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 오재윤(65) 사장이 연임됐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설치 조례’에 따라 제주도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연임으로 추천된 오재윤 현(現) 사장을 연임시켰다고 밝혔다. 그 동안 도와 도의회 및 개발공사 이사회의 추천을 통해 지난해 11월 말 제주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됐고 12월 심의회를 통해 오 사장을 추천했다. 오재윤 사장의 임기는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1년간이다. 오재윤 사장은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과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우근민 제주도정 출범과 함께 제주도개발공사사장으로 취임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에 김덕영(52) 강원지부장이 임명됐다. 김 지부장은 2012년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문을 연 이후 제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고향의 지부장으로 발령받았다. 김 지부장은 “고향을 떠난 지 25년 만에 돌아온 만큼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며 “제주도청은 물론 수출지원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수출 1조원 시대 이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제주제일고(23회)와 제주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한국무역협회 국제부에 입사했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연수기획팀 근무와 칠레에서 지역전문가 과정을 이수했다. 감사실 부장과 강원지부장을 역임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GRDP(지역내총생산) 20조원, 도민소득 3만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제주경제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도민 대토론회’가 열린다. 제주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제주경제의 도약을 위한 도민 대토론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제주시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다. 제주도와 제주상공회의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는 도내 주요 경제관련 유관기관과 도내외 석학, 그리고 도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는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웠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많은 노력의 결과, 2012년 기준 경제성장률 5.3%를 달성, 전국 최고를 기록하며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대토론회에서는 이에 따른 향후 GRDP 20조원, 도민소득 3만불 시대를 목표로 현 제주경제 현황 및 성장 가능성 진단, 향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주체들의 역동성을 바탕으로 제주경제의 퀀텀 점프(Quantum Jump·대약진)를 끌어낼 창조적인 대안들을 현실화하는 데 도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토론회는 1부에서 토론회 개최배경, 제주경제의 희름과
제주시 월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선다. 경기 분당 등 수도권에서 볼 수 있는 타운하우스 개념의 최고급 빌라형이다. 지난해 10, 11월 두 차례에 걸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로부터 첨단과기단지 내 공동주택 용지 2필지 총 2만8529㎡를 332억원에 사들인 아파트건설 전문 시행사 ㈜디알엠시티(대표 남우현)가 이곳에 702세대의 아파트 24개동(2개단지)을 지을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1단지는 과거 건축면적 규모로 보면 34평형과 39평형을 3대7의 비율로 들어선다. 2단지는 1단지 보다 면적이 훨씬 크다. 46평형(60%), 58평형(20%), 66평형(12%), 76평형(8%)이다. 6층 규모다. 고지대의 고도제한에 걸려 고층은 아니지만 단일 아파트 단지로는 부지면적이나 가구수 면에서 제주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디알엠시티는 2011년 제주시 아라동의 ‘제주 아라 아이파크(I’PARK)’(614세대)를 지어 제주 아파트 건설 시장에 뛰어들었다. 당시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주). 이번에도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디알엠시티는 아이파크 보다 더 격(格)이 높은
제주경마공원의 연간 지방세 납부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17일 2013년 지방세 납부액이 1022억원으로 도내 기업중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세 298을 포함하면 1320억원에 이른다. 마사회 제주지역본부가 제주도에 납부한 지방세를 세목별로 보면 레저세 723억원, 교육세 289억원 및 기타 지방세 10억원 등이다. 특히 제세 납부액 1022억원 중 약 64%에 이르는 653억원이 중계경주를 통해 다른 시.도에서 발생한 매출에 따른 것이다. 제주경마공원은 사회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있는 곳에 대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등 100여곳에 8600여만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 불우학생 급식비, 예향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 등 모두 3억9500만원을 지원했다. 경마공원은 마권 매출액 마권 매출액의 73%는 고객에게 배당금으로 환급하고 16%는 제세금(지방세 14%)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한다. 나머지 11% 중 시상금 2%, 경마운영경비 5%를 제외한 KRA의 이익금은 매출액의 약 4%수준이다. 이익금의 30%는 경마사업투자재원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70%는 축산발전 및 농어촌복지증진 재원으로
▲ KCTV 제주방송이 15일 출시한 알뜰폰 1호 가입자 KCTV 제주방송이 방송과 인터넷, 전화에 이어 이동통신 시장까지 진출했다. 15일부터 저렴한 가격을 주 무기로 한 ‘알뜰폰’ 상품을 출시한 것. KCTV 제주방송이 출시한 알뜰폰은 기존에 사용하던 핸드폰에 USIM만 변경하면 이용할 수 있다. 기본요금은 최저 5500원으로 기존 이동통신사에 비해 저렴하다. 가입시 새 기기를 원할 경우 LG 전자의 피처폰 '와인샤베트' 등 4개 기종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중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인 LG의 ‘Nexus5'도 포함됐다. 대부분 무료로 새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본료는 최저 9000원이다. KCTV 제주방송이 판매하는 ‘알뜰폰’은 일반적인 알뜰폰에서 서비스되지 않고 있는 본인인증과 소액결제가 가능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CTV 제주방송 측은 "LTE 역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KCTV 제주방송 김귀진 사장은 “‘쓰는 품질 그대로’, ‘쓰는 번호 그대로’, &ls
▲ 김한욱 JDC이사장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올해에는 부채 비율 대폭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차입금 전액을 2017년까지 상환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한욱 이사장은 14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올해 사업구상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올해에는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 161%(부채 6775억 원)를 122%(부채 5808억 원)로 39%p 대폭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JDC는 당초 중기 재무계획상 올해 말까지의 부채비율을 172%(부채 8340억 원)로 낮추는 것으로 계획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내년에 상환 예정이었던 채권 상환액 1000억 원을 올해에 조기 상환하겠다”며 “건전재정을 위한 부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해 2017년까지 JDC의 금융부채를 ‘제로화(Zero 化)’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요 채무 대책으로 ▶개발사업 용지의 분양대금 조기 회수 비율 상향 ▶면세점 구매한도 확대 제도개선 및 실구매 연결 영업전략 전개 ▶불요불급한 경상비의 대폭 절감 ▶국제학교 학생유치 홍보활동 강화를
뉴욕타임스가 올해 가볼만한 전세계 명승지 52곳을 선정했다. 그러나 수많은 논란을 거쳐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 세계적 홍보효과를 기대했던 제주도는 정작 ‘가볼만한 곳 52곳’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물론 ‘7대 자연경관’에 이름을 올린 다른 지역도 남아공의 테이블 마운틴을 제외하곤 여기에는 끼지 못했다. ▲ 뉴욕타임스 '가볼만한 52곳(52 Places to Go in 2014)' 올해 가볼만한 곳 1위에 남아공의 케이프 타운이 선정됐다. 뉴욕타임스는 ‘2014년에 가볼만한 52곳(52 Places to Go in 2014)’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52곳의 명승지는 유럽 16곳, 아시아 12곳, 북미 10곳, 아프리카 6곳, 중남미 5곳, 오세아니아 3곳으로 나타났다. 톱10은 케이프타운에 이어 2위 크라이스트처치(뉴질랜드), 3위 북캘리포니아해변, 4위 알바니아 해변, 5위 LA 다운타운, 6위 나미비아(아프리카) 7위 에콰도로, 8위 쿠앙빈(베트남), 9위 퍼스(호주), 10위 로테르담(네덜란드) 이다. 아시아에선 일본이 이시가키 섬(18위), 노자와 온천
‘한라산물 순한소주’가 17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새 이름은 아예 '한라산 순한'이다. (주)한라산은 지난 1997년 출시 이후 4억3000만병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한라산물 순한소주’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19도에서 18.5도로 더욱 낮췄다. 순해진 저도소주로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벼운 한잔' 트렌드라는 시장 추세를 발 빠르게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라산 순한 소주’는 100% 천연원료로 3년 이상 발효 증류 알코올과 식물성 천연 첨가물과 화산 지하암반수를 자연수 상태로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소주라는 것이 한라산의 설명이다. 더욱 세밀하고 균일한 맛을 유지하는 인 라인 블랜더(In Line Blender)공법과 0도 이하에서 냉각해 거친 향과 잡맛을 제거하는 최첨단 칠링 프로세스(Chilling Process) 공법을 도입해 더욱 부드럽고 깨끗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음주 후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1950년 문을 연 옛 ‘한일소주’의 명맥을 잊는 소주로 1993년 출시된 이
▲ 김정열 대표 제주 농업인 50여명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 친환경 농축산물 전문매장을 연다. 무모한 도전은 아니다. 전국 최초로 제주도내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며 쌓은 내공도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서울에서도 친환경 급식을 공급하며 입지를 굳힌 바 있다. 더 이상 '갑'과 '을' 관계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시도다. 주인공은 느영나영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열)이다. 느영나영영농조합법인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소재 2층 건물 9990㎡(300평)에 둥지를 틀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건립, 보유한 건물 판매장 운영권을 위임받은 덕분이다. 제주도 친환경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친환경 식품 전문매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개업일은 이번 달 14일이다. 매장명은 ‘친환경전문매장 느영나영’. 김정열 느영나영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친환경 농업인들이 직접 경영하는 친환경 전문매장"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또 “소비자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정확하게 알리고 우리농업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면서 "농업인들도 자기 매장을 갖고 운영할
제주도에 ‘칼 없는 정육점’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칼 없는 정육점’은 현재 농협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소포장 완제품 축산물을 공급받아 거주지 인근 마트에 설치돼 있는 쇼케이스에 진열·판매하는 형태다. 대형마트나 정육점까지 가지 않아도 손쉽게 축산물을 구매 할 수 있는 신개념 유통채널이다. 콜드체인시스템으로 공급되는데 특수 산소포장으로 10일간 냉장 보관 가능하다. ‘칼 없는 정육점’은 현재 전국적으로는 현재 150여 곳이 운영 중이다. 제주도내는 5분의 1인 30여 곳이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100여개 점포가 오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축협 송봉섭 조합장은 “이번 칼 없는 정육점 오픈에 따라 제주도내 어느 곳이든 제주촌포크, 보들결제주한우를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송 조합장은 “앞으로도 도내 중소 슈퍼마켓과 농협이 함께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축협과 제주도슈퍼마켓협동조합, 농협안심축산분사는 제주도내 골목상권
▲ 접속자가 폭주해 화면이 열리지 않는다. 제주항공이 창립 9주년을 맞아 항공권 파격할인을 시작한 9일 제주항공 사이트가 마비됐다. 이용자들의 접속이 폭주했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9일부터 창립 9주년 기념 제주도 국내선 특가 할인 행사 및 4월 출발 국제선 얼리버드 항공권 판매를 하고 있다. 대상노선은 제주~김포, 제주~부산, 제주~청주 등 3개 노선이다. 가격은 9천원.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가격은 2만5천1백원. 판매기간은 9일부터 17일까지 단 9일간이며, 사용기간은 1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설연휴기간 제외)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9천장 한정판매이기 때문에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고 제주항공은 밝히고 있다. 국제선 얼리버드 항공권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탑승할 수 있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홍콩, 칭다오, 방콕, 마닐라, 세부, 괌 등의 지역을 16만5천원~35만6천원의 파격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제주항공의 사이트는 할인행사가 시작되자마자 접속이 폭주,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이용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