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뜨겁게 달군 예래 유원지 사태. 대법원 판결 이후 계속된 치열한 입법 전쟁. 올 한해 예래 사태가 남긴 숙제와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향배에 대해 2일 오후 7시부터 7시30분까지 KBS 1TV <시사파일 제주>가 집중 조명한다. 지난달 23일 예래 유원지의 앞날을 좌우 할 제주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소관위인 안전행정위원회에 상정됐다. 법안이 발의된 지 넉 달 만의 일로 도민들의 관심은 국회로 향했다. 제주도와 시민단체, 토지주들은 국회의원들을 만나며 법 개정을 향한 자신들의 주장을 피력했다. 하지만 지난주 수요일 열린 안행위 법안심사 소위원회는 개정안을 끝내 다루지 않았다. 유원지의 공익성, 분양형 숙박시설 등 핵심 쟁점들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부담감이 작용했을 거라는 분석이다. 대법원 판결 이후, 지난 열 달 간은 입법 전쟁이라 불릴 만큼 제주특별법 개정 논란은 뜨거웠다. 예래 유원지를 비롯, 다른 유원지 개발사업을 위해선 법 개정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고수해 온 '제주도'. 대법원 판결에 대한 반성과 고민, 공론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시민단체'.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풀어가자는 '토지주'. 이대로 이들의 입장 차는 좁혀지
제주지역 학교폭력 피해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실시한 '2015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제주지역 피해사례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의 조사는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주에서는 5만651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피해·가해·목격 경험, 예방효과 등 5개 영역에 대한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조사결과 학교폭력 피해 응답 현황은 지난 2013년 2차 조사 991명(1.8%), 지난해 2차 조사 792명(1.4%), 올해 2차 조사 495명(0.9%)으로 폭력 피해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별 응답 현황에서는 '언어폭력'(34.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신체폭행(14.2%),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13.7%), 금품갈취(10.7%) 순이다. 폭력 발생 장소는 교실(48.7%), 학교 내 다른장소(9.9%), 복도(8.5%), 운동장(6.9%) 순으로 발생하고 있었다. 발생시간은 쉬는 시간(44.4%), 하교시간 이후(13.1%), 점심시간(9.3%) 순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2시부터 도선관위 4층 대강당에서 '제20대 국선 정당·예비후보자를 위한 입후보안내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예비후보자 등록에 관한 구비서류 및 작성방법 ▲선거관리시스템을 통한 선거사무 신고․신청 방법 ▲예비후보자 선거운동방법 및 정치자금 수입·지출방법 ▲선거와 관련한 정당활동의 제한 등을 안내한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 입후보예정자는 물론 선거사무관계 예정자와 정당관계자들이 꼭 참석해 해당 내용을 숙지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선거일 전 120일인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는 사람은 관할 시선관위에 소정의 서류(예비후보자등록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최종학력증명서, 인영신고서, 반명함판 사진 2매, 공무원 등의 경우 사직원접수증 포함)와 기탁금 300만원을 제출해야 한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2016학년도 제주시 초등학교 통학구역 중 노형동 및 화북동 일부 지역이 달라진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016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지난달 27일에 확정, 30일에 관내 읍·면·동장에게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노형동 4통, 5통, 52통의 경우 기존 노형초 학구에서 노형초와 한라초 공동학구로, 화북동 25통 4반, 26~30통은 기존 삼화초 학구에서 삼화초와 동화초 공동학구로 변경된다. 이번 통학구역 변경은 지난 5월부터 제주시 관내 읍·면·동장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됐다. 황태문 교육장은 "이번 통학구역 조정으로 노형동 일부 지역의 통학여건 개선과 삼화지구 내 두 학교의 균형 있는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노형동(4통,5통,52통) ... 위 빨간색 점선으로 된 구역이 노형초와 한라초의 공동학구임. 그 외 노형초 및 한라초 학구는 변동 없음. ▲ 화북동(25통 4반, 26통~30통) ... 위 빨간색 점선으로 된 구역이 동화초와 삼화초의 공동학구임. 그 외 동화초 및 삼화초 학구는 변동 없음.
▲ 허향진 제주대 총장 등은 2일 오전 대학 본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대에 보건대학원이 신설된다. 신약개발센터도 신설해 약학대학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허향진 제주대 총장 등은 2일 오전 대학 본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보건대학원 신설 등을 포함한 201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대는 "제주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건대학원이 없는 지역으로 간호사와 보건 관련 공무원 등 보건 인력에 대한 전문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 있어야 한다"며 보건대학원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제주에서 보건의료계에 종사하는 인력은 8671명, 보건 관련 학부 입학생 정원도 774명에 이른다. 올해 메르스 사태와 관광객 급증 등 보건과 밀접한 현안이 제주에서 중요하게 주목받는 상황에서 보건의료인의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는 재교육 기관이 필요하다고 제주대는 강조했다. 제주대 보건대학원은 야간에 운영하며 보건학과에 보건학, 보건간호학, 구강보건학 세가지 전공이 마련된다. 입학정원은 15명이다. 5학기 2년6개월간 수업을 받아 규정대로 학점을 이수하면 보건학 석사를 받는다. 제주대는 오는 15~21일 보건대학원 신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무수천 교차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벌어져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30분께 무수천 교차로 도로상에서 경차 1대와 승용차 1대, 5톤 트럭 1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 A(59)씨 등 3명과 승용차 운전자 B(61)씨 등 2명이 경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올해 말 완공을 앞둔 제주민군복합항에 해군 제주기지전대가 창설됐다. 하지만 해군기지 반대 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해군은 1일 오후 제주해군기지 대연병장에서 제주기지전대 창설식을 가졌다. 창설식에는 김종일 해군 3함대사령관과 현창훈 제주기지전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창설명령, 인사명령, 부대기 수여, 경과보고, 사령관 훈시 등이 이어졌다. 대령급인 제주기지전대는 전대본부와 예하부대 등 500여명의 장병으로 구성됐다. 부산의 7기동전단과 진해 잠수함사령부 잠수함전대도 제주해군기지로 이전해 작전을 수행한다. 이날 기존 해군 제주방어사령부도 해체, 해군 인력 일부가 제주기지전대로 이동해 해병 중심의 해병사령부 예하 9해병여단(준장급)이 창설됐다. 김종일 사령관은 이날 훈시에서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번영과 국가안보를 위한 경제적·군사적 요충지이자 해군의 전략적 거점"이라며 "기동전력이 즉각 출동할 수 있는 준비와 완벽한 해상방어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현재 항만공사 96.5%, 육상공사 87%의 공정률을 보이며 연내 완공이 목표다. 해군은 9월16일 7600t 급 이지스구축함 세
▲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 과제발굴 도민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 제안을 시상했다.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 과제발굴 도민 공모에서 접수된 제안 중 6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 1일 시상했다. 이날 우수제안 입상자는 도지사 상장과 제주사랑상품권으로 우수 50만원, 장려 30만원, 입선 2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우도 내 렌트업체의 이륜차량에 대한 자차사고 보험가입 의무화 등을 통해 우도 관광객을 보호하자는 제안 ▲카센터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수리에 대한 교육과 시험 실시로 전기자동차 수리 인증제도를 도입하자는 내용이었다. 또 ▲항·포구 지역별로 로컬푸드를 전문화해 창조관광형 '선상시장'을 상시 개장하자는 제안이었다.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과제발굴 도민 공모는 지난 8월10일~9월30일 도민, 단체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총 50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이 공모안은 관련 실과에서 사실 관계와 관련 법령 등의 확인 등 검토를 거친 후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우수제안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이번 응모된 제안들 중 제도개선 검토 사항 16건은 자체 제도개선 필요성 등을 재검토해 6단계 제도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 제주도는 지난 28일 '제주도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제주도문화상 영예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28일 '제주도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학술, 예술, 교육, 체육, 관광산업, 국내재외도민, 국외재외도민 등 7개 부문 7명을 '2015년도 제주도문화상' 수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영예의 수상자는 ▲학술부문 양성기 제주대 토목학과 교수 ▲예술부문 오영호 전 (사)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장 ▲교육부문 이영운 한국국제협력단 세네갈 교육부 교육정책자문관 ▲체육부문 송승천 제주도씨름협회장 ▲관광산업부문 김용이 대국해저관광(주) 대표 ▲국내재외도민부문 한상섭 대구제주도민회장 ▲국외재외도민부문 이원철 관서제주도민협회 상임고문 등 7명이다. 사회 각계에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수상후보자들을 도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35명의 심사위원들이 분과위원회 심사에 이어 전체심사위원회 회의에서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1962년에 제정돼 올해로 54회째를 맞는 제주도 문화상은 제주문화예술의 진흥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제주도민의 이름으로 주는 상이다. 지난 해까지 226명의
제주도가 1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지역행복생활권 워크숍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운영체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고 주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생활권발전협의회와 사업별 운영위원회를 제도화 한 점이 펑가를 받았다. 또 도가 중심이 돼 행정시간 연계협력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행정시인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협업을 증진시켰고, 사업 효율성도 높였다는 평가를 함께 받았다.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포상은 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인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국 63개 생활권을 대상으로 평가한 후 실시됐다. 평가는 운영실적, 생활권사업 발굴 및 추진실태, 생활권 사업에의 주민참여도 등으로 이뤄졌다. 제주도를 비롯 전국에서 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정학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에 가점을 받게 되어 생활권사업 추진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안정적 국비 확보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제주도내에서 총 36명의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공정선거지원단은 공직선거법 제10조의2에 따라 정치관계법 등 안내·예방활동 보조, 선거정보 수집 및 위법행위 감시·단속활동 지원, 선거·정치자금범죄 관련 행정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는 제주시선관위 20명, 서귀포시선관위 16명 등 총 36명을 선발하게 된다. 보수는 수당 4만8240원과 실비 2만원이 지급된다. 일주일 5일 근무시 1일의 유급휴일이 주어진다. [모집 개요] 모집인원 합계 제주시선관위 서귀포시선관위 1단계 (2016. 1. 4. ~ 4. 13.) 11명 6명 5명 2단계 (2016. 2. 15. ~ 4. 13.) 25명 (장애인 1명 포함) 14명 (장애인 1명 포함) 11명 이번에 모집하는 공정선거지원단은 7~11일 5일간 시선관위별로 소정의 서류를 제출받은 후 서류심사에 합격한 사람을 대상으로 면접심사와 실기시험을 거쳐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1단계 공정선거지원단은 내년 1월 4일부터, 2단계 공정선거지원단은 내년 2월 15
▲ 이도주공아파트 단지. 제주가 나홀로 상승세다. 도무지 식을 기미가 없다. 전국 집갓은 오름폭이 뚝 떨어졌지만 제주의 집값은 거침없는 고공행진이다. 상승률이 2배 가까이 치솟았다. 날로 늘어나는 인구 유입과 제2공항 건설 등 각종 개발 호재로 몇 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3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월에 비해 매매가는 0.31% 상승했다. 하지만 그간 오른 가격에 대한 부담과 공급과잉 우려 속에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상승 폭은 전달 대비 0.02%포인트 줄었다. 서울·수도권 가격 오름폭은 지난달 0.42%에서 이달 0.37%로 0.05%포인트 줄었다. 지방은 0.25% 올라 한 달 전보다 가격 상승 폭이 0.01%포인트 커졌다 특히 제주는 외지인 이주 수요 증가와 제2공항 건설 호재 등으로 전달보다 상승폭을 확대하며 지방권 상승을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제주 1.02% ▲광주 0.54% ▲부산 0.47% ▲서울 0.46% ▲대구 0.45% ▲경기 0.34% 각각 상승했다. 전세가격 상승률은 ▲서울 0.75% ▲광주 0.64% ▲제주 0.57% ▲경기 0.53% ▲부산 0