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9회 한국농촌건축대전」에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시리 유채꽃프라자 건축물이 준공건축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농촌주민의 삶 그리고 자연과 조화되는 농촌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촌건축학회가 주관한 한국농촌건축대전 공모는 지난 6월부터 건축 설계변경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쳤다. 가시리 유채꽃프라자 건축물은 이번에 최종 건축준공부문 대상인 농식품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가시리 유채꽃프라자 건축물은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통의 공간, 세속의 유해성을 벗겨내는 정화의 공간을 주제로 한 건축물이다. 준공건축부문은 5년 이내 지어진 농촌소재 건축물 중 경관과의 조화, 기능 등을 고려하여 대상 1점, 본상 4점이 엄선되었다. 수상 건축물에는 ‘농어촌지역 아름다운 건축물’ 명패가 부착된다. 시상식은 29일 서울 종로구 래미안갤러리 아트홀에서 열렸다. 수상작 전시는 25~29일 서울 래미안갤러리 1층 전시실에 이어 11월5~6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두 차례로 나눠 열린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제주∼인천 화물선 케이에스 헤르메스호 태풍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제주~인천 간 뱃길 화물선이 29일 밤 첫 출항한다. 제주∼인천 화물선 케이에스 헤르메스호의 선사인 제양항공해운은 29일 오후 7시 헤르메스호가 인천항을 떠나 제주항으로 첫 운항에 나선다고 밝혔다. 애초 선사측은 지난 4월16일 세월호 참사 후 끊긴 제주∼인천 항로를 23일 재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기치 않게 나타난 제16호 태풍 '풍웡'의 북상으로 정식 출항은 이날 오후 7시로 연기됐다. 화물선 케이에스 헤르메스는 여객선이 투입되기 전까지 매주 3차례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선사 관계자는 "취항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진 점 다시 한 번 도민 여러분 등에게 사과드리면서 앞으로 더욱더 전진하는 제양항공해운이 되겠다"고 말했다. 화물선 케이에스 헤르메스는 한국선급(KR)의 심사를 거쳤고, 제주해양관리단으로부터 내항 해상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교부받았다. 한국선급은 국내 유일의 해상 안전 및 재산보호, 해양 및 해상기술 진흥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화물안내 및 문의 : CJ대한통운(하역사) 제주항 : 064)740-3933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제5대 이사장 공모에 들어갔다. 원희룡 도정이 공기업 사장·산하기관장에 대한 재신의 방침에 따라 전임 박성진 이사장이 사퇴한 지 한달만이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다음달 10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고 새 이사장을 선출한다. 이사장 자격은 정관 제11조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신용보증 관련 기관에서 2급 이상으로 근무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의한 금융기관에서 1급 이상으로 근무 △공공기관 또는 정부연구기관에서 금융분야 업무 경력 5년 이상 경력의 석·박사 학위 소지자 △사업·경제 분야 업무 경력을 갖춘 3급 이상 공무원이거나 이에 상당하는 자격 또는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등이다. 재단 이사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임명권인 도지사에게 복수 추천하게 된다. 서류 접수는 10월 2~10일 재단을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신용보증재단 기획총무부로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도는 육지부에서 AI(조류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확진판정이 나옴에 따라 광주.전남지역의 가금류 및 가금산물을 27일 0시를 기해 반입을 금지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번 발생한 AI가 기존 발생 AI와 동일 유형의 바이러스로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AI의 연속발생으로 판단, 현재 발생지역인 광주와 전남 지역산 가금류 및 가금산물에 한해 반입금지를 이날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도는 전남 영암 AI가 인접 시도 등으로 확산 시에는 반입금지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또 AI가 오리농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오리농가에서 추가발생이 있을 경우 국내산 오리 전체(고기제외)에 대한 반입금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25일부터 구제역 및 AI 특별방역에 돌입했다. 도는 도·동물위생시험소·행정시·관련 생산자단체는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토록 하고 도내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일일예찰과 소독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지난 5월 도내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는 등 유입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철새도래지 도로 등에 대한 소독 실시와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가금농
금호산업이 633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2심서 승소, 기사회생을 도모하게 됐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부대호텔 사업과 관련한 소송이다. 서울고등법원 민사10부(재판장 김인옥 부장판사)는 26일 금호산업 채권단이 금호산업을 상대로 제기한 633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2심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판결했다. 금호산업은 2007년 (주)JID(인테리어 전문업체) 측과 더불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호텔 공사를 진행했지만 자금 확보 실패로 공정률 50% 단계에서 공사를 중단했다. 이에 호텔사업의 대주단인 KB국민은행, 광주은행, 모아저축은행 등 프로젝트파이낸싱 10개 금융기관(채권단)은 금호산업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 지난해 9월 1심을 통해 승소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이란 금융기관 등이 사회간접자본 등 특정사업의 사업성이나 장래 현금흐름을 보고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1심에서 패소한 금호산업은 대주단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액 633억원을 내야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은 2009년 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을 통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고, 호텔 공사 사업장은 부영에 매각했다. 채권단은 출자전환(대출금을 주식으로 전환해
▲ 케이라인호 전경 제주~목포 노선에 정기 화물선이 취항한다. 주식회사 제주케이라인(대표이사 김동준)은 이달 말 제주~ 목포 노선에 6800톤급 화물선을 투입, 운항을 개시한다. 케이라인호는 총 6800톤, 재화톤수(DWT) 4150톤급 일반화물선으로 최대 차량 약 25대, 컨테이너 300여개를 외부의 도움 없이 선박 자체 크레인을 활용하여 동시 적재 할 수 있는 RO-RO/LO-LO(Container & Vehicle Carrier) 화물선이다. 제주도에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화물선 유형이며, 제주에 등록된 화물선 중 제일 많은 톤수를 자랑한다. 케이라인호는 제주지역 물류 특성과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12피트의 전용 컨테이너를 활용하여 청정제주 브랜드인 제주 용암수, 삼다수, 농산물은 물론 차량이나 다양한 화물을 적재할 수 있도록 내외부 구조가 설계되어 있다. 현재 선박 운항에 필요한 모든 검사, 등록이 완료된 상태로, 9월 26일 제주항에 입항한 후 약 일주일간 시범 운항을 한다. 10월 6일 정식 취항식을 갖고 10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매일 제주항에는 오전 11시에 입항하여, 오후 5시에 다시 출항하는 정기스케줄이다. 케이라인
제주에 한류스타 핸드프린팅 거리가 생긴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와 제주도는 제주시 연동 차 없는 거리(바오젠거리)에 한류스타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대한민국 대표 한류 스타들의 핸드프린팅 제막식을 26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막행사는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의 시발점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바오젠 거리에서 개최된다. 중국 바오젠 그룹이 대거 인센티브 관광단을 제주로 보내면서 2011년 명명됐던 바오젠 거리 명칭은 2015년까지 한시적 이름으로 제주관광공사는 그 이후를 주목하고 있다. 행사에는 한류스타가 직접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핸드프린팅에 참여한 장동건, 이병헌, 동방신기 등 연예인의 축하메시지 영상과 퍼레이드, 밴드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핸드프린팅에 참여한 한류스타는 영화배우 중엔 이병헌, 장동건, 권상우, 이준기, 주지훈, 최정원이, 가수 중엔 탑(빅뱅), 김현중(SS501), 최강창민/유노윤호(동방신기) 등이 참여했다. 바오젠거리상가번영회(회장 신애복),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장 김종도), 연동주민자치센터(동장 강학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는 유명한 한류스타들이 소속된 JYP, YG, SM
제주도가 오재윤 전임 사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제주도개발공사의 제9대 사장 및 임원을 공개모집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제품을 생산하는 제주도의 대표적 공기업이다. 제주도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8일간 임원(사장 1인, 상임이사 2인, 비상임이사 4인)을 공개모집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서 접수 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사장 최종후보자 2인을 선발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이후 도지사는 최종 적임자를 결정해 의회의 인사청문을 거쳐 공사 제9대 사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사장 지원 자격으로는 ▲지방공기업법 제60조의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투자기관에서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자 ▲상장기업체 등에서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공무원 3급 이상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지방공기업에 관한 지식, 마케팅과 시장에 대한 경영전략이 풍부하고 최고 경력자의 능력을 갖춘 자다. 상임이사 2인은 공사의 경영관리 및 사업총괄관리 책임자로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임명권자인 사장에게 복수 추천하게 된다. 이사
▲ 케이에스 헤르메스호 태풍 '풍웡'의 북상으로 취항이 연기됐던 제주∼인천 화물선이 선사측 사정으로 또 연기됐다. 제주∼인천 화물선 케이에스 헤르메스호의 선사인 제양항공해운은 태풍으로 25일로 연기됐던 취항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사측에 의하면 선박검사 중 케이에스 헤르메스호의 미비된 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엔진 혹은 선체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1주일 안으로 선박검사를 종료, 취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초 선사측은 지난 4월16일 세월호 참사 후 끊긴 제주∼인천 항로를 23일 재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기치 않게 나타난 제16호 태풍 '풍웡'의 북상으로 취항식은 25일 오전 10시, 정식 출항은 이날 오후 7시로 연기됐다. 화물선 케이에스 헤르메스는 여객선이 투입되기 전까지 매주 3차례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화물선 케이에스 헤르메스를 소유한 제양항공해운은 한국선급(KR)의 심사를 거쳤고, 제주해양관리단으로부터 내항 해상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교부받았다. 한국선급은 국내 유일의 해상 안전 및 재산보호, 해양 및 해상기술 진흥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한라산소주가 지난 19일 중국으로 한라산 소주 5만여병을 수출했다. 한라산 소주 5만2000병이 황해를 건너 중국으로 수출됐다. 23일 (주)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에 따르면 지난 19일 한라산소주 2만6000병과 한라산 순한소주 2만6000병 등 5만2000병 2컨테이너 분량이 중국으로 떠났다. (주)한라산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6차례에 걸쳐 중국으로 소주 20만8000병을 수출했다. 현재웅 대표이사는 “당사는 이미 유수의 세계 주류 품평회와 2012 런던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인정받은 기술과 차별화된 원료로 경쟁사와 차별화를 시도 중"이라며 “특히 청정제주의 화산 암반수와 제주산 밭벼로 만든 고품질 증류원액이 첨가된 프리미엄 소주를 내세워 보다 공격적인 해외시장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중국자본의 제주유입에 대해 제주도민의 절반 이상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문가들은 절반 이상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 5월 26~30일 대학교수·언론사·연구원 등 전문가 40명과 대학생, 일반인 60명, 관광업계 종사자 100명 등 제주도민 200명을 대상으로 중국자본 제주유입에 따른 의견을 조사한 결과다. 설문조사 결과 중국 자본 유입이 제주지역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문가 가운데 55%가 ‘긍정적·매우 긍정적’이라고 답변한 데 반면 도민은 58.9%가 ‘부정적·매우 부정적’으로 답했다. 중국자본의 제주 유입의 긍정적인 영향을 묻는 질문에 전문가(50%) 및 도민(47.3%) 모두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자본의 제주 유입에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제주개발의 중국 종속화(전문가 30.8%, 도민 53.6%) 우려 및 부동산 투기(28.2%, 28.6%) 등을 꼽았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제주 관광업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전문가(28.2%)·도민(37.5%)&mi
▲ 유네스코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한 제주도 명소 9곳. ① 한라산 백록담 ② 천지연폭포 ③ 수월봉 ④ 주상절리 ⑤ 용머리 해안 ⑥ 산방산 ⑦ 만장굴 ⑧ 성산일출봉 ⑨ 서귀포 패류화석층. 제주도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지질공원(Geopark)으로 재인증 됐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캐나타 스톤헤머에서 열린 제6차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제주도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인증 됐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세계지질공원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세계지질공원의 인증기간은 4년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30개국 460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상북도·강원도·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네스코 유산위원인 허민 전남대 교수·우경식 강원대 교수·한국환경평가정책연구원 이수재 박사 등이 참석해 제주도가 지질공원 재인증을 받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제주도는 지난 4년간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받기 위해 환경부 및 국가지질공원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대표명소를 9개에서 12개로 확대 지정하고 해설사를 양성했다. 또 탐방인프라를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