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2일 제330회 임시회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경관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상정했지만, 개정된 내용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논란이 지속되면서 심사 보류했다. 중산간 지역 경관관리를 강화를 주 내용으로 입법예고 된 조례 개정안이 논란속에서 심사 보류됐다. 해안경관의 추가적인 규제를 요청하는 환경단체 등의 입장과 반대되는 의견과 달리 지나치게 규제가 강하다는 입장이 많아 논란이 예상된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명만)는 12일 제330회 임시회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도 경관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상정했지만, 개정된 내용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논란이 지속되면서 심사 보류했다. 조례개정의 내용은 일정규모 이상의 제주도내 농어촌 휴양관광단지나 관광농원,중산간도로 주변의 건축물도 경관심의가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 경관심의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이달초 입법예고 됐었다. 조례 개정안은 그 동안 심의에서 제외됐던 농어촌 휴양관광단지와 관광농원 등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경관심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또 해발고도 200m에서 600m 구간 도로 경계선에서 1.2㎞ 이내에 2층 이상 또
▲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는 12일 제330회 임시회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카지노업 관리·감독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 실효성 논란을 빚으며 통과가 유보되어온 '카지노 감독기구 설치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제출된 후 5개월 만이다. 본회의 통과에 따라 카지노 감독위원회가 출범될 수 있게 됐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12일 제330회 임시회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카지노업 관리·감독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 그 동안 제주도와 도의회간 이견을 보였던 카지노 감독위원회 구성과 관련, 제주도의 제안대로 제주도 추천 5명, 도의회 추천 3명, 시민단체 1명으로 감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단, '도지사가 위촉한다'고 명시돼 있던 부분을 '도지사가 위촉하되, 위원 중 3명은 도의회에서 추천하는 사람을 위촉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애초 제주도는 카지노 관리감독 위원회의 위원 9명 중 제주도 추천 5명, 도의회 추천 3명, 시민사회단체 1명을 제시해 왔다. 반면, 도의회는 제주도 추천 4명, 도의회 추천 4명, 시민사회단
저금리 기조의 지속에 따라 제주시의 건설․매입임대, 오피스텔 매입임대 등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신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임대사업자 등록 현황은 △2013년말 773건 9533호 △2014년말 880건 1만40호 △올해 4월말 929건에 1만213호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2012년 4월 26일 「임대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매입임대주택으로 등록이 가능함에 따라 △2013년말 55호 △2014년말 105호 △올해 4월말 153호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계속되는 금리 인하로 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다주택자들이 임대수익과 더불어 세금감면 등의 세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임대사업자 등록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다. 반면 임대사업자로 등록을 하면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의 감면 혜택도 있지만, 반대로 의무사항도 발생된다. 우선, 임대주택으로 등록을 하면 해당주택은 5년간(준공공임대주택 10년)의 임대 의무기간내 매각을 할 수 없다. 또한 「임대주택법」에 의한 표준임대차계약서로 계약을 하여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주택 소재지의 시․군R
▲ 벌크선 모습/뉴시스 아시아 해운선사의 대표 300여명이 제주에 모인다. 아시아 선주협회들의 모임인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 총회(Asia Shipowners’ Forum)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주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번 총회에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SK해운, 흥아해운, 고려해운, 장금상선, KSS해운 등 국내 대표 선사 CEO들을 비롯해 해외 COSCO, NYK, K-LINE, MOL, 에버그린, 차이나쉬핑, 양밍, OOCL, APL 등 아시아 굴지의 해운선사 대표 320여명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원아시아(One Asia)’라는 테마로 정기총회를 비롯해 5개 분과위원회에서 해운관련 국제적 이슈에 대한 아시아 선주들의 공동 대응 방안 이 논의된다. 특히 ▲세계경기 및 해운시장에 대한 전망 ▲인도양 및 아프리카 연안의 해적문제 ▲지중해의 아프리카 난민 문제 ▲침몰선박 처리 방안 ▲노후선박 재활용 방안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및 환경보호 문제 등 국제적 해운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응방안을 제시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협의 내용은 공동선언문 형식으로 채택돼 발표한다.
제주도가 7월중 지방보조금에 대한 전반적인 조례를 일괄적으로 개정, 도의회에 상정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2일 진행된 주간정책회의에서 “기관별로 차제에 정리되고 일몰돼야 될 보조금들과 정확한 조례규정을 가지고 적시에 진행 준비해 달라”며 “이 부분에 대해 6월 말까지 시안을 잡아서 7월에는 임시 도의회에 지방보조금에 대한 전반적인 조례를 일괄적으로 다 상정할 수 있도록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원 지사는 “지방보조금 제도가 올해부터는 지방재정법에 의해서 법률 또는 조례에 명시적인 구체적인 규정이 없이는 보조금이 지출할 수 없도록 돼있다”고 운을 뗐다. 원 지사는 이어 “그동안에는 보조금을 받던 당사자들이 당연히 될 줄 알고있다가, 보조금이 지출이 돼야 되는 곳인데 누락이 됐을 경우 불필요한 민원이 발생해 상당한 갈등과 도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꼭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때를 놓치지 않고 조례로 명확히 규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조례를 규정하는 과정에서 형평성에 맞지 않게 또는 사업내용
▲ 향토산업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황칠나무/제이누리DB 제주시가 구좌향당근, 우도 땅콩 등을 이을 향토산업 육성사업 대상자를 찾아 나섰다. 제주시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총 30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할 향토산업육성사업 대상자를 28일까지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제주시 지역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활용하여 1ㆍ2ㆍ3차 산업간 융ㆍ복합화를 통하여 고부가가치화가 가능한 사업이 대상이다. 사업대상자는 농업인 조직, 생산자 단체, 향토기업체 등이 구성한 법인이다. 사업비는 국비 15억원과 도비 9억원, 자부담 6억원 등 총 30억원을 4년간 순차적으로 지원하게 되며, 사업단 운영 및 연구개발, 홍보마케팅 등 S/W분야와 제품가공시설 등 H/W분야에 각 50%씩 사용하게 된다. 신규지원 대상사업 선정은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평가단을 구성, ▲향토자원으로서의 부합성 ▲산업화 가능성 ▲사업추진체계,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하여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사업공모에 응모하고자 하는 자는 농업인 조직, 생산자 단체, 학계․연구기관, 행정 등이 참여하는 사업단을 구성하고, 소정양식에 의거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제주시
제주포럼이 ‘신뢰와 화합의 새로운 아시아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10돌을 알린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귀포 표선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다. 세계지도자세션 등 5개 전체회의와 외교안보, 경제경영외교부 등 28개 기관이 참여한 58개 동시세션으로 구성, 역대 최대 규모다. 제주포럼에는 르하르트 슈뢰더(Gerhard Schröder) 전 독일 총리,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외국 주요인사를 비롯, 50여개국 40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제주포럼은 제주도,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 중앙일보 주최로 21세기의 주역으로 부상한 아시아가 상호 신뢰구축을 통한 평화와 화합 속에 공동번영을 모색한다는 뜻을 담아 ‘신뢰와 화합의 새로운 아시아를 향하여’를 대주제로 삼았다. 포럼에서 열리는 동시세션은 분야별로 ▲평화(외교.안보) 26개 ▲번영(경제.경영) 13개 ▲지속가능성(환경.기후변화) 5개 ▲다양성(여성.교육.문화) 9개 ▲경쟁력 6개 등이다. 포럼기간 중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이 참석
▲ 대형마트에서 행사판매중인 제주한라봉/뉴시스 제주한라봉이 제주도에서 3번째로 지리적 표시제 상품으로 등록신청을 받는다. 제주도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이 지난 4일「농수산물 품질관리법」제32조 제4항․제5항 및 법 시행령 제14조 제3항에 따라 ‘제주한라봉’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신청해 공고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리적 표시 등록의 주요 내용으로는 등록 신청인의 인적사항, 등록대상 품목, 등록 명칭, 지리적 표시 대상 지역의 범위, 품질의 특성과 지리적 요인과의 관계, 자체품질 기준 및 품질관리 계획이 포함된다. 등록신청서의 열람은 공고일로부터 2개월이며 열람장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naqs.go.kr)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2개월 이후 등록절차에 따라 등록된다. 지리적 표시란 우수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산물 및 가공품의 지리적 표시를 등록·보호함으로써 지리적특산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지역특화산업으로의 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또 지리적 특산품 생산자를 보호하여 우리 농산물 및 가공품의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에게 충분한 제품구매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알권리 충
제주관광공사가 시내면세점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1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관광 진흥의 과실을 도민사회에 환원시키기 위한 시대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시내면세점 추진을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외국인관광객 증가에 따른 과실이 대기업만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민 사회에 수혈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지방공기업의 참여로 공·사 기업의 균형성장을 통해 시내면세점 시장의 건강성을 한층 제고하고자 한다”며 추진 배경을 밝혔다. 최 사장은 이어 “급성장하는 국내 면세시장 구조 속에서 제주 면세시장의 공공성, 균형성, 지역경제 환원성을 배가함으로써 국가정책에도 충실히 부응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사장은 “시내면세점을 운영하게 되면 면세점 수익금 전액을 제주관광 진흥을 위한 공적자금으로 투입하고 이를 통해 제주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 사장은 특히 “대기업이 주도하는 제주 면세시장을 투명하고 모범적으로 선도하고, 제주 면세업계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고 새로운 공유가
▲ 제주 메밀 꽃밭/제이누리DB 메밀 생산량과 재배면적 전국 1위인 제주도가 메밀의 명품화 사업추진에 나섰다. ‘제주메밀 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관련기관 간 협조·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제주메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사업 추진 극대화를 위하여 '제주메밀 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는 메밀 전국 생산량 1위이자 재배면적도 1위로 안정적 물량공급이 가능하다. 최근 3년 평균 전국 2268톤 중 제주는 867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메밀은 제주 자청비 신화에 등장하는 작물 중 하나로 세계에서 유일한 신화를 갖고 있어 축제 및 문화상품 개발, 스토리텔링 등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제주도는 체계화된 메밀 가공공장 부재로 도내 생산된 메밀의 95%를 원물 형태로 강원도 봉평으로 보내 가공하는 등 가공산업과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이 미흡해 농가 소득이 저조한 상태다. 제주도는 “제주메밀의 세계 명품화”를 목표로 제주메밀 세계일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2015 ~ 2019년『5개년 발전 계획』을 수립 시행하기로
▲ 4.3추념식 제주도가 4.3희생자 및 유족 신고 상설화를 위한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제주도는 4.3희생자 및 유족 신고 5차 추가신고 기간(2012년 12월1일 ~2013년2월28일) 이후에도 연좌제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신고를 하지 못한 유족들의 아픔을 해소키 위해 4·3희생자 및 유족 신고 상설화를 위한 제주4·3특별법령을 개정하여 달라고 11일 행정자치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피해자 신고는 지난 2000년 1월12일 제주4·3특별법이 제정된 후 2013년 까지 총 5회에 걸쳐 7만3456명(희생자 1만4231명, 유족 5만9225명)이 이뤄져 최종 희생자 및 유족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2013년 이후에도 미신고자는 희생자 50명, 유족 602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 제6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서 원희룡 지사는 4·3희생자 상설신고 시스템을 법제화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4·3특별법령을 개정해 희생자는 4·3중앙위원회에서, 유족은
원희룡 제주지사가 공약이행과 도정수행, 선거구민 소통 등에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5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도의회 신관홍 의원(새누리당)도 ‘2015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에서 광역‧기초의회의원 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은 매년 5월 10일로 지정된 유권자의 날을 기념하여 유권자시민행동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행복을 위한 정책의 추진, 선거공약 실천 등 우수한 실적을 남긴 선출직 공직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국회의원, 광역단체, 광역의회, 기초단체, 기초의원 등 총 111명이 선정됐다.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원희룡 지사가 선정됐다. 「2015 유권자 대상」은 공약실천 우수성, 행정활동 우수성, 선거구민 소통 우수성을 심사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원 지사의 경우 2014년 기준, 105개 공약 사업 중 97개 사업이 진행중으로 공약사업 추진율 92.4%로 우수한 공약이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도민중심의 수평적 협치, 청정자연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적 성장, 민생 경제 안정화 사업 추진 등이 우수 공약사업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