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종민 서부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감귤하면 비타민C가 연상 될 정도로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는 대표적인 겨울과일로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신진 대사를 원활히 하여 겨울철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온주감귤에는 항암 효과가 있다는 ‘베타카로틴’보다 훨씬 강하고 뇌신경을 활성화 시키는 ‘베타-클립토키산틴’이라는 물질이 압도적으로 많이 들어있다. 수험생이나 건망증 환자들이 먹으면 정신을 맑게 해 준다. 현대인은 인스턴트식품을 자주 섭취하면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어 식습관을 고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선한 제철 과일을 감귤과 함께 많이 먹으면 플라보노이드 성분인‘쿠마린류’가 발암물질을 해독하고 암을 억제한다. 감귤과육과 껍질에 함유된 ‘오라프텐’은 발암물질 배설이 촉진되고 활성산소 발생도 억제하여 암을 예방한다. 식습관이 불규칙 하다면 감귤을 매일 밥 먹는 만큼 먹으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거라 생각 된다. 항상 더부룩한 장을 깔끔히 비우고 싶다면 식이섬유‘펙틴’으로 장을 편안히 다스려
▲ 허종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담당 차는 차나무에서 연한 차 잎을 채취하여 열을 가하고 비빔과 건조과정의 가공 단계를 거쳐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차의 생잎을 수확하는 시기는 잎이 전개되어 차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시기가 되어야 하는데, 일년 중 수확하는 시기가 3~4회 되므로 수확 시기와 방법을 잘 고려하여 첫물차, 두물차, 세물차를 생산 이용 할 수 있다. 차 잎을 수확한 후에도 호흡작용을 계속하므로 수확한 차 잎은 가능한 저온에서 저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첫물 차는 맛이 부드럽고 감칠맛과 향이 좋아 4월 중순에서 5월 상순경에 따는 것이 좋고 두물 차는 맛이 강하고 감칠맛이 떨어지는데 6월 중순에서 하순경에 따는 것이 좋다. 세물 차는 떫은맛이 강하고 아린 맛이 약간 있는데 8월 상순에서 중순경 따는 것이 알맞다. 차는 잎을 수확한 후 제조방법에 따라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나, 기본적으로 녹차, 우롱차, 홍차라는 큰 범주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녹차를 자주 마실 경우, 심신의 피로 회복의 효과와 성인병 예방 효과가 크고 숙취 제거효과도 좋다. 혈전 형성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는 효과와 충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녹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