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에스 헤르메스호 인천~제주간 항로에 RO-RO 화물선이 주3회 정기 운항된다. 해양수산부는 인천~제주간 항로에 차량 및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5901t급 RO-RO 화물선(케이에스 헤르메스호)이 오는 23일부터 투입된다고 14일 밝혔다. 케이에스 헤르메스호는 기존 카페리 여객선 부두를 이용해 인천과 제주를 주3회 기항한다. 새로운 여객선이 투입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항될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메스호는 선수, 선미 양쪽에 램프(Ramp, 화물선적용 문)가 있어 램프가 하나인 기존 여객선 보다 선적 및 하역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오는 23일 제주항 4부두에서 취항식을 갖고 이날 오후 7시에 첫 출항한다. 한편 카페리 여객선 대신 투입되는 RO-RO 화물선은 최대 월 9만t의 화물수송이 가능하다. 10월 초 경인항~제주간 운항예정인 6543t 규모의 로로 화물선(미래해운)이 추가로 투입되면 제주지역 화물수송 차질 문제가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부영 노형2차 아파트 우리나라 임대아파트에 30%를 점하는 (주)부영이 소송전으로 곤욕을 치를 위기다. 전국적으로 (주)부영측이 택지비와 건축비를 부풀렸다는 의혹이 일어 입주민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하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입주민과 부영 간의 소송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4일 제주도내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도내 부영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가 공동으로 (주)부영을 상대로 초과분양대금에 대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하거나 제기할 방침이다. 부영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노형 2차 입주민 710세대 369명이 지난 2월 변호사를 선임, 지난 3월17일 민사소송을 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에 제기했다. 이 밖에 노형 3차 170여명, 노형 5차 300여명, 외도 1차 750여명, 2차 700여명이 지난 추석연휴 전에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달 중 소송에 들어갈 방침이다. 2300여명이 소송에 참여, 소송금액만 수백억원을 넘어선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의 발단은 주택사업자측인 (주)부영이 아파트 분양가격 산정과정에서 건축비 원가를 배제한 채 택지비와 건축비를 부풀려 국가나 지자체에 승인받음으로써 비롯됐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분양가는 택지비에 건축비를
'분화구 안에 분화구' 구조인 겹분화구 구조로 유명한 송악산. 이 송악산 주변일대를 중국인들이 잠식하고 있다. 거의 싹쓸이 수준이다. 이는 김태일 제주대 건축학과 교수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 송악산(松岳山) 주변일대의 중국인 소유토지의 지역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는 12일 오후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제주사회를 위한 공유재산 관리체계 구축방안’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김 교수는 이 자리에서 "중국자본에 의해 새로운 리조트가 개발되면 천연 자연경관 훼손은 시간문제"라며 중국인 소유토지 현황을 공개했다. ▲ 김태일 교수가 행자위 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송악산 주변일대 중국인 소유토지 사례. 송악산 등 해안과 중산간 뿐만 아니라 도심 주거지까지 중국자본은 무차별 매입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산남보다는 산북지역, 동쪽지역보다는 서쪽지역에서의 토지매입이 집중됐다. 2014년 5월 현재 중국인이 소유한 제주도 땅은 356만9180㎡로, 미국인 소유 370만9408㎡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일본인 소유가 211만6561㎡로 뒤를
▲ 다음커뮤니케이션 첨단과기단지 본사 전경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합병을 발표한 다음카카오 본사 제주유지.유치전에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12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입주해 있는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주)온코퍼레이션 등 제주이전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재투자를 위한 논의를 벌였다. 국내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이 제주로 이전한 후 지역경제의 당당한 한 축을 담담하고 있음에 따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전기업들이 받은 세제혜택 등 이익의 제주 재투자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희룡 지사(좌)가 다음커뮤니케이션 최세훈 대표와 담화를 나누고 있다. 특히 원 지사는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의 최세훈 대표를 만나 다음카카오 합병에 따른 본사 제주유지와 이전확대 필요성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원희룡 지사는 “다음카카오의 합병과 네오플의 이전을 계기로 정보통신, 바이오, 에너지, 게임산업 등 국내 선도기업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이전기업들이 말하는 제주의 매력을 더욱 키우는 한편 국내기업 유치정책을 개선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털 사이트 &l
▲ 제주국제공항 제주공항 활주로가 2018년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선 여객터미널은 이보다 1년 빠른 2017년 2500만명을 돌파, 수용능력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제주 항공수요조사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제주공항의 장래 항공수요 예측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용역은 한국항공대가 맡았다.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내 및 미국 연방항공청 국가항공운영전략연구센터 공동연구책임자인 트라니(A. Trani) 교수의 자문을 통해 수요예측 모델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주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2006만명, 2015년 2309만명, 2020년 3211만명, 2025년 3939만명, 2030년 4424만명, 2035년 4549만명, 2040년 4557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항공수요 증가에 따라 제주공항은 2018년부터 활주로 혼잡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여객터미널의 경우 국제선의 경우 2016년, 국내선은 2017년이면 포화된다. 현재 제주공항이 수용가능한 여객은 2500만명이다. 제주공항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0.1%, 올해 상반기 성장률 14.1%를 기록하는 등 고속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제주근해에 갈치풍년이 들었다. 제주북서부(한림)와 제주남동부(서귀~성산) 해역을 중심으로 갈치어장이 형성돼 갈치잡이 어선들의 집어들으로 불야성을 연출하고 있다. 제주도는 8월 말 현재 갈치 위판량 및 위판액은 9805t·473억원으로, 작년동기 8669t·1310억원보다 위판량은 13%, 위판액은 1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8월 평균 위판단가는 ▲10kg 1상자에 21~25마리가 들어가는 당일 잡은 갈치는 28만원부터 31만원 ▲10kg 1상자에 21~25마리가 들어가는 빙장갈치는 23만원부터 25만원 ▲10kg에 1상자 19마리가 들어가는 냉동 갈치는 18만원부터 19만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위판단가는 2만원에서 3만원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판단가 상승 원인은 상품성이 높은 당일 잡은 갈치어획량이 늘어났고, 추석을 맞아 선물용 소비가 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도내에는 갈치를 잡는 채낚기 어선 약 300척이 조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무리한 원거리 조업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타지역 대형어선의 조업구역 침범조업 등 불법조업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
▲ 제주인디밴드인 '사우스 카니발' 제주중앙지하상가가 다양한 공연과 함께 가을분위기로 단장하고 손님을 맞이한다. 양승석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추석연휴기간에 지하상가에서 열린 행사에서 보여준 손님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말에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여 지하상가를 찾는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12일 제주인디밴드인 사우스 카니발의 경쾌하고 신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및 오케스트라 연주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한류문화를 선호하는 외국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아이돌댄스커버공연, 비보잉댄스공연 등도 펼쳐진다. 양승석 이사장은 "제주중앙지하상가가 중소기업청에 의해 문화관광육성시장으로 선정된 만큼 상가를 찾는 많은 국내외 손님들에게 '제주의 쇼핑 1번지'로서의 위상뿐만 아니라 제주의 문화를 알리는 데에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2013 제주진로직업박람회 '2014 제주진로직업박람회'가 15,16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서귀포시와 제주도교육청,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제주진로진학상담교과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대학 및 직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고입 및 대학 전공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마당 ▲진로심리검사 결과지 해석을 바탕으로 한 상담마당 ▲직업의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체험관 ▲꿈을 표현하는 행복마당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색·유망 직업을 소개하는 직업세계관, 자유학기제 홍보관, 진로정보존, 진로도서관 등이 운영된다. 시는 "이번 진로직업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의 방법과 미래의 직업세계에 대한 다양한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 능력을 향상하고 진로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이도주공아파트 단지 제주 옛 도심권 최대 아파트단지인 이도주공아파트가 재건축 절차에 들어갔다. 도남 연립주공에 이어 두 번째 제주도내 공동주택 재건축 결정이다. 제주시는 이도주공아파트 2.3단지에 대한 재건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안전진단 용역을 벌인 결과 조건부재건축 결정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조건부 재건축 판정은 붕괴 등의 구조적인 결함은 없지만 건축마감·설비 불량 및 급·배수관, 소방설비 등 사용상의 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재건축이 가능하나 경제성·시장성 등을 고려하여 시기를 조정하여 시행토록 하는 것을 말한다. 주택재건축사업은 노후된 공동주택을 철거하고 다시 건축하는 것으로 사업 시행 시 건축물의 높이·층수·용적률을 정해진 규정보다 완화하여 건축이 허용된다. 사업 시행방법은 행정기관·공기업에서 정비계획을 수립 후 시행하는 방법과 입주민들이 조합을 설립하여 시행하는 방법 등 2가지다. 서울 등 대도시에는 일반화되어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도내 최초로 도남주공연립주택이 지난해 11월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지난달 말 시공자(한진중공업)가 선정되는 등
출처. 제주馬축제 홈페이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주도 전역에서 말(馬)과 관련한 각양각색의 이벤트가 줄줄이 열린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10월7일부터 12월7일까지 9주 간 국립제주박물관 기획전시실서 한국의 마(馬)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제주도와 국립제주박물관이 공동주관한다. '팔준도첩(조선 태조 이성계가 탄 준마 8마리를 그린 그림)' 등 유물 250여점 등을 전시한다. 10월18, 19일 이틀 동안엔 제주 지구력 승마대회 및 오픈레이싱이 열린다. 장소는 한국마사회 제주경주마육성목장이다. 한라마생산자협회 주최 아래 국내외(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승마선수 150여명이 참가한다. 제주마(馬)축제도 18, 19일 이틀 간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와 제주시내에서 열린다. 2003년부터 열리는 축제다. ▲말 거리퍼레이드 ▲말 테마 상설 전시 및 체험장 ▲마당놀이 ▲가을콘서트 ▲말고기 시식회 등이 준비돼 있다. 이달 22, 23일과 오는 10월20, 21일엔 2차례에 걸쳐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서 더러브렛 경주마 경매가 열린다. 경주마 200여마리가 출품된다. ▲ 2010 제주馬축제 한장면 오는 10월17&si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의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한가위를 맞아 '한가위 슈퍼문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사진 콘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두 번째로 큰 보름달이 뜨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슈퍼문을 배경으로 가족 또는 연인과 찍은 사진을 사진설명 또는 사연을 함께 적어 보내면 당선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행사 참여는 촬영한 사진을 가로세로 구분 없이 10cm x 15cm(4 x 6 크기)로 현상해 오는 22일까지 JAM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15개 당선작을 선정해 JAM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사진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 대상 인기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해 다음달 1일 시상한다. 대상 1명 천체망원경(50만원 상당), 우수작 2명 문화상품권 10만원, 장려상 12명에게는 JAM 관람권 4매가 증정된다. 연휴기간 중 기상상황으로 인해 슈퍼문을 관측하지 못할 경우에는 추석명절과 관련해 촬영한 사진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한가위 기간 중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구름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JAM 홈페이지(www.jdc-
제주 최초의 건축전시회 ‘제주경향하우징페어’가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강기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매년 2월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건축전시회 ‘경향하우징페어’ 순회 전시의 일환이다. 제주전시는 4월 광주, 9월 부산, 10월 대구에 이어 올해 마지막 순회 전시다. 행사 관계자는 "국내외 우수기업들이 참가하여 건축․인테리어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는 경향하우징페어가 제주에서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제주도민들도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시회에는 해당 지역의 주요 기업은 물론 전국의 우수 건축자재 기업들과 주택시공, 인테리어 기업들이 참가해 건축자재를 비롯해 인테리어 제품 등 집에 관한 전 품목이 전시된다. 특히 지난 2월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최신 건축자재 및 신기술을 선보인 기업들의 상당수가 순회전시에 참가하는 만큼 최신 건축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전시 외에도 유익한 세미나들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기획돼 있어 볼거리 풍성한 전시회가 될 것이다.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