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해 1월 개설한 제주평생교육정보망(www.jile.or.kr)을 수정․보완하여 본격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제주평생교육정보망은 지역 곳곳에 분산되어 있는 평생학습 정보를 더욱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주지역 평생학습 유관기관들의 강좌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고 있는 종합포털사이트다. 이 정보망은 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개설하고 제주지역 평생학습 프로그램 2300여개와 5000여명 회원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최고의 소통 공간이다. 현재 70여개 평생학습 유관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2300여개 강좌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 신청 할 수 있다. 1월 현재 제주평생교육정보망은 6,059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읍․면 지역 주민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인재들의 나눔과 배려 활동의 장을 마련하여 ‘재능나눔’을 운영하고 있다.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해당 지역에 재능나눔 강사가 현장에 직접 찾아가 무료로 강의한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도 대표 포털인 “제주넷”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여 평생학습 정보의 공유, 학습프로그램 운영등을
제주도가 20일 민선 6기 인사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20일 5급 이하 소속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발표하면서 민선 6기 인사혁신 기본계획을 함께 발표,향후의 인사에 대한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민선 6기 인사운영 기본계획은 ‘행정역량 강화로 「더 큰 제주」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인사운영의 5대 기본방향을 정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인사운영의 기본방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 육성, ▲신뢰와 공정성이 확보된 인사 및 근무성과 평가, ▲향후 10년을 대비하는 인력운영, ▲행정시 권한 강화를 위한 인사분야 제도개선, ▲공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등 5가지다. 기본계획은 원희룡 도정 출범 이후 직렬, 직급별 간담회, 노조 및 읍면동 등 일선 현업부서와의 대화 등을 통해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여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성과에 따른 투명한 인사운영을 도모한다는데 주안점을 뒀다. 그동안 제주도의 인사에 대해서는 ▲잦은 전보로 인한 전문성의 한계, ▲베이비부머 퇴직에 따른 공직 인력구조의 변화, ▲직장과 가정의 양립방안 미비, ▲일과 성과보다는 주무부서 중심의 평정 우대 불만, ▲승진 적체로 인한 인사만족도 저하 등의 문
원희룡 제주지사가 도정 주요 간부들에게 '업무의 5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원 지사는 20일 정기인사 후 처음으로 가진 주간정책회의에서 향후 업무추진의 기본 원칙 5가지를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원칙은 ▲실질주의 ▲신규와 기본사업의 안배 ▲업무 추진체계의 시스템 구축과 가동 ▲선제적인 사업 비중 중시 ▲현장중심 등 5가지다. 우선 실질주의와 관련, 원 지사는 "말이나 문서보다는 일에 실질을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거창한 말 그리고 알맹이와 실천계획이 없는 거창한 표현이 등장하는 문서가 많은 부서일수록 사실은 부실한 것"이라며 "부족한 걸 포장하기 위한 말과 문서에 대해서는 군살을 빼는 실질주의를 앞으로 철저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두번째로 "지속사업의 기본적인 관리와 신규목표 또는 우선해결과제의 안배를 잘해주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이를 통해 "그동안 묵혀온 현안, 말과 문서와 계획은 앞서가는데 실질이 어느정도 인지 파악하고 철저히 점검을 해야 한다"며 "일선 현장이나 민원에서 지체됨으로써 다른 문제까지 파생시키는 우선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도정 인사의 원칙'을 제시했다. "일 중심,조직 중심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원희룡 지사는 20일 오전 지난 15일 정기인사 후 제주도 주요 간부들과 처음 가진 주간정책회의에서 "일에 대해 처절할 정도의 절실함이 있어야만 모든 어려움을 끌어 안고 조직을 추스르면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자기 개인보다는 조직을 우선하고, 사적인 연고관계보다는 제주 전체발전과 전체이익을 우선할 수 있는 공직자 일수록 더 큰 책임과 권한을 가져야 된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이어 "제주의 변화는 공직사회부터 변화해야 실현될 수 있다"고 전제한 후 "공직사회부터 인사와 예산에서 변화를 하고 끊임없이 내부정비를 해야 한다"며 "각 분야에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기 위해서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부서장 책임제와 관련, "인사부서와 협의를 거쳐 처음 도입하는 것인 만큼 부작용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치상으로 20%를 도입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일하기 좋은 분위기가 조
제주도가 청년고용 약정 종료후 1년이상 경과하면 장기근속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청년고용 지원지침을 개선,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한다. 제주도는 그동안 중소기업 연계 청년희망프로젝트사업 및 중소기업 인턴제 등 청년고용 지원사업의 불합리한 규제를 최소화하여 고용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지침을 개선했다. 2015년 달라지는 주요 사항중에는 장기근속을 촉진할 수 있도록 청년고용지원사업으로 취직한 근로자가 고용 약정기간 종료 후 1년이 경과할 때까지 근무할 경우 근로자와 기업체에 각 1백만원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최저임금인상 및 고용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업체에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임금기준을 당초 108만8000원~140만원에서 130만원 ~ 150만원으로 10만~ 20만원을 상향조정했다. 이를 위해 도에서 지원하는 월 지원금을 50만 ~ 60만원에서 60만~70만원으로 10만원을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까지는 사업을 신청하기 위하여 취업자를 10여일 이상 대기하다가 도의 승인 후에 채용하여 왔으나 도에 신청과 동시에 채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기업체와 구직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기업체의 매출기준을 연 4800만원에
제주도가 올해 중소기업 육성지원책으로 총 10개분야 118개 사업에 1157억원을 투자한다. 중소기업 융자규모는 1조1346억원에 달한다. 제주도는 오는 30일 제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인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도․중소기업청 및 유관기관간 합동으로 2015년 실시되는 각종 중소기업 육성시책에 대해 안내하는 것이다. 한 장소에서 각 기관의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를 모두 알 수 있어 도내 중소기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의 올해 중소기업 육성지원 규모는 자금, 창업, 기술, 인력, 수출판로, 동반성장, 지식서비스, 소상공인 분야 등 총 10개분야 118개사업에 1157억원이다. 중소기업 자금 융자규모는 1조1346억원이다. 중소기업청에서는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 및 공정혁신 등 '2015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대하여 설명한다. 합동설명회장 옆에 기업애로상담 창구를 마련,각종 시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직원 및 전문가와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현장에서 해결․수렴
제주도 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2015학년도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도 교육청은 19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각급 학교 교장(교감),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 초등돌봄교실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방과후학교 운영 프로그램은 초등학교의 경우 돌봄 프로그램과 특기적성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중·고등학교는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수준별 선택 교과 프로그램을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전통예술문화·예체능 프로그램의 수강료 전액 지원, 학부모 대상의 공개 수업, 만족도 조사 결과를 강좌 운영 반영, 지도강사에 대한 수업 평가 의무화를 통해 방과후학교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 갈 계획이다. 2014년 실시한 방과후학교 운영 현황 조사에 따르면,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2013년 88.0%에서 2014년 90.3%, 수요자의 만족도도 2013년 80.6%에서 2014년 81.2%로 향상됐다. 아울러 방과후학교에 대한 예산도 지난해 130억 9천만원에서 올해 146억 1000만원으로 약 15억여원을 증액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2015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 계획 중 달라지는 주요 부분은 '
제주시는 마을 르네상스 시대를 구현하기 위하여 베스트 특화마을 만들기 및 행복마을 플랫폼 우수사업 공모에 7억원을 투자한다. 마을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베스트 특화마을 만들기 사업에는 민선6기동안 제주시 모든 마을이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전년보다 5배 많은 10개마을·5억원을 투자한다. 베스트 특화마을 만들기는 예비마을(1단계)을 수행한 마을을 원칙으로 읍면단위에서는 행정리, 동지역에서는 마을회 조직 및 운영규약이 존재하는 자연마을(아파트 포함)이 대상이다. 시범마을 이상(2단계~5단계) 사업에 참여했던 마을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비는 개소당 5천만원 이내이고, 사업내용은 문화공간 조성, 공동체 활성화, 일자리 및 소득창출 그리고 마을환경개선과 지역브랜드화 사업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체 사업이다. 행복마을 플랫폼 우수공모사업은 2015년 제주시 마을 만들기 특수시책으로 마을의 창의성을 기반으로 지역의 잠재능력과 정체성을 찾고, 문화적·사회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기 위한 아이디어 사업으로 2억원을 지원한다. 행복마을 플랫폼 우수공모사업 역시 예비마
제주시 인구의 46만명 돌파가 임박했다. 2014년 12월말 기준 제주시 주민등록인구(외국인 포함)는 45만 8325명으로 매년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내국인 44만 8834명과 외국인 9491명으로서 2013년 44만 5457명에 비해 1만 2868명이 증가 했다.이는 1일 평균 35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남녀 성별로는 남자가 22만 9687명으로 여자 22만 8638명보다 1049명이 많은 분포를 나타냈다. 2012년 말부터 2014년 말까지 지난 3년간 제주시 인구는 각각 43만5413명 ․ 44만5457명 ․ 45만8325명으로 1년 단위 인구수가 1만명 이상 꾸준히 늘었다. 읍면동별로는 구도심권의 인구감소, 택지개발 및 대형 아파트 단지 신축, 귀농귀촌 등으로 인한 인구 증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읍면지역은 한림읍이 2만2,450명으로서 전년대비 909명이 증가,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애월읍 507명, 구좌읍 415명이 각각 증가하여 귀농․귀촌 열풍 등으로 읍면지역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동지역인 경우 일도1, 일도2, 삼도2, 용담1, 용담2, 건입동 등 구도심지역은 인구가
14개 시도지사와 지역 대표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 협의체(공동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호영 새누리당 국회의원)는 19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청와대와 국회,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에 전달했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규제완화 보다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상생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정책을 우선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또 지난해 말 규제기요틴* 민관합동회의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한 자연보전권역 내 공장 신증설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등 4개의 과제를 규제완화 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규제기요틴(Gillotin)은 비효율적이거나 시장원리에 맞지 않는 규제를 단기간 내 대규모로 개선하는 규제개혁 방식이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회장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늘 공동성명서 발표를 계기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정책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에 제주도에서는 원희룡 지사와 김우남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참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의회와 '예산전쟁'을 벌였던 제주도가 결국 '재의'를 요구했다. 행자부의 권고와 법적 요건에 따른 막판 선택이다. 제주도가 19일 지난해 12월 말 의회가 의결한 2015년 새해예산 중 27건 171억원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 제주도의 재의요구는 지난해 말 도의회로부터 이송된 2015년 예산안의 삭감액 1636억원에 대해 자체 검토 및 법률적 자문 등을 거친 결과다. 제주도는 "다수의 사업이 법령위반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지방자치법 제107조 및 제108조의 규정에 따라 재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재의요구 대상사업은 “법령에 위반되거나 법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의무적으로 부담하여야 할 경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이다.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에 따른 주민지원사업 60억원, 사회복무요원 인건비 2건에 1억 2000여만원, 국고보조사업에 따른 지방비 부담액 24건에 110억 4000여만원 등 총 27건 171억 6000여만원이다. 이승찬 도 예산담당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재의요구는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예산편성과 심의에 대한 절차적 정당성과 권한의 범위에 대한 명확한 해석을
▲ 제주도의회 본회의 모습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가 지난 15일 제주도에 2015년도 제주도 예산안과 관련, 합리적 대책을 수립하도록 권고했다. 행정자치부는 15일 2015년도 제주도 예산안과 관련, 지방자치법 제107조 및 제108조에 의해 재의요구,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합리적 대책을 수립,추진토록 제주도에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행정자치부에서 지방자치법 제166조에 의거,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지난해 12월 29일 제주도의회가 의결한 2015년 제주도 예산안에 관해 긴급 재정운영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행자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 예산심의 과정에서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부담하여야 할 경비를 전액 삭감하여 관계법령 위반의 위험성이 높은 사안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 국고보조사업 등과 관련하여 의무적으로 부담하여야 하는 경비를 삭감하여 국가사업 차질과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되는 사안도 다수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기관 단체와 주민에게 지원되는 경비, 지역 사회간접자본(SOC)과 개발사업비 등의 예산을 대폭 삭감해 공익을 저해할 우려가 높다고 강조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앞으로 행자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