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김한욱 이사장)가 여성 간부 양성에 나섰다. JDC는 20일 CEO 스코어가 발표한 자료와 관련해 김한욱 이사장 취임 이후, 면세점을 운영하는 기관의 특성상 여성인력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여성 간부 양성을 천명하고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02년에 설립된 JDC는 운영 기간이 12년에 불과하며, 현재 1, 2급 간부진 대부분은 여성 경력자가 거의 없는 개발사업 관련 인력들을 경력직으로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여성 직원들은 대부분 면세점 운영을 위해 채용된 인력으로 최초 5, 6급으로 채용된 직원들이 현재 3, 4급까지 승진한 상태이다. 지난 6월 13일 여성 직원 2명을 3급으로 승진 발령해 3급 직원 전체 30명중 2명이 여성이다. 현재 면세사업단의 4급 여성 직원 중 5명이 팀장 보직을 받아 간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여성 간부를 확대하기 위해 4, 5급 여성 직원 29명에 대한 여성리더십 교육을 상반기에 시행했다. JDC는 "연간 교육훈련 계획에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여성 관리자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현재 4급 직원에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제주도의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공모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제주도는 지난 19일까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2350명이 최종 접수돼 평균 1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1세대·1회사당 1대 보급기준을 마련했다. 우선보급대상에는 90대, 일반보급대상에는 135대를 배정했다. 분야별 접수상황은 국가유공자(상이, 5·18 부상자, 고엽제환자)가 10대 배정에 14명 접수, 장애인(1~3급)·다자녀 분야가 55대 배정에 239명 접수, 전기택시가 5대 배정에 10명이 접수됐다. 일반보급대상은 135대 배정에 2069명이 신청해 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차종별로는 기아의 쏘울EV가 937대로 전체 접수건수의 40%를 차지했고, 이어 르노삼성의 SM3.Z.E.가 832대로 35%, 수입산 전기차로는 BMW의 i3가 336대로 전체 14%의 접수율을 보였다. 이번 하반기 도민공모에 따른 전기자동차 추첨은 28일 오후 2시에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자치경찰 입회하에 공개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 후 차량인도 등 전기차 보급에 따른 후
제주도내 첫 재건축 아파트의 시공사로 한진중공업이 선정됐다. 제주시 도남동 연립주공이 대상이다. 19일 도남연립주공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한진의 ‘해모로’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택했다. 한진중공업은 3.3㎡(1평)당 공사비 429만7000원(철거비 포함), 조합원 이주비 8000만원(무이자), 가구당 이사비용 300만원 지원 등의 재건축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중공업은 도남연립주공 12개동을 모두 철거한 후 980억원을 투입해 10층 규모의 아파트 9개동 428세대와 근린생활시설 2개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남연립주공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984년 5월 제주시 도남동 811번지에 3층 건물 12개동, 총 184세대 규모로 지어졌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중국 녹지지주그룹유한공사과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잔여부지 개발에 대한 60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녹지그룹은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31만3275㎡의 투자자 미선정 부지에 대한 개발을 위해 기본계획 상 포함돼 있는 전문병원, 헬스케어센터, 롱텀케어타운, 리타이어먼트 커뮤니티, 재활훈련센터에 대한 투자협의를 시작하게 된다. 녹지그룹은 JDC와 지난 2012년 10월 총 투자비 약 1조원 규모의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협약을 체결해 전체 사업부지 153만9000㎡ 중 약 77만8000㎡ 부지를 대상으로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1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초 협약 시 3단계에서 계획됐던 R&D센터 및 안티에이징 센터 등 의료시설을 2단계로 조기 추진을 결정, 구체적인 의료시설계획을 수립하는 등 헬스케어타운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녹지그룹은 앞으로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목적에 맞게 의료시설을 포함한 사업 개발 일정, 시설 콘셉트, 개발 비용 및 조달 방법 등의 구체적 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JDC는 이번 MO
▲ 작년 행사모습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마당을 마련했다.「야! 고둥이랑 불가사리 살아있네, 만져볼까」프로그램이다. 어패류 등 살아있는 바다생물을 수조에 전시해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보며 관찰할 수 있는 기회다. 23일부터 26일까지 민속자연사박물관 해양종합전시관 앞에서 진행된다. 바다생물 체험마당에는 살아있는 넙치, 돌돔, 복섬 등 어류 10여종, 전복, 소라 등 패류 10여종, 불가사리, 성게 등 기타생물 20여종 과 나팔고둥, 자게 등 건조표본 10여종 등, 모두 50여종의 바다생물을 전시하여 어린이들을 맞이하게 된다. ▲ 작년 행사모습 또 청정 제주바다 속 비경을 담은 사진자료 10점도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2002년부터 매년 여름방학기간 중 실시해온 바다생물 체험마당은 청정 제주바다의 생물을 직접 만져보며 관찰할 수 있는 기회로 어린이들에게는 사고력과 정서 발달 함양,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진행된 항공우주캠프 '박물관 하룻밤'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의 항공우주캠프 ‘박물관 하룻밤’이 인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김한욱 이사장)가 JAM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한 항공우주캠프 ‘박물관 하룻밤’에 대한 큰 호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2차례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JAM 1층 항공우주역사관 에어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T-50 종이비행기를 통한 비행원리 체험, 기초 천문학과 별자리 강의, 에어로켓 제작 및 발사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서승모 JAM 관장은 "이번 캠프에 대한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며 "하반기에는 항공우주호텔과 연계한 '박물관 하룻밤' 캠프도 준비 중으로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체험 박물관의 위상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내부 전시실 지난 4월 24일 개관한 JAM은 JDC가 항공과 우주의 미래 첨단 분야를 주제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전국의 2만5000여 농업경영인들이 제주로 총집결한다. 14번째 한국농업경영인전국대회 참가를 위해서다. “동행! 동지들과 떠나는 행복한 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14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19, 20일 이틀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들불축제장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등 2만5000여명이 참가한다. 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지난 1998년 제주개최 후 이번이 두번째다. 제주도는 전국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반시설이 일부 갖춰저 있는 애월읍 소재 들불축제장 일원을 주 행사장으로 지정하고 3500대분이 주차장을 확보했다. 몽골천막(580개)과 개회식 및 환영의밤 행사를 개최할 주무대를 설치하고, 전기․급수시설, 화장실 및 샤워장 등 이용 편의시설과 홍보전시관(몽골텐트) 등 설치를 마무리 했다. 18일 전국대회 준비사항 최종 점검과 리허설을 실시했다. 전국대회 환영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제주공항에서 행사장구간에 가로등 배너와 홍보아치, 교각 현수막도 설치했다. 들불축제장 맞은편 부지와 카트장 등 주차시설을 확보하여 전국대회 참가자 이용차량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19일 제주공항과 행사장 구간 셔틀버스 3
▲ 원희룡 지사가 중국 녹지그룹 장옥량 회장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 원희룡 민선 6기 도정이 출범하고 난 뒤 드림타워에 대한 냉랭한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드림타워 개발주체인 녹지그룹이 공식적 입장을 내놨다. “제주에서 투자를 지속하는 것은 물론 추가 투자의향도 있다”는 것이다. 제주도를 향한 유화 제스처다. 중국 녹지그룹은 18일 서귀포시 롯데호텔 회의실에서 녹지그룹 이사회를 열었다. 녹지그룹 회장 장옥량을 비롯한 주주 15명이 참석했다. 미국·호주 등 10여개국에서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녹지그룹이 해외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것은 제주가 처음이다. 이사회 참석 주주는 상해 디찬그룹(上海地産集團) 부회장 천쇼핑, 상해 청터우총공사(城投總公司) 부회장 루젠청, 핑안신탁(平安信託)사장 숭청리, 상해 중신그룹(中星集團) 사장 저우샌챵, 훠이탠푸펀드 (汇添富基金) 사장 린리줜, 딩훠이투자운영 (鼎暉投資運) 부회장 왕천 등이다. 녹지그룹 장 회장은 이날 원희룡 제주지사도 만났다. 원 지사는 이날 녹지그룹 이사회가 열린 서귀포시 롯데호텔을 방문, 녹지그룹 이사회 이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제주 투자에
▲ 수월봉 트레일 행사 2014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지질분야 전문가 탐방행사가 추가로 열린다. 선착순 30명이다. 이번 수월봉 트레일에서 신청자가 폭주하면서 많은 탐방객을 수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개막당일 예정인원을 훨씬 넘어서면서 시차를 두고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트레일위원회는 20일 오후 1시부터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에서 전용문 박사(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가 나선 가운데 지질분야 전문가 탐방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전화접수를 통해 30명을 접수할 예정이다. 20명에 이르지 않을 경우 취소될 수 있다. 차귀도 탐방에 따른 비용은 배편이용에 따라 1인당 1만원이 소요된다. 전화접수는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트레일 위원회(064-750-2523)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23일(역사문화‧박찬식 박사)과 24일(식물‧고정군 박사) 전문가 탐방은 이미 신청접수가 완료된 상태다. 2014 수월봉 트레일은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후 제주도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지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됐다. ‘화산학의 살아있는 교과서’로 가치를 인정받는 수월봉 일대에
▲ (주)한라산은 13일 '한라산 순한소주'를 홍콩에 첫 수출했다. (주)한라산이 홍콩을 겨냥해 소주 2만여병을 처음 수출했다. (주)한라산은 13일 '한라산 순한소주' 2만6000병을 홍콩에 첫 수출했다. 현재웅 (주)한라산 대표이사는 "제주대표 소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 소주로 거듭 나기 위한 의지 표명이며 쾌거"라며 "세계를 대상으로 제주에서 생산한 소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제주자연관광도 홍보하는 시너지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현 대표이사는 “한라산 소주는 이미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 인정 받은 기술과 차별화된 원료로 경쟁사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특히 청정제주 화산 암반수와 제주산 조릿대 숯여과 공법으로 만든 프리미엄 소주를 내세우면서 적극적·공격적인 수출에 나서고 있다”고 역설했다. 현 대표이사는 "한라산 소주는 중국, 일본, 홍콩 뿐만 아니라 미국 내 2개 업체와 이미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현재 미국에 대한 수출 절차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베트남으로도 조만간 수출이 이뤄질 것"이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재원 확충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금융부채 Zero화' 계획을 1년 앞당겼다. JDC는 11일 정부의 공공기관 부채 감축 계획을 반영한 ‘금융부채 Zero화’ 계획이 오는 2017년에서 1년 앞당긴 2016년에 조기 달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JDC는 지난해 김한욱 제6대 이사장 취임 후 긴축재정을 통한 경비 절감을 추진했다. 아울러 핵심 프로젝트 가시화에 따른 초기 개발사업의 투자비 회수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금융부채 Zero화’ 중기 재무계획을 마련했다. 내용을 보면 신화역사공원의 홍콩 람정사와 싱가포르 겐팅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중도금 1360억원을 회수했다. 또 첨단과학기술단지, 영어교육도시의 주거 및 상업용지 토지대금 회수 등을 통해 지난해 500억원 부채상환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 1460억원의 부채를 조기 상환했다. JDC는 헬스케어타운 사업에서 중도금 340억원 등 영어교육도시, 첨단과학기술단지 공동주택 및 비축토지 용지대금을 순차적으로 회수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상환할 부채는 100억원, 내년 400억원, 오는 2016년 400
제주도내 관광지,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등에서 엉터리 원산지 표시를 한 업체 8개소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 적발됐다. 1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 따르면 지난 7,8일 이틀간 도내 유명 관광지·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 8개소를 적발했다. 원산지표시 위반 유형 품목은 돼지고기 4개소, 배추김치 2개소, 닭고기·쌀·고사리 각 1개소다. 이 중 1개소는 2품목이 동시적발됐다. 한편 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지난달 돼지고기, 쇠고기 등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39개소를 적발, 31개소를 검찰송치했으며 8개소는 250만원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