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경대 전 의원 현경대(73) 전 의원이 4.11 총선 출마 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전 의원은 10일 저녁 서울 강남 서초동 모 음식점에서 제주 출신 젊은 후배 10여명과 모인 자리에서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에 따르면 "현 전 의원이 고향 발전을 위해 못다한 꿈을 이루고 싶다며 그 동안 국회의원들이 고향 발전을 위한다고 수많은 공약을 쏟아냈으나 공약 아닌 공약에 머물러 있는 모습을 보다 못해 이번에 마지막으로 고향 발전에 헌신하고 싶다며 사실상 출마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현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주변에선 서울 성북구 출마 권유도 있었으나 고향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모든 것을 뿌리치고 지금까지 5선 의원을 만들어 준 고향에서 출마하는 게 맞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현 전 의원은 또 지금 한나라당은 풍전등화와 같다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에서 적어도 120석 이상은 확보해야 대선가도가 열리기 때문에 조기 등판하려 한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현 전 의원은 <제이누리>와의 통화에서 "고향 후배들의 강력한 출마 권유가 있어서 긍정적으로 화답했다"며 "조만
▲ 위 왼쪽부터 고정식.한월자.강민숙. 아래 왼쪽부터 문상수.이태봉.허창옥 4월 11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제주도의회 의원 보궐선거도 후보군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 보선은 제주시 일도2동 갑(2선거구), 제주시 노형 을(13선거구), 대정읍(25선거구) 등 3곳에서 치러진다. 제주시 일도2동 갑엔 한나라당 고정식(54.롯데우유제주총판 대표) 전 제주시의회 의원, 한월자(62.주부) 제주시 일도2동 장애인지원협의회 위원, 민주통합당 강민숙(51.정당인) 전 참여정부평가포럼 제주공동집행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고정식 예비후보는 제주산업정보대학 축산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제주도생활체육배드민턴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월자 예비후보는 제주한라대 사회복지과를 졸업했으며 제주시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냈다. 강민숙 예비후보는 제주산업정보대학 관광식품조리계열을 졸업했으며 민주당 중앙당사회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제주시 노형 을엔 한나라당 문상수(55.제주만웅유통 대표)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산업정보대학 부동산컨설팅과를 졸업했으며 노형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대정읍엔 민주
◇국장급 ▲기획관리실장 김방훈 ▲도의회사무처장 강성근 ▲농업기술원장 이상순 ▲국제자유도시본부장 직무대리 오승익 ▲특별자치행정국장 박재철 ▲보건복지여성국장 강승수 ▲청정환경국장 오정숙 ▲인재개발원장 좌달희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양태준 ▲신공항건설추진단장 강승화 ▲전국체전기획단장 현을생 ▲골목상권살리기추진단장 오태문 ▲제주컨벤션뷰로 강산철 ▲행정안전부 파견 박영부 ▲제주관광공사 고한철 ▲장기교육 정태근ㆍ김용구ㆍ양경호 ◇과장급 ▲국회사무처 강문수 ▲투자유치과장 직무대리 문영방 ▲평화협력과장 유종성 ▲마을발전과장 직무대리 허법률 ▲스포츠산업과장 고창덕 ▲노인장애인복지과장 정미숙 ▲보건위생과장 오진택 ▲도시계획과장 김민하 ▲건축지적과장 우명훈 ▲건설도로과장 양성부 ▲교통항공과장 직무대리 문경진 ▲향토자원산업과장 김홍두 ▲경제정책과장 문치화 ▲기업지원과장 직무대리 김정학 ▲식품산업과장 강권선 ▲감귤특작과장 직무대리 김충의 ▲인재개발원 평생교육과장 김성권 ▲수자원본부 하수도관리부장 현병휴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4ㆍ3사업소장 직무대리 고주영 ▲도로관리사업소장 김우길 ▲해양수산연구원장 이생기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영어교육도시지원사무소장 직무대리 오순금 ▲고용센터
▲ 위 왼쪽부터 기획관리실장 김방훈, 국제자유도시본부장 오승익, 특별자치행정국장 박재철, 보건복지여성국장 강승수, 청정환경국장 오정숙, 농업기술원장 이상순. 아래 왼쪽부터 농기원 기술지원국장 양태준, 인재개발원장 좌달희, 신공항건설추진기획단장 강승화, 전국체전준비단장 현을생, 골목상권살리기추진단장 오태문, 관광공사 본부장 고한철 제주도 인사 뚜껑을 열자 '포용.파격 인사'로 대변됐다. 전임 도정에서 핵심 요직을 꿰찼던 고위 간부들을 본청에 전진 배치한 것이다. 제주발전연구원 도정연구관으로 파견돼 '뒷방 신세'이었던 김방훈 전 제주시장(이사관)이 기획관리실장으로 '화려한 복귀'를 했다. 김 전 시장은 이번 인사에서 밀려나면 명예퇴직을 신청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환 지사 재임 당시 인적자원과장을 지냈던 박재철(부이사관) 전국체전기획단장이 특별자치행정국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장기교육에 들어갔던 현을생 부이사관이 전국체전기획단장으로 복귀했다. 국회사무처 협력관으로 파견갔던 오승익 서기관이 국제자유도시본부장 직무대리로 발탁됐다. 오 신임 본부장은 김태환 지사 시절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을 지냈다. 강성근 의회 사무처장은 이사관으로 승진, 유임됐다. 차우진 전 기
대한항공은 11일 제주지역본부장 겸 제주지점장에 그룹 신현오(56) 전무를 발령했다. 신임 신 본부장은 경북 출신으로 1982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뒤 한국지역본부, 일본 니가타지점, 서울국제여객지점, 베이징 중국지역본부 등에서 근무했고 본사 여객노선영업부 중국노선팀장, 경영전략본부 전략기획팀장, 그룹경영지원실 대외전략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신본부장은 “제주지역사회와 한진그룹의 공동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국 삼아.청도.선양지점장 등 중국지역에서의 오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제주기점 국제선 항공편 증대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민정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전임 이내규 본부장은 본사 비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제주삼다수 판매협약 해지 통보를 받은 국내독점판매사업자 ㈜농심(대표 이상윤)이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이의 근거가 된 조례는 무효라며 제주지방법원에 조례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함께 조례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조례 제정의 취지는 사업자 선정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시켜 기존 사업자는 물론 다른 사업자에게도 동등한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데 있다"며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끊기 위해 적법하게 제정된 조례 무효를 주장하는 것은 자치입법권에 대한 도전"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사업자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공익을 우선할 것인지, 판매협약 상 독점판매 지위를 박탈해 사업자의 재산권을 침해했는 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 오를 전망이다. 농심이 대형로펌인 '충정'을 소송대리인으로 내세우면서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고된 가운데 그 동안의 사건 과정과 쟁점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판매협약 공정성 논쟁 1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주도개발공사(이하 공사)와 농심은 지난 1997년 12월 '제주삼다수 거래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02년 12월 이를 한차례 개정한 뒤 2007년 12월 '제주삼다수 판매협
제주도(개발공사)와 ㈜농심간 '삼다수 유통 전쟁'이 법정으로 비화된 가운데 1라운드가 13일 치러진다. 제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부상준 수석부장판사)는 지난달 20일 농심(대표 이상윤)이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제주도개발공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을 13일 내린다. 조례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 수용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 결정이 농심이 함께 제기한 조례 무효확인 본안 소송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농심이 제주도개발공사를 상대로 낸 제주삼다수 공급중단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 오는 17일 제주지법 제3민사부에서 심문이 이뤄진다. 농심은 이 소송을 위해 국내 대형로펌인 법무법인 충정을 소송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이우근 대표를 비롯해 담당변호사만 5명으로 구성, 치열한 법리 다툼이 예상되고 있다. 농심은 소장에서 "제주삼다수 판매사업에서 배제하고, 그 이익을 제주개발공사 또는 제주도가 모두 취하려는 의도에서 조례를 개정한 것"이라며 "원고(농심)의 재산권을 명백하게 침해함에도 아무런 보상규정 조차도 없다는 점을 보더라도 조례의 하자가 더더욱 중대하고
▲ 도의회 안동우·박원철 의원 제주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노동기본권 향상 등을 위한 조례가 추진된다. 제주도의회 안동우(통합진보당.구좌 우도), 박원철(민주통합당.한림) 의원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차별적 처우를 예방하고 노동기본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주도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오는 2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의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비정규직지원조례안은 비정규직정책협의회와 비정규직지원센터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책협의회는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적 처우 예방 및 보호 정책 수립 ▲관련기관 상호간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기본권 보장 및 권익신장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다루게 된다. 비정규직지원센터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상담 및 실태조사 ▲노동관계 법령 및 인권에 관한 교육 ▲취업정보제공 등 고용 안정과 촉진 등의 사업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과 복리 향상 관련 사업의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경상남도, 울산 북구, 전북 전주시, 서울 서대문구, 경기 부천에서 비정규직지원 관련 조례가 제정돼 있으며 경기도, 울산 동구와 서울 강남구는 조례 제정
제주도의회가 농심이 삼다수 판매.유통 관련 조례 개정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하자 발끈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10일 '제주도개발공사 설치조례 일부개정 관련 농심의 소송제기에 대한 입장'을 통해 "제주도개발공사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도의회가 적법하게 발의하고 의결한 일부개정 조례에 대해 십 수년간 제주삼다수 판매에 있어 독점적 지위와 이익을 향유해 왔던 농심의 무효확인소송과 효력정지신청 제기는 주민의 대표기관인 도의회의 자치입법권은 물론 제주도민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라고 농심을 성토했다. 도의회는 "제주도의 지하수는 공공재로써 제주도민 모두의 이익을 위해 사용돼야 하는 것으로, 특정 기업의 독점적 사리사욕을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아니된다"며 "더 나아가 도민의 세금으로 설립된 제주도 개발공사 역시 경영에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운영에 있어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이뤄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제주도민에게 신뢰와 이익을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그러나 지난 십 수년간 제주도 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를 포함한 사업운영을 통해 생산된 제품의 판매.유통에 있어 공정성과 투
제주에 일본 총영사관에 이어 중국 총영사관이 개설된다. 제주도는 외교통상부가 4일자로 주 제주 중국 총영사관 개설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주 제주 중국 총영사관 설치는 지난 2010년 5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가 양국에 각각 영사기구를 설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양국 정부의 협의 결과를 토대로 총영사관이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중국은 제주에 총영사관을 개설하기 위해 지난해 8월 17일 한국 정부에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중국 대사관, 부산 총영사관, 광주 총영사관 등 3개 중국 공관이 있으며 제주도는 광주 총영사관 담당지역에 소속돼 있다. 도는 총영사관이 설치되면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과 제주에 거주하는 중국인은 물론 중국을 방문하는 제주도민의 비자 발급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도 공무원들의 인사에 대한 만족도가 46.3점이다. 사실상 낙제점이다. 특히 개인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인사, 승진 공정성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직사회의 안정과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현행 순환보직근무제를 개선해 전문보직경로 구축을 통한 경력개발제도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연구책임 김인성 정책자문위원)는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인사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 정책보고서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경력개발제도(Career Development Program)란 조직의 필요와 개인의 적성, 능력, 목표를 결합시켜 조직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시키기 위한 제도로 '공무원 임용에서 퇴직까지' 전 생애적인 인사관리시스템을 말한다. 보고서는 최고 인사권자의 교체 등 정치환경의 변화, 내외부 행정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하는 빈번한 인사 등의 구조적 차원의 문제로 인해 공무원들의 인사 만족도는 떨어지고 전문성 향상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인사제도 평가결과, 공무원들의 순환보직근무제 등을 골자로 한 현행 인사제도에 대해 불만족도가 높은 가운데, 전문보직제도로의 인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 도의회 새 원내대표 이선화(한)·박원철(민) 제주도의회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 초선 의원인 이선화(비례대표) 의원과 박원철(한림읍) 의원이 선출됐다. 한나라당 이선화 의원은 장동훈 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 직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원내대표 자리를 꿰찼다. 전국 첫 지방의회 여성 원내대표인 이선화 의원은 “도정의 살림살이를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감시해 도민에게 더욱 이득이 되고 도민과 밀착하는 생활정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송인 출신으로 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위원과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제주도당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 민주통합당 박원철 의원 역시 안창남 원내대표가 오영훈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운영위원장에 선임되면서 교섭단체 대표를 맡게 됐다. 박원철 원내대표는 “제주지역 갈등 해소와 도민 통합을 위해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민주당 중앙당 농어민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원내대표 역시 전반기 의장단 집행부 임기와 마찬가지로 오는 6월까지다. 그런데 한나라당은 원내대표 선임 과정에서 재선과 초선 의원들간 조율이 이뤄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