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감귤 혁신, 마무리 열매솎기가 열쇠다
▲ 박재권 제주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장 최근 제주자치도에서 감귤 3대 혁신을 위한 감귤혁신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감귤 정책을 입안한지 5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지금가지 감귤의 고질병으로 여겨왔던 고질병을 의식, 품질, 유통의 혁신으로 자생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몸부림이다. 의식의 혁명을 위해 지금까지 0~10번까지 11단계로 나눴던 노지 온주밀감 규격을 5단계로 확 바꿨다. 2S, S, M, L, 2L등 열매크기별로 규격을 달리하면서 과일 크기도 과거 51㎜초과 71㎜미만 이던 것이 49㎜이상 70㎜이하로 달라졌다. 작은 열매는 2㎜더 작아졌고, 큰 열매는 1㎜작게 했는데 비교적 작은 열매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소비심리에 맞게 조정한 것이다. 품질 혁신을 위해서는 ‘감귤생산실명제’가 시행된다. 이 생산실명제는 올해 농업인 5천명이 참여하여 시험재배하면서 2016년에는 전 감귤 재배 농업인으로 확대한다. 표기내용은 생산자 성명은 물론이거니와 주소, 전화번호, 품종을 기록해 출하하는데, 2018년 이후부터는 실명제에 감귤의 품질(당, 산함량)도 표기해서 출하해야 한다. 농업인으로 하여금 품질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