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누리가 3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창간 첫돌맞이 기념회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가 3일 창간 첫돌맞이 도민보고회와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본사 창간 1주년 기념식에는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신구범·김태환 전 제주지사, 장정언 전 제주도의회 의장, 김태석·강경식 제주도의회 의원, 채운배 제주동부경찰서장, 강덕주 제주농협 부본부장, 김형수 전 서귀포시장, 김승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오성휴 전 서귀포시 부시장, 문창래 전 북제주군수, 타니가와 마사야 재제주일본총영사관 부영사,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사장, 송재호 제주대 교수(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등 200여명의 도민이 참석해 제이누리의 첫돌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창간 초심을 잃지 말고 권력·자본에 굴하지 않는 정론직필의 언론을 고대한다"고 격려했다. ▲ 양성철 제이누리 발행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성철 제이누리 발행인은 인사말에서 "제주도내 뿐만 아니라 제주 밖에 있는 제주인, 제주를 사랑하는, 고향이 제주가 아닌 분들 30~50대 30여명이 뜻을 모
국토최남단 마라도-. 제주도 서남방 앞바다에 우뚝 선 마라도는 우리 국토 동단 독도와 더불어 국토의 상징이다. 국토최남단비가 들어선 그 섬엔 그 이유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다. 제주 본섬에서 끊임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관광객들로 섬은 대낮 온통 북새통이다. 하지만 그 관광객들이 떠나고 마라도 주민만 남은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제이누리 김영하 기자가 마라도에서 1박2일을 보냈다. / 편집자 주 ▲ 국토 최남단 마라도의 모습이 마치 수평선 위에 떠 있는 모습이다. 10월 31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파란 가을 하늘에 구름이 조금 떠 있다. 하지만 바람은 세차다. 여객선에 몸을 싣고 모슬포항에서 남방으로 약 11㎞ 지점에 있는 마라도로 향했다. 30여분 만에 도착한 마라도 살레덕 포구 선착장. 마라도 구경을 끝내고 나오는 관광객들을 실은 유람선이 막 포구를 떠나고 있다. 이 유람선은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 앞 산이수동항을 오가는 배다. 200여명을 태울 수 있는 배는 이렇게 오전 9~10시부터 오후 4~5시까지 30분마다 배가 오간다. 하지만 배시간은 관광객 예약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이날 모슬포항을 오가는 여객선은 낮 12시30분 마라도 출발이
▲ 밤에 불을 밝힌 연동지구대. 어둠이 깔리고 퇴근길 차량들도 점차 빠져나간 저녁 7시30분. 제주시 신제주로터리 인근에 위치한 연동지구대의 움직임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업무교대가 우선이다. 낮 근무자들과 야간 근무자들이 서로 업무 인수인계를 하고 있다. 야간 근무자들은 야간용 베스트(조끼)를 착용하고 근무를 시작했다. 이날 야간 근무는 연동지구대 2팀. 김남철 경사와 이승익 경사는 지구대 상황실 근무를 맡았다. 문제남 경사와 박성수 경사는 제주서부 21호 순찰차량을, 배형용 경위와 고융성 순경은 22호 순찰차량을, 양인석 경사와 오성록 경사는 23호 순찰차량을 각각 담당했다. 21호 순찰차량은 연동 신시가지 일대를, 22호 순찰차량은 제원아파트 앞 도로를 경계로 바오젠 거리 등 동쪽을, 23호 순찰차량은 용담 일대를 순찰한다. 연동지구대는 제원아파트 앞 도로를 경계로 연동 동쪽과 신시가지 연동 구역, 오라동 일부와 공항에서 용담2동 한천 서측까지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 출동 상황을 접수하고 있는 문제남 경사와 김남철 경사. 상황실 근무는 이승익 경사의 몫이다. 야간 근무자의 근무시간은 12시간. 밤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다. 9명씩 4개 팀으
▲ 제이누리 양성철 발행.편집인이 (주)경인방송 더 스쿠프 이남석 대표와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손을 맞잡고 있다. 제주의 외연확대를 향한 제이누리의 전진이 계속되고 있다.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www.jnuri.net)’가 이번엔 경인방송의 특종뉴스 전문미디어 ‘더 스쿠프’(www.thescoop.co.kr)와 손을 잡았다. 아시아 첫 인터넷신문이자 중앙일보의 뉴스포털인 ‘조인스’와 콘텐츠 제휴에 나선 제이누리는 15일부터 '더 스쿠프'와도 콘텐츠 제휴와 협력사업에 나선다. <제이누리>를 발행하는 JNN㈜과 <더 스쿠프>를 발행하는 (주)경인방송 더 스쿠프는 12일 오후 서울시 중구 퇴계로 더 스쿠프 편집국에서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다양한 차원의 협력 사업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제이누리가 창간 이후 콘텐츠 제휴협력 협약을 체결한 미디어 부문 협력업체는 ‘조인스’, 패션 전문 미디어 ‘퍼플뉴스’, 등산·레저 전문 미디어 ‘바끄로’, 국내 첫 기상정보 전문미디어 ‘온케이웨더
▲ 제이누리를 발행하는 JNN(주) 양성철 대표와 제주사랑을 발행하는 (주)제주사랑24 양환석 대표가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www.jnuri.net)’와 지역생활정보 포털 ‘제주사랑(www.love.jeju.kr)’이 손을 잡았다. 아시아 첫 인터넷신문이자 중앙일보의 뉴스포털인 ‘조인스’와 콘텐츠 제휴에 나선 제이누리는 10일부터 '제주사랑'과도 콘텐츠 제휴와 협력사업에 나선다. <제이누리>를 발행하는 JNN㈜과 <제주사랑> 사이트를 운영하는 ㈜제주사랑24는 10일 오전 제주시 이도2동 제주사랑 사무실에서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다양한 차원의 협력 사업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제이누리가 창간 이후 그동안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더행복한샵㈜과 제주문화원, 제주대 인문대학, 무병장수테마파크 등을 포함해 5곳에 이른다. 또 미디어 부문 협력업체는 ‘조인스’, 패션 전문 미디어 ‘퍼플뉴스’, 등산·레저 전문 미디어 ‘바끄로’, 국내 첫 기상정
▲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초등학교 ▲ 교내에서 고구마구워먹기 체험을 하고 있는 수산초등학교 학생들 / 수산초 홈페이지 일방적이고 무조건적인 소규모학교 통폐합은 지역의 황폐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반대로 소규모 학교라도 지역에 학교가 있으면 농산어촌의 공동화를 막을 수 있다. 오히려 지역에 학교가 있음으로 인해 마을에 활기가 띠고 경제 활성화, 지역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교육당국의 통폐합의 논리는 간단하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소규모학교를 통폐합하는 것은 재정적인 문제를 들고 있다. 학생 수가 작은 학교를 운영하는 비용보다는 인근 학교로 통폐합하는 것이 재정의 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재정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하지만 전국 사례를 보면 재정 문제도 무시하지 못한다. 이것 보다 더 내세우는 것은 협동심, 사회성, 인성, 학력 등에 대한 문제점을 통폐합의 논리로 들고 있다. 반대로 전문가와 교사 등은 지역에서의 소규모 학교는 지역공동체에서 없어서는 안될 가장 기본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편집자 주]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에 따르면 학생 수 60명 이하의 본교와 20명 이하의 분교는 인근 학교로 통폐합할 수 있게 돼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이유로 오는 2016년까지 도내 농산어촌 작은 학교 17곳을 통폐합하기로 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학생 수가 적다고 무조건 통폐합 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마을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전문가들과 도의원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통폐합이 가져오는 현실을 파악하고 통폐합을 극복해 학교를 살려낸 사례를 통해 문제점을 진단한다.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은 1982년부터 2010년까지 모두 56개 학교(초·중·고)를 폐교하거나 통합했다. 본교가 폐지된 초등학교는 모두 10개 학교다. 분교장으로 개편된 학교는 13개, 분교장이었다가 폐지된 학교는 모두 21개 학교에 이른다. 또 5개 학교는 통합 운영되고 있다. 중학교는 6개 학교가, 고등학교는 1개 학교가 인근 학교로 통합됐다. 소규모학교 통폐합은 1982년 이후 전국 시·도교육청 주도로 자율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다 2006년 6월부터 정부 주
[편집자 주]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에 따르면 학생 수 60명 이하의 본교와 20명 이하의 분교는 인근 학교로 통폐합할 수 있게 돼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이유로 오는 2016년까지 도내 농산어촌 작은 학교 17곳을 통폐합하기로 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학생 수가 적다고 무조건 통폐합 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마을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전문가들과 도의원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통폐합이 가져오는 현실을 파악하고 통폐합을 극복해 학교를 살려낸 사례를 통해 문제점을 진단한다. 제주시 해안동 해안초등학교는 2008년 통폐합 대상 학교였다. 2006년 만해도 70명이었는데 점차 줄어 통폐합 전인 2007년에는 60여명에 불과했다. 지역주민들이 학교가 사라지는 것을 막자고 들고 일어섰다. 마을주민과 학교 동문들은 ‘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는 우선 마을에 주택을 지어 초등학생이 있는 가구를 유치하는 방안을 생각했지만 땅값이 너무 비싸 이 방법은 포기했다. ▲ 제주시 해안동 해안초등학교 차선으로 찾은 방안은 주변 지역 다른 지역의 학생들을 유치하자는
[편집자 주]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에 따르면 학생 수 60명 이하의 본교와 20명 이하의 분교는 인근 학교로 통폐합할 수 있게 돼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이유로 오는 2016년까지 도내 농산어촌 작은 학교 17곳을 통폐합하기로 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학생 수가 적다고 무조건 통폐합 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마을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전문가들과 도의원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통폐합이 가져오는 현실을 파악하고 통폐합을 극복해 학교를 살려낸 사례를 통해 문제점을 진단한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관내에는 수산초등학교와 풍천초등학교가 통폐합 대상 학교다. 수산초는 학생 수가 30명, 풍천초는 29명이다. 내년이면 학교 이름은 사라진다. 수산초는 현재 1·2학년, 3·4학년, 5·6학년이 각각 학급을 이뤄 복식수업을 하고 있다. 내년이면 인근 동남초등학교와 통폐합이 돼 분교가 되거나 사라질 예정이다. 풍천초는 6학급이 그대로 운영되지만 인근 신산초등학교로 흡수될 예정이다. 풍천초는 지난 1996년에 이어 두 번째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수산초나 풍
[편집자 주]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에 따르면 학생 수 60명 이하의 본교와 20명 이하의 분교는 인근 학교로 통폐합할 수 있게 돼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이유로 오는 2016년까지 도내 농산어촌 작은 학교 17곳을 통폐합하기로 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학생 수가 적다고 무조건 통폐합 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마을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전문가들과 도의원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통폐합이 가져오는 현실을 파악하고 통폐합을 극복해 학교를 살려낸 사례를 통해 문제점을 진단한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초등학교가 문을 닫은 지 15년. 현재 마을에는 145가구에 약 400여명이 살고 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은 절반인 200여명을 웃돈다. 청장년층이라 할 수 있는 40~50대는 90여명, 나머지 100여명은 30대 이하다. 이 마을은 노인회로 운영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청년회원이 18명, 부녀회원도 20명 뿐이다. 고교를 졸업한 아이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젊은 층들은 자녀들 교육을 위해 도시로 떠났다. 때문에 마을의 젊은 인구들이
[편집자 주] 최근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에 따르면 학생 수 60명 이하의 본교와 20명 이하의 분교는 인근 학교로 통폐합할 수 있게 돼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이유로 오는 2016년까지 도내 농산어촌 작은 학교 17곳을 통폐합하기로 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학생 수가 적다고 무조건 통폐합에 반대하고 있다. 마을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전문가들과 도의원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통폐합이 가져오는 현실을 파악하고 통폐합을 극복해 학교를 살려낸 사례를 통해 문제점을 진단한다. 지난 9월 12일 오후 3시.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1리. 여느 농어촌처럼 한적한 시간이지만 이곳은 마치 민속마을의 '구경하는 집' 처럼 사람이 살지 않는 듯 고요했다. 어른들은 평일이라 일터로 나갔지만 어느 올레나 구석을 봐도 어린아이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재잘거리는 소리는 커녕 인기척 조차 없다. 삼달1리사무소를 찾았다. 리사무장 강양화씨만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다. 강 사무장에 따르면 삼달1리에 초등학생이 있는 집은 모두 12가구다. 초등학생 12명이 전부다. 이들 학생들은 모두 약 3~4km 떨어진 신산초등학교를 다닌다
▲ [Joins=연합뉴스]지난 6일 방사된 고래상어 돌연 나타났다 홀연히 사라졌다. 한동안 '한국관광의 1번지' 제주도를 뜨겁게 달궜던 고래상어는 그런 존재였다. 한마리는 어이없게 비명횡사했고, 한마리는 다시 드넓은 자연으로 돌아갔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수족관에 전시됐던 고래상어 얘기다. 그나마 남은 한마리가 두달 만에 고향인 드넓은 바다로 돌아갔다는 사실이 조금은 '찝찝한' 해핀엔딩이 됐다. 우연찮게 한 지역 어민의 정치망에 걸려 한때 ‘10억짜리 기적’으로 불리던 고래상어는 40여일 만에 비극으로 변했다. 남은 고래상어는 두달 만에 풀려났다. '아쿠아플라넷 제주'의 기적에서 고래상어 방사까지 일련의 사건은 무엇을 남겼을까? ▲ 아쿠아플라넷 제주에 전시된 고래상어 / 제이누리DB #기적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7월14일 개관에 맞춰 중국으로부터 고래상어를 들여오기로 했다. 그러나 한중어업 분쟁이 격화되면서 중국 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반출금지 통보가 왔다. 수족관의 고래상어 도입·전시가 불투명해졌다. 그러던 중 기적적인 일이 잇따라 벌어졌다. 개관을 1주일 앞둔 7월7일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 한 어민이 쳐 놓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