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제주도의회 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도 잇따라 출정식을 갖고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2 선거구(제주시 일도2동 갑) 새누리당 고정식 후보는 31일 오후 5시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일도2동의 옛 명성과 자존심을 회복시키며, 살맛나는 일도2동으로 '확' 바꿔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동완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이선화 제주도의회 새누리당 원내 대표가 지원유세를 펼쳤으며, 새누리당 제주도의원이 모두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고정식 후보는 "일도2동은 제주도의 역사이자, 제주시의 심장부였고, 지금은 과거의 화려함과 상업중심지 기능이 많이 퇴색됐으나 주민들의 자긍심이 매우 높다"면서 "그런만큼 산적한 현안을 하루속히 해결해 나갈 가슴으로 듣고 행동하는 일꾼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옛 명성이 사라져버린 일도2동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찔끔찔끔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면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면서 "도의회에 입성하면 그 로드맵과 구체적 실행계획을 갖고 새로운 희망의 변화를 일궈 나갈 것”이라고 역
거리에서 108배 큰 절 올리고, 이색 자전거 타고, 춤 추고... 19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톡톡 튀는 이색 선거전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잡기에 나섰다. 제주시 갑 무소속 고동수(50) 후보가 연일 거리에서 108배 큰 절을 올리는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고 후보는 지난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약속한 108배 큰 절 선거운동 약속을 지키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아침은 제주시 연동 신광사거리에서, 저녁은 노형로터리에서 108배 큰 절 선거운동을 하는 가운데 30일 저녁엔 비바람 속에서도 강행군을 이어 갔다. 고 후보는 31일 “무소속 후보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민들에게 새로운 변화의 진정성과 도민 섬김을 약속한다는 의미에서 큰 절을 시작했다”며 “한 시간 동안 108배가 아니라 1080배 정도 하는 것 같은데 선거 운동일 마지막 날까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계속할 것이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시작할 때는 솔직히 창피함과 두려움으로 고개를 들 수 없었지만 이제 2주일이 가까워지면서 응원의 격려에 제주 변화의 새로운 희망을 느낀다”면서 &ldqu
▲ 양영근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 제주도 국제회의 전담기구인 사단법인 제주컨벤션뷰로는 30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정기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 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현 양영근 이사장(제주관광공사 사장)을 제5대 이사장으로 연임했다. 당연직 이사로는 한동주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선출직 이사로 신왕근 제주관광대학교 교수를 각각 연임하고, 김건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무이사, 민명원 제주도관광협회 수석부회장을 신임 이사로 선출했다. 감사는 당연직에 오정훈 제주도 관광정책과장을, 선출직 감사는 강두철 제주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 ▲ 30일 열린 제주컨벤션뷰로 정기총회 양영근 이사장은 "MICE산업은 제주의 핵심산업이며 중앙정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제주는 컨벤션센터 수용 규모가 협소해 복합전시시설 확충이 시급하고 숙박시설이 부족해 대형 MICE 유치 경쟁력이 열악한 환경이어서 제주의 MICE 인프라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이사장은 "대전 엑스코, 경기 킨텍스,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증축 등 경쟁도시들이 마이스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제주가
4.11 총선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번째 주말인 31일 거리유세와 출정식, 토론회 등을 통해 표밭을 집중 공략한다. 제주시 갑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는 오후 3시와 오후 7시 제주시청과 신제주 연동 '차 없는 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펼치며 경륜과 통합의 리더십을 내걸며 지지를 호소한다. 민주통합당 강창일 후보도 텃밭인 한경면을 비롯해 백호기청소년축구대회 준결승전이 열리는 제주시 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찾은 뒤 오후 7시 신제주 제원아파트 사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통해 '정권 심판론'을 펴며 힘 있는 3선 의원을 만들어 제주의 자존을 지켜야 한다고 호소한다. 무소속 고동수 후보는 제주시 탑동 이마트와 노형 이마트 앞 등 지에서 거리유세를 하고 오후 6시부터 노형로터리에서 '후보 108배 참회 인사'를 하며 표심을 공략한다. 전날 출정식을 가진 무소속 장동훈 후보도 기세를 몰아 오후 1시와 오후 7시 제주시 서사라 사거리와 노형로터리에서 거리 유세를 펼치며 '서민 애환을 달래 줄 수 있는 후보는 자신 뿐'이라며 지지를 당부한다. 제주시 갑 후보들은 이날 밤 11시 제주KBS에서 열리는 신문.방송 6사 주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 참석한다. 제주시 을
▲ 지지를 호소하는 장동훈 후보 제주시 갑 무소속 장동훈 후보가 30일 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장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 노형로터리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총선 출정식을 갖고 서민을 위한 서민에 의한 젊은 정치를 펴며 잃어버린 99%의 서민 정책을 되찾아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연단에 오른 장 후보는 “과거 15년 정도만 해도 우리 제주는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최상위권의 경제적 풍요로움을 누렸지만 지금은 최하위권”이라며 현 제주경제를 꼬집고 “어느 대학의 경우 60명이 졸업해 단 두명만이 취업하는 등 제주경제가 비참한 현실에 직면했다”며 현 정치권을 겨냥했다. 장 후보는 이어 “나만이 국회의원 해야 한다는 후보, 일 잘해서 상 받았다고 자랑하는 후보로 인해 8년 동안 우리 제주시는 암울한 침체기를 맞았다”며 여야 후보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 장동훈 후보가 지지자들과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장 후보는 “허황된 공약으로 도민을 우롱하지 않고 실물경제 전문가의 입장에서 제주를 발전시킬 수 있다”며 “이미 재선 도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강기권 대표이사가 연임됐다. 센터는 30일 강 대표이사가 지난 1년간 전임 대표이사의 잔여임기를 마무리하고, 29일 열린 제15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연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연임이 확정된 강기권 대표이사의 임기는 2015년 3월까지 3년이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가 조직 개편과 함께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장급(5급) 2명을 처장급(3~4급)으로 직위 승진, 발탁 인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내달 2일자로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조정실→기획전략처 △총무팀→경영지원처 △마케팅팀→마케팅사업처 △수익사업팀→면세사업처 △경쟁력강화처(신설) 등으로 부서 명칭을 변경하고, 각 부서 하부에는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기존 ‘부제’를 폐지하고, ‘파트제’를 도입했다. 기획전략처장과 경영지원처장 직무대리에 이진호 기획조정실 예산평가부장(5급)과 이영수 기획조정실 기획홍보부장(5급)을 전격 발탁했다. 마케팅사업처장과 면세사업처장엔 문성환 총무팀장(4급)과 문경호 기획조정실장(3급)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 마이스사업추진단 총괄책임자(처장)는 오창현 마케팅팀장(3급)이 맡게 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신규 해외시장 개척 등 ‘제주관광의 영토확장’을 위한 관광마케팅 강화, 관광수용태세 개선, 경영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제주시 노형로터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제주 해군기지 문제는 이념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며 "안보도 지키고 경제도 살릴 수 있도록 크루즈가 원활하게 드나드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30일 오전 제주시 노형로터리에서 열린 현경대(제주시 갑).강지용(서귀포시) 후보 합동 유세 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여러분 안녕하시우까'라며 제주 사투리로 인사를 한 뒤 "그 동안 정치가 국민들의 삶을 잘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 새누리당은 과거를 반성하면서 꽃망울을 여는 봄비 처럼 국민들께 행복을 열어드릴 수 있도록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며 "새누리당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후회하지 않도록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라며 "19대 국회에서도 무엇보다도 최우선적으로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신뢰를 얻는데 모든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민생 안정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30일 각 후보 진영은 대규모 합동유세와 출정식, 공동기자회견 등으로 초반 기선 잡기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30일 제주를 전격 방문, 지원 유세에 나선다. 박 위원장은 30일 오전 9시 35분 김포발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 제주시 노형로터리에서 현경대(제주시 갑)·강지용(서귀포시) 후보 합동 유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오전 11시부터 10여분 간 유세 지원을 한 뒤 11시30분 광주행 비행기에 오른다. 박 위원장의 공식선거운동 초반 제주행은 친박계 '현경대 구하기'로 보인다. 제주시 갑 선거구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현 후보가 민주통합당 강 후보를 턱 밑까지 쫓아가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박 위원장이 30일 제주를 찾게 되면 지난 2007년 12월3일 대통령선거를 앞둬 이명박 후보의 지원유세를 위해 제주를 방문한데 이어 5년만이다. 박 위원장의 지원 사격이 예정되면서 새누리당 도당과 후보 진영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공식선거전 초반, 보수 표심 결집과 부동층 흡수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박 위원장이 이날 유세에서 여야 선거 핵심 쟁점인 제주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
도내 양돈농가들이 정부의 수입산 삼겹살 무관세(할당관세) 연장에 반발, 다음 달 2일부터 돼지 출하를 무기한 중단키로 했다. 돼지고기 값 급등이 우려된다. 대한양돈협회 제주도협의회(회장 고권진)는 29일 열린 회의에서 중앙회 차원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한 대로 오는 4월 2일부터 돼지 출하를 무기한 중지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양돈농가의 돼지 출하 무기한 중지 결의는 정부에서 추가로 삼겹살 7만t을 무관세로 수입하는데 따른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돼지고기 파동도 우려되고 있다.
제주해군기지(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에 15만t급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검증을 둘러싸고 제주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제주도는 해상 공사와 구럼비 발파 공사를 진행하는 한 검증회의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정부는 공사 중단이 시뮬레이션 검증회의의 전제 조건이 될 수 없다며 예정된 공사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가 공사 정지 명령이란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임종룡 국무총리실장과 우근민 제주도지사 국무총리실은 28일 제주도가 시뮬레이션 검증 회의 불참을 선언했지만 예정대로 29일 오후 3시 대전에 있는 한국해양연구원에서 해군기지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결과 1차 검증회의를 연다고 이날 오전 제주도에 참여할 것을 다시 요청했다. 28일 제주도가 1차 검증회의에 참여할 수 없다며 검증회의를 일정기간 연기해 달라는 요청을 거절한 것이다. 도는 검증기간에 방파제 공사와 구럼비 발파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국무총리실에 전달했으나 검증회의를 하루 앞둔 날에도 15회에 걸쳐 발파 공사를 하는 등 발파 공사를 계속하는 상황에서는 검증회의에 참여할 수 없다고 총리실에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이 30일 제주를 전격 방문, 지원 유세에 나선다. 박 위원장은 30일 오전 9시 35분 김포발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 제주시 노형로터리에서 현경대(제주시 갑)·강지용(서귀포시) 후보 합동 유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오전 11시부터 10여분 간 유세 지원을 한 뒤 11시30분 광주행 비행기에 오른다. 박 위원장의 공식선거운동 초반 제주행은 친박계 '현경대 구하기'로 보인다. 제주시 갑 선거구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현 후보가 민주통합당 강 후보를 턱 밑까지 쫓아가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박 위원장이 30일 제주를 찾게 되면 지난 2007년 12월3일 대통령선거를 앞둬 이명박 후보의 지원유세를 위해 제주를 방문한데 이어 5년만이다. 박 위원장의 지원 사격이 예정되면서 새누리당 도당과 후보 진영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공식선거전 초반, 표심 결집과 부동층 흡수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박 위원장이 이날 유세에서 여야 선거 핵심 쟁점인 제주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공방을 비롯해 지역 현안인 제주 신공항 건설과 제주 4.3과 관련한 언급이 있을 지 주목된다. 제주도당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