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재외제주도민증' 이 2만여 건 발급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한해 재외도민 2만1617명에게 도민증을 발급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7754명, 경기 5779명, 인천 858명 등 수도권 거주자가 66.5%를 차지했다. 이어 경남 1926명, 부산 1850명, 울산 906명, 경북 368명, 대구 349명 등 영남권 거주자가 25%를 차지해 수도권과 영남권에 집중됐다. 직업별로는 회사원(19.5%), 학생(16.8%), 주부(11.6%), 교수(교사) 928명, 공무원 503명, 변호사(회계사) 53명 등으로 나타났다. 재외도민증 소지자는 항공.선박 요금, 관광지, 골프장 등에서 도민 할인 혜택을 받는다.
제주도는 4일 올해 상반기 승진심사 대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행정5급 → 4급 (3명승진) 강문수, 강인성, 고창덕, 김정학, 문경진, 유종성, 윤엄석, 이상헌, 이원순, 정미숙, 허법률 ◆보건5급 → 4급 (1명승진) 강동호, 오종수, 오진택, 이남형 ◆시설(토목)5급 → 4급 (1명승진) 고운봉, 김민하, 김은배, 송두식 ◆시설(건축)5급 → 4급 (1명승진) 강창석, 우명훈, 임한준 ◆행정6급 → 5급 (7명승진) 강동우, 고순심, 김기범, 김성태, 김승우, 김승찬, 김진배, 문홍석, 박경수, 소연주, 양인정, 이윤명, 정용호, 최명동, 현미화, 현희철, 홍성보 ◆세무6급 → 5급 (1명승진) 고인권, 강봉숙, 이철수, 이승복 ◆전산6급 → 5급 (1명승진) 강경호, 김병훈, 김우종, 현경화 ◆녹지6급 → 5급 (1명승진) 김근용, 김수철, 박두원, 한정우 ◆농업6급 → 5급 (1명승진) 강승호, 양두환, 이창기, 정영헌 ◆농업(축산)6급 → 5급 (1명승진) 강윤욱, 최동수 ◆시설(토목)6급 → 5급 (1명승진) 김근형, 김성수, 김영만, 오경돈 ◆농촌
제주도의회 의원 3명이 4.11 총선 출마를 위해 줄사퇴하면서 3개 선거구에서 도의회 의원 보궐선거도 치러진다. 제이누리는 3개 선거구별로 출마가 확실시 되는 후보군을 중심으로 출마 예상자를 살펴본다. ▲ 왼쪽부터 고정식, 한월자(한), 강민숙(민), 김대원(진) ◇2선거구(제주시 일도2동 갑) 고정식.한월자(한) 강민숙(민) 김대원(진) 2선거구는 제주시 일도초등학교와 문예회관, 동광로 북쪽 지역이다. 재선의 오영훈(44.통합민주당) 의원이 사퇴하면서 가장 먼저 후보군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나라당에선 고정식(53.롯데우유제주총판 대표).한월자(62.여.주부)씨가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산업정보대학을 졸업하고 7대 제주시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제주도생활체육배드민턴협회장을 맡고 있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이 선거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당시 민주당 오영훈 후보에게 패했다. 당시 두 후보가 경쟁을 펼쳐 고정식 후보는 3464표(득표율 40.6%)를, 오영훈 후보는 5076표(59.4%)를 얻었다. 한월자 예비후보는 제주한라대 사회복지과를 졸업하고 제주시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이 4일 당대표 경선을 위한 선거인단 참여를 호소했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을 위해 국민참여 경선 제도를 도입했다”며 “선거인단으로 등록하면 누구든지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출에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주도당은 “방법도 모바일, 인터넷, 현장투표 등 모든 방법을 열어놓고 있다”며 “각각의 한 표는 이 땅의 민주주의의 회복과 보편적 복지국가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매우 소중하고 고귀한 행동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선거인단은 콜센터 1688-2000 또는 민주통합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도내 근로자들이 신고한 체불임금만 56억원에 달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체불임금 신고액은 55억9200만원으로 이 가운데 현재 35억2100만원만 해결됐을 뿐 나머지 20억여원은 받지 못했다. 나머지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사업주가 사법처리되거나 처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설을 앞두고 체불임금 해소.예방 전담반을 구성해 설 전에 체불임금을 지급하도록 요청하고 상습.고질적인 체불 업체는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특히 하청업체들이 근로자 임금을 체불하는 일이 없도록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등 관련 협회와 단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행정기관이 발주한 사업은 설전에 준공금과 기성금 등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 또 근로복지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유기적인 협조로 체불근로자 생계비 대부사업, 도산업체 체당금 신청 방법 등을 적극 알려 체불근로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방침이다.
제주도는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4일 당부했다. 현재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나라는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캄보디아, 홍콩 등 18개국이다. 도는 부득이 고병원성 AI 발생국가를 여행했을 때도 가축농장이나 철새도래지는 절대 방문하지 말고 입국할 때 공항 또는 항만에 상주하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검역관에게 신고, 인체와 수화물 소독을 반드시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입국한 뒤 5일 이상은 가금사육농장에 출입하지 말고 철저히 방역소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는 감염되면 폐사율이 매우 높은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AI에 감염된 가금과 접촉한 사람은 바이러스의 매개체가 돼 다른 가금류에 옮길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제주항공이 올해 16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올 한 해 4대의 B737-800 항공기 추가도입과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 대한 신규노선 확대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상반기에는 경력과 신입을 포함해 조종사, 객실승무원, 정비직 등 각 분야에서 총 80여명을 채용한다. 지원서는 4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10일 발표한다. 한편, 2005년 직원 65명으로 출발한 제주항공은 지난해 말까지 총 103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작년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룬 성과가 대규모 신규 채용으로 이어졌다"며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률 농협제주지역본부장 제주농협(본부장 강석률)이 올해 '유통에 강한 농협, 판매 중심의 농협'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제주농협은 3일 올해 역점 추진 사업 계획을 밝히고, 경제사업은 ▲계약출하·계통취급 확대 추진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지원활동 강화 ▲지속적인 세계시장을 향한 수출활성화 도모 ▲인터넷 쇼핑몰 등 연합마케팅 유통체널 다각화와 활성화 추진 ▲밭작물 경쟁력을 위한 지원체제 강화 ▲고품질 브랜드 감귤 및 축산 공동브랜드 지원 강화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지도사업은 농촌활력화를 위해 ▲귀농자 및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지원 ▲농촌 무료의료지원 사업 및 농촌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기업과의 협력사업을 통한 농촌관광 활성화 추진 등 농협의 지역문화복지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신용사업은 ▲농업인·중소기업 등에 대한 필요자금 적기 지원 ▲농수산업자신용보증과 서민금융 지원 확대 등의 금융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더욱 전문화된 금융기관, 지역상생의 금융기관, 가장 친절한 금융기관,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률 본부장은
통합진보당 제주도당이 3일 제주시 연삼로 옛 제주세무서 사거리 민주노동당제주도당 당사에서 현판식과 개소식을 가졌다. 이경수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통합진보당은 새로운 정치를 통해 제주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진보정치를 하겠다"며 ”노동자, 농민, 서민에게 약속을 지키는 진보정치, 신명나는 정치를 통해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애자.오옥만 공동위원장, 양금석 고문, 안동우.강경식.김영심.박주희 도의원과 당원 등이 참석했다. 또 강기탁 민주통합당제주도당 공동위원장과 고은택, 고유기씨 등 민주통합당 관계자와 제주참여환경연대 최현 공동대표, 양승석 중앙로 지하상가번영회 회장 등도 참석했다. 통합진보당 제주도당은 14일 창당대회를 갖는다. 창당대회에 앞서 이정희.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가 참여하는 정치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정치인의 출판기념회에 가면 도대체 책값을 얼마 내야 하나?' 총선 예비후보들의 출판기념회가 러시다. 사실상 본격 선거전이 시작됐다는 신호탄이다. 출판기념회는 지지자 결집과 세(勢) 과시에 효과적이나 선거자금 모금이 주된 목적이란 곱지않은 시선도 있다. ▲ 총선 출마를 위해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있는 고창후·문대림·오영훈·장동훈(좌로부터, 가나다순) 제주시 갑 선거구 강창일 의원(민주통합당)과 강문원 변호사(한나라당)가 이미 지난해 11월 22일과 12월 5일 각각 서울과 제주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주말엔 제주도의회 의원 직을 중도 사퇴하고 총선에 출마하는 전 도의원들의 출판기념회가 예정돼 있다. 제주시 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오영훈 전 도의원(민주통합당)과 제주시 갑 예비후보인 장동훈 전 도의원(한나라당)이 7일 오후 3시 각각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와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오영훈 예비후보는 '오영훈의 길 이야기-탐라의 우물에서 미래를 딛다', 장동훈 예비후보는 '모살밭 순비기'란 제목의 에세이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4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서귀포시 출마를 선언하는 문대림 도의회 의장(민주통합당)은
▲ 오는 6월 완공하는 제주해양과학관 조감도 동양 최대 해양수족관 개관, '하늘을 나는 배' 위그선과 국제카페리 취항, 동북아 요트 중간 기항지 육성. 올해 제주 해양산업 분야가 확 달라진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형 해양산업 7대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동양 최대의 해양수족관이 6월 완공돼 제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제주해양과학관(대표 김인년)이 성산읍 고성리 섭지코지 인근 9만3000여㎡에 1226억원(국비보조 195억원, 민간자금 1031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제주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은 2008년 제2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광역권 30대 선도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한 국책사업이다. 해양과학관에는 해양생태수족관(1만6200㎡), 해양공연장(5483㎡), 해양체험과학관(3091㎡) 등이 들어서며, 동양 최대인 1만700t 규모의 수족관이 갖춰진다. 올 가을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이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해양과학관이 개관되면 연간 약 200만 명 이상의 새로운 해양관광객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일본, 중국 등 외국을 오가는 국제카페리가 신규 취항한다. 제주크루즈라인㈜은 3만t급 국제카
이연봉 변호사 4.11 총선 제주시 을 출마를 고심해 오던 이연봉 변호사(55)가 불출마를 선택했다. 이 변호사는 3일 "개인 사정으로 인해 고민 끝에 (출마)계획을 접기로 했다"며 "그 동안 저를 물심양면 도와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부상일(41) 현 한나라당 제주시 을 당협위원장과 공천 경합에서 밀려 이번 총선에서 '권토중래'를 벼르고 왔었다. 이 변호사는 암 투병 중인 부인 때문에 정상적인 선거 운동을 할 수 없어 정치보다는 가족을 선택했다. 이 변호사는 <제이누리>와의 통화에서 "지난 연말 병원 검사에서 더 악화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가족이 중환 중인데 선거에 나선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