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덤벙이”뿌리찿는 도예가 三田 송기진 도자기는 과학이 아니다. 현대과학이 아무리 상세히 파헤치고 매달려도 그 옛날 만들어진 것과 같은 명품을 아직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도자기는 지(地) 수(水) 화(火) 공(空)을 도공의 혼으로 빚어 탄생되는 자연이다. 고려 말과 조선 초 우리 땅에서 만들어진 제기와 사발들이 임진왜란을 전후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지배계급의 다회(茶會 차모임)등에서 말차(抹茶 가루차)를 마시는 찻사발로 사용됐다. 이런 사발들은 현재 일본의 국보와 문화재 등으로 귀한 대접을 받고있다. 이처럼 400여년 전 일본으로 건너가 보물이 된 조선 사발 가운데는 일본인들이 호조고비끼(寶城粉引 보성덤벙이)라고 부르는 백토분장 분청사기 사발이 있었다. '보성덤벙이'는 어두운 색깔을 가진 그릇을 백자처럼 하얗게 보이게 하기 위해 시도된 장식기법(덤벙질)으로 만들어졌다. 덤벙질은 그릇 모양을 빚은 뒤 통째로 하얀백토물에 담그거나 기물 표면에 백토물을 부어서 장식하는 분청자의 한 장식기법을 나타내는 말이다. 일본에서 '호조고비끼'는 2점이 대명물(국보급 이상의 가치를 지닌 물품)로 지정되는 등 다기와 주기 가운데 최고의
▲ 수묵화 - 구름 위로 솟은 산봉우리들이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시키고 있다. ▲ 직선과 곡선의 미 - 가을 추수를 끝낸 들녘이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이루며 경이로운 자연미를 보여주고 있다. ▲ 서해안 갯벌 -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서해안 갯벌은 해수의 정화 활동과 생태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보전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서해안 갯벌 -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서해안 갯벌은 해수의 정화 활동과 생태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보전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조각보 -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내기철 농촌 들녘이 마냥 다양한 천을 이어 만든 조각보를 보는듯 하다. ▲ 고니의 비상 - 고니는 국제적 보호가 필요한 진귀한 겨울 철새로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 철새들의 낙원 - 천수만에는 오리, 기러기, 물떼새 등 수많은 겨울 철새들의 낙원이다. ▲ 백록담 설경 - 겨울철 설경과 운해가 아름다운 한라산은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야간 고깃배 - 새벽 동이 틀 무렵 점점이 불을 밝힌 어선들이 동해 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고 있다. ▲ 신비의 바닷길 -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