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신규 유통 우선협상대상자로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선정됐다. 롯데와 LG 등 대기업이 참패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15일 먹는 샘물 '제주삼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광동제약을 선정하고 22일까지 협상을 통해 24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달 초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엔 광동제약을비롯해 남양유업, 아워홈, 롯데칠성음료, 샘표식품, 코카콜라음료(LG생활건강), 웅진식품 등 7개 업체가 응모했다.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개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대형할인점과 편의점 등의 유통채널과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 전 지역에 대한 먹는샘물 공급권을 계약 체결일로부터 4년 간 갖게 된다.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1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면서 "기존 위탁판매사인 농심과 제주삼다수 판매권과 관련한 법정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공개모집은 도민의 생명수이자 재산인 제주삼다수가 특정 기업의 사유물이 될 수 없고, 공공의 재산으로 모든 이익이 도민에게 환원돼야 한다는 공사와 도민의 의지를 강력하게 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오 사장도 언급했듯
먹는 샘물 '제주 삼다수'의 우선협상대상자가 15일 발표된다. 제주도개발공사 관계자는 14일 "'제주 삼다수' 유통권에 대한 모든 심사를 마무리하고 내일 오전 10시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는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도청 기자실에서 직접 발표한다. '제주 삼다수'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입찰제안서 70%, 정량평가 30% 비율로 반영된다. 현재 남양유업, 광동제약, 아워홈, 롯데칠성음료, 샘표식품, 코카콜라음료, 웅진식품 등 7개 업체가 응모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오는 22일까지 협상을 벌인 뒤 23일 계약을 체결, 내달 2일부터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우선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개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대형할인점과 편의점 등의 유통채널과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 전 지역에 대한 먹는샘물 공급권을 계약 체결일로부터 4년 간 갖게 된다. 한편 농심의 삼다수 공급은 예정대로 오늘(14일) 만료된다. 제주도의회가 개정한 조례의 부칙 제2조 '먹는 샘물의 국내 판매사업자는 2012년 3월14일까지만 유지되고, 그 이후에는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농심이 기댈 수
우근민 제주지사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캠페인에 사용된 KT 전용망 전화가 '무늬만 국제전화'라는 지적에 대해 "국제전화가 맞다"고 반박했다. 우 지사는 14일 오후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읍면동 공무원과 자생단체장을 대상으로 열린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현안 등 ' 도정 현안사항 교육' 인사말을 통해 KT에 확인해보니 7대 경관 캠페인 투표 전화는 국제전화가 확실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KT에 왜 이렇게 잡음이 생기는 것이냐고 물어보니 새로 생긴 노조가 힘을 기르기 위해 이런저런 말을 하고 있다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우 지사는 "국제전화는 앞자리가 '00'부터 시작되고, 여러분도 7대 경관 투표할 때 001로 통화했을 것"이라며 국제전화가 아니라 국내전화로 하게 되면 통신법에 따라 감옥에 간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Joins=연합뉴스】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공천위)는 14일 서울 강남갑과 강남을에 각각 공천된 박상일ㆍ이영조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 심사 과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점이 언론보도로 논란이 됐다"며 "공천위는 이에 박상일ㆍ 이영조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공천위원장은 "공천위는 깊이 있는 토의 결과, 해석에 따라서는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할 부분이 있다는 판단에 이르러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두 분의 진위와 상관없이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민주통합당 강창일 의원은 제주 4.3을 정치공세의 수단으로 악용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제주도당 김명범 대변인은 14일 논평을 내고 "강창일 민주통합당 의원의 ‘박근혜 위원장은 4·3희생자 및 유족에 진심으로 사죄하라’는 제하의 논평을 접하면서 우리는 강 의원의 4.3문제 해결에 대한 비뚤어진 시각과 현실 인식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팩트도 없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제주방문 계획을 들먹이면서 ‘손 한번 흔드는 정치 쇼’라는 표현을 써가면서 집권여당 비대위원장의 진정성을 운운하면서 조롱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제주 4·3 문제의 완전한 해결은 이념과 정파를 초월해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만 가능하다"며 "새누리당 제주도당과 공천자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4.3 국가추념일 지정과 지속적 추가진상조사를 공약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강 의원이 지적한 뉴 라이트 인사 이영조씨의 전략공천과 관련해서 새누리당 제주도당
새누리당 4.11 총선 제주지역 후보들이 14일 합동 기자회견에서 총선을 앞두고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는 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와 4.3 문제와 관련해 나름대로 소신과 입장을 밝혔다. 특히, 4.3과 관련해 새누리당제주도당의 해결 노력을 도민들이 너무 몰라준다며 하소연도 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중앙정치권에서 터져 나오는 4.3 관련 악재가 늘 발목을 잡와 왔다는 콤플렉스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 【Joins=뉴시스】새누리당 제주지역 총선 후보들이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좌로부터 강지용 후보(서귀포시).현경대 후보(제주시 갑).김동완 제주도당위원장, 부상일 후보(제주시 을) 이번 총선에서도 새누리당의 '이영조 공천 잡음'이 터졌다. 서울 강남을에 공천된 이영조 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과거 제주 4·3사건을 ‘공산주의자가 주도한 폭동’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민중반란’이라고 표현했다는 시비가 일고 있기 때문이다. 야권의 공세는 물론 새누리당 당내 쇄신파 의원 상당수가 공천을 자진반납하거나 공천을 취
【Joins=머니투데이】현대산업개발(대표 박창민)은 이달 중 제주 노형동 노형도시개발2지구 14-8블록에 위치한 '제주 노형 2차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지상 15층 2개동에 전용면적 84㎡ 84가구와 115㎡ 90가구 등 모두 174가구로 구성된다. 84㎡는 3베이 판상형 구조를 채택해 채광과 환기성, 개방감을 높였다. 115㎡는 4베이 판상형 구조에 4개의 방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보조주방내 별도 입식 손빨래 싱크대도 설치된다. '도심 속 아틀리에' 콘셉트로 차별화된 단지 설계를 통해 중앙광장과 진입부의 조명열주, 조형폰드와 수변데크, 상상놀이터 등을 단지 내에 조성하고 피트니스센터와 라운지형 카페, 선큰 뷰 가든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 노형 2차 아이파크 인근에는 노형초, 한라중, 제주제일고, 한라대 등이 입지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이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있다. 제주 노형 2차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노형동은 지난해 제주시가 실시한 생활만족도 조사에서 거주환경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실시된 제주 아라(1차) 아이파크 분
새누리당 제주도당과 4.11 총선 예비후보들은 '해군기지 갈등'과 관련, 국가와 제주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제주 4.3과 관련, 이념과 정파를 떠나 완전 해결에 힘을 합쳐야 한다며 대통령의 4.3 위령제 참석을 공식 건의했다. ▲ 【Joins=뉴시스】새누리당 제주지역 총선 후보들이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좌로부터 강지용 후보(서귀포시).현경대 후보(제주시 갑).김동완 제주도당위원장, 부상일 후보(제주시 을) 김동완 제주도당 위원장과 현경대(제주시 갑)·부상일(제주시 을)·강지용(서귀포시)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더 이상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사업을 둘러싼 소모적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국가와 제주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그 동안 수수방관하다가 정략적 여론몰이로 도민 분열만을 획책하려는 세력들이 있다. 또 정치적 입장, 당리당략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꾸는 무책임한 세력들이 있다"
제주도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 이봉헌)는 14일 해군기지 갈등과 관련,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안전성 재검증과 함께 주민들과의 대화에 나설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도사회협약위원회 이봉헌 위원장과 김승석 부위원장은 이날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의 사회 분열 형국은 중앙정부와 해군의 일방통행 밀어붙이기식 행태가 불러일으킨 결과"라며 "국익과 안보를 위한 국책사업이라고 할지라도 그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대다수 국민이 공감대를 없을 뿐만 아니라 그 사업은 결국 실패로 끝날 수 밖에 없다고 보고 최근의 중앙정부와 해군의 해결방식에 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사회협약위는 "해군이 지난 7일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 발파 작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9년 4월 국방부장관-국토해양부장관-제주도지사 간에 체결된 기본협약 정신에 반하는 것"이라며 "이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을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도와 도의회, 그리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 도내 여야 정치권까지 나서 구럼비 해안 발파작업으로 인한 충돌을 우려해 공사 일시 보류와 15만t
【Joins=뉴시스】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과정에서 진행된 국제전화 투표가 KT가 제공한 단축번호를 통해 이뤄진 가운데 국제전화 방식이 맞느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13일 KT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주최한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에서 제주도를 지지하는 국제전화 번호 '001-1588-7715'는 KT가 국내에 서버를 두지 않고 인접국에 서버를 구축해 전용회선으로 연결한 KT전용망이었다. 보통 국제전화는 국내의 서버를 거쳐 해당국의 서버를 통해 특정번호로 연결된다. KT가 무늬만 국제전화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 투표방식이 국제전화에서 전용망을 통한 각 국가별 자체 투표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4월께까지 영국을 수신지역으로 하는 단축번호였던 '001-44-758-900-1290'은 '001-1588-7715'로 바뀌었고, KT는 자사 국제번호서비스 번호인 '001'을 유지하면서 인접국에 서버를 두고 전용선으로 연결했다. 이에 대해 KT는 교환기를 거치지 않았다는 방식의 차이는 있지만 국제전화라고 주장하고
민주통합당 3명의 현역의원들이 지지도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제주시 갑과 서귀포시는 각각 새누리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지역 신문.방송 6개사(제민일보, 제주일보, 한라일보, KBS제주총국, 제주MBC, JIBS)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지난 10~11일 이틀 동안 도내 각 선거구별로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11총선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단, 여론조사 시점은 제주시 갑의 경우 새누리당 강문원·현경대 예비후보가 공천 경합 중이었고 서귀포시는 고창후·문대림 후보가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이어서 선거구별로 각 후보가 선출됐을 때를 가상해 조사가 이뤄졌다. 여론조사 결과 제주시 갑 선거구의 후보별 지지도는 민주통합당 강창일 예비후보 34.1%, 새누리당 현경대 예비후보 25.8%, 무소속 장동훈 예비후보 12.8%를 기록했다. 이어 통합진보당 이경수 예비후보 4.1%, 무소속 고동수 예비후보 3.2% 순이었다. 부동층은 20.0%였다. 전체 지지도에서는 강창일 후보가 현경대 후보와 8.3%포인트차를 보였으나 적극적 투표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국제전화투표가 국제전화가 아닌, 서버만 국외에 두고 전용회선으로 연결한 사실상 국내전화였다는 <한겨례> 등의 언론보도와 KT새노조의 주장에 대해 KT측이 "국제전화"라고 반박했다. KT는 13일 반박보도자료를 통해 "최적의 투표요금을 제공했고 해외에 투표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투표가 가능토록 한 국제전화투표가 맞다"고 주장했다. ◇"최적의 투표요금 제공, 범국민위 요청으로 요금 내려...N7W, 단독투표시스템 구축 권고" KT는 투표요금과 관련, "2010년 12월 제주-세계7대자연경관범국민추진위원회의 요청에 의해 1400원 이상의 투표요금을 종량제 요금인 10초당 187원으로 인하해 보통 투표시간 70~90초 기준 144원~180원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당시 투표시간 등의 편차가 심했으며 중도포기자도 포기시까지 요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또 28개 투표국가에서 동시투표로 인한 불완료율이 50%가 넘는 등 후보지 국가들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N7W(뉴세븐원더스)재단은 국가별 전화와 문자투표를 위한 단독투표시스템 구축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