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협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단이 꾸려졌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제32대 제주도관광협회 회장단 7명을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출된 신임 회장단은 ▲관광기념품업분과 민명원 서귀포귤림성 대표이사 ▲국내여행업분과 주풍채 송죽레져관광 대표이사 ▲관광해양레져분과 강영은 ㈜유양해상관광 대표이사 ▲한동주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국제여행업1분과 김두홍 ㈜그랜드투어 대표이사 ▲관광호텔업분과 김경희 보오메꾸뜨르부띠끄호텔 대표이사 ▲관광지업1분과 고승철 ㈜삼영관광 일출랜드 전무로, 이들은 관광협회 부회장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민명원 부회장은 지난 2월에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정관개정을 통해 도입된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회장단은 지난 2월17일 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영진 회장과 함께 제주관광협회를 이끌게 된다.
오는 9월 6~15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지구촌 환경축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2012 WCC : World Conservation Congress)’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홍구)는 오는 8월 말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등록자에 한해 입장.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7월 5일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공식 참가등록 사이트(http://www.iucnworldconservationcongress.org/)에서 조기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공식사이트(http://www.wcc2012.or.kr)의 ’총회 등록‘ 코너를 통해서도 상세 국문안내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안내서 내용에 따라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등록 신청 중,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register@2012wcc.or.kr)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참가 등록은 크게 5개 등록 카테고리로 나뉘며 조기등록기간(7월 5일) 내 신청하면 최소 5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등록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월 6일 이후에는 등록비가 인상된다. 우선, IUCN 회원기관과 IUCN 위원회 또는
4·11 총선이 기성정치의 구태를 벗지 못해 유권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특히 기대했던 여야의 인적 쇄신 실패와 공천 탈락->탈당->무소속 출마라는 '구태' 재연, 네거티브 선거전, 정책선거의 실종으로 선거 막판까지 후보 선택을 유보한 부동층이 두텁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야 공천이 마무리됐으나 '감동'을 줄 만한 결과는 고사하고 새 인물을 발굴하지 못한 채 기성정치인물의 재도전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 '싱거운 선거전'이 예고되고 있다. 정치권의 인적 쇄신 실패로 각 정당과 후보 진영이 선거분위기를 만들어가지 못하는 데다 선거판도 여야 중앙정치권의 '제주해군기지 정쟁'에 묻혀 지역 선거판을 흔들만한 이슈도 없다는 점에서 표심잡기에 나선 정당과 후보들도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각 후보 진영이 22~23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 경합 선거구를 중심으로 정책 대결보다는 흠집내기, 폭로전으로 네거티브 전략으로 바꿀 태세다. ▲ 새누리당 현경대·민주통합당 강창일 제주시 갑이 일찌감치 과열 양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17, 18대 총선에 이어 내리 세번째 격돌하는 5선의 새누리당 현경대(7
▲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이 21일 오전 제주도청을 방문, 우근민 지사와 면담을 한 가운데 기자들의 질문 공세를 받고 있다./백진석 기자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이 21일 제주를 전격 방문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우근민 지사와 최 총장이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최 총장의 방문은 어제(20일) 열린 제주해군기지 공유수면매립 공사정지를 위한 행정명령 청문절차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22일 속개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총장은 이날 오전 우 지사와 면담을 마치고 서귀포시로 이동해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 해군제주기지사업단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이 21일 오전 제주도청을 찾아 우근민 지사와 면담을 마치고 해군기지 공사 현장인 서귀포 강정 마을로 향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20일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충분한 국민적 합의과정을 거쳐 진행할 것을 주장했다. 경실련은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지켜보며, 이 사업이 다른 국책사업도 아니고 정부의 주장대로 우리안보와 밀접한 사업인 만큼 더욱 국민적 합의가 중요하다 생각한다"며 정부가 강행과 저지라는 극한 갈등을 지속한 채 이 사업을 추진해서는 안된다고 판단하며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충분한 국민적 합의과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국가안보의 기본적 토대는 국민의 자발적 동의이며 국민의 자발적 동의가 전제되지 않은 안보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극단적으로 저항하는 국민들이 존재하는데 여기에 수백개의 군사기지를 건설한다한들 안보가 보장될 리 없다. 특히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군사기지를 건설한다면서도 그 과정은 국민들과 대립하며 지극히 반평화적 방식에 의해 추진한다면 이는 이치와 명분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안보를 위한 국책사업이라면 더욱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야 하며 현지 주민들의 동의와 협력아
19대 총선 제주지역 예비후보들의 공약을 들여다봤더니 '판박이 공약', '생각모음집 공약', '권한 밖 공약', '복지 포퓰리즘 공약', '전투적 공약', '엇비슷 공약' 등으로 넘쳐났다. 차별화된 정책 경쟁이 실종된 최악의 선거로 기록될 우려를 낳고 있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제주매니페스토운동본부(이하 제주경실련)는 예비후보 22명이 2월 6일부터 40일 동안 언론에 발표한 242개 공약을 검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경실련은 새로운 정책 창출을 이끌어 내겠다는 고민이 담겨진 창조적인 공약보다는 과거에 이미 제시됐던 공약을 그대로 인용하거나 극히 일부 수정을 거쳐 내놓은 ‘판박이 공약’이 많다고 분석했다. 실제 ‘판박이 공약’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공약 242개 가운데 66.5%인 161개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구별로는 제주시갑이 65.2%인 62개, 제주시을이 63.2%인 43개, 서귀포시가 70.8%인 56개로 서귀포시 선거구가 가장 많은 ‘판박이 공약’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회복지분야와 환경·평화분야 공약은 과거에 활용했던 공약을 그대로 인용하
제주 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공동대표 현승탁 부만근 김영진 강태선. 이하 신공항범추협)는 20일 도내 각 정당을 방문, ‘제주 신공항 건설’을 선거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신공항범추협은 2019년 한계용량에 이를 것으로 국토연구원 연구용역에서도 진단되고 있는 만큼 현재 제주국제공항은 내국인 항공여객수요의 78%를 점유하고 있음을 직시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민의 항공교통이용 편의를 위해 우리나라 대표 관문공항으로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신공항범추협은 '제주 신공항 건설 4.11 총선 정책공약화 촉구' 건의를 통해 2020년 이후의 교통수요에 대비하고 24시간 공항 운영체계 구축 등 세계 유수의 공항들과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제주 신공항이 차질 없이,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주 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 현승탁(가운데).김영진 공동대표가 20일 새누리당 제주도당을 방문, 김동완 도당위원장에게 ‘제주 신공항 건설’선거공약 채택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또 제주에서 항공교통은 대중 필수 교통수단으로 제주의 생명선인 동시에 지역경제의 핵심 인프라인 점을 감안, 시급히
4.11 총선 현경대(제주시 갑), 부상일(제주시 을), 강지용(서귀포) 예비후보를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한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2~23일 후보등록을 앞두고 도당 기간조직을 총동원하는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김동완)를 꾸리고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0일 오전 도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이하 도당 선대위) 발대식과 필승결의대회를 가졌다. ▲ 【Joins=뉴시스】 새누리당 도당 한상수 조직팀장은 “새누리당 도당 선대위는 △지역밀착형 △지역책임제를 도입하고, 주요당직자와 핵심 당원별로 목표설정과 구체적 역할을 부여해서 새누리당 후보의 득표력을 최대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김동완 새누리당 도당위원장을 사령탑으로 하는 도당 선대위는 공천에서 탈락한 강문원 변호사와 신방식 전 제민일보 사장, 그리고 이연봉 변호사, 조경호 전 서귀포시생활체육협의회장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도당 선대위는 조직본부를 고계추 전 제주개발공사 사장, 고점유 전 교육의원, 박명택·김수남 전 도의원, 서석주 버스공제조합 이사장 등으로 구성하고 당 안팎의 지지세력 다지기에 나선다. 고충홍.신관홍.구성지.이선화 의원 등 새누리당
제주도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이하 공유수면 관리법)을 위반했다며 제주해군기지(민ㆍ군 복합형 관광미항) 공유수면 매립공사를 정지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20일 해군을 상대로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 제주도가 20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제2청사에서 국방부와 해군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군복합항 공유수면 매립공사 정지 처분에 따른 청문을 실시하고 있다. 공방의 쟁점은 해군기지 항만 내 서쪽 돌출형 부두를 고정식에서 가변식으로 조정하는 게 공유수면관리법 위반 행위에 해당하는지, 중앙정부에서 관련 법률에 규정된 권한을 이양받은 제주도가 국가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직권으로 공사 정지 명령을 하는 게 유효한지 여부다. 청문회에는 해군본부 박찬석 전력부장(소장) 등 해군 관계자와 총리실, 국토해양부, 법제처, 국방부 관계자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담당했던 한국해양대 이윤석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해군 측 관계자. 제주도는 지난 7일 정부가 민군복합항 내 서측 돌제부두를 고정식에서 가변식으로 조정키로 함에 따라 공유수면 매립 실시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고 보고 해군본부에 선박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항만공사에 한해 공사정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후보 순위가 안갯속이다. 4.11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 진입을 노리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속내를 알 수 없다. 비례대표 후보자선출 투표를 18일 마감했지만 아직까지 순번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제주에선 오옥만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에 걸었던 기대가 어떤 결과로 귀착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여성명부 온라인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던 오옥만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의 순번은 현장투표 합산 결과에 따라 전체 1번이 될 지, 아니면 9번으로 밀릴 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통합진보당 중앙선관위는 19일 오후 6시30분 비례대표 선출선거 결과 발표 직후 확정공고를 할 예정이었지만, 각 후보 선대본부 측의 이의제기와 공동대표단의 보류 요청이 제기됨에 따라 확정공고를 20일 오후로 발표시간을 늦췄다. 통합진보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새벽 공지한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선거 결과'와 관련한 안내문을 통해 "19일 오후 6시30분, 이번 비례 선출선거의 결과를 발표하였고, 발표 직후 확정공고를 할 예정이었으나, 이영희 후보 선본과 오옥만 후보 선본의 이의제기, 공동대표단의 보류요청이 있어, 그 이의제기 처리문제로 인하여 확정
선거 자원봉사자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제주시 모 선거구 총선 예비후보 부인이 검찰에 고발됐다. 선거 캠프 내 제보자가 후보 부인의 대화를 담은 녹취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미리 불법 선거운동 혐의를 포착하려고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모 예비후보자의 배우자와 캠프 관계자 등 2명을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선관위는 예비후보자의 배우자 등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끝난 뒤 제주시내 모 음식점에서 자원봉사자 17명에게 각 10만원씩 모두 170만원을 지급하고, 85만원 상당의 음식물 등을 제공한 혐의라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113조는 후보자와 그 배우자는 당해 선거구안에 있는 자나 당해 선거구의 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에게 기부행위와 그 약속·지시·권유·알선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또 동법 제135조 제3항은 수당·실비 기타 이익을 제공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당·실비 기타 자원봉사에 대한 보상 등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누구든지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 기타 이익의 제공
고동수 예비후보(제주시 갑.무소속)는 19일 “장동훈 후보의 보수후보통합 제안은 똑 같은 이력의 낡은 세력끼리 어울리는 것”이라며 장 후보의 제안을 거부하고 “나는 공천탈락 불복의 낡은 구태 정치가 아니라 건강한 제주의 새로운 구심”이라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장동훈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현경대 후보는 지난 18대 선거에서 공천탈락 후 불복과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했다고 비판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이번에 경선후보 탈락 후 불복과 무소속 출마한 판박이다"며 "똑 같은 낡은 구태 기득권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1월 한나라당 네 명의 예비후보가 아름다운 경선을 준비하고 있을 때 현경대 후보는 박근혜 후원회라는 명분으로 지지자를 불러 모아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바라는 제주의 정치지형에 평지풍파를 일으켰다”며 새누리당 현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나는 분명히 현 후보의 정치복귀 신호에 대해 낡은 구태정치의 회귀라고 규정하고 구태정치 타파와 건강한 제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빠르게 진화할 것을 선언하며 현 후보와 경선 자체를 거부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