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와 사단법인 서귀포시 장애인부모회(회장 김창수)가 주최한 장애아동 양육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18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이광희씨(47·서귀포시 동홍동)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적장애1급 자녀를 돌보고 있는 이씨는 '아이야! 이제 엄마는 울지 않는다'란 제하의 양육수기를 응모해 당선됐다. 우수상엔 자폐성장애1급 자녀를 키우는 송미화씨(42·제주시 봉개동)의 '끝없는 벽이 끝을 타고 우리는 걷는다'가 뽑혔다. 장려상엔 자폐성장애1급 자녀를 둔 신혜수씨(42·제주시 연동)가 응모한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가, 특별상(제이누리 사장상)엔 역시 자폐아를 돌보는 이애덕씨(43·서귀포시 동홍동)의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해'가 각각 선정됐다. 서귀포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식개선사업의 하나로 장애아동 양육의 어려움과 가족이 겪어야 할 고충 및 적응과정 극복사례를 지난 11월 한달 동안 공모했다.
오영훈 제주도의회 의원(43.민주당.제주시 일도2동 을)이 도의원 직을 사퇴하고 19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처음 100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인 레이먼드씨(40) 가 올해 제주를 찾은 100만 번째 외국인 관광객으로 기록됐다.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가 뭉쳐 '통합진보당' 이름으로 제주도의회 3번째 교섭단체를 출범했다.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소속 안동우·강경식·강영심·박주희 의원은 15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원내 단체구성에 따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른 저녁 협재에서 바라본 제주의 서쪽 하늘
우근민 지사는 13일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박찬석 해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과 정인양 신임 제주해군기지사업단장 등 해군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을 가졌다.
정인양 해군 제주기지사업단장은 13일 "제주도와 해군이 서로 win-win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지역 야5당 대표자 연석회의는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럼비 해안에 설치된 시설물을 무단철거한 해군측을 규탄했다.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은 오는 24일까지 제주시청과 중앙로 현대약국, 서귀포시 이마트점 앞 등 3곳에서 진행된다. 모금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9일 오후 한미 FTA 폐기를 촉구하는 농민 100여명이 각 읍면동지역에서 차량과 트랙터 등 65대의 차량에 ‘한미FTA 철폐’, ‘NO FTA’등의 문구가 적힌 깃발을 매달고 차량선전전을 펼쳤다.
제주시 삼도2동주민센터 인근에 있는 향사당은 고을의 어른들이 봄·가을 2차례 모임을 갖고 활쏘기와 잔치를 베풀며 당면한 현안이나 민심의 동향에 대해 논하던 곳이다. 향사당은 애초에 가락천 서쪽에 지었던 것을 1691년(숙종17) 당시 판관 김동(金凍)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 짓고, 1797년(정조21) 방어사 유사모(柳師模)는 그 이름을 향사당이라 고쳐 불렀다.
8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부부 3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 부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백년가약을 맺은 부부는 뇌병변장애 4급 하경국 부부 등 3쌍이며, 양영오 제주발전연구원장의 주례로 결혼식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