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제주의 풍광과 함께 ‘놀멍 쉬멍 먹으멍’ 즐기는 제주올레 걷기 축제가 펼쳐진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2013 제주올레 걷기 축제’ 가 내달 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제주올레 14~16코스(총 55.8km) 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올레 걷기 축제는 '나누자, 이 길에서!‘ 라는 슬로건 아래 마을 주민과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축제가 개최되는 제주올레 14코스에서 16코스까지 하루에 한 코스씩 이동하며 펼쳐진다. 제주올레는 축제 기간에 제주시 한림 옹포포구, 애월읍 납읍초교 등에서 프랑스인과 한국인 4인으로 구성된 복합예술그룹 '살거스'의 무언극, 섀도우 아티스트 나현정과 전문배우들의 '홍루몽' 그림자극을 선보인다. 국내 정상 클래식 색소폰 4중주팀 '서울색소폰콰르텟', 국내 최대 기타동호회 '클&통', 홍대에서 매월 1회 펼쳐지는 월드뮤직페스티벌 '올댓뮤직리그', 대금연주가 신은숙의 '숲 속의 대금소리' 팀 공연도 펼쳐진다. 제주에 사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솜씨장터(31일), 책·의류 등 안 쓰는 물건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주시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주최, 2010년 제2회 행사에 이은 3회 대회다. 이번 행사에는 도외 170여명, 바이어 30여명 등이 초청되고 도내 상공인 300여명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한다. 주제는 제주 관광시장의 위상과 제주 상공인의 도전의지를 함축시킨 ‘1천만 시대 세계를 향한 도전’이다. 행사는 환영행사, 기조강연 등의 본 행사에 이어 바이어초청 전시회, LINC육성사업, MICE 사업 등 3개의 사업이 접목되면서 융·복합형 행사로 개최된다. 국내외 바이어와 도내 생산 및 기업가, 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회와 상담회를 통해 제주 특산품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제주대와 한라대의 LINC사업단(산학협력선도대학)이 학교와 업체들이 협력해 만든 결과물들을 전시하고, 참여학생들과 참여업체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융·복합형 MICE 신성장동력 발굴사업의 결과물을 전시·홍보해 MICE 최적지로써의 제주를 알리게 된다. 현승탁 대회장
제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제주대표 1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천안시에서 열리는 ‘제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에 제주지역 대표로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천안시에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로서 16개 지자체에서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펼친다. 참가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3, 스타크래프트2 이고 각 종목별 우승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준프로게이머의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8월 4일 서귀포시 동홍체육관에서 열린 지역 예선전에서 본 대회에 참가하는 16명이 선발됐다. 서귀포시 정보지원과 송윤심 과장은 “올해로 다섯번째 참가하는 제주대표 선수들에게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 30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본사에서 중국 란딩그룹 앙지혜 회장(왼쪽)과 김한욱 JDC 이사장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주 신화역사공원에 대한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중국 투자자의 본 계약이 체결된 것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30일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본사 건물에서 홍콩 란딩국제발전(유)(홍콩란딩)와 홍콩란딩이 신화역사공원 사업추진을 위해 제주에 설립한 람정제주개발(주)(제주람정)와의 3자간 본 계약을 체결했다. JDC는 본 계약 체결을 통해 본 사업 A, R, H지구의 개발방향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당사자 간의 권리와 의무를 확정했다. 홍콩란딩은 홍콩에 설립된 상장회사로 투자 및 개발회사다. 중국 란딩그룹 앙지혜(앙지후이) 회장이 가휘화공지주(유)의 주식 74.9%를 인수해 회사명을 람정국제발전(유)으로 바꿨다. 제주신화역사공원 사업의 지주회사다. 제주람정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홍콩란딩이 출자하고, 중국 란딩그룹이 연대 보증하는 형태로 1조8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의 투자금액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에 최초 설립자본금 500억 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SPC)인 람정제주개발(주)
중국의 개정 여유법(여행법)으로 인해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감소하는 등 일부 제주관광에 타격이 예상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제주발전연구원 JDI 포커스(167호)의 ‘중국의 여행법 시행과 제주의 대응 전략’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신동일 연구위원은 중국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는 여유법에 대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중국인의 국외관광을 적절히 관리하려는 중국의 관광정책 기조변화”라고 분석했다. 즉 중국의 국외여행에 관한 정책기조가 엄격 관리에서 규제 완화로 거쳐 합리적 관리로 바뀌어 가는 단계라는 것이다. 중국 여행법의 핵심 내용은 ▶원가 이하의 비용으로 관광객 유치 금지 ▶가이드 관광객으로부터 수수료 수수 금지 ▶특별한 사유 없이 일정 및 숙박업소 변경 금지 ▶쇼핑장소 강압 지정 및 쇼핑점 수수료 수수 금지 ▶패키지 구성 이외의 별도의 옵션비용 항목 개설 금지 ▶합법적인 관광상품 공급업체에서 상품 및 서비스 제공 ▶계약서에 교통, 숙박, 식사 등의 서비스 기준을 명확히 기재 등이다. 이번 여행법 시행으로 제주관광에는 실보다 득이 많다는 분석결과다. 신 연구위원의
▲ 바다송어 제주도에서도 냉수성 어류인 ‘바다송어’를 양식하는 길이 열렸다. 제주도는 제주의 지하해수를 이용한 냉수성 어종인 ‘바다송어’를 연중 양식하는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바다송어는 민물에서 자라는 ‘무지개송어’를 바다에서 키운 것을 말한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육상양식장 9곳에서 1년 동안 바다송어를 시험적으로 사육한 결과 연간 4~5kg까지 성장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외국이나 다른 지역(3kg내외)보다 월등히 좋은 결과다. 게다가 경제성을 잠정적으로 분석한 결과 수면적 8250㎡을 기준으로 볼 때 연간 매출액은 37여억 원으로 광어양식 21여억 원에 비해 76%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제주지역은 연중 17~18℃ 천연 지해해수가 발달돼 있어 냉수성 어종인 바다송어 양식에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제주도는 세계 약 18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연어·송어 소비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바다송어 양식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더구나 제주에는 종묘생산시설이 전혀 없어 국내 수급도 불확실한 실정이다. 때문에 내년에 종묘생산장 및 순치시설 1개소를 시설하기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개천절 시즌 동안 17만20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8502명보다 15.6% 증가한 것이다. 첫날인 2일에는 3만5000명이 제주를 찾고, 개천절 당일인 3일에는 4만3000명이 방문한다. 이에 따른 항공편도 정기편 833편, 부정기편 74편 등 모두 907편의 항공기가 운항된다. 현재 항공기 예약율은 83%로 2일과 3일에는 각각 예약율이 96%, 97%다. 호텔도 85~95%, 콘도미니엄도 80~90%의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크루즈도 3회 운항된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중국 국경절(중국의 건국일)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 7만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7995명보다 45.8%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른 하늘길도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30일에는 항공편 19편이 운항하고 다음 달 1일 15편, 4일 17편 등 총 117편의 항공기가 제주를 찾는다. 모두 1만5000명이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해 오는데, 지난해 1만2403명 보다 20.9% 증가했다. 국내선을 이용해서도 4만6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만9894명 보다 55.5% 늘었다. 크루즈도 제주항에 잇따른다. 이 이간 동안 마리너(MARINER)호가 2차례 제주항이 기항하는 등 모두 4편의 크루즈가 5회에 걸쳐 관광객 8500명을 실어나른다. 지난해 5698명보다 49.2% 늘어난 것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재일 제주인 2세 양방언이 도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제주 판타지’ 공연을 연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와 공동 주최로 내달 3일 오후 6시부터 제주돌문화공원 야회 공연장에서 ‘양방언의 제주 판타지’콘서트를 연다. 양방언은 재일 제주인 2세다. 의사출신이며, 작곡가, 연주가, 편곡가로 세계적 뮤지션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음악 ‘Frontior’를 작곡했다. 양방언의 피아노 연주와 제주교향악단 공연, 만화가 박재동의 그림 퍼포먼스, 사진작가 배병우의 제주의 아름다운 사진 영상메시지, 팝페라가수 정세훈의 ‘울게하소소’,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등 다양한 공연도 이어진다. [제이누리= 이석형 기자] 문의=064-710-3952(제주도 관광정책과)
제주지역 감귤농가들은 감귤 1번과에 대해 출하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출하에 따른 장·단점 의견이 분분했다. 이런 상황에서 출하가 오히려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제주도의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는 27일 오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감귤품질기준 재설정 및 상품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농식품신유통연구원 류상모 선임연구원은 ‘노지감귤 국내수요 및 품질기준 재설정 연구’를 통해 농가와 전문가들에 대한 감귤 1번과 출하와 관련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생산자들은 1번과의 상당부분이 음성적으로 유통되고 있어 1번과 출하허용이 감귤 조수입과 농가소득을 증가시킬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생산자에 대한 조사는 지난 5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도내 감귤 생산농가 28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생산자의 66.6%가 ‘1번과를 상품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농가소득 증대, 1번과의 상품성, 규제의 실효성이 없음, 소비자의 선호 때문이라고 했다. 류 연구
▲ 라온호텔&리조트 내 중화요리전문점 '고궁'이 문을 열었다. 제주시 한림읍 재릉지구에 자리잡고 있는 라온호텔&리조트가 라온명품관과 라온국제리더스진료센터, 하우스웨딩홀 ‘라팡시아’에 이어 최근 정통 중국요리 전문점인 ‘고궁’의 문을 열었다. 라온호텔&리조트는 이번 정통 중국요리 전문점 개장을 계기로 기존의 쇼핑과 의료, 웨딩시설과 연계해 고부가가치의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라온에 오면 제주도가 더 즐거워진다’는 내용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라온호텔&리조트 내에는 아쿠아풀·실내 수영장 시설뿐만 아니라, 300석 규모의 대연회장을 갖추고 있다. 연수·교육·세미나와 의료, 쇼핑, 음식, 웨딩 등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인근에 계열사인 라온골프클럽(36홀)과 더마파크(상설 기마 공연·라온승마클럽)를 갖추고 있는 것도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중국 전문 음식점인 ‘고궁’은 라온명품관 2층에 위치해 있다. 중국 특급 주방장이 직접 정
▲ 우체국 알뜰폰 단말기 기존 통신사보다 30% 저렴한 우체국 ‘알뜰폰’이 27일부터 전국 주요 226개 우체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제주도내에서는 제주우체국, 서귀포우체국이 해당된다. 저렴한 요금으로 통신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우체국 알뜰폰은 ‘국민 통신비 부담 줄이기’와 ‘중소기업 희망 사다리 구축’ 국정과제 실천의 일환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우정사업본부, 알뜰폰협회, 중소알뜰폰사업자가 공동으로 추진됐다. 지난 5월에 첫 발표 후 4개월만에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알뜰한 요금제와 단말기다. 중소사업자의 상품을 우체국 창구에서 대신 판매해 주는 방식이다. 알뜰폰 사업자는 총 6곳으로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가 LG텔레콤 U플러스 통신망을, ▶에넥스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이 KT올레 통신망을, ▶아이즈비전, 유티컴즈가 SKT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말기는 피처폰 8종, 3G 스마트폰 2종, LTE폰 7종으로 총 17종이다. 저렴한 폴더 단말기부터 최신 스마트폰까지 선택할 수 있다. 요금제는 선불 5종, 후불 13종(약정 7종 포함) 총 18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