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KRA) 차기 회장 공모에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8일 회장 인선을 위한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9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9명 중에선 박근혜 대통령의 재계 인맥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현명관 삼성물산 전 회장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전 회장은 당초 일각에서 차기 마사회장감으로 점쳐진 만큼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현 전 회장은 두 차례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지난해 7월 당시 박근혜 후보의 대선캠프에서 정책위원을 맡았다. 호텔신라 부사장, 삼성건설 대표, 삼성그룹 비서실장, 삼성물산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 등을 각각 역임했다. 현 전 회장 외에도 마사회 출신과 언론인 출신, 일반 기업 출신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사회 임원추천위원회는 일요일인 10일까지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면접 대상자를 추릴 계획이다. 면접은 12일로 잠정 확정한 상태다. 빠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공석인 마사회장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마사회장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통과한 인물(최소 3배수) 중 1명을 임명권자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제청해
▲ 로빈 오타웨이 사장이 자사 맥주를 시음하고 있다. 그의 셔츠 주머니 위에 새겨진 회사 로고는 I♥NY을 디자인한 밀턴 글레이저의 작품이다. [Joins=중앙선데이 최정동 기자] [Joins=중앙선데이] 기자들은 안다. 마감 후 맥주 한잔의 달콤함을. 1970년대 AP통신 기자였던 스티브 힌디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78년 중동 특파원으로 부임하며 고민이 생겼다. 이슬람 국가에서 ‘마감 후 맥주 한잔’은 특종만큼 어려웠기 때문이다. 맥주 애호가 힌디는 결심한다. “사먹지 못한다면 만들어 마시자.” 그렇게 취미로 시작한 홈 브루잉(home brewingㆍ자가양조 맥주)은 곧 그의 ‘인생의 특종’이 된다. 힌디는 취재현장을 누비는 틈틈이 홈 브루잉 실력도 키워갔다. 84년 미국 뉴욕으로 돌아와서는 자신이 기사를 쓰는 것보다 홉·보리 비율을 맞추는 데 더 재미를 느낀다는 걸 깨닫는다. 직장을 그만둔 힌디는 86년 작은 맥주 양조장을 차린다. 오늘날 미국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서 10위권 내에 드는 맥주의 명가, 브루클린 브루어리는 이렇게 시작됐다
제주항로를 운항하는 씨월드고속훼리㈜가 수능 이벤트를 실시한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목포↔제주 여객선인 ‘씨스타크루즈’호(2만4,000톤급/1,935명)와 해남 우수영에서 운항시간을 변경, 오전 8시30분에 출항 하는 카페리 ‘로얄스타’호(3,046톤/574명), 추자도를 기항하는 ‘핑크돌핀’호를 운항하는 해상운송전문회사다. 우선 ‘수능보고 제주가자’ 내년 2월28일까지 진행된다. ‘씨스타크루즈’호 이용 시 일반실과 1인실까지 본인 및 동반 1인 50% 할인이 적용된다. ‘로얄스타’호 이용 시 일반석에 한해 본인 및 동반 1인 50% 할인 혜택을 제공된다. 제주 관광지에 대한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수목원 테마파크 내 아이스뮤지움 또는 7080 그 시절 추억의 테마공원 선녀와 나무꾼, 다양한 볼거리와 이국적인 풍경이 있는 일출랜드 무료입장권이 주어진다. 이는 씨스타크루즈호 선착순 150명, 로얄스타호 선착순 50명 한정된다. 이와 함께 이들 관고아지 입장 시 승선권과 수험표를 제시할 경우 동반가족 1인에게 30% 특별할인이 제
신학근(53) NH농협은행 중앙지점장이 제주농협이 선정한 ‘존경하는 상사상’을 제주에서 처음으로 받았다. ‘존경하는 상사상’은 농협중앙회 및 농협계열 제주지역 직원이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로서 수당대상자 선정과정은 노동조합이 주관이 돼 이뤄졌다. 신학근 지점장은 1986년도에 농협에 입사, 제주시청 출장소·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소장, 연북로지점을 거쳐 제주중앙지점 지점장을 맡고 있다. 농협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고, 조직의 리더로서 직원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신 지점장은 “존경하는 선배, 사랑하는 후배들이 선정해주는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무거운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조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활발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이달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7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 시험과 관련, 수험생 가족들을 위한 파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생 때문에 집에서 기침 한번 크게 못했던 가족들을 위한 특별 힐링 이벤트다. 수험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50%의 할인을 제공한다. 단, 수험생 본인은 제외된다. 수험표를 지참했을 시에 가능하며, 대인요금 기준, 4인까지 적용 가능하다. 할인 행사는 17일까지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11일까지 빼빼로데이를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남자들의 매너개선 프로젝트 제 1탄이다. 남편 혹은 남자친구가 자신의 배우자 혹은 여자친구를 매표소에 데리고 가 소개해 직접 결제 하면 50% 할인을 제공한다. 단, 대인요금기준이며 매표 후 프로모션 할인 적용이 되지 않는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ANWHAQUAPLANET)에서는 평소 사랑하는 사람 혹은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댓글을 남겨준 고객에 대해 빼빼로와 귀여운 돌고래 인형을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문의 :
▲ 고상돈 대한민국 산악인 최초로 세게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제주출신 故 고상돈씨를 기리는 전국 걷기 대회가 열린다. 오는 10일 등산 동호인 및 관광객 등 2000여명이 한밝저수지를 출발해 1100도로 휴게소(고상돈 묘역)까지 총 8848m 구간을 걷게된다. 고상돈은 1948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1977년 에베레스트에 오르며 대한민국을 세계 8번째의 에베레스트 등정국가로 세계에 알렸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고상돈은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기도 했다. 고상돈은 이후 1979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 역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올랐으나 하산도중 운명을 달리했다. 그의 유품은 가족들이 제주도에 기증, 현재 민속자연사박물관에 소장어 있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날을 기념하여 매년 9월15일을 산악인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 3회째인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고상돈 기념 사업회에서 개최했다. 고상돈 씨와 에베레스트 등반을 함께한 당시 원정대장 김영도 대한등산연맹 고문 등 대원, 고씨의 가족 이희수씨도 참가한다. 고상돈로는 산악인 고상돈을 기리자는 의미를 담아 2010년 2월 명예도로로 지정됐다. 제주시 어승생 삼거리에서부터 서귀포시 탐라대 사거리 1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프로젝트 내 산업용지, 근생용지, 단독주택용지 분양에 이어 공동주택용지 2필지 모두를 분양했다. 이번에 공급된 2개 필지의 공동주택용지의 면적은 총 94,309㎡으로 759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향후 첨단단지 정주여건 향상 등 단지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용지를 매입한 사업자는 “제주아라아이파크” 시행사였던 디알엠씨티(대표 남우현)로 향후 첨단단지내 공동주택 건설에 과연 어느 기업이 시공사로 참여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사업자측 관계자는 “제주의 우수한 환경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를 조성 할 계획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그간 첨단단지내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주거문제 해소와 더불어 한라산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아파트로 평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단지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스트소프트, 온코퍼레이션, 제농 등 91개 기업이 입주 또는 입주계약을 완료했다. 현재 11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내년엔 총 근로자수가 15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제이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2013년 공항비상대응 종합훈련'이 6일 오후 3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진행됐다. 항공기사고, 테러상황 등을 가상해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제주도내 27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했다. 훈련은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발물 테러, 생화학물질 확산, 항공기화재, 기동불능 항공기 처리 등 다양한 비상상황 유형을 가상 설정해 공항공사를 중심으로 제주항공관리사무소, 해군615비행대대, 경찰, 재난방재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B737 항공기를 비롯한 소방차, 제독화학차 등 총 29종 76점이 동원됐다. 인원도 233명이 참가했다. 공항공사뿐만 아니라 7개 항공사와 4개 지상 조업사 등 공항 내 모든 상주기관 및 업체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주소방서, 제주방어사령부, 제주한라병원 등 제주공항 인근 협정기관 등도 참여했다. 훈련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항기능을 신속히 정상화할 수 있는 능력을 점검하는 등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유재복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제주공항의 재난대응 공조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공항공사는 항공기 사고 발생 등 총 9개
골목슈퍼 기획상품이 인기 상승중이다. 대형마트와 대기업 편의점 입점 확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슈퍼를 보호하기 위해 시도한 슈퍼마켓 자체브랜드(PB) 상품개발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PB상품으로는 지난해 10월 “우리동네 맛있는 쌀”에 이어 친환경 화장지, 구운 돌김, 종이컵, 연동국수 등 모두 5종. 시중가 대비 5~30% 저렴한 가격에 동네 슈퍼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들 자체브렌드 상품들은 지난 1년 동안 10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에서는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골목슈퍼 자체브랜드(PB) 제1호로 개발한 “우리동네 맛있는 쌀”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맛있는 쌀(10Kg, 20Kg)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찹쌀 1Kg을 증정한다. 제주도는 도내 골목슈퍼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도내 슈퍼마켓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특별한 패러글라이딩 비행이 제주의 창공을 가른다. 제주관광공사 주최, 제주도패러글라이딩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일부터 10일 까지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다랑쉬오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패러글라이딩 선수 150명 이상이 참여한다. 대회 전날인 8일 오전 10시 한림읍 금오름에서 제주도내 지체장애인 9명을 대상으로 제주의 가을하늘을 나는 ‘이카루스(Icarus)의 꿈’인 아름다운 비행을 실현한다. 이번 대회는 조종사부, 연습조종사부, 단체부로 구분, 제주의 천혜의 경관을 바탕으로, 대회가 이뤄진다. 이번 대회는 유네스코 3관왕 및 세계7대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탕으로, 제주가 명품 항공레포츠 목적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늦가을에 펼쳐지는 제주 최고의 해양문화축제 제13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방어축제는 첫째날 길놀이를 시작으로 폐막일인 10일까지 가요제 예선 및 지역․외부초청 공연팀 공연, 청소년 페스티발 등이 펼쳐진다. 문화예술 공연 이외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어축제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인 방어 맨손 잡기 체험을 비롯해 선상 방어 낚시 대회 등 다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방어축제위원회 이재진 위원장은 “축제가 싱싱한 방어의 맛과 함께 아름다운 대정에 대한 좋은 추억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로 만들기 위하여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문의 : 064-794-8039(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 ☞방어는 농어목 전갱이과의 바닷물고기. 다 자란 방어는 몸 길이가 1m를 훌쩍 넘는 대형 어류로 우리나라 연안을 회유하며 정어리·멸치·꽁치 등 작은 물고기를 잡아 먹고 사는 어종이다. 온대성 어류로 난류를 따라 연안 바닷속 6~20m에서 헤엄쳐 다닌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DNA를 이용한 방어(Seriola quinqueradiata)와 부시리(Seriola lalandi) 판별 기술이 특허 등록결정을 받았다. 이번에 등록결정을 받게 된 특허는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와 미래양식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것이다.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두 종에 대해 판별 방법의 객관성을 확립하게 된 것이다. 방어와 부시리 판별 DNA 마커 개발은 방어와 부시리의 혈액에서 DNA를 추출한 후 미토콘드리아 37개 유전자 전체 염기서열을 분석, 두 종을 확연히 구분할 수 있는 유전자 부위를 밝혀내는 것이다. 겨울철엔 방어가 맛도 좋고 가격도 비싸지만 여름철에는 방어에 기생충이 있고 육질도 많이 떨어져 부시리가 좋은 육질의 고급어종으로 취급된다. 겨울철엔 ‘방어’, 여름철엔 ‘부시리’라는 말이 생긴 이유다. 이렇게 되자 두 어종의 구분이 어려운 점을 이용해 겨울철 부시리를 방어로 속여 높은 값을 받고 판매하는 등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방어와 부시리의 상품성을 확립할 수 있는 한 방편으로 그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