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가 제주 '곶자왈' 지키기에 나섰다. 올해도 통 큰 기부로 뜻을 전했다. 이니스프리는 29일 곶자왈공유화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니스프리는 2012년부터 곶자왈공유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포레스트 포 맨’ 라인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된 기부금은 4억원이다. 이니스프리는 또 지난 8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곶자왈 생태학습장 조성에 후원 동참하고 곶자왈 숲속콘서트를 지원하는 등 ‘곶자왈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안세홍 이니스프리 대표는 “한반도 최대 상록수림 지대인 곶자왈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존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키기 위해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곶자왈은 화산이 분출할 때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져 요철(凹凸) 지형이 만들어지면서 형성된 제주의 독특한 지형이다. 지하수를 품고 있고, 다양한 북방·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숲을 이루고 있어 ‘제주의 허파’, ‘생태계의 보고’로 불린다. [
29일 오전 8시 50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비양도 서쪽 2.4㎞ 해상에서 부산선적 예인선 K호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김모(72)씨와 유모(73)씨가 심장이 정지돼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침몰 선박을 수색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29일 오전 서귀포시 서귀동 한 식당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29일 오전 9시 55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한 식당 주방에서 가스가 폭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종업원 강모(69·여)씨는 얼굴에 2도화상을, 행인 윤모(81·여)씨는 얼굴에 찰과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종업원이 가스렌지에 불을 붙이는 순간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실종됐던 80대가 29일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포구 앞 해상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 29일 오전 8시 45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오조포구 해상에서 강모(80·서귀포)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강씨는 조업하던 인근 어선의 통발 그물에 걸려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지난 27일 해산물 채취를 하겠다고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들은 28일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제주대병원 외래진료동 조감도. 제주대병원 외래진료동이 첫 삽을 떴다. 제주대병원은 28일 오전 병원 3층 후문에서 외래진료동 착공식을 열었다. 외래진료동은 2018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 113억5700만원(국비 27억1800만원, 자부담 86억3900만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물 내에는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일반치과, 교수연구실, 세미나실, 의국 등이 들어선다. 특히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도내 장애인 공공보건의료, 치과 응급의료 및 전문치과 진료에 대한 중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주승재 제주대병원장은 “병원 규모가 커지면서 외래진료 공간과 교수 연구실 부족 등으로 외래 진료동을 증축하게 됐다”며 “특히 건물 내에 들어서는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조기 완공으로 장애인들의 치과 진료시 불편함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감사원이 2014년 전국체전 당시 제주에서 인천으로 변경된 승마경기에 대한 감사에 나설 태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감사가 미흡하다는 이유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 제347회 국회 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2016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2016년도 국정감사결과에 따른 감사원에 대한 감사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에 따르면 이날 전체회의에 앞서 여야 4당 간사 간 협의가 이뤄졌다. 이들은 2014년 전국체전 당시 승마경기 장소가 제주에서 인천으로 갑자기 바뀐 사건과 관련, 감사원 감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전체회의에서 도종환 더민주당 간사는 “2014년 전국체전 승마경기 개최지 변경 사건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가 필요하다”면서 “여야 4당 간사 간 합의를 봤기에 이를 포함해 안건을 의결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는 바로 의결돼 본회의에 회부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대한승마협회를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2014년 전국체전 승마경기 장소 변경 ▲승마협회 국가대표 선발 과정상의 관계 규정 위반 여부 ▲정유라의
▲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가 28일 제주지방검찰청에 제2공항 용역진 5명을 고발했다. <뉴시스>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가 ‘정석비행장 안개일수 조작 등’의 이유를 들며 제주 제2공항 용역진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반대위는 28일 제주지방검찰청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국토교통부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진 김병종 한국항공대 교수 등 5명을 고발했다. 반대위는 “김 교수 등 5명이 국토부가 ‘공신력 있는 최신자료’ 적용을 자료 작성 원칙으로 제시했음에도 2014년 10월 20일 비공식 데이터를 인용했다”며 “입지 선정 과정에 있어 공정하고도 객관적인 판단을 해야 할 정부기관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에 대한 근거로 지난 10월 국정감사 당시 안호용 국회의원실에서 국토부 관계자를 통해 정석비행자의 기상데이터 인용문제를 용역책임자에게 확인한 결과 정석비행장 데이터를 사용했음을 인정한 사실을 공개했다. 반대위는 이날 제출한 고발자료 외에도 제2공항 인프라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후보지 평가 항목의
제주국제대가 2017학년도 정시 가군 신입생 462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다. 인터넷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와 대학 접수창구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8개 학부 30개 학과에서 주간 367명, 야간 95명을 모집한다. 제주국제대는 또 신입생을 위한 ‘온리 원(Only-One) 신입 장학금’을 마련, 신입생 합격자 전원에게 입학금 54만원과 4년간 매학기 50만원씩을 지급한다. 수능 2등급 이상자에게는 4년 수업료 전액을, 수능 3등급 이상자에게는 4년간 수업료의 3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고교 학생회장이나 대의원 의장에게는 4년 간 수업료 3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만 35세이상 만학도에게는 평생교육장학금으로 4년간 수업료의 2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모집학과= 인문사회학부(유아교육과, 심리상담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사회복지학과) 와 국제학부(중국언어통상학과, 일본문화콘텐츠학과) , 법경찰행정학부(경찰행정학과, 공무원행정학과, 법학과, 부동산법무행정학과) , 글로벌경영학부(금융기술학과, 경영회계학과, 스마트미디어학과) , 글로벌관광학부(관광경영학과
원희룡 제주지사의 SNS 정치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엔 새로이 창당하는 개혁보수신당을 향한 입장이다. "개혁보수신당(가칭)은 진정한 새 보수의 길을 개척하고 공존의 바탕 위에 경쟁과 협력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27일 페이스북 자신의 페이지를 통해 “개혁보수신당이 새정치의 촉진제가 되기 위해선 안희정 충남지사의 덕담성 질타를 무겁게 새겨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안 지사가 ‘자기책임과 애국심에 기초한 새로운 보수의 길을 개척하길 바란다. 견해가 다르더라도 진심으로 대화하고 토론하는 정치가 새 정치’라고 건승을 기원했다”며 “공격적인 비난보다 더 아프고 덕담인 듯하면서 더 묵직한 질책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의 존재근거에 대한 안목과 독선적 배타적 진보에 대한 성찰이 깊게 배어 있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대한민국은 생존과 통합을 위해 보수와 진보의 양 날개로 날아야 하는 나라”라며 “건강한 보수와 성숙한 진보가 중심에서 방향타를 이
제주대가 2017학년도 정시 신입생 1195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다. 나군 478명, 다군 717명을 모집하며 나군과 다군 간 복수지원은 가능하다. 나군은 수능과 학생부, 다군은 수능 성적으로 선발한다. 단 예체능 계열은 수능, 학생부 외에 실기고사 성적도 반영한다. 제주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bsi.jejunu.ac.kr)나 원서접수 대행업체 ㈜진학사(http://jinhakapply.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정시 합격자는 내년 1월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 합격자 등록결과에 따라 정원 내 미충원된 인원이 발생하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지난해 미충원으로 늘어난 정시 인원은 54명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참여환경연대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진행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의 결과가 하수 무단방류냐”며 “무단방류의 원인을 밝히라”고 제주도에 촉구했다. 환경연대는 28일 논평을 통해 “지난 26일 제주하수처리장에서 하수 30톤이 무단방류 됐다”며 “이는 3번째 무단방류다. 제주도는 원인을 빗물의 유입으로 인한 처리용량 초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환경연대는 “제주도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10여년간 수 천억을 들여 오수와 우수가 분리되지 않고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진행했다”며 “막대한 국가예산과 지방예산에 더해 민간이 참여하는 BTL방식으로 오수관과 우수관을 분리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이렇게 막대한 재정이 투입된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이번 방류사태로 근본적인 목적이 흔들린 것”이라고 진단했다. 환경연대는 “제주도는 내년 하수도 이용료 27% 인상을 예고했다”며 “이는 민간이 5000억원을 투자한 부분에 대해서 지방정부는
▲ JDC는 27일 도내 34개 농가에 22억원 상당의 농기계 구매비를 지원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일손 부족난을 해소키위해 농기계 구매비 지원에 나섰다. JDC는 27일 도내 34개 마을에 농기계 구입비용으로 22억원을 지원했다. JDC의 지원으로 트랙터, 굴착기, 파쇄기, 운반차 등 농기계 163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JDC는 사업부지 연계 마을 9곳과 공모를 통해 25개 마을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각 마을에서 신청한 농기계의 구매비용에 대해 연계마을은 전액을, 공모 선정마을은 80%를 지원받는다. 한도는 각각 최대 1억원, 8000만원이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농업은 제주 모든 산업의 근본이자 힘”이라며 “고령화로 일손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제주 농촌지역이 농기계 지원 사업으로 어려움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