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포함한 벤처기업 육성사업 로드맵을 마련하고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사업 첫해인 올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자해 도내 벤처기업 전수조사와 진단을 통해 벤처기업 육성 종합발전 로드맵을 수립한다. 이를 사업계획 수립과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내 벤처기업 중 기술고도화 및 마케팅을 접목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 2개사, 기술이전 또는 원천기술 확보 등 기술개발 지원 1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또 매달 1회 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해 벤처기업 재직자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 성과홍보 전시회 및 주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기업간 네트워킹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이달 중 세부사업을 공고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공고에 앞서 지난 8일 가진 벤처기업 간담회에서 마케팅 지원, 도내 기업간 협업지원 강화 등 도출된 의견을 벤처기업 육성사업 5개년 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본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제주테크노파크내에 전담조직인 “벤처기업지원 T/F팀”을 구성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벤처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고용창출과 성장력이 뛰어난 벤처기업을 육성하여
제주도 공동상표인 '제주마씸'이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2015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imbc 등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다. 브랜드 대상은 지방자치단체 42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하이서울, 경북실리아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소비자가 인정하는 대표 브랜드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제주도는 2002년 청정 제주의 특산물을 브랜드화하고,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취약한 판로개척 및 지역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공동상표 개발에 착수, 2004년 「제주마씸」으로 특허청에 특허등록했다. 제주마씸 사용약정 업체는 2005년 5개업체 20개품목에서 작년 말 현재 118개업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698개 품목으로 확대되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매출액에서도 2013년 이후 매년 2000억원을 넘는 실적을 올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참여업체 확충 및 다양한 제
오는 17일부터 3일동안 ‘바람에 날리는 유채향, 바다에 가득한 소라’를 주제로 제33회 제주유채꽃큰잔치 및 제7회 우도소라축제가 천진항 광장을 중심으로 우도면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중에는 바람에 날리는 유채향과 우도 특산물인 뿔소라를 주 테마로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 날인 17일은 오전 10시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소라잡기 및 기네스대회, 축하공연, 힐링음악회 등이 열린다. 18일은 오전 10시 개막식에 이어 개막공연, 동아리 한마당, 캘리그라피 공연, 유채꽃가요제, 힐링 불꽃 쇼, 별빛 영화관이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오전9시부터 우도봉을 걷는 우도사랑 유채꽃길 걷기대회가 열리고 소라잡기 대회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관광객과 해녀가 함께 하는 수영대회가 홍조단괴해변 해수욕장에서 개최되어 또 하나의 축제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상낚시체험, 스쿠버체험, 우도 해녀 체험, 수산물 구워먹기, 우도 사랑 유채꽃길 걷기, 바릇잡이 체험, 소라목걸이 만들기, 옛 해녀복 입어보기, 캘리그라피 가훈 써주기, 유채 포토존, 유채 미로찾기, 유채밭 승마 체험 등 다채롭고 많은 행사가 운영된다.
제주시 마을만들기 전문위원들과 송당리 주민들이 마을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제주시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시는 17일 조천읍 와흘리와 상가리를 주민 대화를 통해 마을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마을이 추진하는 신규사업 예비계획서 검토와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들과 의견 교환하고 컨설팅을 진행한다. 와흘리는 총 16억8000만원을 들여 본향당을 정비하고 다목적문화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또 생태공원 조성과 마을 주변에 메밀을 심고 마을 돌담을 정비해 관광코스로 만들 방침이다. 상가리는 총 5억원을 투입해 희망나눔센터를 건립하고 트래킹 코스를 만들어 관광객을 유인, 소득을 창출시키는 작업을 계획중이다. 제주시는 지난 9일 구좌읍 평대리와 송당리를 찾아 사람과 문화의 향기가 나는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송당리 마을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제주시 마을만들기 전문위원들 평대리는 총 10억원을 들여 해안변 역사 문화를 복원하고 비자나무 가로수와 마을 돌담길을 조성해 경관 중심의 마을로 만들어 관광객 유인을 통한 소득 창출에 나서게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제주의 개발정책 전반에 대한 변화를 주문했다. 구 의장은 14일 오후 제주도의회 제329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50년의 제주개발을 성찰하고, 그에 따른 문제를 철저하게 규명해서 혼란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도민합의에 의한 제주개발 전반에 대한 정책 변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구 의장은 "서귀포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로 인해 그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확정 판결은 단순한 토지 강제수용뿐만 아니라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사업 인허가 자체를 무효라고 판단함으로써 사업 자체가 무산 위기에 놓이게 됐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크다"고 말했다. 구 의장은 이어 "더 심각한 것은 예래휴양형 주거단지뿐만 아니라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성산포해양관광단지 등 제주지역 유원지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인허가 문제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문제를 철저하게 규명해서 혼란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
제주도가 감사위원회의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는 등 감사위원회의 기능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예산 편성 자율성 확대와 인사 추천권도 대폭 강화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감사위원회 기능 강화를 통한 감사역량 제고를 위해그 동안 감사위원회가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조직․기능 강화 과제 중 시급하게 조치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감사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시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감사위 조직․기능 강화를 위해 감사위원회가 요구한 조직과 정원 확대(2개과 26명)에 대해서는 현재 조직진단 연구용역 과정 중에 있는 점을 감안,하반기 조직 개편시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검토 수용키로 했다. 예산편성 자율성 확대분야와 관련, 예산안 확정을 위한 실국장 회의 시 감사위원회에서 참석하여 의견을 개진토록 보장한다는 입장이다. 이와더불어 감사위원회가 원할 경우 예산안 의회제출시 감사위원회 의견서를 첨부할 수 있도록 했다. 감사위원회 인사권 및 직원인센티브 강화 분야에 대해서는 사무국 직원 임용에 대한 감사위원장의 추천권을 현행 6급이하에서 과장 직위인 4급까지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사무국 직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2015년 전기차 보급대상자 1483명이 공개추첨을 통해 15일 결정된다. 제주도는 지난 3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 동안 2015년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에 따른 도민공모 신청 접수자에 대해 15일 보급대상자 공개추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실시할 공개추첨은 오전 10시부터 장애인과 다자녀가정 우선보급대상자 및 전기화물차 신청자 순으로 보급대상자 추첨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일반추첨대상 공개추첨을 통해 보급대상자 754명을 선정하게 된다. 2015년 전기차 도민보급 최종 공개추첨대상자는 3268명이다. 보급 대상자는 1483명으로 평균 2.2대1의 경쟁률이다. 공개추첨 장소에 참석한 도민공모 신청자들이 분야별로 공개추첨을 실시한다. 공개추첨 장소에 미참석한 신청자에 대해서는 도민, 공무원, 자치경찰 등 공개추첨 참석자가 추첨한다. 노후차량, 사회복지시설, 국가유공자, 3회 연속 미당첨자 분야에 대해서는 공개추첨 없이 보급대상자로 선정하게 된다. 부족 접수된 분야의 잔여물량 204대는 일반추첨 분야에 배정하여 추첨할 계획이다. 부족 접수된 분야는 일반보급중 노후차 144대, 우선보급분 중 사회복지시설 7대, 국가유공자
▲ 한림수협 FPC조감도 제주시 한림항에 수산물 냉동․냉장, 어업용 얼음공급시설, 산지가공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가 본격 가동된다. 전국 첫 수산물 거점 유통센터다.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Fisheries Products Processing & Marketing Center)사업은 산지에서 수산물을 모아 상품을 생산ㆍ판매하는 거점유통시설로 생산자 단체인 수협이 중심이 되어 “생산에서 판매”까지를 담당하는 유통시스템이다. 수산분야에는 처음 도입되는 사업으로 한림수산업협동조합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림수협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에 걸쳐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자, 센터제빙ㆍ저빙시설(제빙60T/D, 저빙2,000M/T), 냉동ㆍ냉장시설(냉동120T/D, 냉장2,200M/T), 산지가공시설(14T/D) 등 산지거점유통센터 기반을 조성,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유통센터는 부지면적 1만㎡, 건축면적 6245㎡(1동 2층)의 규모다. 이날 한림항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원희룡 제주 지사 등 수산관련 유관기관.단체, 어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그 동안 한림수산업협동조
제주관광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나온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형 관광기초 분석자료 3종을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관광공사가 발행하기로 한 보고서는 이슈포커스, 제주관광통계, 제주관광동향 3종이다. 이슈포커스는 국내.외 관광산업 및 정책 현안들의 시사점과 사례에 대한 분석을 주내용으로 월 1~2회 발행한다. 이슈포커스의 내용은 문헌조사와 현장실사 및 해외홍보사무소를 통해 자료를 수집한다. 제주관광통계는 제주 입도객 통계, 한국외래방문객 통계, 국민해외관광객 통계, 한국관광수지 등의 내용을 담는다. 월 1회 발행할 예정이며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관련기관의 통계자료 수집 및 기초분석을 토대로 한다. 제주관광동향은 국내 및 해외 주요 관광동향을 담은 저널형식의 관광시장동향으로 전문화된다. 주1회 발행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민 및 제주관광산업 정보수요자들의 욕구충족을 위해 관광산업과 관련한 주요 정책과 이슈, 관광시장 주요 통계, 관광시장동향 등 고품질의 전문적인 자료를 배포함으로써 제주관광산업의 질적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입장이다. 관광산업에 관한 동향 및 관광정보 분석자료는
제주도는 14일 제주도청에서 제주 농산물 판매확대와 상생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제주도-농협중앙회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참석하고 농협에서는 이상욱 농협경제 대표이사를 비롯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 체결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농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한 상호간의 이해 도모와 기업체의 농산물 상생마케팅 참여 유치에 공동노력내용을 담고 있다. 또 , 꾸러미상품 판매확대 및 기관에서 운영중인 농산물 쇼핑몰간 제휴협력 등 제주 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추진과 지역 현안에 대해 공동 노력의 내용도 포함된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산물의 과잉생산과 수급이 불안정할 경우 해당 농산물의 판매와 소비 촉진 등의 창구로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두 기관은 농산물에 대한 후원 기업체를 모집하여 지역 농산물에 후원기업 광고와 할인금액 등을 게재하는 방법으로 생산자 - 소비자 - 기업이 상생협력하는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MOU 체결기념 첫 사업으로 농협카드에서 1억5000만원 후원을 받아 4월 23일부터 5월 5일까지 전국 농협계통 판매장에서 깐마늘을 판매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
▲ 지난해 복합체류형 관광단지 조성계획이 나온 애월읍 상가리 중산간 지역/제이누리 DB 뭍지방으로부터의 이주민과 인구 증가로 관심을 끌고 있는 제주시 애월읍 지역을 대상으로 종합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애월읍 지역에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 다수 주민이 이용 가능한 시설을 확충하여 거점기능을 강화하고, 기초서비스 기능 향상을 위한 종합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으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자하여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4년도에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8일 제주도와 기본계획에 대한 협의가 완료됐다. 우선 51억9400만원을 투자, 축구장과 야외공연장, 청소년 생생쉼터, 문화마당, 문화교류센터, 복지센터 등을 조성하는 등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에 활용한다. 지역경관 개선사업에도 25억원이 투자된다. 지역 경관 개선을 위해 테마길 조성과 한담공원 등 5개소의 애월읍 경관정비가 진행된다. 지역역량 강화사업을 위해 13억600만원을 투자해 주민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 마을경영지원 등에 사용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추진으로 주민간 활발한 소통 공간 조성되고 제주시 서부
풍력발전사업이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투자진흥지구의 지정해제 요건이 확대되고 감면된 세금의 추징기간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다. 제주도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 및 사후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우선 투자진흥지구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도민 고용 등에 대한 현장점검 실태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진흥지구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업 지구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지정기준 회복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 개선에는 제주도가 밝힌 관리강화 방침이 포함돼 있다. 5단계 제도개선에는 투자진흥지구 지정·해제 권한을 가진 도와 관리권을 가진 JDC간의 이원화된 문제점을 일원화하기 위해 제주도로 관리권을 가져오는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제주도는 관광숙박시설에 대한 투자진흥지구 지정과 관련, 휴양콘도에 대해서는 지난해 8월부터 투자진흥지구 지정 대상에서 제외하여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휴양콘도가 분양을 통한 단기 차익을 노린 수익사업이라는 점이 제외 이유다. 반면, 관광호텔은 제주 관광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규모 있는 국제적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