘40만 년 전, 제주와 함께 탄생한 물’이라는 제품 슬로건을 내세웠다. 미네랄 함량은 칼슘 7~12㎎/ℓ, 마그네슘 15~227~12㎎/ℓ, 칼륨 0.1~1.07~12㎎/ℓ로 제주삼다수 보다 4~5배가량 높다. 제품은 500㎖와 2ℓ, 두 가지 제품으로 나온다. 용기는 현무암을 형상해서 만들었다고 사업자 측은 설명했다. 시판가격은 육지부를 중심으로 삼다수보다 15~20% 고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그러나 제이크리에이션은 제주에서의 판매
▲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올해의 미래창조 경영대상'을 받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지난 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 올해의 미래창조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업가정신 분야 윤리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미래창조 경영대상’은 성공적인 창조경영을 하는 기업·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대상을 수상한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도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 등이 인정받았다. 제주지역 공기업인 도개발공사는 1995년 설립된 이래 얻은 당기순이익 1908억 원 중 설립 투자비를 제외한 1095억 원(58%)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구체적으로는 990억 원을 제주도에 배당했다. 또 105억 원은 지역사회에 환원해왔다. 그 외에도 탐라영재관 기숙사시설 운영, 임대주택 사업, 감귤수매를 통한 상품화, 제주삼다수봉사대 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익적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도개발공사 오재윤 사장은 “이번 수상은 60만 제주도민의 공기업
▲ 신임 김혜숙 제주우편집중국장 전국 첫 여성 우편집중국장이 탄생했다. 110여년 제주 우정 역사에서도 처음있는 일이다. 제주지방우정청은 9월5일자로 제주우편집중국장에 김혜숙(58) 행정사무관을 전보 인사했다고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 출신인 김혜숙 국장은 창덕여고를 졸업한 후 서울체신청에서 행정서기보를 시작으로, 체신공무원교육원 행정서기, 정보통신부 기획관리실 행정주사보를 거쳐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 행정주사를 지냈다. 2000년 연세대 산업대학원을 마친 후 2007년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제주 우정(郵政) 역사상 첫 여성 사무관이다. 제주우편집중국장은 부이사관급인 제주지방우정청장에 이어 '넘버2'로 불린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