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바이트학생 노동인권 보호 업무협약 제주도교육청은 27일 본청 제1상황실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주도지역본부와 ‘아르바이트 학생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교육청은 노동청과 ▲최저임금 지급 ▲근로시간 준수 ▲근로계약서 체결 등 지도감독 협력을 강화한다. 또 민주노총, 한국노총등 양대노총에서도 ▲노동인권 감수성 증진교육 ▲노동법교육 ▲특성화고 현장실습사전교육 ▲상담지원 활동 등 협력을 통해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노동인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앞으로 교육청은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식당을 주관하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와 편의점 단체 등과도 학생들의 노동인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교육청이 지난해 11월 도내 30개 전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고등학생의 3분의1 정도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을 통해 제주카본프리 아일랜드 실현을 주도할 목적으로 추진해온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이사장 김홍삼)이 창립됐다. 보타리에너지(주) 등 제주도내 12개 전기자동차 관련업체는 지난 26일 전기 자동차 보급확산을 위한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을 출범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 조합은 앞으로 전기 자동차 급속 충전기 개발과 시설 확충을 통해 전기차 보급사업을 앞당기는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합은 또 한전과 한국통신,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 전기자동차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설립하는 SPC(특수목적법인)에도 지분 참여를 할 계획이다.[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이석문 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세계 평화의 섬 제주는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한다"며 "‘제주교육’이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27일 "‘세계 평화의 섬’ 지정 10주년 기념 인사말"을 통해 "동북아를 넘어 세계를 선도할 평화의 섬으로서 제주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교육감은 "아이들의 일상이 평화로워야 제주가 진정 평화의 섬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아이들이 몸과 마음으로 배운 ‘평화의 가치’가 제주를 진정한 세계 평화의 섬으로 견인할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제주교육이 명실상부한 평화와 화합의 모토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쟁교육 완화로 배려와 협력의 교육문화를 교실에 뿌리내리겠다"고 밝혔다. 또 ▲평화샘프로젝트, 희망교실 등 평화로운 교실을 만드는 교육과정 시행 ▲‘4·3평화·인권’ 교육 ▲평화 관련 교육과정
제주관광공사가 제주관광 통합마케팅의 성공적 수행과 면세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관광 전문인력을 공개 모집한다. 직종별 모집 분야와 인원은 일반직 14명과 기능전문직 10명이다. 일반직 14명은 관광 해외마케팅 분야 6명, 국비과제 분야 2명, 크루즈 등 관광분야 2명, 관광연구분야 1명, 경영관리 및 회계 3명이다. 기능전문직 10명은 면세사업분야 4명, MD분야 2명, 온라인 면세점 마케팅 및 전산 각 1명, 면세점 판매관리 2명이다. 관광 해외마케팅 분야는 1차 서류전형 → 2차 외국어 인터뷰 → 3차 필기 및 면접시험순으로, 그 외 일반직과 기능전문직은 1차 서류전형 → 2차 필기시험 → 3차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 인터넷(www.ijto.saramin.co.kr)으로만 한다. 방문 및 우편 접수는 하지 않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 진흥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유능한 인재 선발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공채 전형을 의뢰, 엄격한 절차를 거쳐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 면세점사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부영그룹 부영그룹이 면세점 본사를 제주에 두고 연 20억 지역환원을 제시하며 본격 면세점 경쟁에 뛰어들었다. 오는 3월 말 특허기간이 만료되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롯데 시내면세점의 기존 면세사업권을 두고 롯데.신라.부영 간 '3파전' 경쟁이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제주지역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을 한 부영그룹은 2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면세점을 제주지역 발전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영 측은 이날 "오랜기간 주택건설업의 노하우를 축적해 온 경험을 토대로 이번 관광레저산업을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정했다"며 "제주 서귀포시에서 핵심사업 축의 하나인 면세점사업(Travel Retail)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삼주 부영주택 사장을 비롯, 면세사업단의 황인기 전무와 이덕기 상무도 함께 했다. 부영은 "제주도에 그 어느 지역보다 많은 학교 기숙사 등의 시설을 꾸준하게 신축, 기증해 왔다"며 "이미 서귀포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제주외도초등학교, 서
▲ 강창일 의원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항공사가 부과하는 유류할증료에 대해 부과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강 의원은 27일 논평을 통해 “최근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유류할증료도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하락 속도가 너무 느린 ‘거북이 인하’라는 점에서 유류할증료 부과기준과 적용방식이 과연 적정한 것인지 또한 유류할증료를 여전히 내는 것이 맞는 것인지 의문이다”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다음달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6단계에서 2단계로 낮추고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8,800원에서 4,400원으로 내린다. 강 의원은 “항공사들은 이를 유류할증료 ‘급락’이라 홍보하지만 이는 그동안 ‘찔끔 인하’라는 지적을 받아 온데 따른 ‘면피용 인하’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고 지적했다. 2008년 150달러까지 치솟았던 WTI(서부텍사스산 원유)국제유가는 23일 현재 45달러로 폭락했다. 이에 반해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6~9월 1만 1000원에서 10~11월 9
제주지역에도 정부가 추진중인 행복주택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엄상근 책임연구원은 27일 정책이슈브리프 ‘행복주택 추진동향과 제주지역 도입 방안’을 통해 제주지역에 정부가 추진 중인 행복주택 도입의 필요성과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엄 연구원은 최근 제주지역이 주택 및 전세가격 상승, 월세 비용 증가 등으로 행복주택 도입의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제시했다. 엄 연구원은 제주지역 주택 전월세 거래현황을 지난 1년간(2013년11월~2014년10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http://rt.molit.go.kr/)정보를 활용하여 분석했다. 그는 행복주택 대상인 대학권으로 제주대·제주국제대권, 제주한라대·제주관광대권과 제주시 원도심권의 3개 권역에 행복주택 공급규모인 전용면적 45㎡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제주지역 대학권과 원도심권의 주택 전월세 시장은 정부에서 제시하는 행복주택 기대 보증금 2914만원 보다는 낮았으나, 월 임대료 기대수준 24만원보다는 높았다. 조사결과, 제주대·제주국제대권 월세(임대료) 평균은 아파트 36만1000원, 연립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역기업·지자체·유관기관 간담회가 28일 오전 제주KAL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 된다. 이 간담회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가 그동안 준비해 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준비상황과 향후일정에 대한 보고와 (주) 다음카카오에서 구상중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청정자원과 IT융합을 통한 창조의 섬 구현’을 비전으로 제주시 중앙로 제주벤처마루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오는 7월초 개소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제주지역의 첨단 벤처기업인 다음카카오와 협업체계로 지역산업과 ICT를 융합한 새로운 지능형 고부가가치의 지역경제 페러다임을 구축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멘토의 도움을 받아 창업도 할 수 있고, 기업 또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대기업이 정부와 함께 참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산업에 과학기술과 ICT(정보기술)를 융합해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내기 위해 전국 17
▲ 지난 25일 천주교 사제단과 수녀 등이 해군관사 고사장 정문 앞에서 항의미사를 올리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군 관사문제로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해군 참모차장이 원희룡 지사를 방문, 면담을 가졌다. 제주도와 해군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 정호섭 해군 참모차장(중장.해사 34기)과 이병권 기획관리참모부장(해사 37기)이 도청을 방문, 원희룡 제주지사와 1시간 정도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해군의 방문은 해군이 군 관사 앞에 해군기지 반대측이 설치한 농성천막과 트럭 등에 대한 강제철거를 무기한 연기한 지 닷새만에 이루어진 만남이라 관심을 끌었다. 해군 관계자는 “군 관사 등 민군복합항 관련해 현안 협조를 위한 방문으로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제주도 관계자 역시 “면담을 먼저 요청한 것은 해군”이라며 “비공개 면담이어서 정확히 어떤 얘기가 오고갔는지는 모른다”고 전했다. 정호섭 차장은 면담 내용과 관련, "일반적인 사항을 문의했을 뿐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해군의 입장을 잘 전달했다"고 짧
▲ 좌남수 제주도의원 제주도내 해수면에서 발생한 조난사고 구호에 참여한 민간인등에게 경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좌남수 의원은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 수난구호 참여자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례는 제주도 관내 해수면에서 발생한 조난사고에 대하여 수난구호에 참여한 민간인 등에게 그 경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지원은 선박의 유류비, 인건비, 야간동원, 스쿠버 동원 등이 발생했을때 재정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본 조례를 통해 세월호 사고와 같은 사태를 적극 방지하고 연근해 조업 중인 어선 등의 안전사고에 민간인이 적극적인 참여를 가능토록 하고 있다. 해양에서 수산사고 발생시 가장 중요한 것은 초등 조치 및 주변 선박들의 지원여부이다. 최근 5년간(09년 ~14. 9월) 제주선적 어선의 해난 사고는 총 539척으로 전국 3243척의 16.6% 에 달한다. 인명피해(사망)도 2009년에 2명이었던 것이 2013년에 8명, 2014년 9월까지 7명에 달해 어선의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테크노파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의 사업 신청을 위해 도내 문화콘텐츠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과제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 중이다. 본 사업은 제주지역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애니메이션, 캐릭터 제작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며 국내외 성공 가능한 제주지역 대표 콘텐츠의 상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하고자 하는 과제 규모 및 사업비에 따라 글로벌프로젝트(8억), 레벨업프로젝트(5억), 스타트업프로젝트(2억) 등 총 3개 과제가 있다. 수요조사 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9일까지 총 21일간으로 제주도에 문화콘텐츠관련 사업자등록을 필한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차후 제안과제로 선정될 경우 선정과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 공고 시, 사업신청 우선자격이 부여된다. 접수방법은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재)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첨단과학기술단지 內) IT·CT사업팀으로 방문제출 하면 된다. 관련서식 다운로드 및 세부 공고내용은 (재)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ejutp.or.kr) ‘기업지원정보’ 또는 제주산업정보서비스(biz.jejutp.or.kr) ‘기업지원
▲ 서울 대형마트 한라봉 등 제주산 만감류 진열대. 제주도는 대형유통회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지 3년을 맞아 청정 제주산품의 판매를 확대하여 동반성장 협력사업의 내실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대형유통사인 롯데마트와 2012년4월, 이마트와는 2013년 6월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맺고 농·수·축산물 등 1차 산품 및 가공품 등 청정 제주산품을 판매해왔다.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해 경기침체 및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등으로 인한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하고 제주산품의 매입 판매가 2012년도 1132억원, 2013년도 1249억원, 2014년도 1302억원으로 전년대비 4.24%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이마트도 2012년에 987억원의 제주산품을 매입 판매한데 비해 2013년 동반성장 협약체결 후 제주산물 매입 판매는 1386억원, 2014년은 1484억원으로 전년대비 7.07%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5년도에도 동반성장 업무협약 후 성과를 계기로 상반기 홈플러스와 추가로 협약 체결을 맺는 등 동반성장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농수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